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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에서 느낀점

.. 조회수 : 7,705
작성일 : 2016-07-02 16:27:59
10명의 사람이 있으면
1~2명은 착하고 상식적이고 선량하고
한 5~6명 정도는 중간 착했다 나빴다 할 수 있는..
그리고 2~3명 정도는 못된 사람이더라구요.
대충 저만의 데이터가 쌓이고 그러니 이제 사람들한테 막 잘해주지도 않고
적당히 대하게 되네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잘하고 나머지 사람들한테는 기본 예의만 갖춥니다.
그리고 저한테 피해주거나 예의없게 행동하면 그 자리에서 딱 말하고 갚아주고요.
이렇게 사니 편하네요.


 
IP : 223.62.xxx.6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ㅔ
    '16.7.2 4:29 PM (123.109.xxx.20)

    공감해요
    근데 그 못된 1-2명이 끼치는 해악이
    생각보다 크다는 걸 느낍니다.
    정말 조심해야 할 듯 해요,

  • 2. ..,
    '16.7.2 4:32 PM (211.36.xxx.174)

    당연한 이치지요

  • 3. ..
    '16.7.2 4:32 PM (223.62.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좋게 좋게 넘어가자 해서 넘겼는데
    꼭 처음에 저한테 무례하거나 피해준 사람들이
    나중에 큰 일을 치더라구요.
    이젠 이해하고 용서하는 것보다 저한테 피해주면 바로 얘기하고 거리둬요.
    그 사람이 뭔 말을 한들 그냥 무시하게 되네요.

  • 4. ...
    '16.7.2 4:48 PM (59.12.xxx.208) - 삭제된댓글

    전 중간 5~6명 착했다 나빴다 하는 사람들에게 더 상처 받아요..ㅠㅠ

    그냥 당하든 말든 전 착한 1~2명으로 남을라구요..

  • 5. 못된 1~2명이
    '16.7.2 4:48 PM (223.62.xxx.5)

    이간질하고 말 만들고 편가르기의 주동자가 된 무리는
    피하는게 상책이더군요.

  • 6. 진짜 공감가네요
    '16.7.2 5:04 PM (59.20.xxx.170)

    제 지인 모임 8명중에도 1~2은 성깔있고
    1~2명은 착하고 나며지 4~5명은 딱중간‥
    조절하고 지내요 저도‥

  • 7. ㄱㅅ듸
    '16.7.2 5:10 PM (119.201.xxx.2)

    중간이 젤 무서워요.
    자기 이미지 관리는 하면서 남을 치니까요.
    차라리 못된놈은 이미지 관리라도 안하지.
    중간놈들은 지는 착하다고 전제하고 남을 비난해요.

  • 8. 공감공감
    '16.7.2 5:17 PM (220.71.xxx.222)

    정말 맞는 말씀이네요

  • 9. 제가
    '16.7.2 5:29 PM (14.63.xxx.51)

    최근에 느낀거랑 똑같아요
    문제는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하는
    중간 5-6명이 사실 제일 무섭다는 거.
    진상, 악질인 1-2명은 그 중간층이 제편이라고 느껴야 비로소 본색을 드러내니깐요 ㅎ

  • 10. ..
    '16.7.2 5:48 PM (211.187.xxx.26)

    공감합니다

  • 11. ..
    '16.7.2 5:51 PM (183.97.xxx.104)

    오랜만에 공감되는 글이예요.~맞는말씀인거 같아요.. 40대 중반 되면서 느낍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에게 무조건 잘해줘야 하다는 생각이 앞섰는데..그게 정말 뼈저리게 잘못된 생각이란걸 알게 되었어요.. 미움받을용기라는 책도 공감이 되구요. 어차피 인간관계는 "난로"라고 생각을 해야겠어여..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 12. ..
    '16.7.2 5:52 PM (183.97.xxx.104)

    글이 좋아서 저장 합니다. ㅎㅎ

  • 13. 공감
    '16.7.2 6:01 PM (175.223.xxx.67)

    여기 82만 놓고보면 예전엔 1~2가 많았는데 지금은 5~6 2~3이 많아진거 같아요.
    오프에서 가장 무서운건 5~6
    2~3은 알아서 피할수나 있지

  • 14. ..
    '16.7.2 6:06 PM (223.62.xxx.30)

    5~6 중에는 성공하는 사람이 드물거에요.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자기 주관이 없고 끌려다니기 때문에 뭘 해도 중박... 매력도 없구요. 그냥 자기 인생 물 흘러가듯이 사네~ 이런 생각 들더라구요.
    못된 사람들은 하고는 애초에 접점을 만들지 않는게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상대방한테 피해주고 미안한 짓을 하고도 도대체 뭐가 잘못된지를 모르더라구요. 싸워봤자 이길 수가 없어요. 논리적으로 목소리 높여서 한번 경고해주고 피해요. 전

  • 15. 힘껏 피하기
    '16.7.2 6:11 PM (125.178.xxx.207) - 삭제된댓글

    상대에게 피해 주고 희열을 느끼는 부류
    예를 들면 약점을 까발리고 왜 그러냐고 물으면 재미있잖아란 식의 대답
    있는 힘껏 피해야 겠다고 결심했어요

  • 16. ..
    '16.7.2 7:26 PM (218.54.xxx.137)

    중간층은 자신이 선량한 사람에 해당한다고 생각할 확률이 높겠죠.
    자신이 선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중간층 인간은 원글님을 중간층, 혹은 못된 사람으로 볼지도..
    아무튼 대부분은 중간층일 거예요^^ 중간만 돼도 좋겠네요 에혀.

  • 17. 공감
    '16.7.2 7:53 PM (117.111.xxx.8) - 삭제된댓글

    5~6이 제일 짜증나죠.
    주관도없이 간에 붙었다 쓸개 붙었다 쌩했다 살살거렸다
    ㅎㅎ
    2~3은 아예 엮이지 않으면 되는데
    문제는 5~6빼고 2~3빼니 사람이 없다는게 문제 ㅠㅠ
    5~6을 나한테 붙어 나쁜 2~3을 지양하게 하려면
    정치질? 해야하는데 그런게 피곤해서 그냥 2~3해라
    해버리니 7~8이 ㅆㄹㄱ인거죠. ㅠㅠ
    1~2가 어디 흔한가요? ㅠㅠ

  • 18. 맞아요 중간 인간....에휴
    '16.7.2 8:53 PM (61.77.xxx.79)

    이리붙었다 저리붙었다 하면서 간보고 지랄맞은 인간들이 우세면 눈 귀 다 가리고 딱 붙어 있죠....ㅎ

  • 19. 맞아요.
    '16.7.3 12:21 AM (218.50.xxx.151)

    100% 동감하는 인생사의 진실 입니다.

  • 20. say7856
    '16.7.3 11:26 AM (122.40.xxx.111)

    인간관계가 제일 힘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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