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영교 사퇴' 요구했던 인명진 목사, 하루 만에 사과

먹사 조회수 : 2,034
작성일 : 2016-06-30 02:19:44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22392

 
"서영교에게 미안해 죽겠다, 정도 차이 있지만 그게 그거"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저도 도덕적 책임이 있습니다."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의 '친인척 채용' 논란에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목사도 고개를 숙였다.

인 목사는 박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 박 의원이 자신의 5촌 조카와 동서를 각각 비서관과 인턴으로 채용한 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지만, 인 목사는 20대 총선 당시 선거캠프 개소식 때만해도 "박인숙은 우리 정치를 새롭게 할 수 있는 사람이기에 제가 후원회장을 맡아 4년을 일했다"고 그를 치켜세웠다.
무엇보다 인 목사가 전날(28일)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한 말이 그의 마음을 더 불편하게 했다.

"서영교 의원도 운동권의 명예를 위해서, 또 모처럼 더불어민주당이 정권교체의 희망을 가지는 이때에 자기 때문에 이게 걸림돌이 되고 정국이 이렇게 어려워진다고 하면 저는 (의원직) 자진사퇴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이제 국회의원 한 번 했으면 됐지, 뭘 더 해보려고 합니까? 더군다나 딸도 로스쿨 갔다고 하니까 뒷바라지도 좀 하고..."

그러나 하루가 지난 여론은 박 의원과 서 의원 모두에게 따갑기만 하다. 그래서일까. 인 목사는 이날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 인터뷰에서 '서영교 의원직 사퇴' 발언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IP : 222.233.xxx.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명박이한테
    '16.6.30 5:23 AM (61.84.xxx.13)

    줄 설 때 사람보는 감식안이 엉망인 걸 알았다.

  • 2. 그래도
    '16.6.30 6:39 AM (114.203.xxx.168)

    미안해 죽겠다라고는 했나보네요.
    모의원처럼 새누리규정이 4촌이내 채용금지였어서 5촌 조카채용한 박의원이 억울할거라는 헛소리하는 사람도 있는데. . .이젠 놀랍지도 않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3128 만두 직접 빚어서 드시는 분들 계세요? 14 손만두 2016/07/04 2,292
573127 저.류준열이랑 권상우 안닮았나요? 73 왕소심.. 2016/07/04 4,779
573126 눈썹타투브러시 신세계네요 5 우왕 2016/07/04 3,619
573125 [단독] 청와대·정부, 대우조선 분식 알고도 쉬쉬 3 ㅇㅇㅇㅇ 2016/07/04 621
573124 세월호 특조위 성역없는 진상규명 조사 지속 지지 국민기자회견 후쿠시마의 .. 2016/07/04 356
573123 갱년기 겪는 중인데 순환이 문제라면 2 .. 2016/07/04 2,179
573122 이것도 늙는 증상인가봐요 7 ㅠㅠ 2016/07/04 3,551
573121 도우미 앱 어디쓰세요? ... 2016/07/04 580
573120 면책특권에 대한 최민희 전의원님 트윗 4 동의해요 2016/07/04 743
573119 요즘 머리 많이 빠지세요? 8 ,, 2016/07/04 2,056
573118 2016년 7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7/04 430
573117 심상정..사귀고 싶은 남자들 쫒아 다니다 보니 6 정의당 2016/07/04 4,575
573116 기상청정말한심 59 기상청 2016/07/04 18,447
573115 2 태국쌀 2016/07/04 870
573114 옛날에 비단한복 빨래는 어떻게..? 20 문득 궁금한.. 2016/07/04 6,377
573113 밴드 메시지 1 어휴 2016/07/04 1,077
573112 연대 치과에서 교정 치료 받으신분~~~!!!!! 블리킴 2016/07/04 1,138
573111 편의점 하시는 분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13 직장인 2016/07/04 4,224
573110 아파트에서 강아지 죽여버린다 욕하는 이웃.. 어떻게 대처해야 할.. 74 .. 2016/07/04 9,403
573109 아직 안 주무시는 분들 내일 어쩌실 거예요? 9 자장자장 2016/07/04 2,998
573108 머리에 피가 거꾸로 솟구치는 영상 하나 9 ... 2016/07/04 2,224
573107 어렸을때 정말 좋았던 기억! 듣고싶어요 9 심플라이프 2016/07/04 1,749
573106 잘나가던 현대자동차, 전 세계 망신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light7.. 2016/07/04 2,115
573105 [민변] 4.16 세월호 특조위 조기해산 반대 릴레이 단식 천명.. 4 ... 2016/07/04 585
573104 감사합니다 7 ... 2016/07/04 1,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