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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 엄마가 절 안 좋아하세요ㅠㅠ

... 조회수 : 10,947
작성일 : 2016-07-01 23:56:20
제목 그대로예요. 
남친 어머니가 절 별로 안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저랑 있으면 꼭 전화오거나 문자와서 빨리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시고요.
남친한테 전화와서 옆에서 조금 들렸는데 절 욕하시진 않는데 별로 마음에 들어하시진 않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제가 남친한테 객관적으로 부족한 스펙은 아닌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런 얘길 듣고 나니까 저도 많이 상처받았어요. 
저도 엄마의 귀한 딸인데 저런 소리를 들어야 하나. ㅜㅜ
그런데 남친은 자기 어머니가 엄청 좋은 분이라고 막 자랑하는데
들을 때마다 뭐라 대답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표정 관리가 안 돼요.
그리고 자꾸 일찍 들어가고 하니까 저도 속상해요.
남친은 굉장히 착하고 어떻게 보면 호구같은 그런 스타일이라서 저까지 뭐라 하기가 마음 아파서 못 하겠고요. 
남친 어머니는 어떻게 보면 편하게 사셨을 것 같은데 
남친은 엄마 고생한다고 마음 아파하고... 하나도 고생 안 하셨을 것 같은데...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남친한테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ㅠㅠ 
그리고 저 별로 안 좋아하시는 거 맞죠? ㅠㅠ 
IP : 211.187.xxx.207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친한테
    '16.7.1 11:59 PM (112.173.xxx.251)

    물어보세요.
    집에서 이성교제 반대하냐고..
    특별히 안좋아하는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 단순히 일찍 오라고 전화하는 걸 가지고 안좋아 한다고 말하기는 좀..

  • 2. 돼지귀엽다
    '16.7.1 11:59 PM (211.208.xxx.204)

    ㅎㅎㅎㅎ 원글님을 안좋아할 수도 있지만
    글쎄요..ㅋ 그 시기엔 누가 됐던
    내 아들여자친구는 다 싫다
    이런 입장일수도 있고요

    남친 엄마가 고생 했을 것 같다는 건 편견이예요.
    그런 생각은 절대 입밖으로 내지 마세요.

  • 3. ....
    '16.7.1 11:59 PM (221.157.xxx.127)

    헐 마마보이 올가미 ~~

  • 4. 음..
    '16.7.2 12:00 AM (45.64.xxx.25)

    직접 하신말씀을 들은건아니고 모두 님의 추측이네요. 정 그러시면 남친통해 어머님 의견물어보라하세요.

  • 5. 그리고
    '16.7.2 12:01 AM (45.64.xxx.25)

    마마보이 싫다면서 자기아들은 마마보이길 원하는 사람많죠. 효자일경우도 그렇고.

  • 6. ...
    '16.7.2 12:05 AM (211.187.xxx.207)

    내 아들 여자친구는 다 싫다는 입장이시라고 남친이 말했었어요.
    그래도 상처받는 건 어쩔 수 없어요... ㅜㅜ
    저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한 행동일까요? 제가 이런 걸 잘 몰라요 ㅜㅜ

  • 7.
    '16.7.2 12:05 AM (14.52.xxx.171)

    빨리 들어오라는 시간이 몇시였나요?

  • 8. ...
    '16.7.2 12:09 AM (45.64.xxx.25)

    그냥 넘기면될듯하네요. 님이 싫어서라기보단 아들을 사랑하셔서 그런듯. 상처는 받긴하겠지만 계속 묵상할필요는 없어요. 당사자인 남친이 님 좋다잖아요.

  • 9. ...
    '16.7.2 12:10 AM (45.64.xxx.25)

    내 아들에게 꼭 필요한 여자구나..는 인상심겨주시면 좋을듯.

  • 10. ...
    '16.7.2 12:13 AM (211.187.xxx.207)

    10시만 넘어도 극도로 싫어하시는 것 같아요 노이로제 걸릴 정도에요 남친은 살면서 반항을 안 해본 것 같아요
    그냥 넘기면 되겠죠? 남친 자체는 좋아요.

  • 11.
    '16.7.2 12:17 AM (45.64.xxx.25)

    그냥 넘기세요. 사람자체가좋고 또 그런사람이 님이 좋다는데 뭐가문젠가요. 어머니가 대놓고 반대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분이구나 이해하고 넘어가시길. 그렇게 님이 이해해주는 마음씨를 남친이 또 고마워하고 좋아하겠죠. 후에 부모되시면 어머니 마음도 이해갈거고.

  • 12. 연애만 하세요.
    '16.7.2 12:25 AM (114.129.xxx.4)

    엄마가 부른다고 고분고분 달려가는 거 보니 그 남친은 아직 젖이 떨어지지 않은 어린애네요.
    아직 어린애니 당연히 말 잘 듣고 착할수밖에요.
    사춘기 때 엄마로부터 독립하지 못한 남자는 평생을 두고 엄마 젖꼭지에 매달려 살게 됩니다.
    명심하세요.

  • 13. 근데
    '16.7.2 12:30 AM (45.64.xxx.25)

    마마보이남자가 댸부분 결혼해선 아내보이된다는데요. 부모말 잘안듣는 남자가 결혼해서 아내말 잘들을까요? 뭐든 입체적으로 생각해야해요. 다좋은건없어요.

  • 14.
    '16.7.2 12:31 AM (59.16.xxx.47)

    그만두세요 진심으로 말리고 싶습니다

  • 15. 원글님
    '16.7.2 12:36 AM (45.64.xxx.25)

    댓글 신경쓰지마시구요.82에 피해의식으로 가득한 여자많아요. 님은 이시점에 주도적이어야지 상처니 마마보이남친 어쩌고 그수준에머물면 안되요. 마마보이는 아니라도 술,여자 좋아하고 생각없이 사고치는 남자는 또 어쩔려고? 그건 또 그거대로 싫겠지.

  • 16. ..
    '16.7.2 12:54 A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님을 싫어하면 나쁜 어머니인건가요?

  • 17. 원글님, 명심하세요.
    '16.7.2 12:54 AM (114.129.xxx.4) - 삭제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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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에는 곧 장가보내거나 장가보낸 아들 둔 시어머니들이 득시글 댑니다.
    저런 남자와 결혼하며 바로 지옥행이겠다 싶은 게 눈이 뻔히 보이는데도 시댁이 그 뒤에 있다면 그럴 수도 있다는 둥~ 엄마에게 잘하면 아내에게도 잘한다는 둥~ 팔이 안으로 굽어대는 양심 없는 댓글을 써대는 아줌마들 보면 알 겁니다.
    시어머니의 며느리의 이해관계는 부딪칠 수밖에 없는데 마마보이가 어떻게 아내보이가 됩니까?
    만삭의 아내는 시댁에 가고 싶지 않은데 시어머니는 임신은 너만 했냐며 꼭 오라고 합니다.
    이럴 때 남자 친구는 누구 편을 들어줄 거 같습니까?
    엄마 말이라면 꼼짝 못하던 남자가 결혼과 동시에 "엄마~ 안녕~ 이제부터는 마누라 말만 들을거양~"이 될거 같습니까?

  • 18. 원글님, 명심하세요.
    '16.7.2 12:54 AM (114.129.xxx.4) - 삭제된댓글

    82에는 곧 장가보내거나 장가보낸 아들 둔 시어머니들이 득시글 댑니다.
    저런 남자와 결혼하며 바로 지옥행이겠다 싶은 게 눈이 뻔히 보이는데도 시댁이 그 뒤에 있다면 그럴 수도 있다는 둥~ 엄마에게 잘하면 아내에게도 잘한다는 둥~ 팔이 안으로 굽어대는 양심 없는 댓글을 써대는 아줌마들 보면 알 겁니다.
    시어머니의 며느리의 이해관계는 부딪칠 수밖에 없는데 마마보이가 어떻게 아내 보이가 됩니까?
    만삭의 아내는 시댁에 가고 싶지 않은데 시어머니는 임신은 너만 했냐며 꼭 오라고 합니다.
    이럴 때 남자 친구는 누구 편을 들어줄 거 같습니까?

  • 19. 원글님, 명심하세요.
    '16.7.2 12:55 AM (114.129.xxx.4) - 삭제된댓글

    82에는 곧 장가보내거나 장가보낸 아들 둔 시어머니들이 득시글 댑니다.
    저런 남자와 결혼하며 바로 지옥행이겠다 싶은 게 눈이 뻔히 보이는데도 시댁이 그 뒤에 있다면 그럴 수도 있다는 둥~ 엄마에게 잘하면 아내에게도 잘한다는 둥~ 팔이 안으로 굽어대는 양심 없는 댓글을 써대는 아줌마들 보면 알 겁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이해관계는 부딪칠 수밖에 없는데 마마보이가 어떻게 아내 보이가 됩니까?
    만삭의 아내는 시댁에 가고 싶지 않은데 시어머니는 임신은 너만 했냐며 꼭 오라고 합니다.
    이럴 때 남자 친구는 누구 편을 들어줄 거 같습니까?

  • 20. 원글님, 명심하세요.
    '16.7.2 1:03 AM (114.129.xxx.4)

    82에는 곧 장가보내거나 장가보낸 아들 둔 시어머니들이 득시글 댑니다.
    저런 남자와 결혼하며 바로 지옥행이겠다 싶은 게 눈이 뻔히 보이는데도 시댁이 그 뒤에 있다면 그럴 수도 있다는 둥~ 엄마에게 잘하면 아내에게도 잘한다는 둥~ 팔이 안으로 굽어대는 양심 없는 댓글을 써대는 아줌마들 보면 알 겁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이해관계는 부딪칠 수밖에 없는데 마마보이가 어떻게 아내보이가 됩니까?
    만삭의 아내는 시댁에 가고 싶지 않은데 시어머니는 임신은 너만 했냐며 꼭 오라고 합니다.
    이럴 때 남자 친구는 누구 편을 들어줄 거 같습니까?
    만약에 남자 친구가 님의 편을 들어준다면 시어머니는 어떻게 나올 거 같습니까?
    만삭이라서 힘든데 내가 너무했구나~고 곱게 물러설까요?
    아니면 장가 가더니 엄마는 눈에 보이지도 않는구나, 여우같은 년이 들어와서 집안 망했네...난리가 날까요?

  • 21. 보통
    '16.7.2 1:04 AM (45.64.xxx.25) - 삭제된댓글

    현명한 며느리는 시댁과 자길 적대적 관계로보죠. 현명한 며느리는 자기편으로 만들어요. 이해관계 부딪히면 융통성있게 대처하면되죠. 나중에 시어머니되면 본인은 쿨하게 며느리원하는대로 놔둘 자신하나보죠? 남자몰아세워서 자기랑 엄마둘중에 선택하라는식은 아주 후졌습니다.결혼자체를 하지말든가. 뭐든 자기에게 맞춰줄 남자만날거면 본인이 가장하세요.

  • 22. 보통
    '16.7.2 1:08 AM (45.64.xxx.25)

    어리석은 며느리는 시댁과 자길 적대적 관계로보죠. 현명한 며느리는 자기편으로 만들어요. 이해관계 부딪히면 융통성있게 대처하면되죠. 나중에 시어머니되면 본인은 쿨하게 며느리원하는대로 놔둘 자신하나보죠? 남자몰아세워서 자기랑 엄마둘중에 선택하라는식은 아주 후졌습니다.결혼자체를 하지말든가. 뭐든 자기에게 맞춰줄 남자만날거면 본인이 가장하세요.

  • 23. ...
    '16.7.2 1:14 AM (183.98.xxx.67)

    보통님 덧글 완전 공감.
    새겨들어요. 여기 피해의식 쪄든자들 한풀이가 반이라서.
    참고로 아들없어요.

  • 24. ...
    '16.7.2 1:35 AM (211.49.xxx.58)

    조언 감사합니다. 어리석게 행동하지 않고 현명하게 제 편으로 만들던가, 일단은 연애하는 거니까 1대1 관계만 생각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 25. 미친 ㅋ
    '16.7.2 2:20 AM (223.62.xxx.86)

    왜 며느리가 현명해야 하죠? 시에미가 현명해지면 덧나나?
    저런 에미 둔 남자 만나지 마요.
    편집증 환자 유전자 이어받은 넘을 뭐하러 만나나요.
    10시에 들어오란다고 들어가는 놈도 ㅂㅅ이네.

  • 26. .....
    '16.7.2 3:01 AM (68.96.xxx.113)

    보통님 말씀 들으시는 거에 한표.

    간혹 정말 유치하게 시어머니, 아들 이간질시키는 여자들있어요. 그러면서 안전감을 확보하는지.

    그런 사람은 되지마시고,
    대화를 해서 서서히 판단해나가보세요

  • 27. ...
    '16.7.2 3:12 AM (68.96.xxx.113)

    결혼 전부터 며느리가 시어머니랑 갈등 생기면 남편이 무조건 자기 편드는걸로 합의하고 결혼하는 사람도 봤네요. 무조건이 어디 있나요? 남자가 등신이죠.
    못된 여자, 바보 남자 만나
    멀쩡한 시어머니 억울하게 당하시는 것 보고나니
    .무조건 며느리 편은 못들게 되었어요.

    단, 올가미 가능성도 있으니 매의 눈으로 관찰하세요!

  • 28. ...
    '16.7.2 3:14 AM (68.96.xxx.113)

    댓글 보니 현명하고 인성바른 처자같은데...
    그 어머니, 맘 놓고 아까운 아가씨 놓치지 마세요~~~~^^

  • 29. ,,
    '16.7.2 4:00 AM (112.140.xxx.23)

    힌트 제대로 주는구만..뭘 또 연애를 계속 하실려고 ㅎ
    그러다 올가미에 걸리는거예요
    여기 결혼하고 후회 대박하는 사람들요~

  • 30. ....
    '16.7.2 4:00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현명한 조언을 해주는데 못 알아듣는 사람도 있네요.
    남친부모가 나를 맘에 안 들어 한다고 해도 그 부모님을 탓하면 해결 될 일이 아니지요. 현명은 내가 하가 하는 거지 상대에게 원할 수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남을 못 고친다는 말, 이 게시판에 수도 없이 올라 오는 말입니다.
    판단은 오로지 원글님이 하는 거고요.
    상대의 마음을 얻고 싶으면 내가 현명하게 움직여야죠.

  • 31. ㄴㄴㄴㄴㄴ
    '16.7.2 5:17 AM (122.45.xxx.192)

    뭘 보고 남친엄마가 참 편하게 살았을 것 같다는 건지??
    돈 많은 남편에 전업 시모? 그게 흠인가? 본인도 그렇게 살고 싶을 텐데 ㅎㅎ?
    이 험한 세상에 밤 10시 들어가면 병신인가요?
    그 엄마 실제로 본 적은 있으세요?
    자기 아들에게 투정 부리듯 아직은 여친 없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한 거 아니었을까요?
    원글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엄마들이 그런 말 자식에게 다 하죠..ㅡ,.ㅡ

  • 32. 남친이
    '16.7.2 5:26 AM (121.55.xxx.61) - 삭제된댓글

    몇살인데요?
    내아들의 여자친구는 다싫다는 마음 자체가 비정상 아닌가요? 아직 학생이면 좀 이해가 될 듯도 하지만 그래도 다 싫다는건 좀...

  • 33. 현명
    '16.7.2 7:19 AM (221.164.xxx.26)

    제남편이 마마보이는 아닌데 부모님들한테 아니요~ 소리를
    절대 안해요
    아니 못해요.
    착하기는 엄청 잘하고 저한데 잘해주고 남편으로써 불만은 없는데 딱 하나 자기부모한테 아니요 소리를 맛하는 거예요
    어제도 시아버지때문에 제가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대놓고 간단하게 하자고 말씀 좀 드리라고 화 냈더니 기죽은 목소리로 해도 안될꺼 같아서... 이러는데 참 착하다고 다 좋은건
    아니라는 생각 들더라구요.
    어제는 그렇게 착한 남편도 꼴보기 싫었어요.

  • 34. 현명
    '16.7.2 7:20 AM (221.164.xxx.26)

    맛하는-못하는

  • 35. 데이트
    '16.7.2 7:46 AM (210.178.xxx.97)

    하는 와중에도 엄마 전화를 신경쓰는 남친. 저라도 화가 나겠네요. 결혼까지 염두에 두시면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언젠가는 부딪혀도 부딪힐 문제네요. 아들이 내 인생의 전부이고 결혼 적령기에는 풀어놔도 될법한 아들이 10시만 되도 안 들어와서 불안해 하는 어머니가 과연 결혼 이후에도 변할지는 글쎄요..자기 아들한테는 최고의 어머니일지 모르나 남한테도 그럴지는 의문부호죠. 놓치기 싫은 남친이면 이런 것도 그냥 다 얘기하세요. 제3자가 보는 모자가 남한테는 어떤 모습인지 알 필요가 있죠. 모자 사이에 남이 끼어들 틈이 없다면 가족이 되기 힘들죠

  • 36. 모든..
    '16.7.2 8:58 AM (183.97.xxx.147)

    남친 엄마의 99%는 아들의 여자친구 안좋아합니다.
    마찬가지로 여친 엄마의 99%도 딸의 남자친구 안좋아하고요.

    그리고 그 남친은 아직 어린 사람이네요.
    자기 엄마 좋은 사람이라는데, 웃고 가요.

    엄마는 내 아들/딸에게만 좋은 사람입니다. 남친 엄마는 남친에게만 좋은 사람인데
    그걸 모르는 거 보니 남친 자체가 아직 성숙하지 못한 사람이에요.

    남자가 내 엄마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다닐 때는 결혼하지 마세요.
    내 엄마는 나한테만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아는 남자와 결혼하세요.

  • 37. 지나가다
    '16.7.2 10:06 AM (116.40.xxx.2)

    만일 그 남친이 엄마 말 잘 안 듣는 스타일이라 치죠.
    그럼 독립성 강하다고, 성숙하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아니죠.
    원래 부모와 사이 안좋거나, 인성에 문제 있거나, 대인관계 틀어졌거나
    가능성은 다 열려있어요.

    생각을 열고 하세요.

  • 38. 아뇨
    '16.7.2 10:22 AM (112.164.xxx.51) - 삭제된댓글

    아들엄마입니다,
    모든 여자를 다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여자들끼리는 그런거 있잖아요
    모든 여자들이 만나면 잘 지내는건 아닙니다,
    한반 친구라고 다 친하게 지내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아들보고 그럽니다,
    어지간하면 이담에 둘이 친해 질수 있는 사람하고 했음 졿겠다고
    싫은 사람하고 한다면 할수 없지만 그래도 어지간하면,,,엄마생각도 좀 해주라고

    원글님
    나 좋다는 집의 남자와 결혼하세요
    원글님도 결혼했는데 시집식구들이 싫으면 그거만큼 미치는것도 없어요
    서로 좋아는 못해도 싫어는 하지 말아야죠
    아마도 원글님을 안봐서 그럴지도 몰라요

  • 39. 저도
    '16.7.2 11:51 AM (172.56.xxx.218) - 삭제된댓글

    시작단계 같은데 헤어지라고 조심스레 권해드려요.

    제 아인 어리지만 우리 형님은 아들 여친이 예쁘데요.
    자기아들 좋아해준다나 고맙고 예쁘다고 하고요.. 우리 언니도 아들 데이트 하는거 아들 선택 존중해줘요.

    아들 여친이 맘에 안들고 다 싫다는 거. 그럴 수도 있지만 그리 그걸 표현하고 아들 데이트하는데. 전화해서 일찍들어오라고. 컨트롤하는 것은 다른 문제여요.

    남친도 어머니로부터 독립이 안된거 같네요.미래를 생각하면 험난해보이고 쓸데없이 에너지 뺏길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 어머닌 아들을 남편으로 생각하는 듯해요.
    집안에서

  • 40. 저도
    '16.7.2 11:52 AM (172.56.xxx.218) - 삭제된댓글

    집안레소 아빠 위치는 어때요?

  • 41. ...
    '16.7.2 8:01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간섭이 심하신 분이죠. 뭐.
    결혼하고도 계속 그러실 듯.
    그 남친 놔주시는게 인생 편해지는 길.

  • 42. 예의가 없네요
    '16.7.2 11:55 PM (223.33.xxx.176) - 삭제된댓글

    아들의 사생활을 인정 못해주는 모친은
    나이가 들어 가정을 꾸려도 손 안의 자식으로 두고
    온갖 참견 다 할 소지가 있습니다
    만날 사람 만나는거지 뭘 들어오라 마라 합니까
    들어오랜다고 들어가는 님 남친도 별로인건 마찬가지~~
    여자는 왜 사기고 그러나요 집 구석에서 엄마말이나 듣고자빠져 있을것이지...;;;;

  • 43. ㅎㅎ
    '16.7.2 11:57 PM (211.219.xxx.31)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어머니 말에 벌벌 떠는 남자인데요.
    저희 시어머니는 제가 인사가자마자 버선발로 나오며 두 팔 벌려 환영했습니다.
    왜냐면 남편 39살 때 인사드리러 갔거든요...
    도망가거나, 한 10년 후 결혼하시든가 하면 사랑 받을거예요^^

  • 44. 일단
    '16.7.3 12:03 AM (121.131.xxx.86)

    아들이 데이트 중인 줄 뻔히 알면서
    저리 행동하는 어머니 현명하지 못해요.

    그리고 82에 정말 노인들이 많아졌음을 실감합니다.
    우리나라는 아들을, 자식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분위기 되려면
    아직 한 20년은 더 지나야 할 것 같아요.

  • 45. ...
    '16.7.3 2:59 AM (211.49.xxx.58)

    맞아요.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좀 편해지네요.
    긴 댓글 마음이 담긴 댓글 모두 다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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