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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이 딸보다 아들을 더 챙기는 이유

이유 조회수 : 3,526
작성일 : 2016-07-03 09:34:42

제가 보기엔 그래요.

결국 결혼해서 경제적으로 궁핍하면 대부분 남편 탓을 하잖아요?

내가 결혼을 잘못해서,,,남편을 잘못 만나서,,,,

잘사는 친구들 보면 결혼을 잘해서 그런 경우가 많구요.

물론 예외도 있겠죠.

시대가 변해도 요즘 여자들도 이런 생각 가진 분들 정말 많지 않나요?

그러니 부모 입장에선 경제적 책임을 갖고 있는 아들한테 유산 더 주고

챙겨줄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엄마들끼리 얘기하다가 자식이 대학 나와서 집에서 놀고 있으면 얼마나

속 터지겠냐고...근데 딸이면 그나마 괜찮은데 아들이면 얼마나 속이 타겠냐고.

그랬더니 엄마들이 맞아,맞아,,,그러면서

한 엄마가 친정에서 오빠한테만 재산을 주는 것에 불만이 많은데

그래서 그런 거구나...하면서 조금 수긍을 하더라구요.

IP : 175.209.xxx.5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일의 경우
    '16.7.3 9:38 AM (117.111.xxx.77) - 삭제된댓글

    딸 보단 아들이 경제활동으로 버는 소득이 더 높으니 노후에 도움받기 수월하다는 판단에 그런게 아닐까요.

  • 2. 글쎄요,,,
    '16.7.3 9:39 AM (175.209.xxx.57)

    그럴 수도 있겠네요...ㅠ 그래도 아들 신세 지는 게 딸 신세 지는 것보다 마음이 조금 편한 건지...

  • 3. ㅇㅇ
    '16.7.3 9:42 AM (211.237.xxx.105)

    한 60대 이상 엄마들이나 저런 생각 갖고 있지 50대만 되어도 딸이 더 편하다 생각해요.
    딸 없으면 아들이겠지만..

  • 4. ..
    '16.7.3 9:42 AM (203.251.xxx.174) - 삭제된댓글

    일단 대부분 아직도
    남자쪽에서 집 부담 비율이 높아요.
    반반 한다고 해도
    그건 소수고요.
    남자쪽에서 한푼이라도 더 하는 편이라서요.
    그리고 딸은 아무래도 사위가 먹여살리잖아요.
    그래서 아들에 비해서는 덜 주는것 같아요.
    아예 안준다는건 아니고요

  • 5. ..
    '16.7.3 9:4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단순히 아들이 더 좋아서 주는 거면서
    딸의 마음을 완전히 상하게 하지 않으려고 온갖 핑계를 갖다 붙이는 거죠.
    나중에 반찬 도우미나 간병인으로라도 써먹을 수 있을까 해서.
    아니면 스스로도 자신이 못된 엄마 같아서 정신승리를 하거나.

    여자가 잘못 들어오면 삼대가 망한다는 개소리가 있죠.
    약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시키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말이에요.
    하여간 차별하는 부모는 부모 취급을 안해야 하는데,
    많은 딸들이 등신으로 키워져서인지 남자형제보다 더 효도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남존여비는 영원히 계속됩니다.

  • 6. 남존여비는 영원히 계속
    '16.7.3 9:48 AM (58.231.xxx.76)

    요즘 딸이대세네 딸이 있어야하네
    저말이 싫은게 본인들이 그런 대접 받아놓고
    딸은 안챙겨도되고 그래도 효도하니
    막대하기 편해서 그러는거같아요.

  • 7. 제사고 가장이고
    '16.7.3 9:48 AM (58.143.xxx.78)

    다 핑게요. 원글도 정당함 내세우기 위한 글 일뿐~
    실질적 가장노릇하는 여성들 숫자도 많습니다.
    50대도 아직 멀었어요.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사실상
    여자들이 차별을 스스로 조장해왔어요.

  • 8. ......
    '16.7.3 10:07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그보다는 그냥
    자식 태어날 때부터
    아들이 우선시 됐던 거 아닌가요?
    뭐든 하나라도 더 챙겨줄 수 있다면
    아들부터고....
    당연히 재산정리하고 갈 때도
    아들위주로 주고.

  • 9. ..
    '16.7.3 10:33 AM (49.173.xxx.215)

    나도 지금 유치원생 아들 키우고 있지만 나중에 아들한테만 전재산 몰빵하게 되려나요.
    친정엄마 무심하고 싸가지없는 아들자식이 미워죽겠다고 딸 붙잡고 욕을 욕을 해대는데 재산 얘기만 나오면 그 싸가지 없다는 아들 다 줘야 된다네요ㅎㅎ
    그 심리가 참으로 궁금해요 그건 저도 부모님만큼 나이들어봐야 알려나요.

  • 10. 로밍
    '16.7.3 10:49 AM (210.106.xxx.199) - 삭제된댓글

    밴드왜건 효과죠

    왜 선거때 누가 대세라더라 하면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그 사람을 지지하게 된데요

    아직도 사회에서는 남자가 더 강자니까

    가정 안에서 아무리 딸이 더 잘해도

    사회적으로 더 강자로 내세울 수있는 아들을 지지하고 후원하는거죠

  • 11. 로밍
    '16.7.3 10:50 AM (210.106.xxx.199) - 삭제된댓글

    더 강자인 사람을 지지하는 자신을 그 강자와 동일시 사는거죠.

  • 12. 제생각
    '16.7.3 1:13 PM (59.24.xxx.83)

    여자들 수명이 남자보다 길고
    나이들수록 여자들 목소리가 커지니(남자들 나이들수록 기를
    못피죠)당연 여자들 의견이
    유산상속으로 나타나는거같아요
    엄마들이 딸보다 아들을 좋아하니 당연히 아들쪽으로
    상속되는거같아요

  • 13. 저는
    '16.7.3 1:19 PM (1.233.xxx.120) - 삭제된댓글

    우리아들 너무 좋아하지만 아들 더줄 생각 추호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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