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정 성씨에 편견 있는 남편
믿지도 않고 사람에 따라 다른거지 태어난곳이나 혈액형 특정성씨에 따라 사람을 구분짓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남편은 다른건 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유독 특정성씨에 대해서는 지독한 편견을 가지고 있어요
절친 친구 둘이 있는데 이둘 모두 같은성씨 여자에게 지독하게 당했다는걸 들었어요
친구든 모임에서 몇가지 이야기 들었는데 이상하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이 선입견을 가지게 되었다 해요
남편은 우연찮게 직장에서 또 그 성씨의 사람에게 된통 뒷통수 맞았고요
또 우연찮게 새로들어온 신입 사원이 너무나도 이상한 사람이라며
본인 생각이 진리인듯 말합니다
오죽하면 아이들 나중에 결혼상대가 그특정성씨면 절대로 견혼 못하게 막을거고 만약 뜻어기면 연을 끊어야 한다고 까지 합니다
그특정성씨가 아주 흔한건 아니고 그렇다고 희귀성도 아니랍니다
제가 아무리 이야기해도 듣질 않아요
다른거엔 전혀 이런 생각을 안합니다
여러분도 특정성씨에 거부감 있으세요?
1. 네
'16.6.28 6:03 PM (125.179.xxx.5) - 삭제된댓글저는 제 같은 성씨에 거부감있어요
그게 사람마다 있는것같아요2. ...
'16.6.28 6:0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그런 얘긴 처음 들어봅니다.
3. ..
'16.6.28 6:04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살다보니 생기네요.
남편하고 같은 성씨에 거부감 있어요.4. ...
'16.6.28 6:04 PM (39.121.xxx.103)우리나라에 진짜 그 성씨 아닌 자손들이 더 많다 얘기해주세요..
그리고 뭔가에 쓸데없는 편견을 가지면 결국 손해가 나한테 오는 경우도 더 많더라구요..5. ᆢ
'16.6.28 6:07 PM (59.11.xxx.51)같은 얘긴 아니지만 울남편은 지금까지 모두같은성씨의 여자들과 사겼고 저또한 같은성씨ㅎㅎ
6. ...
'16.6.28 6:21 PM (125.177.xxx.193)이런거 못말려요 자기 경험이라는데 진짜 할말이 없어요. 저희 아버지는 특정지역출신의 특정 성씨를 아주 싫어하세요(예: 울릉도 최씨). 지금까지 사업하시다 몇번 사기 당하셨는데 공교롭게도 사기친 사람들이 전부 그지역 같은성씨 사람이었대요;;;;
7. ...
'16.6.28 6:25 PM (223.33.xxx.17)박경리 박완서 선생도 홍씨를 싫어했다는 얘기가.
8. 제가 가진 편견
'16.6.28 6:28 PM (211.186.xxx.107) - 삭제된댓글제가 겪어본
조씨들은 굉장히 똑똑하다.
윤씨들은 인물이 좋다.9. 그게
'16.6.28 6:35 PM (115.22.xxx.81)혹시 제 지인 아니세요? 장씨 아닌가요?
제 친구도 장씨를 그렇게 싫어하더라구요. ㅠㅠ10. 앗
'16.6.28 6:37 PM (14.52.xxx.171)윗님 저도 장씨 얘기하려고 했어요
살면서 편견을 가지지 말아야 하는데
뭔가 안 좋은 기억이 반복되면 그걸 떨치기가 쉬운건 아니더라구요
지역색 성씨 혈액형...저도 그게 말이 되냐...그러면서 조금씩 편견이 있기는 해요11. ㅇㅇ
'16.6.28 6:38 PM (218.236.xxx.232) - 삭제된댓글근데 예를 들어 같은 조씨라도 한자도 다르고 본도 달라 완전 다른 성인데
만날때마다 조사하나요? ㅎㅎㅎ12. 제씨는
'16.6.28 6:45 PM (121.161.xxx.11)왜요???
13. 저와같은성씨ㅣ
'16.6.28 6:46 PM (125.179.xxx.5)제씨가 아니라 저의 성씨
리플 수정이안되서 힘듦14. 저도
'16.6.28 6:50 PM (211.178.xxx.195)장씨가 ....좀...
장희빈 .장녹수.장영자..15. ,,,
'16.6.28 6:59 PM (130.105.xxx.93)제 주변에 여자 장씨, 강씨 다 쎄요. ㅠㅠ
16. ..
'16.6.28 7:06 PM (203.226.xxx.100)장씨? 잘모르겠다 싶어서 생각해보니
제 인생에서 제일 재수없었던 남자 성이 장씨네요.
그리고 제가 만난 장씨 여자는 딱히 나쁜 것 까진 모르겠지만
진짜 의지도 엄청 강하고 고집도 엄청 쌨어요.
근데 성격이 나쁜건 아니였고 자기만의 기준? 생각이 넘 뚜렷했어요.. 살면서 만난 장씨는 딱 두명이었는데 성격이 그래요.17. ..
'16.6.28 7:08 PM (203.226.xxx.100)위에 댓글 쓰면서도 저 남자 이름 손으로 쓰기 싫어서 진짜..;;
살면서 다신 만나기 싫은 사람이에요.18. 어!!!
'16.6.28 7:09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홍씨 홍씨...
19. ...
'16.6.28 7:12 PM (5.254.xxx.234)유치하지만 저도 홍씨... 몇 명 아는데 다 음흉하고 욕심이 많음.
그리고 정씨라 하려니 숫자가 너무 많으니 좀 말도 안 되는 거 같고...
송씨는 이미지가 어떤가요? 제 지인이 넘 싫어하는 성씨인데 전 발음이 예뻐서 좋아함.20. ..
'16.6.28 7:24 PM (1.245.xxx.33)저 강씨인데.강씨별로..
남자던 여자던..21. 쭈글엄마
'16.6.28 7:34 PM (223.33.xxx.23)저장가
싫어하시는분들이 많이계시네요 ㅠ ㅠ22. 00
'16.6.28 7:46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부정하려고 들어왔다가 저도 생각해보니 홍씨여자들 진저리 나네요
23. ...
'16.6.28 7:48 PM (206.72.xxx.66) - 삭제된댓글전 개인적으로 방씨 여자들중엔 푼수가 많았던것 같구요
심씨 남자들은 대체로 너무 바보같이 순했던 기억.
조씨 여자들 드세고 안맞는 여자들 많았음.24. ..
'16.6.28 8:13 PM (222.101.xxx.88)저두 이제까지 만나왔던 사람들중
장씨 조씨 성을가진 여자들하고는 뒷끝이 안좋았던거 같아요25. ㅇ
'16.6.28 8:19 PM (112.168.xxx.26)저도 같은성씨 남녀 유씨한테 사기랑 배신을 몇번 당한뒤로 유씨를 피하게되네요
26. 엽마눌
'16.6.28 8:27 PM (58.127.xxx.46) - 삭제된댓글안좋은 성씨보다는
재가 좋아하는 성씨는 강씨와 김씨가 좋더라구여
제 남편은 자기 성씨랑 똑같은 최씨를 싫어해요27. ...
'16.6.28 8:38 PM (121.55.xxx.172) - 삭제된댓글영호남, 강남북, 지방 서울, 노년 청년, 남 녀
하다하다 이제 성씨가지고,,, 참28. 헐
'16.6.28 8:38 PM (221.167.xxx.78)댓글 보고 놀랍니다. 김씨, 이씨, 박씨는 좋겠네요. 이런 편견 없어서..너무 흔해서리
29. ...,
'16.6.28 8:49 PM (114.201.xxx.141)전 황씨에게 웬지 모를 믿음이 있어요. 든든하달까?
사귀어 보면 보통 중타이상은 치더군요.30. ㅇㅇ
'16.6.28 8:51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성씨 편견 갖는 사람 은근 많더라구요
지역편견 만큼이나 심함31. ㅎㅎ
'16.6.28 9:01 PM (121.167.xxx.114)저 중학교 때 담임샘이 강씨 였는데, 30년도 더 된 일이니 학교에서 몽둥이로 학생들 패던 시절에 최씨 아이를 죽어라 패면서 고집 세기로는 최씨가 강씨 못 따라온다며 마구 팼던 기억이 생생해요. 나중에 최씨는 앉은 자리에 풀도 안난단 말을 듣게되고는 최씨는 고집 셈, 강씨는 더 셈...으로 편견이 생겨버렸어요. 그 샘 때문에 트라우마 ㅠ.ㅠ.
32. ...
'16.6.28 9:14 PM (39.119.xxx.185)위에 ㅎㅎ님 때문에 웃었네요..
저도 중학교때 선생님이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장씨여자들 하면.. 장희빈, 장록수, 장영자 그런 얘기 했던 것 같아요.
제 경험은
전 홍씨 성을 가진 아이들이 공부를 대개 잘했어요. 그래서 머리가 좋은가보다..
그런 생각도 들었고.. 보니까.. 조씨 성을 가진 아이들도 잘했던 것 같네요..^^33. ..
'16.6.28 9:24 PM (14.52.xxx.51)조씨 강씨 안씨 장씨. 사람들이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34. 원글
'16.6.28 9:39 PM (112.154.xxx.98)헉~세상에나 가장 많이 언급되네요 웬일이래요
35. 제남편
'16.6.28 10:51 PM (1.232.xxx.217)특정 대학에 극도의 편견과 거부감 있습니다.
자기 생각이 진리임. 정말 얼척이 없음36. .....
'16.6.28 10:58 PM (221.154.xxx.226)전 오히려 특정 성씨를 가진 친구들이 많네요. 강씨.
의외로 김이박 친구들은 많이 없고
한국 그리고 외국 유학생활 하면서 친해진 사람들중에 강씨 사람들이 유독 많아요.37. 저 조씨인데
'16.6.28 11:17 PM (222.116.xxx.80)이글보니 우울하네요 ㅜㅜ ㅎ
38. 강씨가
'16.6.28 11:33 PM (175.253.xxx.135)대단하다고
39. ...
'16.6.28 11:41 PM (218.236.xxx.114)제 남편도 그래요. 제 남편이 싫어하는 그 성씨가 언급되고 있네요.
흔치않은 성씨인데.40. 걸레
'16.6.28 11:53 PM (210.210.xxx.146)구씨는 유독 상간녀가 많은거 같아요.
구자*41. 전 좋아하는거
'16.6.29 12:35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박씨와 안씨요
박씨는 정말 굉장히 흔한 성씨인데
신기할정도로 예외없이 박씨는 다 저를 좋아하고 저에게 너무나 잘해주더군요.
그래서 처음만나는 사람이 박씨면 저도 모르게 후훗 속으로 웃습니다. 잘됐다~ 하고요
박씨와 안씨는 소꼽친구부터 직장선배까지 전부 다 저에게는 좋은 사람들뿐이었음42. 전 좋아하는거
'16.6.29 12:37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박씨와 안씨요
박씨는 정말 굉장히 흔한 성씨인데
신기할정도로 예외없이 박씨는 다 저를 좋아하고 저에게 너무나 잘해주더군요.
그래서 처음만나는 사람이 박씨면 저도 모르게 후훗 속으로 웃습니다. 잘됐다~예감이 좋다~ 하고요
박씨와 안씨는 소꼽친구부터 직장선배까지 전부 다 저에게는 좋은 사람들뿐이었음43. 맛있는두유
'16.6.29 12:46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박씨와 안씨요
박씨는 정말 흔한 성씨인데
신기할정도로 예외없이 박씨는 다 저를 좋아하고 저에게 너무나 잘해주더군요.
그래서 처음만나는 사람이 박씨면 예감이 좋아요
박씨와 안씨는 소꼽친구부터 직장선배까지 전부 다 저에게는 좋은 사람들뿐이었음.44. 제 지인
'16.6.29 1:07 AM (58.232.xxx.191)도 장씨 성 싫다고.......
45. ㅎㅎㅎ
'16.6.29 1:34 AM (124.62.xxx.177)송씨~ 대체로 속이 좁고, 융통성이 없어요
46. 전 편견 없었는데
'16.6.29 9:30 AM (210.178.xxx.1) - 삭제된댓글애 아빠랑 바람피운 유부녀가 엄씨라서 엄씨 성이 싫어졌어요. 그녀가 재직하는 대학교도 싫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