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을 너무 멀리한 듯 하여
오늘은 마음먹고 유시민 책을 보는 중입니다
비도 오고..
보는 중에 내상황에 너무나 도움이 되는 글귀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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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1
어느 강연에서 타인에 대한 기대수준을 바닥으로 내리고 살자고 말했더니
어떤 분이
남편과 아들딸에게도 그렇게 대해야 하느냐는 겁니다
가족을 남처럼 대하면 안 되겠죠? 하지만 저는 가족에 대해서도 그렇게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특별한 기대를 하면 특별히 실망하거나 특별히 서운해 할 일이 많아집니다. 가족은 보통
남보다 서로 더 잘해주지요? 기대수준을 남을 대할 때 처럼 낮추면 서로 조금만 잘해도 기뻐하고
고마워하게 됩니다. 서로 감사하는 마음이 크면 관계가 더 돈독해지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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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다가옵니다
내가 가족들에게 큰 기대를 안하듯
가족들도 내게
큰 기대를 안하면 좋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