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부모 직업 전문인 강의를 맡게 되었어요.

강의 조회수 : 2,539
작성일 : 2016-07-01 11:22:08

중학교 다니는 딸아이가, 저를 강단에 세우네요ㅜㅜ


제가 작년 요리자격증 한,중,일,양 다  따고 제과,제빵도 배우면서  문센이나 아동요리수업으로 일을 하려고


서류를 넣고 있는데 경력이 없어서 잘 안 된다..하면서 얘기한느 것을 듣고,


엄마의 경력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신청했다네요..


실전 경력도 없는 엄마를..선생님도 전화와서 꼭 해주시라고....ㅜㅜ하고 


 중딩 1학년이 딸도 빨리 경력쌓아서 하고 싶은 쿠킹클래스 하라고...ㅋ ㅋ


실전 경력이 없으니 뭐를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요리사가 되느 길, 요리사의 장단점, 앞으로의 전망~~이런것 ppt 로 만들고,


아이들과 샌드위치 만들기를 해 볼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잘 경청한 아이에게 요리사 관련 책 선물로 주고...


저의 계획은 이런데, 그래도 실전 경력에 관한 경험담 같은 것이 있어야겠지요??


유튜브 같은 곳에 있는 요리사 관련 동영상 보여줄까싶기도 하고..


어떻게 도입을 하고 , 결말을 맺어야 할지..연습도 해야하는데,


혹 강의 전문가님 분  안 계실까요??


아님, 본인의 직업에 관해 아이들에게 직업설명을 해 주신 분?? 도움 부탁드려요.


다행히 2학기에  중학교 2곳정도 강의 나가게 되었네요.


중학생아이들 직업체험 강의 도움 부탁드려요~

IP : 125.181.xxx.19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딴건
    '16.7.1 11:24 AM (175.126.xxx.29)

    모르겠고
    책 선물은 마시고,,,하려면 햄버거 셋트 선물이라든지
    하여간 먹을걸로 공략하시고.....애들이 너무 소외감 느끼지 않게
    사탕이라도 하나씩 ㅋㅋ 선물로 주심이...

    만드는것도 샌드위치 말고 더 좋은거 없을까요///

  • 2. ??
    '16.7.1 11:24 AM (220.117.xxx.215)

    아니 직업전문인 강의인데 직업이 아니신분이 강의를 하면 아닌거 아닌가요?
    경력을 쌓으시려면 요리스튜디오 보조로라도 일하셔야 할꺼 같고. 강의는 자격증 획득이 목적이 아니라 그 직업의 사람들이 어떠한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 강의하는거 아닌가요?

  • 3. ㅜㅜ
    '16.7.1 11:27 AM (125.181.xxx.195) - 삭제된댓글

    쿠클 보조로 일도 하고는 있지만 자주는 아니여서요.
    신청하는 전문직업인이 없으셨나봐요..
    아이들 방과후 요리수업은 가끔 했거든요.

  • 4. ㅜㅜ
    '16.7.1 11:28 AM (125.181.xxx.195)

    쿠클 보조로 일도 하고는 있지만 자주는 아니여서요.
    신청하는 전문직업인이 없으셨나봐요..
    아이들 방과후 요리수업은 가끔 했거든요.
    만드는 것은 초밥은 어떨까요?
    처음가는 곳에서 불을 사용해서 하는 요리늘 피하고 싶어서요.

  • 5. ㅎㅎ
    '16.7.1 11:30 AM (220.117.xxx.215)

    하셨던 요리중에 불하는거 말고도 좀 특이한 메뉴하면 좋아할것 같아요. 그리고 강의는 유명 요리사들이 어떻게 유명해졌는지에 대한 강의를 하면 흥미로워 할꺼예요. 예를들면 빅마마, 옥수동 수제자 선생님, 최현석 등이요

  • 6. ///
    '16.7.1 11:34 AM (222.110.xxx.76)

    요리사가 되느 길, 요리사의 장단점, 앞으로의 전망~~이런것 ppt 로 만들고,


    이건 영 아닌거 같아요.
    차라리 음식 시연을 보여주면서 이 음식을 부모님께 해줘라가 더 아이들에게 '산 교육'이 되지 않을까요?

  • 7. ㅎㅎㅎ
    '16.7.1 11:35 AM (220.117.xxx.215)

    요리사가 얼마를 벌고 , 어떻게 유명해지고 이런것도 더 궁금해 할듯.

  • 8. 응?
    '16.7.1 11:37 AM (175.223.xxx.179)

    직업인이 아니네요?
    아무것도 몰라서 여기에 묻고...

  • 9. 네, 요즘
    '16.7.1 11:40 AM (125.181.xxx.195)

    나오는 쉐프들의 배경을 좀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 것 같아서..

  • 10. gg
    '16.7.1 11:51 AM (220.117.xxx.215)

    그래도 자격증 다 따신거는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자격증 합격 노하우도 함께 알려주세요 ㅎㅎㅎ

  • 11. ㅎㅎ
    '16.7.1 11:52 AM (220.117.xxx.215)

    자격증 선생님 하셔도 좋을듯(저도 요리 좋아해서 자꾸 댓글다네요) 강의는 처음에 잘만들어서 호응좋으면요 다른대서도 강의많이 하실 수 있어요. 잘해보세요!!

  • 12. ^^
    '16.7.1 11:55 AM (125.181.xxx.195)

    220.117.xxx.215님, 응원감사합니다..
    네,저도 자료 이왕 잘 만들어 놓으려해요.
    문센도 강의 들어오는데 저녁시간이라...아이들때문에 피하고 있어요.
    자격증 선생님은 뭘까요??

  • 13. 보통은
    '16.7.1 11:59 AM (110.8.xxx.3)

    현역에 계신 직업군 분들이 강의 하시는데..,
    그냥 님의 경우를 본보기로 설명말고
    일반적인 쉐프가 되는 과정같은거나 학원 코스 이런거
    알려주세요
    보통 강의만 하면 지루해해서 직업관련 시연같은거
    보여주고 게임도 하고 기념품도 주긴하는데
    교실에서 요리가 가능하려나 모르겠네요
    아이 학교에서는 바리스타 체험이 있었는데
    그 경우엔 직접 업장에 가서 직접 체험했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직업전문인도 강의만 길게하면 애들 싫어하구요
    그냥 직업이 요리사인 엄마가 애들에게
    상식적인 면에서 요리이야기 한다 정도로 하세요
    학교에서는 불 못쓰고
    요리학원 시험과목중 간단한거 시연하시고 준비해간 간식
    나눠드세요
    저희 아이 학교는 작접 부모직장으로 가서 체험한다더군요

  • 14. ^^
    '16.7.1 12:02 PM (125.181.xxx.195)

    학교에서 하는 것이라 불안쓰고 하는 요리를 생각해서..샌드위치나 초밥(햇반사용)을 하려해요.
    선생님도 재료비는 학교에서 지원 가능하다 하셔서...
    별도로 쿠키래도 구워서 가지고 가야할까봐요...

  • 15. 왜요
    '16.7.1 12:03 PM (1.241.xxx.222)

    실전이 부족하지만 요리사가 되기위해 노력한 일들과앞으로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만 얘기해주셔도 시간 충분히 채울것 같아요ㆍ실습으로 샌드위치도 좋겠는데요~~
    엄마의 노려하는 모습에 따님이 정말 뿌듯해할 듯 해요!!!
    화이팅입니다‥

  • 16. ^^
    '16.7.1 12:09 PM (125.181.xxx.195)

    왜요님, 감사해요..제가 생각하지 못 했던 부분이네요.
    저도 어렸을때 부터 요리하는 것 좋아해서 맏딸이긴 하지만 엄마가 일을 하고 계셔서 밥도 해 먹으며 학교
    다녔던 기억, 대학생때는 이런저런 도시락싸서 친구들과 나눠먹었던 기억..이런것들이 제가 요리를 즐겁게 해 왔던것 같아요. 물론 82쿡의 힘도 있고요..앞으로 제가 나가고 싶은 길,또 나갈 수 있는 방향, 꿈을 찾는 방법 등 아이들과 얘기 나누고 싶네요. 하고싶은 일을 하기..

  • 17. 애엄마
    '16.7.1 12:11 PM (210.97.xxx.15)

    저는 주부라는 직업이 요리사와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설명해주시는 게 더 진솔하고 좋을 것 같아요.


    텔레비전 나오는 유명 셰프의 길이 있고. 집에서 먹는 음식의 중요성이 따로 있고.

  • 18. 응원
    '16.7.1 12:20 PM (147.46.xxx.199)

    아이들에게 요리의 즐거움을 알게 해 주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강의가 될 겁니다.
    어른이든 아이든 이론 설명이 길면 지루하니 요리사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아이들 수준에서 잘 알려주시고(맛에 관심을 가져라~ 먹으면서 그냥 먹지만 말고 어떤 재료가 어떻게 쓰일지 상상해 봐라~ 요리에서도 창의력이 중요하다~ 있는 재료와 식기들을 이용해서 최대한 예쁘게 차려 먹자 등등), 조별로 실습을 진행하는 것으로 마무리하면 어떨까 싶네요.

    불 쓰는 요리가 싫다고 하셨으니...여름임을 감안하면 초밥은 좀 곤란할 거 같구요.
    신선한 야채와 드레싱을 만들 수 있는 재료 준비해서 데코레이션까지 예쁘게 해 보는 거 제안해 봅니다. 포인트는 드레싱 만드는 거겠죠. 닭가슴살 정도 필요하다면 요즘 통조림도 많이 나오니 활용해도 좋을 것 같구요.

    자신감을 갖고 재밌게 수업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 19. 즐거움
    '16.7.1 12:48 PM (152.99.xxx.239)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는 ppt보다는 실제 경험을 얘기해 주시는게 나을거예요.
    왜 요리 자격증을 따게 되었는지... 그리고 아이 얘기를 곁들여 가면서 재미있게..
    그러면서 엄마없이도 혼자 해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요리를 선보이면 어떨까요?
    님의 자녀분이 혼자서 잘 만들어 먹는거라고 하면서요..^^

  • 20. 즐거움
    '16.7.1 12:50 PM (152.99.xxx.239)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는 ppt보다는 실제 경험을 얘기해 주시는게 나을거예요.
    왜 요리 자격증을 따게 되었는지... 그리고 아이 얘기를 곁들여 가면서 재미있게..
    그러면서 엄마없이도 혼자 해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요리를 선보이면 어떨까요?
    요리를 하실 때는 앞에 앉아 있는 아이들 몇명을 불러 같이 만들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요?

  • 21. ff
    '16.7.1 1:20 PM (220.117.xxx.215)

    구민회관이나 이런대에서 자격증 획득과정 선생님 하셔도 좋을거 같아서요!

  • 22. ㅇㅇ
    '16.7.1 3:12 PM (220.83.xxx.250)

    쿠키 하나씩 먹어 보라고 하고
    뭐가 들어가나 맞춰보라고 해서 수업 참여 유도 하고
    햄치즈 샌드위치 조리 안해도 되는것 직접 만들어 보게 해서 요리에 대한 친밀감 높여주도 하면 좋을것 같은데요 ~
    자격증은 아무나 따나요
    강의 자격은 충분하신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179 성수기 마일리지 항공권 5 아이린 2016/07/01 1,282
572178 용인수지 한선교도 가족채용..새누리 가족채용 7명으로 늘어 18 벌써7명째 2016/07/01 2,777
572177 부자가 되고 싶어요. 8 ㅇㅇ 2016/07/01 3,242
572176 발아현미 샀는데요.. 쌀이랑 섞어서 밥하면 되는건가요? 2 열매사랑 2016/07/01 936
572175 직장다니시는 분들.. 2 난처 2016/07/01 766
572174 단독주택 구입할 만한 동네 어딜까요? 6 Sd 2016/07/01 3,498
572173 들깨 모양 벌레가 있어요 12 뭐지 2016/07/01 3,930
572172 감자 버터 구이 해먹었어요 12 내살도 찐다.. 2016/07/01 3,253
572171 혹시 골프 캐디하시는분 있으신가요? 2 이비 2016/07/01 3,102
572170 자유와 안정은 동시에 못갖나봐요 1 ㄴㄴ 2016/07/01 797
572169 설사나서 병원약 일주일 먹었는데 그대로에요~ 6 호롤롤로 2016/07/01 1,266
572168 아까 월세 만기 물어본 사람인데요 2 안녕 2016/07/01 750
572167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드 배치에 거듭 우려 표명 1 미쿡사아드 2016/07/01 440
572166 지친 인생도 다시 정비해야 하겠죠? 6 오십 이후 2016/07/01 2,098
572165 잘못한건 사과 좀 하고 살아요 우리.. 7 이럴수는 2016/07/01 1,091
572164 세살 아이가 김치맛에 반했나봐요^^ 17 하늘 2016/07/01 3,318
572163 샤워할때, 양손에 끼는 장갑,,추천해주세요. 9 .. 2016/07/01 1,813
572162 생물 오징어 언제까지 냉장고에 보관가능한가요? 4 궁금 2016/07/01 2,619
572161 사주라는 걸 처음 봤는데, 이럴땐 어떻게 생각해야 하나요. 황당.. 14 .... 2016/07/01 4,255
572160 유무선 전화기 목소리 크게 들리는거 없을까요! 3 dd 2016/07/01 1,838
572159 아기띠하고 누워도 되나요? 1 2016/07/01 935
572158 여기 마른 분들 그렇게 먹고도 일이나 공부가 됩니까?? 5 ... 2016/07/01 1,984
572157 항암치료에 대해 경험 있으신 분들~ 7 . 2016/07/01 1,804
572156 부대찌개와 롤케잌... 11 살찌는 소리.. 2016/07/01 2,831
572155 돈쓰는거 절제가 안되요 고칠수 없을까요 14 2016/07/01 4,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