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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한다고 애 모유 못준것 욕먹어야 하나요?

워킹맘 조회수 : 2,438
작성일 : 2016-06-30 12:45:16
첫째 낳고 한달만에 일을 복귀햇어요
ㅁ유분유 혼합수유 했는데 일 시작하고
한달후에 너무 힘들어서 단유 했어요
퇴군하고 와서 모유 주면 녹초된상태에서
한시간동안 모유수유하고 새벽에 수시로 깨서
모유수유 하눈것이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 연연생으로 둘째 임신하고 이젠
정말 일을 그만둬야 하는상황이에요

사실 여태 애보고 살림하고 일한것도 어떻게
버텼너 싶을정도로 회상하면 눈물나네요

남편은 이런 상황들을 당연하게 생각해요
결혼하고 애낳으니 당연힘들지 안힘든줄
알았냐면서

이런 반응은 절 너무 힘빠지게해요
어제도 둘째 모유수유 얘기가 나왔어요
첫째때 모유 오래 못먹였다고 뭐라 하면서
둘째땐 모유 오래 먹이라구요

제가 일하느라 너무 힘들었다 그랬더니 핑계라며
정말 서러워서 원
IP : 223.62.xxx.9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30 12:48 PM (58.230.xxx.110)

    못됐네요...
    남편이란 사람이 그래서 어떡해요...
    일안하면서도 모유 못먹인 저같은
    사람은요...
    우리 아이들 20살 16살 다 잘컸어요...
    너무 부담갖지말아요...

  • 2. 남편 정말 나쁘다
    '16.6.30 12:51 PM (111.118.xxx.11) - 삭제된댓글

    유축기로 받아서 냉장 보관 넉넉히 해두고 밤에는 남편더러 분유통에 담아 먹이게 하세요. 결혼하고 애아빠 되었으니 애아빠도 그 정도 힘든건 참아야지요?

  • 3. ...
    '16.6.30 12:54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분유고 모유고 간에 남편이 어째 저런데요.
    모유 먹여야 되니 직장 때려쳐요 그럼.

  • 4. 돌돌엄마
    '16.6.30 12:55 PM (222.101.xxx.26)

    미친놈 뭐라고 지껄이든 말든 님 맘대로 하세요.

  • 5. 남편 정말 나쁘다
    '16.6.30 12:56 PM (111.118.xxx.11) - 삭제된댓글

    ㅎ 윗글 분유통 아니고 젖병이요^^; 여튼 유축기로 유축하는것만도 보통일 아니고 모유도 나오면다행인거고 안나오는사람은 먹이고 싶어도 못먹어요. 주변에 분유만 먹고도 탈없이 잘 크는 아이들 많았어요. 남편분 하는 말이 가관이라 밉게 댓글이 달렸네요. 회사다니며 육아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그걸 말로 왜 구구절절이 설명해야 하는건지..그래도 경험 하지 않은 사람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같은 여자이더라도.모두 경우의 수가 다르거든요. 원글님 힘내시고 꼭 직장에 나가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시길 바래요.

  • 6. 개새끼
    '16.6.30 1:06 PM (210.115.xxx.46)

    진짜..

  • 7. ..
    '16.6.30 1:10 PM (175.223.xxx.16)

    욕이 절로 나네요. 지롤 염병 x까...

    저런 인간이랑 왜 또 임신은..;; 저도 비슷한 종자랑 살아봐서...애 크니까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암튼 둘째는 절대 안 낳아요-_-

  • 8. 와..
    '16.6.30 1:12 PM (203.126.xxx.69)

    분유고 모유고 간에 남편이 어째 저런데요.
    모유 먹여야 되니 직장 때려쳐요 그럼.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저도 둘째 낳고 한달만에 복귀하느라 조리원에서만 1주 먹이고 분유 먹였어요.

    회사 사정으로 급히 복귀하였고 내 몸도 돌봐야 아이도 돌본다는 친정언니 권유 있었구요
    남편은 아무 언급 없었어요.

    남편 정말 너무하네요. 위로드려요

  • 9. ..
    '16.6.30 1:19 PM (211.197.xxx.96)

    남편 육아 안하죠?
    ㅈ도 모르는 새끼가 터진 입이라고

  • 10. 헐~
    '16.6.30 1:19 PM (110.9.xxx.112)

    모유가 뭣이 중한디

  • 11. ...
    '16.6.30 1:29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

    육아에서 제일 중요한건
    엄마가 마음 편한거예요

  • 12. 하...
    '16.6.30 1:49 PM (222.110.xxx.76)

    정말 한국 워킹맘들 불쌍해요.
    저도 이제 애 낳으면 워킹맘이 되겠죠.... 저도 애만 보고 싶어요. 일 안하면 안되니까 그렇지!!

    진짜 뭣이 중한지도 모르고.............ㅠㅠㅠㅠㅠ

  • 13. 진짜
    '16.6.30 2:05 PM (223.62.xxx.80) - 삭제된댓글

    욕 나오네요.

  • 14. 워킹맘의 애환
    '16.6.30 2:07 PM (180.224.xxx.177)

    맘 아립니다
    힘내셔요
    유축기 대여하셔서 젖 담아 냉장고
    그리고 밤엔 남편이 수시로 일어나 젖 중탕해 녹여
    아이에게 먹이라고 하시면 좋겠는데요
    그것만 해도 얼마나 힘든데..

    그리고 위처럼 해서 남펀 좀 힘들게 해주고 싶은데
    여의치 않으시면 애를 옆에 끼고 주무세요
    애가 깨면 가슴풀어 먹게 하시고 님은 계속 주무시고요
    힘들면 그리 해 보세요 고생 많으세요 얼른 커라 아가야

  • 15. 참나
    '16.6.30 2:11 PM (211.203.xxx.83)

    남편이아니라 남편놈이네요.
    저 전업인데 둘다 두달씩주고 분유줬어요.
    저희남편도 힘들다고 분유로 바꾸라하고요.

  • 16. abc
    '16.6.30 2:15 PM (211.218.xxx.160)

    남편 진짜 심보 나쁘네요.
    지 아내 소중한 것 모르고

  • 17. 안해보면 모르더라구요
    '16.6.30 2:27 PM (223.62.xxx.105)

    모유수유 안해본 사람은 그거 정말 힘들다는거 모르더라구요. 심지어 저는 친정엄마도 이해못했어요ㅠㅠ 분유로 저희 카우셨으면서 저 모유 안나와서 스트레스 받고 모유수유 한번 하면 진이 다 빠지고..그런거 이해 못하시더라구요.
    남편도 고생 좀 같이 시켜야돼요. 엄마만 고생하는거 당연한줄 아는 남자들..

  • 18. 저라면
    '16.6.30 2:40 PM (14.52.xxx.171)

    직장 안 그만두고 사람 쓰고 집안일 하나도 안하고 모유만 먹일것 같아요

    어쨌든 남편분 말투 참 그러네요,모유 유축해서 밤에 니가 먹이라고 하세요
    저런 인간이 뭔 연년생씩이나...

  • 19. 에효
    '16.6.30 2:42 PM (211.36.xxx.209) - 삭제된댓글

    한국 남자놈들이 다 그렇죠 뭐.
    연애할 때는 몰랐냐 하는데 여자 하나 건지려고 납작 엎드려서 작정하고 속이고 맞춰주는 척하다,
    애 낳고 나면 멍청한 소리 해대며 본색 드러내는데 누가 안당하고 배겨요.
    그렇게 점점 부부사이 멀어지는거죠.
    전업이고 잘 안나오지도 않는 모유를 스트레스 받아가며 돌 넘어서까지 먹였지만 ,
    엄마가 행복해야 좋은 모유가 나와 아기의 피가 되고 살이 되는거지, 스트레스 받아가며 모유 먹여봐야 그 스트레스 성분 아기에게 고대로 다 가서 아기도 울고 짜증내고 더 해로워요.
    스트레스 받으면 모유 잘 안나와서 아기들 배 곯아 짜증내고 울고요.
    모유수유 여의치 않으면 분유 주는게 두루두루 좋은 선택이예요.
    요즘 분유 잘 나오니 잘 골라 먹이면 되고요. 모유 먹일 때 보다 황금변도 잘 보고 아기가 편안해 하면 그게 최고인거예요.
    돈 벌어오라고 내쫒으면서 아기 모유수유 잘 못한거까지 타박하다니..
    한국 남자들은 참 좋겠어요.
    잘 안되는건 뭐든지 여자탓 하고 잘난 지들은 무슨 일에든 쏙 빠져서 면피하고 살 수 있어서..

  • 20. ~~
    '16.6.30 2:47 PM (218.51.xxx.25)

    누가 보면 글쓴님이 애원해서 아기 가지거나
    자가 수정한줄 알겠어요;;;;;;;
    정말 너무하신데요?

  • 21. 하아~
    '16.6.30 3:17 PM (218.236.xxx.244)

    남편 개새끼 222222222222222

  • 22. 남편
    '16.6.30 3:21 PM (218.237.xxx.131)

    지 가슴에서 젖 안나오면 입닥치라그래요.

  • 23. ..
    '16.6.30 3:59 PM (121.132.xxx.117)

    이런 새끼도 결혼을 하네요.

  • 24. 음.
    '16.6.30 4:32 PM (110.9.xxx.112)

    아이는 여자가 낳고
    그배우자가 젖이 불어서 수유하면
    참 공평할듯 합니다

  • 25. ...........
    '16.6.30 4:32 PM (58.120.xxx.136)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저런 새ㄲ 도 결혼을 하네요.

  • 26. 남편이 아니라,
    '16.6.30 4:45 PM (210.90.xxx.130)

    남-------편이시네.
    시어머니 마인드군요.

    저는 젖이 적어서 아기가 힘들어 했어요.
    산후 우울증도 오고, 몸이 안 좋아서 무척 고생했는데,
    시어머니는 손주 젖먹이는 것만 생각하고
    며느리 건강 따위는 안중에도 없더군요.

    친정 어머니는 내 딸 힘든 생각에 안타까워 하시고,
    시어머니는 내 손주 생각만으로 모유수유 압박하시고.
    아들은 일해야 하니 집에서 아기 땜에 힘들면 안되고.

    남편은 남-----편.

    원글님 남편이 말하는 것이 괘씸하긴 해도
    자식은 내 자식이니
    요령껏 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보세요.

    물론, 내 몸은 스스로 챙겨야지요.
    몸에 좋은 것, 맛난 것은 내가 먼저.

    아기와 나만 생각하는 쪽으로 노력해 보세요.
    내가 0순위, 아기가 1순위.
    남편이 자기 자리가 없다고 섭섭해 해도
    정에 연연해 하지 마시기를...

    공감 능력이 없는 인간형은
    불쌍해서, 의리 때문에 없는 힘 짜내서 잘 해주고 양보해 줘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입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고 하는데,
    말 한마디로 온갖 정을 다 떼어내는 사람도 있지요.

    힘 내세요.

    "이 또한 지나가리니." ... 30년차 직장맘

  • 27. 당연히
    '16.6.30 4:50 PM (210.90.xxx.130)

    욕 먹을 일 아니죠.

    위로받고, 격려받고, 도움받아야 하는 일입니다.

    아이들 다 크고 나서도 모유 수유 충분히 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 드는 건
    아빠가 아니라 엄마 자신입니다.

    뭣도 모르면 가만히나 있을 것이지,
    남편이나 돼서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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