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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가 없어서 고양이밥을 못 챙겨주겠어요
의지박약 조회수 : 1,127
작성일 : 2016-07-03 00:34:56
사는 동네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고양이 몇마리가 모이길래
한 이틀인가 밥챙겨주다가.. 그 다음날부터는 무신경해지고..
가끔 그곳을 지나갈때 신경쓰이긴 하네요
최근에는 회사근처에서 돌아다니는 녀석들에게 띄엄띄엄
몇번밥을 주다가 귀찮아서 안 하게 돼요.
길고양이가 눈에 띄면 지나치지 못하고 소세지나 햄 등을
사서 주긴 한데요..한결같이 지속적으로 못하는거 같고..
고양이들한테 여기찔끔 저기 찔끔 주다마는거 같아서 마음에
걸립니다.
한곳에서 꾸준히 밥챙겨주시는 분들~대단하세요ㅠㅠ
IP : 110.70.xxx.5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7.3 12:42 AM (125.129.xxx.244)길들여지지 않고 야생성을 유지시켜주기 위해 그게 더 좋은 방법일 수도 있어요.
단 애들이 기대를 하지 않도록, 정말 불규칙적으로, 눈 마주치지도 마시고 몰래 주세요.
길들여지면 끊기 힘들고 사람이나 냥이나 다 힘들 수 있거든요,2. 원글
'16.7.3 12:56 AM (110.70.xxx.221)...님 말씀이 맞네요! 사정상 매일 챙겨줄수 없다면
야생성을 위해서라도 한번씩 주는게 나을수 있겠다
싶어요. 걔네들도 너무 기대하고 의존하다보면 스스로
먹이를 찾아먹는 힘이 떨어질수 있으니까요.
그런 생각은 못했었는데^^;; 팁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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