경차로 중고 알아보고 있어요
대략 700정도로 알아 보는ㄷ데 가족들이 반대 하네요
그냥 새차 사라고요
새차 살돈 보태준다고 하는데..
음..
잔고장이 심할까요?
경차로 중고 알아보고 있어요
대략 700정도로 알아 보는ㄷ데 가족들이 반대 하네요
그냥 새차 사라고요
새차 살돈 보태준다고 하는데..
음..
잔고장이 심할까요?
복불복이니 누가 알겠어요?
그
가 더 나온다고 새차 뺏어요
어우 사지 마세요 남편이 경차 700주고 살바에야 새것 사지 하네요
보태준다고 할 때 새차 사세요.
차 잘 모르는 사람은 중고 사는거 아니네요
딜러들이 속이는 게 아니라 중고차의 3분의 1은 문제 있는 차가 나오는 것 같아요.
고치다 고치다 안되니 그냥 파는..
주변에 중고차 사서 애 먹는 경우를 두번이나 봤어요.
동생도 몇년전 소형 승용차 400이나 주고 샀는데 두번 고치다 1년도 채 안되서 폐차했구요.
지인도 사서 한달만에 두번이나 정비소.. ㅜㅜ
저희는 그 속임수가 싫어서 처음부터 새차만 뽑아 지금 두번째 역시 새차에요.
기계치들은 무조건 새차.
중고차 사서 문제 없이 10년 넘게 타는 사람도 있고
1년 내에 폐차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여.
차 아님 못사지 싶어요 물에 침수된 차도 싹 고쳐서 판다니..
그게 복불복인듯요
제가 소나타 7년탔는데 키로수는 6만짜리차 시누 줬는데
제가 타는동안 진짜 오일만갈고 고장한번 안났는데
시누가져간지 힌달만에 퍼지더니 그뒤로 소소하게 고장나더만요
제가 탈때 진짜 멀쩡하고 그냥 좀더 업그레이드한다고 바꾼건데..
기계가 한번 고장 나기 시작하면 계속 고장나요 완벽히 고칠순없어요
중고차 사서 잘 타는 사람도 많아요
근데 돈 보태준다 하면 새거 사세요
저는 보태주는 사람이 없어 그냥 경차 중고 샀습니다
제가 07년식 올뉴마티즈 한.. 사만킬로 뛴 거 육백 좀 넘게 주고 사서 지금 6년 탔네요. 뭐 벨트니 뭐니 한번씩 갈긴 했고 그러느라 수십만원 들기도 했고.... 고칠 수 없는 부분도 있고, 핸들 뻑뻑해서 힘들고 여러가지 단점이 있지만
차 볼 줄 아는 분이 봐줘서 괜찮은 거 사서 그런가 쓸만해요.
하지만 누가 돈을 보태주기로 했다!! 그러면 당근 새 차 ^^
제가 혼자 사야만 했으면 저는 그냥 새 차 샀을 거 같아요.
대부분 차 고장나기 시작하면 중고차로 파는 거에요.
몇년씩 몇만킬로씩 몰다가 슬슬 손봐야 할 때쯤 중고차로 내놓는 거라
중고차 사시면 최소 100, 기본 200은 이것저것 수리 비용으로 쓴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 만일 중고차 사시면 우선 타이어부터 보세요. 타이어 갈아야 할 거에요. 그거 최소 40만원.
타이어 뒤쪽 브레이크 패드 자주 갈아주고 관리 잘했으면 상관없는데,
이거 패드 얼마 안하는 거 교체 안해주고 그냥 타서 브레이크 디스크까지 마모시키는 경우 종종 있어요.
(저도 여자지만 여자가 타던 차가 중고 매물로 나오면 이런 경우 많아요. 평소 관리를 잘 안해주니까)
이 브레이크 디스크 마모된 거 교체하면 하나에 몇십만원이에요.
안 갈면 브레이크가 잘 안먹어요. 미끌리는 거죠. 안전하고 직결되는 거라 반드시 손봐야 해요.
오일 누유 없는지 확인해야 하고 - 오일 누유되면 차종에 따라 가스캣이라는 거 들어올려서 손봐야 하는데
이게 또 몇십만원. - 스티어링 호스/팬벨트/타이밍벨트 등등 다 확인. 이것들은 고장나거나 새면
핸들이 안먹어요. 커브 틀어야 할 때 못 틀어서 들이박는다는 얘기죠. 남자같으면 힘으로 돌리는데 여자는 힘드러요. 배터리 교환 정도는 새발의 피고요.
제가 중고차 두번 사서 쓴 수리비만 거진 4~500만원? 주변 남자들이 그러더라고요,
차 렌트하는 비용만큼 썼다고. (차값&수리비&보험료 등등)
좋은 건 덕분에 지식 좀 늘었다는 거? 동일한 현상 나타날 때 당황하지 않는다는 것 정도..ㅠ
그리고 중고차는 차를 좋아하고 아끼는 30대~40대 남자분이 몰던 걸 사세요.
관리가 잘 돼 있어서 큰 수리 안해도 될 거에요. 저도 여자지만 여자분이 몰던 건 비추에요.
차에 스티커는 덕지덕지 많이 붙였는데 필터, 오일, 패드 등 평소 교체해줘야 하는 소모품 교체 안해서
더 큰 문제 만들어놓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