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찌질해요.

찌질 조회수 : 11,724
작성일 : 2016-07-02 10:43:19
40대 중반에 월급통장 보니 이번달은 실수령액이 489만원이에요.
보너스줄고 급여인상 적으니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에요.
맞벌이랍시고 애들은 학원보내고 매끼 거의 사먹고 주말에도 늘어져있고 평일에는 야근하고 나가서 돈쓰고...
시어머니는 전업 시누이는 팔자좋아서 스페인 놀러갔다고 하고 맞벌이니 이거저거 우리가 내야한다고 하고...
애 어릴땐 입주 시터 써서 돈 더 많이 들었고... 친정에서 돌봐주실때는 시터비 두둑히 드렸고...
집구석은 가끔 도우미 오시지만 매일 늦게 야근하느라 치우지도 못하고 애 옷은 소맷부리가 찌들어있고...
애 혼자 공부한다고 아둥바둥하는데 난 멍청해서 엄마들 친분도 없고... 이것 저것 입시며 내신이며 설명회는 죄다 낮에 하고...

맞벌이해서 남는 것도 없고 정신머리만... 몸만 상해요...
IP : 211.58.xxx.167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파
    '16.7.2 10:48 AM (175.223.xxx.98)

    남편분과 사이는 어때요?

  • 2. ㅇㅇ
    '16.7.2 10:50 AM (223.62.xxx.209)

    그래도 나중에 아들이 장가가면 며느리가 맞벌이하길 원하실거잖아요. 인생 다 돌고도는 것 아니겠습니까?

  • 3. 저게
    '16.7.2 10:51 AM (211.36.xxx.200)

    저월급이 본인월급? 그럼 하실만 하겠는데요~~

    이러저러해도 남는장사죠

    저5천 안된는데도 다니는게 나은거 같아요

    야근대신 일찍 출근해서 한두시간 더 일해요

    야근은 한시간 이상 안하려고 조정하고
    체력깨문에 이틀은 운동하고
    주말에 애들 이뻐해주고 전 쉰다고 집안이 더 깔끔히 돌아갈거 같지 않아서 열심히 돈법니다

  • 4. ...
    '16.7.2 10:51 AM (120.147.xxx.38)

    어차피 더하기빼기 해서 이렇게 하는게 더 나으니 하시는 거일텐데 불평은 그만 하시죠. 아님 맞벌이 안하시면 되죠.

  • 5. ㅇㅇ
    '16.7.2 10:52 AM (211.237.xxx.105)

    직장 들어가는건 마음대로 안되지만 그만두는건 마음대로 할수 있잖아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정말 남는것도 없고, 정신도 몸도 상한다면 그만두세요..

  • 6. ...
    '16.7.2 10:52 AM (211.58.xxx.167) - 삭제된댓글

    아침밥 제가 했고 남편은 설거지중...
    가사는 대강 분담...교육은 거의 제 전담... 시댁은 남편이 울집은 내가 챙기죠.
    그런데 남편도 연구직에 학교다니며 박사과정 주경야독이라 정신줄 놨어요...

  • 7. ....
    '16.7.2 10:53 AM (211.232.xxx.94)

    저울에 달아 보세요.
    내가 맞벌이 안 하고 전업할 때와 그냥 이렇게 찌질이 맞벌이 할 때 중 어느 쪽이 무거워서
    취해야 할 쪽인가를..

  • 8. 그냥..
    '16.7.2 10:54 AM (211.58.xxx.167)

    지난주도 업무보고때매 주말 출근하고 지지난주와 그전주도 행사 때문에 주말 출근하니 힘들어서요...

    날씨도 꿀꿀하고 별 이상한 하소연하게 되네요.

  • 9. 나가서
    '16.7.2 10:55 AM (119.149.xxx.79)

    쇼핑하고 오세요.^^
    머리를 새로 하던가 네일이라도..
    시어머니 남편한테 맞벌이 유세 좀 하시구요..
    오늘 아이옷 세탁소에 맡기시구요
    기분 푸세요.

  • 10. ...
    '16.7.2 11:01 AM (211.202.xxx.195)

    직장 안 다니고 집에 있어도 하다보면 애 옷도, 애 공부도, 밥도 어느 순간 다 그저그렇게 됩니다. 가끔 심기 일전해서 힘 좀 줄 때 빼고 사실 늘 100% 완벽하게 집안 일 육아 하는 사람 거의 없을걸요. 늘어지죠. 똑같은 거 반복에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 사회적 고립감에 경제적 무능력감 장난 아니죠.

  • 11. ᆞᆞᆞ
    '16.7.2 11:08 AM (220.118.xxx.57)

    명세서가 능력있음을 보여주네요 가사시터 주 일이회라도 쓰시고 보양식도 드시고 ᆢ 쓰던가닥이 있어서 전업하시면 그만한 돈 아끼려면 더 스트레스일꺼예요 그리고 입시설명회 안가도 할놈들은 다 해요 아무리 엄마가 설명회 따라다녀도 애성적이 안나오면 말짱꽝이잖아요 화이팅~!!

  • 12. 01410
    '16.7.2 11:25 AM (1.216.xxx.172)

    본인이 아직 나가서 일머리 빠릿하게 돌아가는 거, 세상물정에 뒤쳐지지 않는것도 큰 이득 중 하나입니다.
    힘든 시기 다 잘 보내고 이제 좋은 날만 남았어요.

    그리고 입시설명회 그런거 엄마가 따라다닌다고 뾰족한 수 안나요
    대신 애들이 사회인으로서 책임감있게 일하는 모습 계속 보며 컸잖아요. 좋은 롤모델이 되셨어요.

  • 13. ...
    '16.7.2 11:27 AM (211.58.xxx.167)

    세금이랑 연금이랑 보험료 거의 150씩 떼요.
    휴...
    650이어도 실수령 500인가봐요.
    이달에는 의보 어쩌구해서 500도 안되고...

  • 14. 어쩐지
    '16.7.2 11:31 AM (114.204.xxx.4)

    점점 자랑글이 되어가는 느낌^^
    능력녀이신데 힘내세요

  • 15. 스피릿이
    '16.7.2 11:31 AM (58.126.xxx.132)

    부럽습니다. ~~^^

  • 16. ..
    '16.7.2 11:32 AM (118.221.xxx.144)

    어찌보면 삶의.여유랄까 평일낮의.느긋한 기분을 느낄여유없이 종종거리고 사는 느낌때문에.더 그런것같아요 저도 가끔 낮에 쉬면 어떤기분일까.궁금해지네요 쉽게 놓을수도없는.직장인데 ㅎㅎ 아쉬움이.있는거죠

  • 17. ...
    '16.7.2 11:34 AM (211.202.xxx.195)

    전업도 사실 선택할 수 있다면 정신력 튼튼하고 주관 뚜렷하고 적성 맞는 사람이 해야하는 직업 같아요. 나름 애환이 많은 직종이라.

  • 18. 그거
    '16.7.2 11:37 AM (175.209.xxx.57)

    뭔지 알아요....저도 직장 다닐 때 너무 힘들어서 부정적인 마인드가 컸어요. 아마도 너무 지쳐서 그럴 거예요. 그만두고 전업 하니 참 한가하고 좋긴한데...너무 인력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집에 있다고 애가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돈이나 버는 게 젤 낫지 않나 싶기도 해요. 이젠 너무 늦어서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느낌.

  • 19. ㅇㅇ
    '16.7.2 11:37 AM (114.200.xxx.216)

    저기요..한달에 500벌면..그 돈을 이용해서 안찌질하게 살수있도록...좀 머리를 굴려보세요..

  • 20. ㅇㅇ
    '16.7.2 11:38 AM (114.200.xxx.216)

    남편이 적어도 300은 벌텐데..참 답답..

  • 21. ㅇㅇ
    '16.7.2 11:39 AM (114.200.xxx.216)

    평소에는 열심히 일하고..가끔한번씩 폼나게 해외여행도가고..

  • 22. 주말에
    '16.7.2 11:43 AM (1.237.xxx.224) - 삭제된댓글

    늘어져 있지만 마시고 가끔 여행다니세요.
    돈 없어 못가는것도 아니고 뭔 걱정이세요.

  • 23. ...
    '16.7.2 11:43 AM (211.58.xxx.167)

    답답하죠? 저도 그래요... 왜 남는 것도 없이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 24. 왜 남는게 없어요
    '16.7.2 11:49 AM (222.233.xxx.3)

    돈은 못 모았을 지 몰라도
    먹고 싶은 거 먹고 사고 싶은 거 사고 살았겠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없어 못 쓰는게 제일 비참하잖아요.
    마음 편하게 쓰고 사세요.
    저축이 안돼면 퇴직금, 연금이 저축이다 생각하고
    현재라도 즐겁게 살면 돼죠.
    누가 나한테 돈만원이라도 그냥 주나요.
    내가 벌어 내가 쓰고 사는게 제일 속 편하죠.

  • 25. 공감
    '16.7.2 11:56 AM (223.62.xxx.32)

    저는 30대 중반인데 실수령액이 500이 넘었어요. 남편 거취 문제로 그만두었는데 진작 그만둘 걸 후회합니다 . 학교 다니는 아이 제가 직접 케어하니 아이표정이 다르고 아무리 좋은 시터분이 봐주셨어도 엄마랑 다른가봐요. 저도 업무스트레스 없으니 남편에게 더 상냥하게 대하고 남편도 좋아하구요~~ 혼자 벌어 소박하게 사는게 더 행복합니다 저는.

  • 26. ...
    '16.7.2 12:01 PM (211.58.xxx.167) - 삭제된댓글

    윗님이 부럽... 저도 30중반하고 월급 차이가 없어요. 이상하게 진급해도 안느네요... 곰곰 생각하게 되네요...

  • 27. 그래서
    '16.7.2 12:13 PM (118.32.xxx.208)

    직장 그만두고 15년가량(아이 크고 다시 일함) 전업으로 살다 다시 일했어요.
    외벌이 되니 미용실도 자주 안가고 모든 생활은 검소하게 가지더라구요.
    뭐든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수입이 줄면 첨엔 많이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그냥저냥 살아지고 아이들옆에서 캐어하다보니 이런때 대비해 그만두길 잘한건가?도 싶긴했지만 다시 그런직장은 어렵잖아요.

    쉬었다 일하는곳이 어린이집이다보니 능력있는 부모를 둔 아기들이 참 많아요. 할머니들 불만은 열심히 공들여 능력자로 키워놨더니 늙그막에 자기들이 고생이라고.... 뭐든 일장일단이 있겠죠. 한번 그만두고 다시가기 어려운 직장일수록 돈은 돈대로들고 아이들 한번 아프기라도 하면 이래저래 눈치보고 주말도 주중도 내몸은 쉬는게 아니구요.

    그래도 꿋꿋하게 제 친구는 일하면서 버는돈 다 그만큼 시터비, 시댁, 친정에 아쉬운 소리할때마다 드리는 용돈등등 나가지만 버티는 이유, 큰애 등록금까지는 받을 수 있대요. 정년에 퇴직하면요.

  • 28. 글쎄
    '16.7.2 12:15 PM (119.70.xxx.204)

    저는 애위해서 돈버는데요
    나중에 부모가 노후든든하면
    진짜 자식이더좋아요
    제가 친정 시댁겪어보니 그래요
    친정은 연금300나오고 월세도받아서
    여유있으시고
    두분이서 외식 여행 하고싶은거 거의다하시고
    우리아들앞으로 보험까지하나들어주셨는데
    시댁은잘모르겠어요 아버님 수술비로 몇백깨지고나니
    짜증과 걱정이밀려와요
    우리애한테 어떤부담도주고싶지않고
    집한채사주고 필요하면 유학도 보내주고
    암튼 다해주고싶어서
    돈벌고있어요
    초고학년되면 엄마들다 나가는추세던데요

  • 29. 문제가
    '16.7.2 12:43 PM (119.149.xxx.79)

    맞벌이라고 자산 형성이 더 빠르게 안정적으로 되지 않는다는 거잖아요.
    집에 가사 육아, 혹은 애 공부를 전담하는 인원이 없다보니 모든 게 고비용 구조라서 그런 거예요.
    정보도 부족하고 할 사람도 없고 하니 돈으로 해결해야 해서 고비용 구조가 되는 거죠.
    맞벌이 하면서 경제적으로 윤택해지고 애도 빵꾸 안 나려면
    -매우 고연봉 - 과목당 하나씩 과외 선생님 붙일 수 있을 정도로..
    -친정엄마 혹은 시어머니를 무보수 가사 도우미 겸 씨터로 활용
    이 두가지 방법밖에 없어요. 나머지 가정은 다들 원글님이랑 비슷한 고민 하면서 가요.
    원글님 사십대 중반이시면 지금 집에 들어앉아봤자 소비수준 안 줄고요.. 가사랑 애 매니징 하는거 익숙해지려면 또 몇년 걸려요. 그냥 이대로 쭉 가시는게 나아요.

  • 30. ...
    '16.7.2 1:09 PM (49.166.xxx.14)

    저는 그래도 그렇게 자기인생책임지고
    일할수있다는게 부러운데요?
    가끔은 지금같은 생각도 드시겠지만
    전업도 나름 고민이 많지요
    전업이라고 아이들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가끔은 내자리가 뭘까하는
    자괴감이 많이드네요
    전업이든 맞벌이든 생계형이든 다 그자리에 만족하기 힘든거같지만
    정신건강을위해서 화이팅해요

  • 31. 이해안감
    '16.7.2 1:14 PM (110.8.xxx.3)

    아내혼자 실수령액 500 인데
    왜 도우미 가끔 써요??
    손가는 애기들도 아니고 학원 다니는 애들 있는집
    도우미 3 일만 써도 집 늘어놀 사람없고
    이틀에 한번 빨래 돌리는거 소매더러워 질일 없죠
    둘이 벌어 저돈이면 몰라도
    둘이 벌면 실수령액 천넘는데
    아줌마 여러번 쓰세요
    잘 찾아보면 반찬 해주는 도우미도 있구요
    하루종일 집안일 하는 전업주부보다
    싹 치워진 집으로 퇴근하는 맞벌이 때가 더 편했어요
    제 경험담
    그리고 학원설명회 저녁타임것도 많구요
    주말에도 많이 하고
    험만 찾다면 끝도 없는거죠

  • 32. ...
    '16.7.2 1:18 PM (211.58.xxx.167)

    요즘 돈이 좀 궁해서요... 목돈 들일이 있어서 통장이 텅텅비어서요. 도우미 쓸 돈도 아꼈어요.
    ㅜ.ㅜ 돈이 없으니 마음도 궁해졌나봐요. 여름에 놀러갈 돈도 없어서 아주 검소하게 보내려고 해요.
    주변에 보면 전업하면서 부동산이며 소득과 자산 관리 잘하는 사람이 더 잘 살더라고요. 그래서 부러운가봐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 33. ...
    '16.7.2 1:20 PM (211.58.xxx.167)

    남편은 저보다 더 버는데 월 생활비 130만원줘요.
    관리비 30만원이랑 시댁에 100만원은 자기 돈으로 내고요.

    130만원에다가 내 월급 보태서 생활비하고 애들 건사하고 교육비 다 내서 사는거에요.

    대신 차사고 집살때 남편이 거의 내구요.

  • 34. ..
    '16.7.2 1:27 PM (117.53.xxx.47) - 삭제된댓글

    맞벌이가 문제가 아니라 부부관계가 이상하신듯 하네요.

  • 35.
    '16.7.2 1:37 PM (115.66.xxx.86)

    차사고 집사서 명의반반이면, 나쁘진 않지만,
    살면서 그게 몇번이나 있는 일이라구요.
    생활비 130만 줬다니 너무 하네요.

  • 36. 우아하게
    '16.7.2 2:10 PM (117.111.xxx.218)

    님 무슨 일 하세요?? 연봉으로는 1억 넘는 것 같은데....

  • 37. 집 명의가
    '16.7.2 2:29 PM (175.209.xxx.234)

    집명의가 반반이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남편돈으론 자산인 집사고 차사고 님번돈은 다 써서 없어지는거 즐공평하네요. 그런면 안되지만 혹시 이혼이라도 하게되면 불ㄹ리..

  • 38. 맘1111
    '16.7.2 3:20 PM (211.36.xxx.58)

    맞벌이중 남는장사하시는분들도 많이있으시겟지만 자같은 개살구도있어요 저 40대후반인데 연봇5400만
    매달쪼달려요 애셋에 구질구질해도 그냥다녀요
    집에있는다고 뾰족히 아이들 똑부러지게 교육및 살림 자신없어서요

  • 39. ...
    '16.7.2 4:08 PM (211.58.xxx.167) - 삭제된댓글

    전 집에 있으며는 애들 교육이나 살림 자신있거든요... ㅜ.ㅜ 연봉은 8300이어도 실수령은 월 500 안되요. 그냥 알만한 기업체 중간관리자 수준이에요. 빡씬 회사원요.

  • 40. ...
    '16.7.2 4:09 PM (211.58.xxx.167)

    명의는 반반이에요.

  • 41. 그래도
    '16.7.2 6:41 PM (118.32.xxx.208)

    아이들이 어느정도 크고 나면 일하는 엄마가 좋다고는 해요. 건강관리가 최고겠죠.

  • 42.
    '16.7.3 8:27 AM (218.54.xxx.28)

    남편이 130주는걸로 생활못할것 같은데..맞벌이는 필수겠네요..
    저도 일할때 진짜 일하기싫고 전업하고 싶었거든요.
    전업하니 편하긴한대 너무 잉여인간같고 일하고 싶어지네요
    일하면 또 안하고싶을거에요^^;;;
    다그런거죠뭐..

  • 43. ㅇㅇ
    '16.7.3 8:30 AM (121.168.xxx.41)

    생활비 조금 더 달라고 그러세요..

    시댁과 외식 할 때 그러면 남편이 내는 건가요?

    남편이 생활비 130 준다는 것에 원글님 고충이 느껴져요

  • 44.
    '16.7.3 8:56 AM (58.224.xxx.11)

    헐130 너무하는 거 아닌가요

  • 45. ~~~
    '16.7.3 8:59 AM (14.45.xxx.189) - 삭제된댓글

    살림이 줄줄세는데요.
    맞벌이의 의미가 퇴색이예요.
    왜 시댁에 100만원 주나요?
    노후준비가 제로인가봐요.
    남편과 원글님의 월급을 하나로 모으시고 새는 돈 팍 틀어 막아야될것같은데요.
    씀씀이가 상당하네요.
    지금이라도 맞벌이의 의미와 댓가와 보상을 재산증식과 아이들 교육에 타켓을 맞추세요.
    맞벌이의 덧없음이 인생후반에 쓰나미로 몰려오겠어요.
    아무리 힘들고 바빠도 아이들 꼭 챙기세요. 가족은 보물입니다. 아이들은 보물이예요.
    보물처럼 귀하게~보물이기에 자생할수 있도록 끊임없이 관심을 줘야해요.

  • 46. 줄무늬매니아
    '16.7.3 9:55 AM (183.97.xxx.19)

    저도 40대중반 20년 직장생활하다가 초등입학 핑계대고 1년 휴직했어요
    정말 계속 다니다가는 암걸려 죽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직장스트레스 장난아니고 몸이 너무 피곤하고 집에와서 밥차려 아이 먹이고 숙제봐주고 책 읽어주는것도 피곤해서 제대로 안되고...다행히 직장이 편의를 봐줄수 없는 상황이라 휴직했지만...
    정말 그만두고 싶어요
    지금 두달째 전업으로 집에 있는 데 너~~~무 좋아요
    운동하고 낮에 여유시간갖고
    다들 직장 다니며 나처럼 아둥바둥 사는줄 알았는데 돌아보니 전업주부도 많고
    세상에 삶의 방식이 꼭 내가 살아왔는 그방식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
    다른 사람들이 돌아갈곳이 있어 좋은거라고 하지만
    전 지금 고민중이예요 직장을 그만둘까하고...직장이 비교적 안정적인 직장인데
    그만두면 아마 남편도 시댁 식구들까지 한소리 하겠지만
    시댁식구들 한소리하는거까지 신경쓸 필요는 없고
    남편이 좀 많이 부담스러워하는것같아 생각중이예요

  • 47. 흠흠. .
    '16.7.3 10:16 AM (116.36.xxx.152)

    원글님과 육아휴직 쓰셨다는 윗 댓글님보니 궁금하네요. 저도 윗분처럼 정신이 어딨는지 모르게 일하다가 초등1년휴직하고 돌아왔어요. 그 이후엔 제가 뽑은 후배가 제 일을 다 하고 있어서 사실상 저는 밀려났죠.
    40대 중반이시라는 원글님은 회사에서 압박 많이 안받으시는지. . . 저는 30후반되니 확 느껴지고
    40대 제 선배들보면 곧 그만두려고 계획하고 있어요ㅠ.ㅜ
    아마 주말근무에 야근빡세게 하셔서 살아 남으신거겠죠?
    저는 더이상 야근에 번아웃 경험하고싶지 않아서
    계약직으로 다운그레이드 생각중입니다. . .

  • 48.
    '16.7.3 10:25 AM (49.1.xxx.60)

    맞벌이 진짜 하기싫어요죽을거같네요
    병덩어리 되어 옷하나사는것도귀차나요
    병원비로다나가고
    암공포로 전전긍긍
    직장에선 병자에무능자낙인찍히고
    젊어잘나가던영재가이리되어버리네요
    일안해도좋다고하면
    다놓고 따라가살고싶어요

  • 49. 저는
    '16.7.3 12:21 PM (211.58.xxx.167)

    시댁에서 7억짜리 집 사주셨어요. 이자도 안내는데 돈 드리면 또 그만큼 해주세요. 어차피 다시 들어올 돈 틀어막으면 욕먹어요. 비즈니스 관계도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086 새 국가브랜드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확정 4 창조경제 베.. 2016/07/04 1,304
573085 이 상황에서 적당한 표현 좀 알려 주세요. 1 쥴리 2016/07/04 454
573084 전 왜 늘 퍼주고 헛헛함에 괴로워할까요? 13 새옹지마 2016/07/04 3,707
573083 남자들 부침개 싫어하는 사람 많은가요 10 밀가루 2016/07/04 2,560
573082 미술치료 공부하신 분,, 왜 이런지 아시나요? 11 알수있나요 2016/07/04 2,445
573081 매일 한봉씩 먹는 견과류 추천 부탁 12 견과류 2016/07/04 5,035
573080 형광등 갈려고 하는데 두꺼비집내려야해요? 6 힘들어 2016/07/04 1,484
573079 15년전 알바비 떼 먹은 악덕(?) 고용주, 아직도 장사 잘하고.. 12 소심한 복수.. 2016/07/04 2,758
573078 추리소설 잘아시는분!이책들 임산부가 읽어도 될까요? 18 임산부친구 2016/07/04 2,315
573077 시어머니가 삐치신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10 .. 2016/07/04 4,086
573076 오늘 내 마음의 꽃비 보신 분 알려주세용^^ 4 꽃비 2016/07/04 1,234
573075 가슴쪽 통증은 심혈관 문제일까요? 7 ㅇㅇ 2016/07/04 1,396
573074 제가 예약한것보다 일찍 갔을때 있는 자리로 바꿔주나요? 4 비행기탈때 2016/07/04 1,207
573073 남편 폭언, 폭행 16 비니유니 2016/07/04 5,707
573072 세입자인데 4 아이구야 2016/07/04 1,169
573071 비만이든 저체중이든 본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게 아니면 좀 냅뒀으.. 8 .... 2016/07/04 1,396
573070 제주보리빵맛나나요? 7 제주 2016/07/04 1,990
573069 이상하게 신 토마토 왜 그럴까요? ... 2016/07/04 765
573068 도움절실) 도움주신 담임샘에게 어떤 선물을 할까요? (남) 2 ... 2016/07/04 906
573067 카톡에서 자기 사진 안 보이게 할 수 잇나요? 1 QC 2016/07/04 1,647
573066 요즘은 애들 이름을 4 ㅇㅇ 2016/07/04 1,661
573065 가구를 사야하는데 가격 검색중에 손해 보기 싫은 마음이 맴돌아요.. 3 손해 보기 .. 2016/07/04 856
573064 앤틱가구를 주신다는데요 4 ㅡㅡ 2016/07/04 1,588
573063 카톡 친구 질문이 있어요.......... 1 ㅇㅇ 2016/07/04 646
573062 층간소음 살해 소름끼치네요 25 조심조심 2016/07/04 6,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