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김태희 과 동문들이 만든 안티카페
2001~2년쯤인것 같은데 그때 다른 사이트에서
서울대생들이라도 유치하고 남 헐뜯는건 별바를바
없다며 김태희 안티카페 가면 그 동문들이 아주 헐뜯는게
가관이라고 했죠
그때만 해도 김태희 천국의 계단 찍기전이고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던 시절인데 전 잡지 모델 시절부터
예뻐서 눈여겨 보고 있을때였어요
궁금증에 그 카페 검색해서 들어가보니 공개글도
많이 올라왔는데 대부분 서울대 의류학과 동문들이
하루종일 관찰한 김태희를 올리며 씹기 바쁘더군요
뭐 서울대에서 걔보다 이쁜애 더 많은데
이쁘지도 않은게 이쁜척 한다
인기도 없는게 연예인이랍시고 티낸다
우희진 닮았는데 그런말 하면 싫어하고
비비안수 이런애 닮았다면 좋아하는데
꼴깝이다~주로 이런 내용들이었어요
인기도 없는게 수업도 거의 안들어온다
강의시간에 조는 모습 보니 바보같다
기획사 사장은 눈이 삐었는지 저런애를
연예인으로 자꾸 밀어준다
공주병이다
걔가 나오는 광고 다 불매하자
이런식으로 대부분 김태희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까는 내용이었죠
그때 당시 저도 대학생이라 전 막연히 서울대생에
대한 동경이 있었고 그들은 뭔가 좀 다를거라
생각했는데 적나라하게 한 사람을 까내리는것을
보고 너무 놀랬거든요
그뒤로 김태희가 톱스타가 된후 그들의 반응은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당시 김태희 명성에 비해
안티카페가 어찌나 활발히 운영됐는지 꽤 유명했었죠
혹시 그 카페 아시는분들 계실까요?
1. 99009
'16.7.1 7:13 PM (175.223.xxx.92)그런까페가잇었나요 신기하네요 제 친구 중에 같은 과인 애는 그냥 예뻐서부럽다고만하고 제 주변도 다 그런분위기라서요 ㄱ런까페있었단게믿기지않네요@@아는 오빠가 화이트 모델 구해야한다고 저희학교왔었는데 이쁜애없다고좌절하다가 설대가서 김태희찾고 엄청조아했어요
2. 푸른
'16.7.1 7:13 PM (58.125.xxx.116)안티까페는 모르겠는데, 서울대생이 원래 더 인성들이 안 좋아요.
지들이 최고라는 자뻑과 자만심으로 쩔어서....
고려대, 연세대 가 서울대보단 인성들이 더 낫습니다.
집안에도 서울대 하나 있는데, 상 또라이라는....3. ㅎㅎ
'16.7.1 7:13 PM (223.62.xxx.53)제가 01학번이라 기억이 나네요. 전 카페 문 닫을때쯤 봐서 다 읽어보진 못했는데, 어떤 남자가 김태희가 자기 여친보고 눈인지 쌍꺼풀인지 작아서 좋겠다며 그 말 듣고 기분이 나빴다고 하더라구요. 자긴 눈이 넘 커서 안좋다 했다면서요.다른건 기억이 안나는데, 하나 기억에 남아있네요.
전 그때 스키동아리 든것도 알고 있었고, 남친도 사진으로 봤어요. 쓰다보니 김태희 팬이었나 봅니다.ㅋ4. 그건
'16.7.1 7:13 PM (175.209.xxx.57)모르지만 학력과 인성은 별개라는 건 확실해요. 더럽고 천박한 짓 하는 판검사,변호사,의사 꽤 많죠.
5. ㅁㅁ
'16.7.1 7:15 PM (175.115.xxx.149)모르다가 님 이글때매 그런까페가 있었다는거 알게됐네요.. 돌려까기인가...--;근데 그 까페 아는사람 찾아서 뭐하시게요??
6. ..
'16.7.1 7:16 PM (91.121.xxx.128) - 삭제된댓글그 시절 인터넷이 막 활성화되기 시작하면서
안티까페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기 시작했었던거 기억나긴해요
저희반 담임선생님 안티까페도 그 시기에 생겼다는;;
근데 김태희 서울대 졸업앨범사진을 보니
그 동기분들이 안티까페 활동하셨던 이유를
전 충분히 이해가 가기도 ;;ㅎㅎ
제가 김태희 하고 같은면에 졸업앨범이 나온다 생각하면
저라도 이유없이 싫었을것 같아요 ㅎ7. ..
'16.7.1 7:22 PM (91.121.xxx.128) - 삭제된댓글마트서 일하면 행색이 초라하다고 생각하나봐요?
----------------
이런말으로 원글 공격하는 사람들 너무 웃기다.
엄연히 사회적으로 저런 편견이 어느정도 존재하는건 사실이고
원글님은 그 사회적 편견을 단지 차용했을 뿐인건데
무슨 원글님이 그 사람들을 비하한것처럼 호도하고
이런 사람들 이해가 안감.
무슨 본인들 혼자서 모든 직업은 다 귀천이 없고 평등해요 이런
청순 코스프레 하면 다 인가?
어이가 없어서 진짜..8. 학벌과 인성은 무관한 듯
'16.7.1 7:33 PM (210.90.xxx.181) - 삭제된댓글근성이 좋다고 볼 수는 있을 거 같아요
학교 공부 힘든데 열심히 따라 간거니까요
그래서 기업에서 명문대 더 좋아하는 건 이해돼요
아무래도 주어진 일 열심히 하는 애들일 확률은 높거든요
근데 그런 안티카페가 있었나요?
참 별게 다 있었네요. 싫어할 수는 있는데 뭘 또 카페까지;;;9. 그냥
'16.7.1 7:35 PM (203.251.xxx.174)넘어가세요.
뭘 또 들추는지.
서울대라고 인성 어쩌고 문제가 아니라
질투심이 과하면 그렇게 되는거예요.
겉에서 와 너무 예뻐요~ 하고
집에 가서 욕하고 그런것들 있어요.10. ㅎㅎ
'16.7.1 7:53 PM (118.33.xxx.46)이쁘고 공부도 잘했구만. 서울대에 이쁜 애들 많은 거 누구는 모르나 자기가 이쁘지 않다고 이쁜 사람 헐뜯는 게 제일 없어보임.
11. ;;
'16.7.1 7:55 PM (1.225.xxx.243)남 까내리기 바쁜건 82쿡도 다를 바 없죠.
여기 올라오는 글들 보면 일베 어쩌구하면서 욕할 가치도 없어요.12. 아직도 이쁘니
'16.7.1 7:56 PM (121.147.xxx.123)이제 거의 결혼들 했을 그 친구들
김태희 부러워 죽겠네요 ㅎㅎ13. ..
'16.7.1 8:28 PM (223.62.xxx.194) - 삭제된댓글그 카페 저도 기억나네요.
열폭도 열폭이겠지만 글 내용들이 일치하는 부분이
묘하게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면이 보이긴 하더군요.
저 위에 어느 분 얘기 저도 기억나는데
지금은 말투나 스타일이 바꼈을거라 생각해요.
김태희가 그 일 이후 미국에 어학연수인지 한참
활동 안하고 있다 왔잖아요.
타격이 크긴 컸을겁니다. 과 친구만 있던 건 아니고
동아리니 타과 출신도 있어서
그 당시 남친이랑 연애하던 얘기도 있었던...14. ..
'16.7.1 8:33 PM (223.62.xxx.194) - 삭제된댓글그 카페 저도 기억나네요.
열폭도 열폭이겠지만 글 내용들이 일치하는 부분이
묘하게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면이 보이긴 하더군요.
저 위에 어느 분 얘기 저도 기억나는데
지금은 말투나 스타일이 바꼈을거라 생각해요.
김태희가 그 일 이후 미국에 어학연수인지 한참
활동 안하고 있다 왔잖아요.
타격이 크긴 컸을겁니다. 과 친구만 있던 건 아니고
동아리니 타과 출신도 있어서
그 당시 남친이랑 연애하던 얘기도 있었던...
저도 연예인이 된 동창이 있는데 워낙 착해서 그런지
잘나간 후에도 나쁘게 말하는 친구들 하나도 없었어요.
글쌔요....단순히 이뻐서 샘나서 그렇게 많은 수의 동기들이
공격대상으로 삼았던 걸까요...
원글님과 달리 저는 그 당시 올려진 글들 보면서
말을 참 묘하게 밉상으로 하는구나 란 생각이 든 적이 있네요.
그 이쁜 얼굴을 하고 남자들 있는데서 너는 눈 작아서
좋겠다 하면 듣는 눈 작은 여자애는 기분이 좋을 수는 없죠.
그때 욕하던 내용들도 비슷한 사례들이 주를 이뤘던 기억이...15. ..
'16.7.1 8:35 PM (223.62.xxx.194)그 카페 저도 기억나네요.
열폭도 열폭이겠지만 글 내용들이 일치하는 부분이
묘하게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면이 보이긴 하더군요.
저 위에 어느 분 얘기 저도 기억나는데
지금은 말투나 스타일이 바꼈을거라 생각해요.
김태희가 그 일 이후 미국에 어학연수인지 한참
활동 안하고 있다 왔잖아요.
타격이 크긴 컸을겁니다. 과 친구만 있던 건 아니고
동아리니 타과 출신도 있어서
그 당시 남친이랑 연애하던 얘기도 있었던...
저도 연예인이 된 동창이 있는데 워낙 착해서 그런지
잘나간 후에도 나쁘게 말하는 친구들 하나도 없었어요.
글쎄요....단순히 이뻐서 샘나서 그렇게 많은 수의 동기들이
공격대상으로 삼았던 걸까요...
원글님과 달리 저는 그 당시 올려진 글들 보면서
말을 참 묘하게 밉상으로 하는구나 란 생각이 든 적이 있네요.
그 이쁜 얼굴을 하고 남자들 있는데서 너는 눈 작아서
좋겠다 하면 듣는 눈 작은 여자애는 기분이 좋을 수는 없죠.
그때 욕하던 내용들도 비슷한 사례들이 주를 이뤘던 기억이...16. ㄴ맞아요
'16.7.1 8:43 PM (14.39.xxx.44)저도 옛날이라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안나는데 다들 비슷한 내용의 안티였어요. 나름 일관성이 있었어요
나는 예뻐서 피곤하다는 식의, 묘하게 밉게 말하는 스타일이라고 싫어했었어요
그리고 예쁘고 착한 여자들은 같은 여자들도 좋아해요. 무조건 물어뜯진 않아요17. ...
'16.7.1 10:06 PM (61.102.xxx.27)향장보고 팬은 아닌데 눈여겨봤었거든요. 지금은 제가 보는 눈이 180도 달라졌는데 그땐 막 대학생초기라 매력 이런거 필요없이 딱 정석적으로 생긴 스타일을 좋아해서 찾아보다가 그 까페봤었는데요.
저도 그사람들은 쟤가 정말 싫은갑다~ 생각했었어요. 단순히 질투때문에 할일없이 주위사람들이 그런거 같지 않은게 윗분들 내용처럼 굉장히 구체적이고 뭔가 상황이 그려지는 에피소드들이 주류였거든요. 질투는요 내가 별로 잘나지 않아도 질투할 사람은 다해요~ 근데 대부분의 사람은 잘나면 더 좋아해요. 저도 모델이라는데 서울대 프리미엄때문에 더 괜찮게 본것도 사실이거든요. 걍 그때가 자신감 고공행진하는 20대초반에 좋은 학벌에 외모자신감 에피소드들보면 성격 자체가 본인은 잘모르는데 주위사람 은근 속터지고 열받게하는 그런 스타일 아니었나 싶어요. 왜 오해영에서 이쁜오해영이 자기는 신체나이 20살인데 그냥오해영은 40대나와서 지금 열받았다고 에릭한테 순진한척 전화하는 그런 아는 사람은 아는 얄미워죽을 그런 상황들 있잖아요~18. 피장파장
'16.7.1 10:10 PM (14.52.xxx.250)여기도 김태희 이영애 뭐가 예쁘냐고 발광하는 여자들 많잖아요. 지들은 다 이쁘다고. ㅎㅎ. 정신병자들 같아 보여요. 솔직히 불행하다는 글 참 많이 올라오는데 성격이 팔자 아니겠어요?
19. ㅇ
'16.7.1 10:17 PM (112.168.xxx.26)거기서 나온얘기였나봐요
안좋은 얘기 많이 들었거든요20. 응?
'16.7.1 10:37 PM (124.51.xxx.155)아는 애가 서울대 의류학과 김태희 선배였어요. 김태희 순했다 하던데요. 김태희 동기 애들이 예쁜 애들 많았는데 걔네들 처음 신입생들 과방 와서 서로 자기 예쁘다... 하며 새초롬하게 ㅡ걔 표현이에요ㅡ 앉아 있었는데 김태희 들어오고 깨갱하는 분위기였다고. 걔 얘기로는 순하고 괜찮았대요
21. 부럽네요
'16.7.1 10:52 PM (59.6.xxx.151)먹고 얼마나 할 일이 앖으면 ㅉㅉ
22. ...
'16.7.1 11:27 PM (124.80.xxx.52)그 대학을 나왔으면 막대한 사교육비의 작품이며 그걸 받침해 주는 부모에 많이 배우고 많이 가진 사람들이 얼굴하나 안 가졌다고 막말을 해대면 많이 추하네요.
인성이 좋은 것이 인간으로서 많이 가진거죠.23. ㅉㅉ
'16.7.2 1:04 AM (223.62.xxx.86)그걸 몇 사람이 조직적으로 썼다는 의심은 안 드시던가요?
일치하는 내용이 많다는 건 조작이 있었다는 거죠.
서울대 애들이 그렇게 할 일 없는 애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이상한 애라 해도 의견이 하나같이 일치하는 경우는 드물어요.
합리적 의심 능력 좀 키우세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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