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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반복되는 집안일...

ㅇㅇ 조회수 : 7,332
작성일 : 2016-07-01 14:55:58

요리는 그나마 나은데... (뭔가 내가 주체가돼서 정하고 새롭게 해볼수있는 여지가 있어서? )

애들 미친듯이 어지르고 나간거

가족들 옷 이고 양말이고 뒤집어서 벗어서는 아무데나 던져두고

똑같은 설거지. 바닥닦기..

하고 있으면 화가 스물스물 올라와요...

이럴때 어떤 마음을 가져야할까요....


사실 한번씩 우울증이 심해져서.. 다 내려놓고 설거지도 이틀치 한꺼번에

밥도 나가서 사먹고... 며칠째 청소도 안하고... 한달에 이런 시기가 서너번이상 찾아오네요... ㅠㅠ


경험많은 주부님들에게 묻고 싶어요...

정말 어떤 마음으로 이런 자잘한 일들... 해도 티도 안나고... 죽을때까지 끝나지 않을것 같고

남들이 알아주지도 않는 이런일들을 대해야할까요...

심지어 즐겁게 하는 분들도 계실까요? 진심 알고 싶어요

제가, 친정엄마가 청소 하면서 화내고 저희 물건 창밖으로 집어던지고..

요리하다가도 화내다가 손가락 봉합할정도로 잘라먹고.. 이런것만 보고 자라서인지

집안일에 대한 해결되지 않는 감정이 있는것 같아서요...

어쩔때는 울면서 청소도 하고... ㅠㅠ

도와주세요..

IP : 116.39.xxx.168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7.1 2:59 PM (221.146.xxx.73)

    내가 어지른거 내가 치운다는 마음?

  • 2. 전업
    '16.7.1 2:59 PM (115.143.xxx.77)

    전 일을 하고 싶은데 몸이 아파서 약해서 병행 할수가 없어서 집안일만 해요.
    아직 아이도 없는데 정리도 잘 못하고 살림보다는 다른데 관심이 많아서 집안일 소홀하다가
    어느날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전업도 프로패셔널하게 해야 할것 같다구요.
    그렇게 생각 바꾸면서 집안 정리하고 있어요. 둘이 사는데 뭔 짐이 이리 많고 어지러운지....
    마음을 한번 바꿔보세요. ^^

  • 3. 적성에 안 맞는듯.
    '16.7.1 3:03 PM (110.70.xxx.84)

    전 살림이 적성에 안 맞아요.

    도우미 쓰고
    저는 나와서 돈을 벌어요.

  • 4. 안해도 안죽는다
    '16.7.1 3:04 PM (110.47.xxx.212) - 삭제된댓글

    내가 당장 안해도 안죽는다는 생각.
    요리빼고는 생명에 지장 없잖아요? ㅎㅎ 하기 싫을때는 하지 마세요. 차라리 그게 낫더라구요.
    그리고...
    위임을 잘하기. 내가 할 수 있는 일까지만 내가 하고 내가 할 수 없는 부분은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기. 각자 양말은 빨래함에 넣어달라고. 안그럼 안 빨아준다. 그리고 진짜로 빨지 마세요. 각자 자기 몫은 해야죠.
    선을 긋기.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쉬자. 잘했다고 다독여주기.
    쌓지 말고 매일 조금씩 하기. 설겆이도 밥먹고 일어나자마자 해요. 쌓이는 순간 하기 싫어져요. 빨래도 쌓이기 전에 스피드워시로 빨리 할 수 있는 정도로 해서 빨리 널어버리고 쉴 수 있게끔.
    청소는 밀대로 부직포 붙여서 라디오 들으면서 소화시키면서 할 수 있는 운동 정도로 하구요.
    머리 감으면서 화장실 청소 하구요. 하루는 욕조 하루는 세면대.
    그냥 그때그때 하는게 제일 쉬워요.

  • 5. .....
    '16.7.1 3:04 PM (121.160.xxx.158)

    님 직업이 콜센터 전화응대라고 생각 해 보세요.
    성희롱, 욕 쓰레기통, 감정 쓰레기통 역할을 매일매시간매순간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라고 생각 해 보세요. 전업이나 직장생활하는 사람이나
    뱅글뱅글 일상도는 것은 다 똑같고 일의 내용도 다 그저그래요.

    월급받지 않느냐고 반문하실건가요?

  • 6. ...
    '16.7.1 3:07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적성이 아닌거 같아요. 차라리 일을 하세요. 그럼 자기합리화가 되면서 저절로 내려놓는 마음이 먹어지거든요. 일하느라 시간도 에너지도 없으니까 대충 하고 살아도 괜찮다구요. 살림이 내 메인 과제인데 적성에 안 맞으니 더 스트레스 받고 괴로운거니까 메인 과제를 바꾸세요.

  • 7.
    '16.7.1 3:07 PM (182.216.xxx.18)

    저는 직업이 전업주부예요. 일을 한다는 마음으로 기쁘게 하지만 정해진 시간만 합리적으로 해요.
    애들 장난감은 애들방에만 허용합니다.
    이 집은 저의 집이기도 하니까 애들 물건이 모든 집안을 점령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가 유난히 애들방 개념이 없이 사방팔방 애들물건으로 넘쳐나요. 그 방에서야 어지르든 난장판을 쳐놓든 자유롭게 둡니다
    적당한 놀이감 유지하는게 중요해요. 책도 쟁이지 않구요.

  • 8. ㅁㅁ
    '16.7.1 3:08 PM (118.131.xxx.183)

    가족 구성원 각자에게 역할을 부여해서 같이 도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엄마가 방을 쓸고나면 첫째가 방을 닦고 둘째가 닦는다던가요;;
    저도 어릴때 가정환경 때문에 청소에 대해 질린 면이 있어선지,,게으른천성탓인지 지저분하게 사는
    편인데요,,가끔 머릿속으로 상상하기를 각자 청소시간을 만들어 서로 도와주면서 농담도 섞어하고
    일처리하면서 진행상황도 알리고,그럼 어떨까 생각해본적이 있어요.
    교과서적인 답변인거 같은데.. 달리 떠오르는게 없어서리 죄송..

  • 9. 그럼
    '16.7.1 3:08 PM (168.131.xxx.34)

    뭐하고 살고 싶은데요?

  • 10. ㅇㅇ
    '16.7.1 3:09 PM (116.39.xxx.168)

    좋은 말씀들 ..정말...감사합니다. 새겨들을게요...

    적성에 안맞는것도 맞는 것같아요....
    그런데 너무 늦게 알았다는거 ㅠㅠ
    직장을 다시 갖기에는 ..불가능할거 같고..
    적성을 바꿀수는 없을까요 ...;;

  • 11.
    '16.7.1 3:10 PM (182.216.xxx.18)

    친정엄마의 굴레에서 빨리 벗어나세요. 내 직업 전업주부는 내 아이들과 내 남편을 건강하게 지켜주고 꼭 필요한 거룩한 직업이예요.
    식기세척기, 물걸레청소기, 무선 청소기 또는 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적극 활용해서 시간과 힘을 아끼세요

  • 12. ...
    '16.7.1 3:12 PM (203.244.xxx.22)

    교과서 적인 얘기지만
    가족들에게 심각한 님의 마음을 얘기하고, 최소한 스스로 해야할 일을 정해주심이 어떨까요.
    예를들어 빨래는 원글님이 하더라도, 벗은 옷을 세탁바구니에 넣기까지는 각자 가족의 일.
    요리도 적당히 외식도 섞어서 하구요.
    청소도 각자 방은 주말이라도 청소하던가...
    저도 제일 화날 때는 내가 가족 뒤치닥거리 해주는 사람인가? 식모인가? 이런 느낌이 들때에요.

  • 13. 선택과타협
    '16.7.1 3:12 PM (117.111.xxx.17) - 삭제된댓글

    적성을 바꾸는게 쉽겠어요.
    직장을 갖는게 쉽겠어요.

    전 직장 구하는 중이예요.

  • 14. 으으
    '16.7.1 3:13 PM (182.212.xxx.11)

    진짜 집안일 반복반복 그렇다고 남한테 맡기긴싫고
    혼자 살면 외롭고 같이 살면 지겨운 대소사 일들 우울증 걸릴것같고.
    저의 지금 심정..이래도 저래도 만족이 없네요.

  • 15. ...
    '16.7.1 3:25 PM (175.205.xxx.185)

    전 그냥 파업해요.
    생리증후군 올 때쯤 되면 몸도 안 좋고 짜증도 심해져서 한 이틀 파업하고 드러눕습니다.
    그러고 나면 또 열심히 쳇바퀴 돌아갑니다. 하다보면 요령이 있으니까 초보 주부때보다는 많이 나아졌어요.
    또 아이가 크면서 덜 어질러요. 그것도 많은 도움이 되죠.

  • 16. 회사 다니세요
    '16.7.1 3:26 PM (223.62.xxx.87)

    적성에 맞지 않는 전업 계속하면 우울증 걸리구요
    파트타임이라도 하세요

  • 17. 난가끔
    '16.7.1 3:29 PM (122.203.xxx.2)

    전 오전 두시간 집안일 하면서 제 용돈 번다는 생각도 가끔합니다
    제가 우리집 도우미라 생각하면서
    바짝 일해놓고 한 40만원 정도 여유있게 날 위해 쓰자 이거죠,,,,

  • 18. ...
    '16.7.1 3:30 PM (116.39.xxx.168)

    다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따로 메모해두고있네요...

    저위에 음님..
    친정엄마의 굴레에서 빨리 벗어나세요. 내 직업 전업주부는 내 아이들과 내 남편을 건강하게 지켜주고 꼭 필요한 거룩한 직업이예요.

    눈물이 나네요.. 남편에게 부탁했어요.
    저한테 매일 당신 직업은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소중한 직업이라고 말좀 해주면 안되냐고..
    선선히 ..응.. 이라고 답을 하니까 또 눈물나고...

  • 19. 망고어멈
    '16.7.1 3:31 PM (211.227.xxx.246)

    저랑 똑같으시네요. 불끈불끈 화가 치밀어 올라 저도 모르게 아이들에게도 소리치고.... 애들이 노는 것조차 다 제 일거리로 보여서 너무 힘들어요. 우울증인가 할정도로...

  • 20. 식기세척기
    '16.7.1 3:31 PM (175.223.xxx.75)

    추천해요~

  • 21. .....
    '16.7.1 3:34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양말은 벗은 그대로 세탁하고 말려서 서랍에 넣으세요.신는 사람이 알아서 신도록 하시면 됩니다.
    설거지는 종종 아이나 남편 시키세요.
    집안일이란게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드는 것 같아요.
    티도 안나는 단순노동

  • 22. .........
    '16.7.1 3:40 PM (58.120.xxx.136)

    다시 직장 잡기가 왜 불가능 한가요. 천천히 다시 나가볼 생각 하면 되죠.
    울면서 청소 한다니 정말 적성에 맞지 않는거 같아요. 심각하게 싫어하는거 같아요.

  • 23. 알뜰살뜰
    '16.7.1 3:44 PM (210.178.xxx.202)

    헉!
    제 이야기 하는줄 알았어요
    아직까지도 남편은 치울줄 모르고 어질러 놓기만 합니다.
    마음 비웠습니다.
    도우미 1주일에 한번씩 도움 받구요
    남편방은 그대로 둡니다. 안 치워주구요
    애도 많이 커서 이젠 제방 알아서 치우구요
    어른이 더하니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더 크더군요
    말하면 싸움만 생기니까요
    내가 살아야 하니 스트레스 많이 받지 말고 도움 받으시고요
    힘내세요.

  • 24. .......
    '16.7.1 3:51 PM (124.49.xxx.142)

    ..............

  • 25.
    '16.7.1 3:52 PM (180.229.xxx.156)

    전 반대로 청소 설거지는 하겠는데 매 끼니 차리는거 힘들어요. 살림줄이고 청소든 요리든 조금 수월해줬어요. 더 줄이고 싶지만 욕심비우기가 안되네요. 집안일이라는게 비워도 반복반복이지만요.

  • 26. ...
    '16.7.1 3:55 PM (222.108.xxx.2)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전엔 집안일이 그렇게 발전없고 힘든일인지 잘 몰랐는데요, 엄마가 내 대신 집안일로 희생함으로 내가 밖에서 집안일 신경안쓰고 열심히 공부하고 직장일하고 살 수 있었구나 싶어요... 원글님이 집에서 혼자 집안일로 힘든만큼 아이들이 밖에서 자기일 열심히하고 발전한다 생각하세요... 물론 님도 가끔 바람도 쐬고 본인에게 수고 했다고 선물도 하시구요. 집안일 결코 하찮은 일 아니예요.

  • 27. 흠..
    '16.7.1 4:00 PM (164.124.xxx.147)

    다른 분들이 긍정적으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으니까 전 반대로..혹시 직장 생활 해보셨나요? 정말 강도높은 책임감 만땅인 직장 생활 해보셨나요? 내가 데리고 일하는 직원이 사고를 쳐서 회의가 소집되고 주말에도 불려가 업무 성사시켜야 하고 내가 완성 시키지 못할 경우 퇴사를 해야하는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 해보셨나요? 솔직히 제 주위에 전업 주부인 분들 보면 걱정거리가 참.. 죄송하지만 좀 유치하고 세상 물정 모른달까? 물론 성취감이 없기때문에 그 일도 힘든 일이란거 잘 압니다. 무척 지겹죠 저도 아이 키우며 집에만 있어본적도 있고요. 그렇지만 분명 직장 생활이 힘든걸로 치자면 훨씬 힘들어요 긍정적으로 좋게 생각하세요 힘든 직장생활을 해보시길 적극 권합니다. 사람사이에서 제대로 부대껴 보세요 님의 걱정이 얼마나 사치인지 아시게 될겁니다. 직장 다니기 힘들다고 하셨는데 미루어 짐작컨데 특별한 커리어가 없어서인것 같습니다. 그 상태에서 나가서 꼭 돈을 벌어보세요 돈 벌만 해서 버는 사람 거의 없어요 맨땅에 헤딩이고 다 죽기살기로 하는거에요 하다보면 오히려 직장이 맞을수도 있어요

  • 28. 애들
    '16.7.1 4:01 PM (1.127.xxx.95)

    자기것은 알아서 정리하게 교육시키세요

  • 29.
    '16.7.1 4:15 PM (1.239.xxx.73)

    살림에 조금씩 재미를 붙여보세요.
    쓸데없는 물건 버리고 좋아하는 살림살이를 갖추시고요.
    살림블로그나 책도 좀 보시고 연구를 하면 재미나요.^^
    무리해서 하지 말고요.
    우울증이 있으면 작은 집안일도 어마어마하게 느껴져요.
    일단 마음의 부담감을 줄이세요.
    수시로 조금씩!

  • 30. ㅁㅁㅁㅁㅁㅁ
    '16.7.1 4:15 PM (218.144.xxx.243)

    전업의 집안 일은 직장인이 매일 출근하는 것과 똑같은데요?
    정답은 일을 하고 사람을 사서 집안일을 한다 뿐이죠.

  • 31. 돌돌엄마
    '16.7.1 4:19 PM (211.36.xxx.61)

    운동이라고 생각해보세요. 팟캐스트 들으면서 교양도 쌓고 칼로리 소비도 하고..
    일단 안해도 되는 건 안 하고 미룰 수 있는 건 미루고
    기계도움 많이 받은 건 게으른 주부의 기본 ㅡㅡ;;

  • 32. ㅇㅇㅇ
    '16.7.1 4:21 P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담배 피는 사람이 못 끊는거랑
    비만인이 살 못빼는거랑
    살림살이 귀신 나오게 하는거랑
    다 똑같아요
    평~~~생 그러구 사는거예요
    어쩌다 휙~~바뀌는 사람이 있긴하죠
    어쩌다요...

  • 33. ᆞᆞᆞ
    '16.7.1 4:34 PM (210.178.xxx.192)

    님 친정어머니가 많이 이상하셨네요ㅠㅠ 집안일은 그때 그때 처리하는 버릇이 들면 많이 힘들지않아요. 님 가족분들 특히 애들이 안됬네요ㅠㅠ

  • 34. ...
    '16.7.1 4:38 PM (175.209.xxx.234)

    저도 물론 청소하는거 싫지만 청소하고 깨끗하게 정돈된 집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집이 깨끗하면 더 애착을 가지게 되고 집도 더 꾸미고 싶고... 제가 관리자가 된 기분이에요. 가족들이 깨끗한 집에 들어와서 퀄리티 높은 생활을 하게 하는것에 만족감을 느껴요.

  • 35.
    '16.7.1 4:50 PM (125.182.xxx.27)

    전 물건만제대로갖다놓아도 집이깔끔하더라구요 바닥청소는일주일에한번만해요

  • 36. 포포
    '16.7.1 5:14 PM (223.62.xxx.185)

    집안일 효과적으로 하기. 유용한 팁들 참고할게요!

  • 37. ..
    '16.7.1 5:32 PM (121.168.xxx.253)

    저 위에 힘든 직장 생활..이야기 하시는 분..
    저런 분을 남편으로 두고 있을 때도
    숨막히게 힘들어요..전업은..

    틀린 말은 아니지만
    틀리고 맞고를 떠나..
    사람을 더 비참하게 만드는 멘트죠.

    그래서 전업이 더 싫어지네요.

  • 38. 어리광일뿐이죠
    '16.7.1 6:26 PM (211.224.xxx.55) - 삭제된댓글

    혼자사는 사람은 살림도 해야되고 돈도 벌어야되고
    혼자니깐 규모는 적지만 두가지 다해야되죠 물론 살림 손놓는사람도있겠지만
    박봉인사람은 둘다 다해야됩니다
    사람이 기본적으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거라 생각됩니다
    여자가 살림을 하면 남자가 밖에서 돈을 벌어오고
    혼자라면 두개다 규모는 적지만 해야되는거고 그게 그냥 사람구실인거죠
    돈이 많지 않는한

  • 39. 너무
    '16.7.1 6:58 PM (210.219.xxx.237)

    공감되네요 저도 방법찾고싶어요

  • 40. 근데
    '16.7.1 6:58 PM (124.54.xxx.150)

    집안을 원활하게 못다스리면 직장생활도 힘들더라구요 직장에서도 같은 일의 반복이에요 누군가는 끊임없이 문제를 만들고 누군가는 해결하고...직장에서ㅠ일한다 생각하시고 남편 원급의 20%라도 님몫으로 떼어놓고 일하세요 그래도 집안일은 미뤄도 아무도 뭐라 안하잖아요 뭐라 하는 구성원 있으면 그사람을 잡으세요

  • 41. 미니멀
    '16.7.1 7:1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요즘 미니멀이 유행이잖아요.
    일거리를 안 늘리는 게 중요하더라구요.

  • 42. 말랑
    '16.7.1 7:30 PM (223.62.xxx.7)

    한가지 부터 먼저 시작하세요.
    정리와 청소를 한꺼번에 다 하려하면 힘들지만
    오늘은 정리만 먼저 해야겠다...
    동선에 뭐가 걸리는 것만 치워 봐야지..
    또는 이번주는 싱크대 서랍만 정리해야지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점차 정리도 되고..
    우선 나온 것만 없으면 청소하기 쉬워 지거든요.
    그리고... 청소한다고 또는 정리한다고 뭐 이것저것 사지 마시고 우선 버리고 청소기로만 해보세요.

    좋아질꺼에요.

  • 43. ...
    '16.7.1 10:02 PM (119.18.xxx.219)

    저도 반복되는 집안일 ㅠㅠ 나중에 읽어볼래요

  • 44. ㅈㅁ
    '16.7.1 10:34 PM (121.135.xxx.216)

    진저리나죠....
    샤워하고 바닥머리카락 치우기
    음식쓰레기 모으기 버리기
    변기속 닦기
    하수구 머리카락 뽑기
    냄새나는 빨래 골라 돌리기
    딸년이 벗어놓은 양말 치우기
    벌레잡기
    유리창틀 닦기
    수납공간 없는 집에 여기저기 물건 쑤셔넣기
    ㅠㅠ
    으아.......!!!!

  • 45. ///
    '16.7.2 8:10 AM (211.200.xxx.26)

    반복되는 집안 일
    지겹지요
    내게 소소한 상을 주면서 해요
    설겆이 한번하고
    맛난 간식먹고
    청소기 한번 돌리고
    또 달달한 마카롱 먹기
    이러니 점점 뱃살만 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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