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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수입에 2억대출 무리겠죠?

대출 조회수 : 5,636
작성일 : 2016-07-03 03:36:37
남편 저 월수입 합해서 세후 400 조금 넘고
아이둘에 큰애가 3년뒤엔 초등학교 들어가서
초중고까지 멀리보고 오래 살집 구해요.
사고싶은집이 내년 5월입주 이펀한세상아파트
주변 학군 괜찮다는 초중고 다 있고 근처 10분거리 전철역있구요.
피붙어서 4억3천7백 취등록세등 부대비용하면
4억5천들것 같고
2억2천있고 면목없지만 친정어머니가 무이자로 3천 빌려주실수 있으시대요.
분양기간 놓친것 후회되지만 그때도 이미 비싸서 생각도 안했는데
상황닥치니 새집보고 눈만 높아져서 욕심만 커졌네요..
이편한세상 살아보고 싶었는데 재계발로 짓는 아파트구요
지금 나온 물건이 로얄동에 로얄층 하나 나왔대요.
저희는 둘다 평범한 월급쟁이에요ㅜㅜ
대충 이자 원금상환에 100든다는것 같은데 안되겠죠?
IP : 211.206.xxx.18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들듯ᆢ
    '16.7.3 4:24 AM (220.78.xxx.7) - 삭제된댓글

    남편 저 실수령액 800정도
    대출 1억2천
    학생2명
    윌100에서 200백갚고
    보너스나오면 모두 은행에 ~~~
    가끔 힘들다고 생각하면서 살고있습니다
    2억이라는 대출금 상당히 부담감이 있을듯해요

  • 2. ...
    '16.7.3 4:29 AM (218.51.xxx.99)

    맞벌이 실수령액 월 800이상 이라는거죠?
    그럼 4~5년 바짝 알뜰하게 빚갚을 수 있겠네요.
    저라면 해볼것 같아요.

  • 3. Nn
    '16.7.3 4:35 AM (123.109.xxx.232)

    2억이 월백밖에 안되니요 일억빌리면 백 나가던데

  • 4. ...
    '16.7.3 4:53 AM (223.62.xxx.118)

    ...님ㅡ아뇨. 부부합해서 월400이요. 800이면 저리 고민안했죠ㅜㅜ

  • 5. --
    '16.7.3 7:02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대출 글에는 꼭 써드리는 댓글이 있는데요,
    앞으로 얼마씩 갚아나갈 수 있냐는 최근 몇년간 얼마나 저축해왔냐라는 말과 동일합니다.
    지금 수입으로도 연 2천만원씩 저축해왔다해도 그 대출금 다 갚는데 11년이 걸려요. 원금만,
    이자까지 하면 더 걸리겠죠? 그 기간동안 원글님네 가정은 저축액은 0원인 겁니다.
    그동안 다른 큰 일도 없어야 하고 (병원 등 나쁜 일은 물론이고 부모님 칠순, 팔순 등 좋은 큰일도 마찬가지)
    그런 가정 하에 그 정도로 갚을 수 있는 거예요. 집이 탐난다고 덜컥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예요.

  • 6. --
    '16.7.3 7:03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대출 글에는 꼭 써드리는 댓글이 있는데요,
    앞으로 얼마씩 갚아나갈 수 있냐는 최근 몇년간 얼마나 저축해왔냐라는 말과 동일합니다.
    지금 수입으로도 연 2천만원씩 저축해왔다해도 그 대출금 다 갚는데 11년이 걸려요. 원금만,
    이자까지 하면 더 걸리겠죠? 그 기간동안 원글님네 가정은 현금저축액은 0원인 겁니다.
    그동안 다른 큰 일도 없어야 하고 (병원 등 나쁜 일은 물론이고 부모님 칠순, 팔순 등 좋은 큰일도 마찬가지)
    그런 가정 하에 그 정도로 갚을 수 있는 거예요. 집이 탐난다고 덜컥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예요.

  • 7. --
    '16.7.3 7:04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대출 글에는 꼭 써드리는 댓글이 있는데요,
    앞으로 얼마씩 갚아나갈 수 있냐는 최근 몇년간 얼마나 저축해왔냐라는 말과 동일합니다.
    지금 수입으로도 연 2천만원씩 저축해왔다해도 그 대출금 다 갚는데 10년이 걸려요. 원금만,
    이자까지 하면 더 걸리겠죠? 그 기간동안 원글님네 가정은 현금저축액은 0원인 겁니다.
    그동안 다른 큰 일도 없어야 하고 (병원 등 나쁜 일은 물론이고 부모님 칠순, 팔순 등 좋은 큰일도 마찬가지)
    그런 가정 하에 그 정도로 갚을 수 있는 거예요. 집이 탐난다고 덜컥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예요.

  • 8. 몇평인가요?
    '16.7.3 7:52 AM (1.231.xxx.214)

    4인식구 월 400이면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 월200씩 저금하하는 셈치고 갚으면 너무 무릴까요
    그대신 아이들 다른 교육비는안써야하고요 일단 엄마돈 먼저 갚고 그다은에 대출상환

  • 9. dd
    '16.7.3 7:55 AM (218.48.xxx.147)

    계속 맞벌이하실꺼면 괜찮을것같아요 어차피 집구입자금으로 월 백이상 저축하실껀데 저축하는셈 치면 되는거죠
    월급은 나이들수록 오를꺼구요

  • 10. 지역이 어딘가요?
    '16.7.3 8:22 AM (124.50.xxx.96) - 삭제된댓글

    학군좋고 새아파트가 그정도 밖에 안나가요??

  • 11. 지역이 어딘가요?
    '16.7.3 8:26 AM (124.50.xxx.96)

    학군좋고 새아파트가 그정도 밖에 안나가요??
    저희가 올해 전세자금대출로 4천 빌렸을때
    원금까지 상환해야해서 한달 90만원 냈거든요?
    2억이면..음..
    이젠 이자만 낼수 없고 원금상환도 필히 같이 해야해서
    원금갚는것도 굉장히 힘들꺼같아요

  • 12. 합쳐서
    '16.7.3 8:37 AM (175.223.xxx.69)

    400......이면 할 말 없는데...

    혹시 어제 친정엄마가 강남 재건축 아파트 준다고 했던 분 아닌지?

    그 경우에는 찬성입니다.

  • 13. ....
    '16.7.3 9:04 AM (221.158.xxx.17) - 삭제된댓글

    외벌이 400도 2억 대출 받는데...

  • 14. 나무
    '16.7.3 9:27 AM (175.223.xxx.103)

    어느 지역인지 알 수 있나요?

    향후 크게 오른다는 보장이 있다면 자르시는 것도 괜찮지 않나..

  • 15. 3개월
    '16.7.3 9:42 AM (118.131.xxx.156)

    3개월 연체면 가압류? 예요
    좀 무리이신거 같아요

  • 16.
    '16.7.3 9:43 AM (183.98.xxx.33)

    외벌이 400이랑 다르죠. 외벌이 400은 남자 혼자 그만큼 버는 건데 그럼 어느 순간 오를 여지가 확 있다는 거지만
    맞벌이 400은 남자가 250정도 밖에 못 버는 거고 그럼 중소기업 비정규직일 수도 있단 거잖아요
    둘 벌이가 너무 적어요
    그래도 맞벌이라 힘들다고 외식에 옷 한벌씩 사며 흘려지는 돈 많기 딱 좋구요.
    2억이면 이자 원금 상환 하면 150 정도 되지 않나요
    그러고 세금에 관리비 내고 또 이런 분들 통신비 보험료도 꽤 나가던데 남는 돈이 몇 푼이나 될까요.

  • 17. ...
    '16.7.3 10:04 AM (130.105.xxx.134)

    돈많은 집은 대출이율 오르고 집값 떨어져도 타격 없어요.
    원글님 같은 집이 엄청난 타격을 입고 하우스푸어 뭐 이룬 소리 나오는거죠.
    그런데 월 400에 2억 대출이면 대출이율 낮고 집값 안 떨어져도( 몇억씩 확 오를 가능성은 없겠죠) 이미 하우스푸어겠네요.
    대출 이전에 생활비 얼마나 쓰시나요? 거기에 월 150 이상 더해보세요. 너무 힘들게 사실거 같네요. 아이들도 점점 클테니 돈도 더 들어가고...월급이 250인 사람들도 물론 있으니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감행하시는거지만요.

  • 18. 대출
    '16.7.3 10:12 AM (211.206.xxx.189) - 삭제된댓글

    지역 물어보신분들께 답변드리자면 화랑대에요. 화랑대랑 태릉입구 7~8분거리라네요. 주면에 원목?초중고 다 있구요. 평당 1,600이라네요.
    강남재건축준다했던 친정어머니글 아니에요~ㅎㅎ
    남편이 300 제가 100조금 넘게 벌어요. 남편월급은 조금씩 오를것 같구요.
    생활비는 제가 조금 알뜰해서 100 조금 넘게 듭니다.관리비. 통신비 보험료도 남들보다 다 적게 내고 있구요~~

  • 19. 대출
    '16.7.3 10:17 AM (211.206.xxx.189)

    지역 물어보신분들께 답변드리자면 화랑대에요. 화랑대랑 태릉입구 7~8분거리라네요. 주면에 원목?초중고 다 있구요. 평당 1,600이라네요.
    강남재건축준다했던 친정어머니글 아니에요~ㅎㅎ
    남편이 300 제가 100조금 넘게 벌어요. 남편월급은 조금씩 오를것 같구요.
    생활비는 제가 조금 알뜰해서 관리비.통신비.보험료등 고정지출포함 100 조금 넘게 듭니다.

  • 20.
    '16.7.3 10:36 AM (183.98.xxx.33)

    그럼 질문을 바꿔 봅시다
    결혼할 때 얼마 있었고 결혼 몇년차에 얼마나 모으셨나요
    대충 이 질문까지 클리어 해 지면 답 나올 거 같은데요.

    화랑대 그런데 너무 서울 끝 아닌가요..? 직장이 두분다 근처신

  • 21. ...
    '16.7.3 10:47 AM (223.62.xxx.107)

    원금 같이 갚아야하면 120이상 나가는건데요...
    부담많이 될거에요...
    애들 학년올라가면 돈은 더 많이 들구요...
    화랑대면 거의 구리 남양주구요
    이지역이 그리 시세가 확 오르는곳은 아니에요...

  • 22. 대출
    '16.7.3 11:03 AM (211.206.xxx.189)

    9천전세로시작해 지금 오른 전세보증금까지합해서 2억2천모은거구요. 결혼5년만에 남편외벌이로 1억 모았어요.
    저는 이제 막 일하기시작했고 그 전엔 계속 전업이요~ 물론
    앞으로 저도 쭉 일할 생각이에요. 남편직장이 가깝진않지만 전철한번만 타고 가면 40분걸려요~~

  • 23. 대출
    '16.7.3 11:06 AM (211.206.xxx.189)

    윗님 말씀대루 제가 일을한다해도 애들 초등학교 들어가면 돈 점점 들겠죠. 그럼 지금보다 더 쪼들릴테고ㅜㅜ
    근처에 전철역과 학교가 다 있어서 떨어지진 않을 것 같은데 별 메리트가 없을까요?ㅠ

  • 24. 사세요!
    '16.7.3 11:16 AM (175.213.xxx.171)

    목표가 있어야 돈도 모으기쉽죠.
    이론적으로야 살짝 무리한 금액이긴 합니다.
    그러니 다들 걱정하시는 거구요..

    그러나
    실거주는 사도 됩니다
    앞으로 집값 더 떨어지긴 힘들어요. 집사시고 즐겁게 모아서 갚으세요~^^

  • 25. 그냥
    '16.7.3 11:21 AM (218.155.xxx.45)

    대출 갚는다 생각 하면서 모아서
    3~4년뒤 사는게 더 싸게 살수 있지 않을까요?

  • 26. 그럼
    '16.7.3 11:24 AM (183.98.xxx.33)

    아마 앞으로 13-5년 만에 다 갚아질텐데 괜찮으시겠어요?
    소득이 늘어나는 만큼 아이 교육비가 커지고 (나 얼마 안 시킬건데? 해도 사실 자라면서 먹는 양, 운동화 옷 가방 교재 수련회비 등등 돈이 많이 들죠.) 그로 인해 저축의 수준이 팍팍 늘지 않는 걸 감안해서 계산해보면

    그만큼의 시간을 들일 가치가 있는 지 좀 더 생각해 보시구요,
    근처라기엔 나름 좀 더 교통 좋은 쪽에 살았던 경험이 있어 그동네 조금 아는데 너무 외진건 사실이에요

  • 27. rosa7090
    '16.7.3 11:52 AM (222.236.xxx.254)

    집 안사면 10년간 이사 하고 복비 내서 녹아 없어지는 돈도 2천 정도 들거에요. 월급이 사소하게 오르는 것도 무시 못하고요. 집이 쾌적하면 덜 나가서 아끼는 것도 있어요. 집을 너무 수자로만 생각하지 마시구요. 지금 안사면 또 몇년새에 몇천 오를수도 있어요. 사는 것도 괜찬아 보입니다.

  • 28. 윗님
    '16.7.3 2:51 PM (183.98.xxx.33)

    집을 사고 그 안에서 생활하는 건 낭만이 포함된 생활이지만
    돈을 갚는건 낭만 하나 없는 숫자 그 자체에요
    몇천 오를 수도 라는 막연한 장미빛 미래는 필요 없구요
    소소히 오르는 월급은 아이들 입으로 옷으로 다 녹아 들어가요
    하우스 푸어 같은 말씀이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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