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좋은 기억들

제이나 조회수 : 653
작성일 : 2016-07-03 13:53:41


안 좋은 기억들이 떠오르거나 후회하는 일들이 떠 오를 때는 어떻게들 하시나요?
가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드링 떠을르거나 그게 계속 며칠 갈 때는 마음이 우울해지고 
일하는데 집중도 안되고 다른 일도 부정적으로 보게 되네요.
심리상담가나 치료사들은 이런 일에 어떻게 조언해주고 실제로 자신들도 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살다보면 뒤돌아서 생각해보면 지난 시간에 있었던 내 결정이나 아니면 나는 가만히 있었는데
어떤 일이 생기면서 휘말려 들어가 좋지 못한 시간을 보낸 적이 있는 경우들이 있을텐데 그게 과거 일로
끝나고 지금도 가끔 생각나도 괴롭고 아니면 그 때 억울한 거라든지 풀리지 못한 일이면
지금도 여전히 괴롭고 그렇지만 상대방을 찾을 수 없다든지 지금 풀어보려 하거나
다시 하여 해도 내 힘으로 잘 안되는 것 때문에 괴로울 때 
당시 결정이 지금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계속 그 영향을 받고 있을 때 
그런 일 없으신가요?

아직 앞이 창창한 20대라서 더 살아봐야지, 더  살다보면 살아갈 날이 더 많아서
그런 기억보다 좋은 일들로 채울 수 있을 거야라는 기대도 없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고
지금 사는 것도 경제적이든 인간관계에서 오는 정서적인 지지나 충족감이든
뭐 하나 없으니 사실은 그만 살아도 되는데 하는 생각들이 심해지면
괴로워집니다.
주어진 시간 내가 선택한 걳도 아니고 그렇지만 이렇게 살고 있는데 
살고 있는 동안은 살아야 하는게 인생이라지만 발을 내가 사는 땅에 굳건히 딛고 
그저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앞으로 앞으로만 생각하며 살게 되지가 않아서 다른 사람은 어떤가 궁금하네요.


IP : 121.162.xxx.8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7.3 2:01 PM (121.167.xxx.147) - 삭제된댓글

    내자시능 인정하고 스스로토닥토닥합니다.
    그리고 나를 위해서 잊어버리자.
    좀 이기적으로 살자. 라고 훈련을 합니다.
    괴롭거나 우울할때
    스님들 말씀이나
    수녀님.
    기타 책을 읽으면 마음 정리쉬운데.

    이것들은 저한테만 해당되는것들이지요.

    님도 님만의 밥법을 찾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580 IS는 이슬람교 믿는 터키에서 왜 테러를 일으킨걸까요? 13 ... 2016/07/03 4,126
572579 시사2580-활선작업 너무 위험스럽네요. 4 한전 2016/07/03 2,384
572578 보료보관법문의 해피 2016/07/03 391
572577 예고 수학 아시는분 2 djjd 2016/07/03 1,590
572576 어머니를 흉탄에 잃었고 아버지마저 흉탄에 잃었습니다 2 몽구추천 2016/07/03 2,426
572575 아이가 다섯. 박원숙씨 케이스랑 비슷한거 같아요. 5 ... 2016/07/03 4,656
572574 결혼하고 행복해진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11 ,.. 2016/07/03 4,416
572573 아메리카나 아시는분 9 ;;;;; 2016/07/03 1,603
572572 우울증등 여러가지로 정신이 약해 죽을거란사람에게 12 감사 2016/07/03 3,639
572571 열무김치 담그는 중인데 20 열무열무 2016/07/03 4,337
572570 예쁘고 듣기좋은 목소리로 할수있는 일 없을까요 7 목소리 2016/07/03 2,400
572569 초 켜던 그 분은 잘 지내고 계실까요 5 .. 2016/07/03 1,808
572568 중고차 사려는데 고장이 많을까요? 9 ttt 2016/07/03 1,685
572567 영화 제목 궁금해요 6 영화 2016/07/03 982
572566 성형대박 나는 얼굴은 어떤얼굴인가요? 19 .. 2016/07/03 21,387
572565 부모님 이혼문제에 제 생각만하고있네요... 8 ㅇㅇ 2016/07/03 2,620
572564 집 페인트가 벗겨져 가루가 날려요. 2 ㅠㅠ 2016/07/03 3,166
572563 좋은 사람... 만나고 싶어요 1 ㅇㅡㅇ 2016/07/03 1,177
572562 결혼은 내아이가 맞느냐를 위한 제도라 생각해요 6 솔직히 2016/07/03 2,080
572561 대박좋네요 세탁특공대 강추!! 7 와조타 2016/07/03 3,850
572560 세라 워터스의 책 재미있나요? 3 아가씨원작 2016/07/03 930
572559 과일중에 어떤거 제일 싫어하세요...??? 56 ... 2016/07/03 6,356
572558 이정현 김시곤 통화내용..정말 심각하네요 5 가릴수있나 2016/07/03 2,063
572557 내일 직장 나가기 정말 싫어요.... 3 2016/07/03 1,874
572556 빌보가 디자인나이프, 코티지, 프렌치가든 선택윽? 11 빌보 2016/07/03 2,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