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좋은 기억들이 떠오르거나 후회하는 일들이 떠 오를 때는 어떻게들 하시나요?
가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드링 떠을르거나 그게 계속 며칠 갈 때는 마음이 우울해지고
일하는데 집중도 안되고 다른 일도 부정적으로 보게 되네요.
심리상담가나 치료사들은 이런 일에 어떻게 조언해주고 실제로 자신들도 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살다보면 뒤돌아서 생각해보면 지난 시간에 있었던 내 결정이나 아니면 나는 가만히 있었는데
어떤 일이 생기면서 휘말려 들어가 좋지 못한 시간을 보낸 적이 있는 경우들이 있을텐데 그게 과거 일로
끝나고 지금도 가끔 생각나도 괴롭고 아니면 그 때 억울한 거라든지 풀리지 못한 일이면
지금도 여전히 괴롭고 그렇지만 상대방을 찾을 수 없다든지 지금 풀어보려 하거나
다시 하여 해도 내 힘으로 잘 안되는 것 때문에 괴로울 때
당시 결정이 지금에까지 영향을 미쳐서 계속 그 영향을 받고 있을 때
그런 일 없으신가요?
아직 앞이 창창한 20대라서 더 살아봐야지, 더 살다보면 살아갈 날이 더 많아서
그런 기억보다 좋은 일들로 채울 수 있을 거야라는 기대도 없고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고
지금 사는 것도 경제적이든 인간관계에서 오는 정서적인 지지나 충족감이든
뭐 하나 없으니 사실은 그만 살아도 되는데 하는 생각들이 심해지면
괴로워집니다.
주어진 시간 내가 선택한 걳도 아니고 그렇지만 이렇게 살고 있는데
살고 있는 동안은 살아야 하는게 인생이라지만 발을 내가 사는 땅에 굳건히 딛고
그저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앞으로 앞으로만 생각하며 살게 되지가 않아서 다른 사람은 어떤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