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조카 군대 휴가..

올케 조회수 : 6,641
작성일 : 2016-07-03 20:38:56

시누가 지방 사는데요..

시조카가 군대를 저희 도시로 왔어여..

군대 입대한지 6개월정도 되었구요

이번 주 토욜날 시누가 첨으로 면회를 간다고 우리 집에 온다고 하네요..

이번에 군에 간 아들은 시누 둘째 아들이구요..

그러니까 첫 째아들은 작년에 제대했구요

시조카 주말에 면회 신청하면 하루 외박 되는걸로 알고 있어여

제가 뭘 해줘야 할까요?

아마 제가 맛난 음식을 해 줘야 하는건 아닌지...

제가 손님 치루듯 시누식구랑 군대간 아들 대접해야 할 것 같은데....

제 아들은 지금 중학생이라 군인 아들한테 뭘 해 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부담되요....

IP : 118.222.xxx.20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3 8:42 PM (59.11.xxx.51)

    여러번은 힘들지만 딱 한번만해주시면 맘이 편하실껍니다 안하고 계속찝찝한거보다 ㅎ

  • 2. 군대가면
    '16.7.3 8:43 PM (211.36.xxx.222)

    불량한게 고파요
    치킨 피자 햄버거
    시켜주세요 ㅎㅎ

  • 3. 군대
    '16.7.3 8:44 PM (183.104.xxx.144)

    갈비 좀 하고
    회나 초밥 정도 해서 밥을 먹던 가
    부담 스러우시면 고깃집 가서 그냥 배 터지게 먹이고
    첫 휴가니 용돈 좀 주세요
    아마 엄청 고마워 할 거예요..
    이왕 하는 거 기분 좋게 해 주세요..

  • 4. 외식
    '16.7.3 8:45 PM (1.252.xxx.18)

    먹고싶은거 외식 돼지갈비 뭐 그런거
    아님 피자 치킨...시켜 주세요
    집에서는 과일 두어가지 준비해서 먹게 해주시는 정도면 될거에요
    군인 집밥 별로 안좋아라 할걸요

  • 5.
    '16.7.3 8:47 PM (121.129.xxx.216)

    외박을 원글님 집에서 한다면 조카가 평소에 좋아하는 음식 해주고 다른곳에서 숙박하면 외식 한번 하세요

  • 6. ㅇㅇ
    '16.7.3 8:48 PM (39.7.xxx.171)

    먹고 싶은게 뭔지 알려주면 뭐든 사주겠다
    먼저 말하고 사주세요.주로 피자.치킨 이런거 얘기하니까
    패밀리 레스토랑 데려가시든가요
    어차피 치뤄야 하는거 자발적인 얙션이 보기 좋아요.
    들어갈때 용돈 좀 주시고 끝.
    두고두고 고마워 할겁니다.

  • 7. ,,
    '16.7.3 8:53 PM (218.209.xxx.132)

    근데 애들이 막상 오면 별로 많이는 안 먹는듯 해요.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고요.
    아들넘 오면 하는 말이 먹고 싶은 생각은 많은데 막상 많이는 못 먹겠다고..
    5월말에도 휴가 나왔을때 과일이랑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많이 안 먹더군요.
    아깝게 다 버렸습니다. 다음부터는 그냥 나가서 먹을까 해요.
    용돈주면 제일 좋아할 겁니다.ㅎㅎ

  • 8. ...
    '16.7.3 8:58 PM (114.204.xxx.212)

    첨이니까 면회오죠
    오면 재워주고 저녁, 아침 정도 해주면 될거에요
    용돈이나 조금 주세요

  • 9. 저라면
    '16.7.3 8:58 PM (49.169.xxx.66)

    저녁에는 데리고 나가서 돼지갈비나 회같은거 푸짐하게 사주고
    그 다음날 아침에는 삼계탕같은거 해주고.
    들어갈 때 달달한 간식 한보따리 사주고.

  • 10. ㅇㅇ
    '16.7.3 9:00 PM (223.62.xxx.207)

    어차피 사먹는걸 더 좋아해요
    힘들게 요리하지 마세요ㅎㅎ

  • 11. ...헐
    '16.7.3 9:01 PM (59.15.xxx.86)

    시조카 군대 면회에 저렇게 해줘야 해요?
    그건 부모가 해야지...

  • 12. 호호
    '16.7.3 9:06 PM (121.167.xxx.59)

    아웃백이나 그런곳 데리고 가서 먹이면 두고두고 말할거 같아요.
    고모가 그런거 사줬다고 좋아할거예요.
    윗님 부모가 해주는것도 있지만
    친척도 해주는게 있죠. 그것도 고모같은데
    지금은 조카가 어리게 보일지 몰라도
    그 아이들이 어른이 되고
    내가 나이들면 조카도 심적으로 든든하게 됩니다.

  • 13. 고모아닌데
    '16.7.3 9:07 PM (211.36.xxx.222)

    외숙모죠 ㅎ

  • 14. 그러게
    '16.7.3 9:10 PM (1.238.xxx.210)

    밥을 사도 그 애 엄마가 사고
    잠을 자도 숙박시설서 재우지
    왜 원글님이 독박써야 하나요??
    하다가 안 하면 욕 먹을거고..
    저라면 폼나게 용돈 쏴주고
    스케줄 있다고 안 만남.

  • 15. 제 생각도요.
    '16.7.3 9:22 PM (68.80.xxx.202)

    면회와서 아이가 먹고싶어하는거 사주는건 부모가 할 일이죠.
    제가 아이라면 첫 면회니 아이도 엄마앞에서 응석도 부리고싶고 다른 친척들 말고 편하게 엄마보고싶을 것 같아요
    시누편에 용돈 전해주고 만약 외박가능하면 와서 자라고 하고 다음날 아침밥을 해주면 되지 않나요?

  • 16. ㅇㅇ
    '16.7.3 9:22 PM (39.7.xxx.171)

    ㄴ시누가 지방 살고 원글님 사는곳으로 면회를 온다잖아요
    한번 정도는 해주는게 낫다고 봐요. 시누가 사양하면 다행이지만.

  • 17. ㅇㅇ
    '16.7.3 9:22 PM (121.168.xxx.41)

    제가 그 집 부모라면
    같이(외삼촌 식구랑) 외식하고(비용은 물론 내가..)
    잠깐 외삼촌 집에 들려서 차 마시고
    (이때 외숙모는 용돈을 준다)
    수다 좀 떨다가
    잡아놓은 펜션에 묵으러 간다...
    펜션에서 아들 얼굴 실컷 보면서 도란도란 시간 보낸다
    아침은 아들이 원하는 대로...

  • 18. ..
    '16.7.3 9:24 PM (59.15.xxx.216)

    어차피 한번은 치뤄야할 일같네요
    집안분위기랄까
    그런거 있거든요
    저희도 조카군대갈때 한번은 면회 다녀왔구요
    저희 아이때는 제가 못가게 말렸지만 용돈들 챙겨주시더군요
    귀찮게 보면 귀찮은거지만
    아이입장에선 든든하지요

    집밥식으로해서 먹이세요
    갈비나 불고기 한가지 해주시구요
    가족이란게 니새끼니까 니가 해
    이렇게만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 19. 올케
    '16.7.3 9:33 PM (118.222.xxx.203)

    일단 시누가 이번 토요일 면회간다고
    우리 집으로 와서 하룻밤 잘 거라고 남편한테 전화왔었어요..
    그래서 이틀동안 우리 집에서 지낼거라 제가 부담이 되네요..
    제 아들 군대 휴가 나온 것처럼..
    사실 이 시누는 둘째 시누이고 첫째 시누 아들이 군대갔을 때는
    군대 근처로 가서 면회가서 1박2일동안 맛난 거 해 먹일거 잔뜩 가져가서
    해주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군대 보내고 면회가서 외박시키면 그렇게 이틀동안 지극정성으로 하는게
    엄마맘인건 알겠는데...
    우리집에서 이틀을 보낼거라 제가 부담이 되네요..ㅠㅠ

  • 20. 시누랑
    '16.7.3 9:33 PM (118.220.xxx.230)

    의논해보시는게 어떨지요 뭐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애기가 있겠죠 시누가 아들과 전화가되서 해올수도

  • 21. ...
    '16.7.3 9:36 PM (118.35.xxx.244)

    조카만 오는게 아니라 부모가 오는거니 당연히 부모가 밥 사야되는거고 잘 곳이 필요하면 하루 재워주면 되죠
    첫 휴가에 부모가 밥도 안사주고 얻어먹겠어요?
    시누가 안오고 조카만 오는거면 사주겠지만요

  • 22. 올케
    '16.7.3 9:38 PM (118.222.xxx.203)

    제가 음식을 잘 하는 여자가 아니라
    괜히 의논했다가 제가 못하는 어려운 걸 얘기하면
    물어 봤다가 안해줄수도 없고
    더 어려운 상황이 될까봐..
    여기 물어보고 제가 메뉴를 짜든지..
    암튼 맘에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서요..
    저두 시누가 군대 근처 숙소 잡고 있는거면 같이 가서 용돈이나 주고 오면 편하겠지만...ㅎ

  • 23.
    '16.7.3 9:57 PM (211.215.xxx.166)

    시누가 경우가 있는 사람이면 아마 본인이 내겠죠.
    그런데 집에서 2틀이나 묵는걸 원글님한테 말안하고 남편한테만 통보한거네요.
    음.
    부담되시는게 당연하죠.
    그저 단지 가까우니 숙박만 책임지시는 입장이랑 첫외박에 모든 대접을 책임지는 입장이과는 천지차이일겁니다.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베풀었는데 상대방은 성에 안찬다면 서로 맘상하는 일이니까요.
    참 애매하긴합니다.
    외숙모가 군대간 시조카 외박때 본인 집에서 접대하는 일은 흔한 일은 아니니까요.
    그냥 보통은 용돈주고 끝인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 24. ..
    '16.7.3 9:59 PM (1.254.xxx.85)

    여기댓글들이해불가네요
    부모가밥사고 님은 용돈정도만 주심되지요
    아침정도만 간단히 해주세요

  • 25.
    '16.7.3 10:03 PM (59.16.xxx.47)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용돈 주는 선에서 하셨으면 좋겠네요

  • 26. 한우고기나
    '16.7.3 10:26 PM (39.118.xxx.46) - 삭제된댓글

    쌈채소 종류대로 사고 고기 잔뜩 사고 버섯. 햄. 해물사서 구워주면
    괜찮지 않을까요? 재료 준비할 것도 없고. 다 함께 구워먹으면 그만인데다
    먹고 나서도 잘 먹었다 기분 좋아라 하더라구요.

  • 27. ㅠ ㅠ
    '16.7.3 10:35 PM (14.37.xxx.211)

    딱 원글님과 똑같은 경우였어요
    군대 제대할때까지 시누네 식구 손님 치루고
    아이는 휴가나갔다 들어갈땐 꼭 우리집에 들렀다 들어가서 그때마다 밥해먹이고 데려다 줬네요
    심지어 나중엔 작은아들 포항으로 군대갔는데
    그애 휴가나오면 온식구가 우리집에와서
    큰아이 면회해서 외박시키고
    우리집에서 지내다 갔네요
    아주 지긋지긋했어요
    제대하니 속이 시원 하더군요
    조카는 친정조카나 시집조카나 잘해줘봤자
    그때 뿐인것 같아요
    나중엔 연락도 한번 안하다가 지들
    필요할때만 딱 연락하는 그런관계

  • 28. ㅇㅇㅇ
    '16.7.3 11:13 PM (58.121.xxx.183)

    그니까.. 이번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계속 휴가마다 올 거 같아요.

  • 29. ㅁㅁㅁ
    '16.7.4 3:21 AM (1.235.xxx.96)

    시누가 전날 와서 자고

    다음날 오전 7~8시쯤 부대에 가서
    아들 인계 받아오면
    원글님 댁에 와서
    편한 옷으로 바꿔입고
    아침밥 먹고 쉬겠네요.

    점심밥, 저녁밥 자고
    다음날 아침, 점심, 저녁 먹고 들어갑니다.

    외숙모가 여섯끼를 다해주라는 것이 아니고
    외박 나오면 여섯끼를 먹고 들어가게 된다입니다.

    시누가 아들 좋아하는 음식은 해올테지만
    원글님도 정성을 좀 보이면 마음이 편하죠.

  • 30. 부모가 하겠죠
    '16.7.4 4:22 AM (87.146.xxx.114)

    님은 그냥 용돈만 주세요.

  • 31. 에공
    '16.7.4 9:51 AM (61.82.xxx.223)

    날도 후텁지근한데 맘이 복잡하실듯하네요
    걍 편하게 저녁은 나가서 드시고 --시누가 준비해오거나 먼저 나가서 먹자고 하면 좋겠구만 ㅎ
    아침만 간단히 해먹이고 과일 좀 준비해두시구요
    과일이랑 젊은애들이니 군것질류 과자나 빙수류 뭐 이런거 좀 사다 놓으심 될듯요

  • 32. 건강
    '16.7.4 10:41 AM (222.98.xxx.28)

    원래
    부모가 다하는거지요
    정 걱정이 되면 시누에게 전화해서
    내가 뭘준비해야하는지 물어보세요
    그게 맘편합니다
    준비많이 하라하면 저는 그냥 용돈만
    준비할게요~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349 What are these? 에 대한 대답으로ㅡ 1 학부모 2016/07/11 1,324
575348 미국을 ESTA비자로 부모중 한쪽이 갈경우 아이들 18 .... 2016/07/11 1,876
575347 피티 비용 11 운동 2016/07/11 2,220
575346 미국 로즈 차관보 사흘간 행적.. 투명하게 밝혀야 1 사드 2016/07/11 731
575345 트레이너가 시간을 너무 자주 바꾸네요 이건뭐 내가 그사람 스케쥴.. 6 zz 2016/07/11 2,338
575344 아파트 천장에 달려있는 에어컨 전기요금 많이나오나요? 8 ddd 2016/07/11 3,964
575343 부산 피부과 괜찮은 곳 없나요?? 3 부산 2016/07/11 3,780
575342 백화점 명품관 판매직은 다른데보다 돈을 많이 버는건가요? 9 ㅇㅇ 2016/07/11 11,362
575341 루브르 가면 사람들이 그렇게 많나요 ? 17 마음 2016/07/11 3,176
575340 안방 구석에 딸린 화장실 39 환기 2016/07/11 22,178
575339 한양대공대 위상이 참 많이 떨어졌나봐요. 38 쩝쩝 2016/07/11 13,548
575338 당신이몰랐던약값의비밀ㅡ뉴스타파 2 좋은날오길 2016/07/11 1,295
575337 아파트 좀 봐주세요 꽃그늘 2016/07/11 766
575336 Kt 인터넷 얼마에 이용하세요? 11 비싸 2016/07/11 2,353
575335 첫째도 동생이 좋으시던가요? 12 2016/07/11 2,389
575334 약으로 항암치료하시는 엄마. 견딜만하시다는데 계속~ 4 . 2016/07/11 1,803
575333 파리나 프랑스 사시는 분들 체취문제 어떤가요? 5 ;;;;;;.. 2016/07/11 2,520
575332 고등학교 선택 6 고등학교 2016/07/11 1,137
575331 팔아버린아파트가많이오르고 구입한아파트가제자리일때. 18 남편싫어. 2016/07/11 5,105
575330 사무실용 의자 브랜드, 적당한 가격대 추천 부탁드려요.. ^^ ... 2016/07/11 368
575329 너무 더워요.. 6 ... 2016/07/11 1,644
575328 세월호 구조 방해하고, 부실 구조 두둔한 청와대 1 진실 2016/07/11 391
575327 8~10만원하는 청소기 성능이 어떤가요? 1 .... 2016/07/11 805
575326 분당 학군 때문에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대략적인 문의 좀.... 5 .... 2016/07/11 2,231
575325 시카고 호텔 예약 관련 비딩 or .. 2016/07/11 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