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시어머니입니다.(3개월차)

초보시어머니 조회수 : 3,459
작성일 : 2016-06-29 10:16:37
3개월이 지났네요.
시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아직은 며느리가 어색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애쓰고 있습니다.
며느리한테 제 남편(시아버지)얘기 할때, 호칭을 어떻게 쓰나요?

네 아버지가....
네 시아버지가...

아들한테 말할때는 "아빠가..."이렇게 말했더라구요.

선배 시어머님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2.118.xxx.2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6.6.29 10:19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네 시아버지가... 무난할듯해요.

  • 2.
    '16.6.29 10:21 AM (203.226.xxx.52)

    저는 그냥 대회속에서 아버지가 이렇게 얘기해요 아버지 호칭 할일도 별로 없어요

  • 3. MandY
    '16.6.29 10:22 AM (121.166.xxx.103)

    저희 어머니는 너희 아버지가... 저희 아버님은 너희 엄마가... 이러시더군요. 작은 호칭도 고민해주시는 시어머니 감사하네요^^

  • 4.
    '16.6.29 10:23 AM (203.226.xxx.179)

    아버님이..

  • 5. 보통
    '16.6.29 10:24 AM (112.217.xxx.235)

    남편한테는 편하게 `아빠가`라고 하시는데 저한테는 `늬 아부지가` 라고 하세요. ^^

  • 6. 천안댁
    '16.6.29 10:28 AM (222.118.xxx.252)

    네 아버지가....이렇게 얘기하는게 무난할것 같네요.
    답글 고맙습니다^^

  • 7. 저희 시어머님은
    '16.6.29 10:31 AM (175.209.xxx.57)

    네 시아버지가...라고 하셨던 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시누이 같은 경우는 ** 엄마라고 하시더라구요.

  • 8. 그냥
    '16.6.29 10:40 AM (116.36.xxx.198)

    아들에게 지칭하듯 하시면 될 것같아요.

  • 9. 며느리
    '16.6.29 10:56 AM (122.34.xxx.74)

    네 아버지가... 는 절대 아니죠.

    네 시아버지가... 맞다고 봅니다.

    웬 네 아버지요? 내 아버지는 친정 아버지지 아닌가요?

  • 10. 음.
    '16.6.29 11:19 AM (211.226.xxx.127)

    그냥 아버지가~ 라고 하면 시아버지를 뜻하는 것이고.
    친정 아버님은~ 하면 사돈댁을 지칭하는 것이 되지 않을까요?

  • 11.
    '16.6.29 12:18 PM (121.129.xxx.216)

    며느리에게 너가, 네가 이런 지칭 하지 마세요
    하고 싶으면 며느리 이름 부르던가 아가 애기 그 정도로 부르세요 거리감 느끼고 기분 나빠 해요

  • 12. .....
    '16.6.29 1:23 PM (58.125.xxx.127)

    그런 고민도 하시고...
    저희 시어머니는 저한테 호칭도 없으시고 그러다 아이생기니까 `ㅇㅇ네야~~' 정말 듣기싫어요.
    시누이들이나 아주버님들 얘기 하실때는 그냥이름 으로 하시고.들을때마다 좀 거북하고 그래요.
    그러면서도 어쩌다 어머니소리 안하면 집안이 발칵 뒤집어져요.
    이렇게 말하면 저보고 오바한다고 하시겠지만 정말 어머니 호칭 한번이라도 안쓰면 난리나요.
    본인은 호칭제대로 안쓰면서 며느리,손주한테는 그렇게 호칭이 듣고싶을까요.안하는것도 아닌데...
    글쓰신 시어머니 좋은분인것 같아서 넋두리한번 해봤어요.

  • 13. 천안댁
    '16.6.29 3:11 PM (222.118.xxx.252)

    며느님입장에서 댓글들을 쓰셨네요.
    저도 아직 시부모님께서 계셔서 며느리도 되는 중간입장입니다.
    시어머니에게 서운했던 것들을 절대 내며느리에게는 하지 말자고...조심 조심 하고있습니다.

    먼저 호칭문제가 제일 큰 고민이네요.
    아가라는 예쁜 말이 있지만, 너무도 어색해서, 가끔 통화할때..몇번 써봤던것같습니다.
    면전에서는 이름부르기로 합의했구요. 요즘은 이름들도 너무 이쁘잖아요.
    아이태어 나기전까지는 아마도 이름부를것 같습니다.
    제 남편(시아버지)지칭할땐, "아버지가~~" "네 아버지가~~"이렇게 쓸것같습니다.
    혼자서 연습중입니다^^

    아버지가 태우러 갈꺼다...
    네 아버지가 준비했다..
    아버지가 좋아하시겠다...

    혼자 연습중입니다^^

  • 14. ....
    '16.6.29 3:33 PM (223.62.xxx.70)

    근데 이름을 부르는 사이에는 니가 네가 라는 말을 어쩔수 없이 써야 할때가 있어요
    이건 니가 먹어라가 자연스럽지
    상대방을 앞에 두고 이건 땡땡이가 먹어라는 조금 어색하죠
    호칭 자체 문제보다 그 호칭에 며느리를 하대하는 마음이 들어있으니 기분이 나쁜거겠죠

  • 15. ...
    '16.6.29 3:39 PM (223.62.xxx.70)

    울 시어머니도 니가 라는 말 잘 쓰고 저를 어떻게 불렀는지 떠올려 볼 정도로 개의치 않게 지내 왔어요
    아빠가 엄마가 라는 이상한 말도 썼지만 별 감정 없이 헤프닝으로 넘길수 있었던 이유가 절 존중하고 하대하는 마음이 없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439 명절 포도 지금 사도되나요? 1 .. 2016/09/10 601
594438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5 랄랄라 2016/09/10 1,331
594437 호주 이민 준비 중입니다. 4 호주 2016/09/10 2,824
594436 90년대 9급 공무원시험 합격이 어려웠다뇨 13 Gh 2016/09/10 4,711
594435 현미 9살아이 먹여도되나요? 5 YJS 2016/09/10 1,004
594434 아이가 알아서 하는 수시 1 주시 2016/09/10 1,141
594433 친구나 가까운 사람 중에 자살한 분 있나요..?? 26 헬조선 2016/09/10 11,542
594432 DNCE 기타 이진주씨~(소향씨 시누이래여) .. 2016/09/10 1,583
594431 최근에TV사신분있을까요? 4 arbor 2016/09/10 831
594430 중학생이 읽을민한 세계사책 추천해주세요 4 역사 2016/09/10 1,309
594429 1인 시위 할 생각입니다 12 ... 2016/09/10 3,039
594428 학원비 15 00 2016/09/10 2,821
594427 궁금한이야기 Y 7세아이 자살같아요? 8 .. 2016/09/10 6,366
594426 어제 슬램덩크 홍진경주제가 미세먼지였어요 1 홍진경 짱이.. 2016/09/10 1,538
594425 2001 아울렛같은데서 산 식기류 사용기간이요? 자유 2016/09/10 381
594424 서울 원룸 어디가 싼가요? 2 원룸 2016/09/10 971
594423 수영장 헬스장 다니는 분들께 질문 4 이물건 2016/09/10 1,546
594422 김제동 소개팅하던 모습-그거 장난친 거 아니죠? 28 포리 2016/09/10 7,587
594421 대형학원 학원강사 비율제 아시는 분 계세요? 6 학원강사 2016/09/10 3,408
594420 김밥 좀 사가자고했다가 대판싸웠네요 59 ㅇㅇ 2016/09/10 22,594
594419 전혜빈 물광앰플팩트 팩트 2016/09/10 982
594418 수면제 질문 있어요. 9 수면 2016/09/10 1,700
594417 쾌변하시는 분들, 삶의 질도 높으실 것 같아요. 18 홍두아가씨 2016/09/10 4,240
594416 정치 성향, 이념을 전 타인에게 강요한적 없는데 사람들 은근히 .. 2 renhou.. 2016/09/10 404
594415 아들아 고맙다 글 보니 생각나는 시어머니 기억의 왜곡 13 2016/09/10 2,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