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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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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사람들과 대면하고 싶지 않아요..

.... 조회수 : 4,658
작성일 : 2016-07-02 03:27:21
제목 그대로 시댁사람들과 대면하고싶지 않아요
명절에도 대면하고 싶지 않은데..
시댁에 지원받은거 전혀 없고 오히려 물질적으로 친정돈 가져갔으면 가져갔지..

첨엔 남편 키워준 사람들이니 잘하려고 식사든 뭐든 거하게 차려주고 살갑게 했는데..

이사람들이 남편을 호구로 보고 덩달아 저까지 호구로 보길래..
남편이 불쌍하게 보이기도 하고..
남편생각하면 가야하는게 맞는데.. 그인간들 생각하면 명절이고 뭐고 내분 안풀릴때 까지 안가고 싶어서..

그냥 내가 가기싫으면 안가도 될까요?
IP : 112.153.xxx.17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가도되죠
    '16.7.2 3:32 AM (112.173.xxx.251)

    그대신 남편도 친정 안간다고 하면 어쩌시려구요.
    그래도 좋으면 고집대로 하세요.
    부부도 맘이 맞아야 뜻대로 살더라구요

  • 2. ..
    '16.7.2 4:02 AM (112.140.xxx.23)

    하지마요...시댁은 잘해야 본전이란말 괜히 나온거 아녀요.
    젤 쓸데없는 일이 기본도 안된 시댁에 잘할려고...아니 며느리 도리는 하자는 마인드!!!

  • 3.
    '16.7.2 4:25 AM (125.179.xxx.5) - 삭제된댓글

    힘드신것같으니까 심리상담이라도 받아보심이?

  • 4. ...
    '16.7.2 6:32 AM (223.62.xxx.105)

    친정도 시가처럼 그런다면 친정에 안가도 되겠죠.
    그러나 친정서 사위한테 그러나요?
    남편도 친정에 안간다는 첫댓글은 잠없는
    시에미가 쓴 글인듯.
    최대한 덜보고 덜하세요.
    진상도 저만한 진상이 없죠.

  • 5. 그럼요
    '16.7.2 6:51 AM (59.6.xxx.151)

    법에 걸리나요?

    너 안가면 나도 안가
    그런 남자면
    애초에 시가가 문제가 아니라 남편이 문제인 거고
    그거 달고 가서 뭐하시게요
    친정부모 마음 아프실까봐?
    내 딸이 참느라 속 썪을 지경인게 더 마음아프죠

  • 6. 아무리
    '16.7.2 7:16 AM (220.118.xxx.101)

    원글님 마음 속에

    첨엔 남편 키워준 사람들이니 잘하려고

    이런 마음이 들어 있으니 정이 정으로 가겠어요?

  • 7. 그래서 안가요
    '16.7.2 7:31 AM (59.5.xxx.105)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아이들은 안보내다가 보내요.
    돈도 좀 염치가 있게 달라야 주죠.
    이건 뻔뻔도 유분수지 맡겨놓은돈 달라는 식이니.
    며느리 도리고 ㅈㄹ이고 이젠 그런거 없어요.
    간보는 전화왔길래 시모.두형님들 셋이서 친하게 지내라하고 끊었어요. 돌아가면서 돈달라 15년 볶이니 정 떨어져요친정식구들 만으로도 든든해요.

  • 8. 그래서 안가요
    '16.7.2 7:33 AM (59.5.xxx.105)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 선택권을 줬어요
    친정 안가도 된다. 근데 저보다 친정식구들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 먼저 나섭니다.
    시월드에선 돈으로 보지만 친정에선 자식으로 보거든요.

  • 9. ㅇㅇ
    '16.7.2 8:01 AM (219.254.xxx.205)

    가지마세요

  • 10. ...
    '16.7.2 9:10 AM (68.96.xxx.113)

    면죄부얻고 싶은 마음 있으신가요
    솔직히 그걸 여기 누가 판단할수있을까요?
    우리는 원글님 입장만 들을수있으니까요.

    원글님 마음 깊은 곳에서 시키는대로, 그래도 뭔가 맘에 걸리는게 없다면 그게 바른 길일것같아요.
    아무런 거리낌이 없고 스스로 당당하면 맘 편한 쪽 선택하심 될것같아요~

  • 11. 진짜
    '16.7.2 9:24 AM (220.118.xxx.68)

    제대로 호구취급하는데 좋은 마음으로 잘하고자 했던 마음이 사라져요. 사실은 종취급에 부당함 느끼고 피하는거죠

  • 12. 남편을 위해서도 거리를 두세요
    '16.7.2 10:02 AM (74.101.xxx.62) - 삭제된댓글

    남편을 사랑하지도 않는 부모에게,
    남편이 호구짓을 하는거... 떼어내는거 필요하더라고요.

    저희 집은 남편이 스스로 부모가 독이 되는 관계니까 거리를 두고 살고 있었는데,
    결혼하게 되어... 외며느리인 제가 며느리노릇한다고 부모한테 잘 하느라... 자신이 다시 자식노릇하고 살아야 한다는것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서 저와 관계도 나빴었어요.
    그런데 제가 정신 차리고, 남편 뜻대로 한 뒤로... 시집이랑 거리 두고 산 뒤로.
    부부사이도 더 좋습니다.

  • 13. 언제부터
    '16.7.2 10:14 AM (182.225.xxx.168)

    부모면 그냥 부모지 요즘은 부모도 능력으로 계산되는게 실감하네요 지원이 있고 없음이 전제되는 세상 부모도 사람인지라 가지각색이고 능력있고 싶지않은 사람 없을터인데 자식 낳고 싶지않네.

  • 14. 남편이
    '16.7.2 11:42 AM (183.100.xxx.248)

    동의하면 안가도 되지 않겠어요!?

  • 15. ....
    '16.7.2 11:51 AM (112.153.xxx.171)

    능력이 없어도 부모가 부모다우면 그런생각 안하죠
    얼마나 이기적인지..

  • 16. ....
    '16.7.2 3:00 PM (218.233.xxx.153)

    그정도로 시댁식구 끔찍하면
    이혼하는게 답이네~

  • 17. ...
    '16.7.2 6:29 PM (112.153.xxx.171)

    218.233 시부모 납셨나봐여~ㅋㅋ
    그래 아들이 이혼을 하든말든 본인 안위 합가에만 관심있고 오로지 며느리한테 밥상얻어먹을 생각만하니
    며느리가 안본다고 하니 그럴꺼면 이혼이 답이라는 말이 나오지 ~ 너 아들이 불쌍하다 어릴때도 방치하며 자랐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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