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도결석을 레이져 시술 받았는데도 또 나왔어요...

11층새댁 조회수 : 9,460
작성일 : 2016-07-03 20:24:19

전에 썼던 글이예요..


==================================================================================================


구취 중 뭘 해도 소용 없는게 편도결석이예요...

정말 그건... 아마 있으신 분들은 그 고통을 아실 듯..



저는 밤에 양치할 때 마다 제가 뺐었어요.

핸드폰 라이트로 비추면 구멍이 다 보일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다보니 구멍이 점점 커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이는 어리지,

병원은 커녕 양치도 제대로 할 수 없지..

기회가 되서 병원을 갔어요..




세상에나!!!



앉아서.. 선생님 보시더니

스프레이2번..

마취제 칙칙!! (이게 제일 힘들었어요 ㅠ_ㅠ)

한...2~3분 기다렸을까요??


다시한 번 더 마취제 칙칙!!!

선생님이 레이져로 지져주십니다.


양 쪽 다 투다다다..

2분도 채 안걸렸어요.



선생님이

앞으론 빼지말고

결석이 또 생기면 그대로 오래요.

그래야 자리를 찾는다고요...



결석 하고 그 날은 조금 불편했어요.

차가운 물 마셨고

열무김치랑 슥슥 비벼서 밥은 그대로 먹었어요..


목감기 걸린것 같은 느낌이지

생활이 힘들 정도는 아니었어요..



제일 중요한 진료비!!

초진이었는데 8000원 나왔어요 ㅎㅎㅎ

처방전도 없음..;;

구취도 현저하게 줄어들었어요.

이제 모닝키스 할 수 있는데.....내 곁엔 가족 뿐......;;



편도결석 동지분들.

어여 가세요..

동네 이비인후과로~~





=============================================================================================



그 이후....

진짜로 결석이 생깁니다 -_-;;

심지어 제가 손으로 짜줍니다.......;; 하아.................;;;



이거 정말 안겪어 보신분은 몰라요.

그 특유의 입냄새;;;

정말 정말 스트레스거든요.. 사람 만나기가 조심스러워져요...




추적추적 비오는 금요일에 또 갔더랬죠.

선생님이 또 레이져 기계로 시술을 해주셔요...

레이져는 괜찮은데 마취약이 정말..괴롭.....헬;;;; ㅠ_ㅠ




선생님의 설명을 종합하면...

사람마다 주름 모양이 다르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주름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금 시술 하는건 음식물 찌꺼기가 고이지 않게 주름을 펴주는^^;; 시술을 하셨다고 해요.

허나 주름모양은 또 달라질 수 있으며

결석이 입 밖으로 나오는건 괜찮은거라고..

만약  편도에 끼어서 나오지 않으면 그게 문제가 되는 것이니

한달 기다렸다가 혹시 고여 있는 결석이 있으면 다시 오라 하셨어요....





제 경험상으론...

목을 많이 쓰는 직업,

코가 목 뒤로 넘어가거나 

입안이 항상 건조하고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으면 더 많이 생기는거 같았어요.


이 모든 사항이 저거든요 ^^;;

그리고 저...광고 아니예요. 그리 한가한 사람 아닙니데이~^^


IP : 123.213.xxx.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3 8:30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정보 감사합니데이.

  • 2. ...
    '16.7.3 8:45 PM (223.62.xxx.52)

    결국은 편도를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할거예요..레이저는 해답이 아니거든요.

  • 3. ;;;;;;;;
    '16.7.3 9:31 PM (121.139.xxx.71)

    알았습니데이~

  • 4. ..
    '16.7.3 9:32 PM (58.120.xxx.210) - 삭제된댓글

    레이저로 하는건 거의 백퍼 재발한다고 해요.
    결국엔 절제술로 이어지죠ㅠㅠ

  • 5. 레이저
    '16.7.3 9:40 PM (115.137.xxx.210) - 삭제된댓글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편도결석이 얼마나 괴로운지 알기에~레이저가요 편도결석 나오는 부분만 지진다고 되는게 아니구요 편도전체를 결석이 안끼이게끔 평평하게 해줘야해요 그수술을 하는 병원이 서울에만 있어 지방에서 일부러 올라가서 했구요 지금 4년정도 지났는대 한번도 안나왔어요

  • 6. ..
    '16.7.3 9:51 PM (58.120.xxx.210)

    레이저님 서울 어느 병원에서 하셨나요?
    두 군데 유명한곳중 하나일것 같은데 여의도? 가양동? 중 하나인가요?
    꼭 알려주세요.

  • 7.
    '16.7.3 10:03 PM (218.54.xxx.28)

    편도 결석이 있는지 어찌아나요?
    전 입벌리고 들여다봐도 모르겠던대요..

  • 8.
    '16.7.3 11:21 PM (223.62.xxx.26)

    저도 한 3개월에 한개씩나오는거 같아요
    입냄새가 안나오고있는것들에게서 나는군요

  • 9. 레이저
    '16.7.4 12:18 AM (115.137.xxx.210) - 삭제된댓글

    저는 뉴연세이비인후과에서 했어요 다른곳을 먼저 알아봤는대 거긴 당일 수술이 안되서 못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730 멸치볶음이 너무 짜요.~~~ 11 멸치 2016/07/04 2,792
572729 눈꺼플이 너무 많이 쳐져서 수술해야 하는데 2군데 병원이 수술법.. 12 .. 2016/07/04 3,070
572728 포항 여고건물 추락 남성, 여고생에게 쪽지 전하려다 떨어져 8 가지가지 하.. 2016/07/04 5,320
572727 넌 집에만 있어서 꽉 막혔어.. 20 답답이 2016/07/04 6,423
572726 집이 있으면 청약못하나요? 6 .. 2016/07/04 2,990
572725 내용 지웁니다 22 괴로움 2016/07/04 2,949
572724 다단계 사업하는 친구 멘트 12 짜증나요 2016/07/04 5,624
572723 우상호 "초선 실수 빌미로 면책특권 제약안돼..과감히 .. 2 우상호 잘하.. 2016/07/04 686
572722 이거 위경련 증상 맞나요? 4 qas 2016/07/04 3,453
572721 전복 손질 쉬울까요? 수산물을 못만져요--;;; 12 초보주부 2016/07/04 1,710
572720 단독]박정희,성인의경지 찬양 70대친박, 캠코사외이사 선임 4 ㅇㅇ 2016/07/04 701
572719 아침뉴스에 "이별통보에 애인 태운 차 바다로".. 6 ㅇㅇ 2016/07/04 3,007
572718 편의점 도시락.. 3 도시락 2016/07/04 1,611
572717 중학생 등교한 후 연락할 방법? 5 덜렁이 2016/07/04 1,314
572716 한옥 공공 건물 - 청운문학도서관 1 .. 2016/07/04 555
572715 일주일-열흘 시간이 있다면요 질문 2016/07/04 451
572714 차 한대만 지날수 있는길에서 택시와 마주하게 됐는데... 6 .. 2016/07/04 1,654
572713 증권사 직원들은 주식으로 돈 많이 버나요? 14 궁금 2016/07/04 7,059
572712 혹시 ebs인강으로 수학선행 하는 자녀 계신가요..? 3 중학생 2016/07/04 1,809
572711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니 28 ... 2016/07/04 6,872
572710 호두 어디서 사서 드세요? 추천 해주세요 3 궁금 2016/07/04 966
572709 지금 겨울 파카 살수있는곳 있을까요? 2 하마아줌마 2016/07/04 832
572708 집구조 볼때 맞통풍이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11 맞통풍 2016/07/04 7,428
572707 콜롬비안커피 원래 맛이 이러나요? 6 원래그런가요.. 2016/07/04 983
572706 반전세? 올전세? 임대인 입장에서.. 3 ... 2016/07/04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