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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자궁내막증식증과 자궁경부3단계 치료

여성질환 조회수 : 3,585
작성일 : 2016-07-01 12:43:13

40대 중반 여성입니다..

2주전에 생리과다로 병원을 갔는데 증상이 심하다고 급하게 소파수술을 먼저했구요

조직검사하니 자궁내막증식증 1단계이구 자궁경부 세포변화는 3단계,  hpv검사는 음성으로나왔어요

병원에서는 내막증식증 치료로 미레나를 권하고 있고

자궁경부는 바이러스가 음성으로 나왔으니까 3개월후 재검하자고하는데 너무 걱정스럽네요

치료순서가 맞는건지 일반 개인 산부인과에서도 이정도 치료는 가능한건가요?

아니면 대학병원을 가봐야 하는건지 시간내기도 쉽지않은데  걱정이네요

IP : 222.237.xxx.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 12:57 PM (61.254.xxx.195)

    요새 산부인과에서는 이것저것 시술을 권하는걸로 수입의 대부분을 메꾸지요.
    저도 비슷한 증상으로 갔는데 검사만 이것저것...안한다고 했더니 다른병원 가보란 얘기도 들었어요.
    6개월전에 대학병원에서 종합검진 끝내서 괜찮다고 하는데도 검사안하면 안된다고 강권하더군요.
    검사결과 바이러스, 곰팡이 호르몬 다 깨끗~ 염증소견만 있어서 약만 처방받았어요.
    아까븐 25만원...ㅜㅜ
    그러니까 바로 미레나, 세포변형이 있으니 레이져 수술 5분(둘다해서 80만원)도 안걸리니 하라고 권하네요.
    바로 거절하고 나오려니까 먹는유산균, 세정제 구입권유(10만원정도)하고 다 거절하고 나오는데 뒤통수가 따갑더라구요.

    꼭 해야 하는거라면 대학병원 추천드려요.

  • 2. ...
    '16.7.1 1:24 PM (39.121.xxx.221)

    저 1년 전에 과다출혈로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갔고
    글쓴이처럼 자궁내막증식증 진단받고 응급소파수술했어요.
    치료방법은 자궁적출과 호르몬 치료 두 가지라는데
    호르몬 약 6개월 먹고 내막증병변은 다행히 없다는 결과 받았는데 그게 재발이 잘 된대요.
    그래서 먹는 약 대신 미레나 권해서 했는데
    넘넘 좋아요.
    일단 출혈에서 해방되었고
    생리 때마다 외출도 못하고 두려워하던 것도 없어졌구요.
    자궁내막증으로 미레나 시술하면 의료보험 적용받고
    실비보험도 받을 수 있어요.
    두어달 적응기간 동안 미량의 출혈이 있었는데
    그 이후부턴 너무 좋아요.
    겁내지 마시고 해보세요.

  • 3. 그래도
    '16.7.1 1:54 PM (211.196.xxx.25)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 진찰 한 번 더 해보세요.
    환자가 병원에서 뭘 권하면 의심부터 하게되는
    뭐 이런 *한민국이 다있나요?
    저도 내막증식증으로 수술하고 호르몬 약 먹은 경험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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