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우미 없이 매일 집안 깔끔히 관리하시는 주부님들은

궁금 조회수 : 6,244
작성일 : 2016-07-01 09:50:17
도대체 얼마나 부지런한 분들이신가요?
그 상태를 매일 유지하려면
집안에서도 하루종일 바지런히 움직여야 하지 않나요?
선천적으로 에너지가 넘치는 분들이실 거 같아요.
IP : 39.7.xxx.20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1 9:57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정리정돈 잘 해놓으면 집안일이 편해요.
    낮에는 막 어질러져있다가도 누가 온다하면 후다닥 제자리에 집어넣고 원상복귀시키는건 10분도 안걸림.
    평소에는 안어질러져있는 아침이나 밤에 바닥 밀대로 한번 훑고 환기 한두번하고 끝이네요.
    며칠에 한번 가구위의 먼지 닦고요.
    설거지랑 화장실청소는 귀찮지만 집 청소는 금방이에요. 계속 돌아다니면서 치우진않네요.

  • 2. ..
    '16.7.1 9:58 AM (112.140.xxx.23)

    시간내서 하루종일 하는게 아니라 틈틈이 하는 거죠.
    그래야 짜투리 시간도 안버리고 다른 더 중요한 일 하는데 시간을 안 뺏겨요.

  • 3.
    '16.7.1 10:02 AM (125.182.xxx.27)

    먹고나서치우고 쓰고나서제자리 옷은옷걸이에걸고 수납공간 제대로돼있으니 할일별로없는데요 쌓이는 먼지정도예요

  • 4. ..
    '16.7.1 10:06 AM (1.227.xxx.112)

    남들이보면 하루종일 청소하는 줄 알지만 모든 물건들을 쓰고 제자리에 두기 때문에 별로 할일이 없어요. 다만 커튼 빨고 침구 세탁을 자주하니 그건 시간이 좀 걸리네요. 후드랑 가스렌지 그때그때 닦아주고 욕실에 밤에 샤워하면서 청소합니다. 베란다도 실외기 밖에 없어서 물 뿌려주면 깨끗해져요.

  • 5. 부지런하기보다
    '16.7.1 10:08 AM (175.117.xxx.235)

    지저분 너저분하면
    내 삶이 다운 그레이드 되는 그 느낌이 싫어서
    그래서 휘리릭 정리합니다

  • 6. 저두요
    '16.7.1 10:09 AM (175.118.xxx.178)

    늘어놓기 시작하면 저 역시 윗님처럼 기분이 팍팍 다운...
    억지로라도 제자리에 갖다 놓습니다.
    물론 집이 모델하우스 같진 않지만, 오히려 남편은 적당히 늘어놓는게 사람 냄새나서 좋다네요-_-

  • 7. ㅇㅇ
    '16.7.1 10:12 AM (14.34.xxx.217)

    맘 먹고 일해야지..하면 더 힘들어요.
    차라리 수시로 조금씩 하는게 몸도 편하고 맘도 편하고.

    눈에 안보이게 수납장으로 착착 넣어주고, 불필요한 물건들은 그냥 버려주고, 창고방을 따로 지정해서 한달에 한번 쓸까 말까 하는 품목은 그 쪽으로 넣어주고...

  • 8. ...
    '16.7.1 10:21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어질러지면 울증이 와요
    그래서 청소는 잘 안해도 언뜻보기에 어수선해보이지 않게 틈틈히 눈에 거슬리는것은 치워요

  • 9. 물건
    '16.7.1 10:22 AM (121.131.xxx.43) - 삭제된댓글

    가구며 물건이 일단 적어야 해요.
    아무리 정리를 잘해도 물건이 많으면 지저분해 보여요.
    소파, 탁자, 식탁, 거실장 위에 물건이 거의 없으면 효과 있구요.
    그 외에는 시간 날 때마다 바닥을 밀대로 슬슬 밀어 두면 땡.
    현관과 욕실도 마찬가지로 나와 있는 물건이 없어야 해요.
    우리집에 가스 검침오고 소독약 치러 오는 분들이 하나같이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이보다 훨씬 넓고 환하다고 잊을만 하면 말하세요.

  • 10. ...
    '16.7.1 10:23 AM (211.59.xxx.176)

    어질러지면 울증이 와요
    그래서 청소는 잘 안해도 언뜻보기에 어수선해보이지 않게 틈틈히 눈에 거슬리는것은 치워요
    예쁘면 기분도 좋아져서 올리모델링은 못해도 커텐이라도 달아보고 침구라도 정리하고 부분 페인트라도 칠해보고 그래요

  • 11. 물건
    '16.7.1 10:24 AM (121.131.xxx.43)

    가구며 물건이 일단 적어야 해요.
    아무리 정리를 잘해도 물건이 많으면 지저분해 보여요.
    소파, 탁자, 식탁, 거실장 위에 물건이 거의 없으면 효과 있구요.
    그 외에는 시간 날 때마다 바닥을 밀대로 슬슬 밀어 두면 땡.
    현관과 욕실도 마찬가지로 나와 있는 물건이 없어야 해요.
    우리집에 가스 검침오고 소독약 치러 오는 분들이 하나같이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보다 훨씬 넓고 환하다고 잊을만 하면 말하세요.

  • 12.
    '16.7.1 10:26 AM (49.166.xxx.152) - 삭제된댓글

    7시30분에 일어나서 9시까지 모든 집안일을 끝마치기로 스스로에게 약속되어있어요~하루중 집안일은 그때만 하고 밤에 잠자기전에 설거지며 약간의 정리정돈하고 자요
    그것도 매일 안하고 2일에 한번만 하면 되요
    따로 청소라고 생각하지말고 눈뜨자마자 이불 털어서 한쪽에 개놓고 베개 털고 혹시 있는 빨래거리나 쓰레기 가지구 나오고 아침밥 먹으면서 주변정리하고 화장실 다녀오면서 물내리며 변기닦고 세수하면서 세면대닦고 이닦으며 거울닦고 뭐 이러면 집안일 따로 할 게있나요
    우리집은 식구 4인에 야옹이 열마리 있는데 걔네 털 말고는 항상 깨끗해요
    이불빨래는 털때문에 1주일에 한두번 빠는데 눈뜨자마자 세탁기 두대 돌리면 늦어도 9시반까지는 다 너니까 저녁에 잠자기전에 말라서 다시 깔고 자요
    전에 어떤 님이 글썼는데 움직일때 일어나면서 뭐라도 한가지씩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다니지말고 커피잔이라도 제자리에 놓고 다니라고~ 그 글 읽은 후부터 더 의식적으로라도 하니까 훨씬 일도 없고 편해요
    아참 진짜 일하기 싫어죽겠는 날은 아침8시에 동네사람들한테 우리집에 커피마시러오라고 까톡해놔요
    그리고 미친듯이 청소하다보면 사람들 오면 차마시면 되구 바빠서 못온다해도 이미 청소는 다해놨으니까 오케이죠

  • 13. 몸 편하자고 깔끔하게해놓는거에요
    '16.7.1 10:29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워낙에 게으르고, 처력이 약해서요.
    집이 너저분하고 정리정돈 안되어있으면 청소할때 힘들어서 어떻게하나요.
    짐 들어올리고 내리면서 청소기돌리는게 더 힘들듯;;;
    물건에 자리가있어서 딱 제자리에 두고 청소기나 밀대 휙 밀면 청소 끝이잖아요.

  • 14. 아뇨
    '16.7.1 10:46 AM (1.127.xxx.27)

    집이 아주 크거나 작거나 함 치울 것도 없어요
    무선진공청소기 아주 좋구요

  • 15. ...
    '16.7.1 11:39 AM (183.101.xxx.64)

    44평집인데 모델하우스같이 휑하고 깨끗해요

    1.모든물건이 자기가 들어갈자리는 반드시 있어야되요

    그래야 잠깐 나와 있어도 정리할때 고민없이 탁 넣을수있어요. 자기자리없음 여깄는걸 저리로 옮기는 것밖에는 안되요


    2.맘에들고 성능좋은 진공청소기랑 물걸레청소기를 꺼내기쉬운 곳에 넣어놔요.

    맘에드는거면 청소할때도 기분좋고 꺼내기힘든데 넣어놓으면 번거로워서 안하게되요. 전 밀레랑 아너스써요


    3. 몰아서 안하고 매일 10분씩이라도 해요. 그럼 깨끗해서 크게 할게없어요


    4. 가스레인지랑 싱크대는 매일 설거지할때 깨끗하게 닦습니다. 레인지 위는 빨아쓰는 행주 한장으로 닦고 버려요


    일단 깨끗하게 한번 만들어놓는게 일단 중요하고 그 다음에 유지하는건 쉬어요.

  • 16. 애가 있으면
    '16.7.1 12:07 PM (112.186.xxx.156)

    저도 애가 있을 때는 정리가 잘 안되었어요.
    일단 애들이 어릴 땐 장난감도 많고, 따져보면 애들 살림이 엄청나게 많아요.
    우리집도 애들이 크고 나니깐 제대로 정리되었어요.

    저는 직장 다니는데 애들 중학교때부터 도우미 없이 살림합니다.
    뭐 엄청나게 깔끔한 건 아니지만
    애들이 크면 자잘한 물건들이 없고 각각 위치가 딱 정해져있어서 정리하기가 아주 쉬워요.
    먼지털고 바닥은 로봇이 하고 나머지는 작은 진공청소기로.
    거기에 남편이 전기로 하는 물걸레만 하면 되어요.

  • 17. ...
    '16.7.1 12:15 PM (125.186.xxx.152)

    일단 애들이 커야돼요. 그게 아주 큰 변수.

  • 18. ..
    '16.7.1 12:39 PM (1.229.xxx.131)

    애가 5살이라 미친듯이 어질러요. 종종 거리고 따라다니면서 치워야 그나마 유지가 되더라고요.
    화장실에서 소변흘리고 과자흘리고 밥먹고흘리고
    장난감 늘어놓고... 끝없는 반복이에요.

  • 19. 77
    '16.7.1 2:25 PM (112.187.xxx.24)

    가구며 물건이 일단 적어야 해요.
    아무리 정리를 잘해도 물건이 많으면 지저분해 보여요.
    1.모든물건이 자기가 들어갈자리는 반드시 있어야되요

    그래야 잠깐 나와 있어도 정리할때 고민없이 탁 넣을수있어요. 자기자리없음 여깄는걸 저리로 옮기는 것밖에는 안되요


    2.맘에들고 성능좋은 진공청소기랑 물걸레청소기를 꺼내기쉬운 곳에 넣어놔요.

    맘에드는거면 청소할때도 기분좋고 꺼내기힘든데 넣어놓으면 번거로워서 안하게되요. 전 밀레랑 아너스써요


    3. 몰아서 안하고 매일 10분씩이라도 해요. 그럼 깨끗해서 크게 할게없어요

  • 20. ......
    '16.7.1 3:51 PM (124.49.xxx.142)

    .........

  • 21. 포뇨
    '16.7.1 4:25 P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

    좋은 자극과 실질적인 도움 되는 글들 참고할게요.

  • 22. 포뇨
    '16.7.1 4:26 PM (223.62.xxx.185)

    깔끔한 집안 유지에 좋은 자극과 실질적인 도움 되는 글들 참고할게요.

  • 23. 오양
    '17.1.7 6:28 PM (1.237.xxx.5)

    정리의 핵심 -- 그때그때 치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672 더치페이 말로 강요하는 사람 어때요? 11 ㅇㅇ 2016/08/18 3,114
586671 초등학교 개학의 기쁨... 7 ㅋㅋㅋ 2016/08/18 2,181
586670 문화차이극복가능할까요 68 ... 2016/08/18 5,832
586669 엄살 심한거 ... 2 .. 2016/08/18 730
586668 오늘, 개그맨 김영철씨를 길가에서 보고 2번 놀랐습니다. 68 김영철 2016/08/18 32,542
586667 서울역사박물관 요즘 주차 할만한가요? 2 주차주차 2016/08/18 1,402
586666 오타와 콜린님 블로그요~ 5 블로그 2016/08/18 3,062
586665 탁구 정영식 선수 멘탈 강하네요 1 우와 2016/08/18 2,028
586664 옷에 욕심 안부리고 세일하는 것만 사입어도 돈을 엄청 모을것 4 .... 2016/08/18 2,985
586663 이 사투리 해석할수 있으세요? 22 치아라 2016/08/18 4,033
586662 단호박과 밤호박이 다른 건가요? 2 야옹 2016/08/18 1,426
586661 정영식 멋지네요 6 탁구 2016/08/18 1,798
586660 프렌치카페와 스타벅스 8 ㅇㅇ 2016/08/18 1,693
586659 싱글여자의 유학 그리고 결혼고민 39 33 2016/08/17 6,991
586658 글두 추운것보다 더운게 낫지않나요? 34 시원해지긴했.. 2016/08/17 3,979
586657 중고커튼 ㅠ.ㅠ 2016/08/17 524
586656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는거나 마찬가지인데 어찌 살죠?ㅠㅠ 11 ........ 2016/08/17 5,097
586655 드라마 재방 어떻게 보시는거에요? 6 ㄴㄴ 2016/08/17 1,314
586654 정형외과 리도카인 부작용 겪으신 분 계세요? 2 /// 2016/08/17 4,299
586653 호텔 앱 1 추석 2016/08/17 463
586652 원고는 하얼빈을 뤼순으로 고친다해도 3 역사적 자료.. 2016/08/17 808
586651 이준석.. 4 강적들 2016/08/17 2,305
586650 더우니 별일도 다있네요. 스프링쿨러작동 1 날씨가 2016/08/17 1,200
586649 컴맹) 목차에 점 또로로~있고 페이지 쓰는거요 1 2016/08/17 599
586648 남편이랑 같이 볼거예요 54 궁금이 2016/08/17 14,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