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친구하고 같이 과외 받고 있는데... 성적올랐냐고 물어보면 실례인가요?

... 조회수 : 2,066
작성일 : 2016-06-28 13:59:18
실수로 글이 지워져서 간단히 다시 올려요 ;;

아이가 친구하고 같이 작년부터 영어 과외받고 있는데 이번에 성적표를 받았어요. 

제가 그 엄마에게 "이번에 철이(가명) 영어 성적 좀 올랐어?" 물어보면 예의가 아닌가요?

처음에 둘다 영어 C 받아서 과외 같이 시작했는데

오늘 제가 그 엄마한테 물어보니 대답하길 좀 꺼려하더라구요. 그 엄마 표정보며 내가 실수했나? 이게 뭐지 했네요.

그 엄마하고 저하고 친해서 평소에 같이 성적 의논하고 고등학교 걱정하고 그런 사이인데요...


IP : 122.105.xxx.12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8 2:03 PM (114.204.xxx.212)

    왠만큼 친하지 않으면. 직접물어보긴 어렵죠

  • 2. 아무리 친해도
    '16.6.28 2:04 PM (39.118.xxx.102)

    상대가 말하기전에 아이성적 묻지않기. . 엄마들 사이 불문율입니다.

  • 3. ㅡㅡ
    '16.6.28 2:04 PM (116.37.xxx.99) - 삭제된댓글

    물어볼수 있을것 같은데요..

  • 4. .......
    '16.6.28 2:05 PM (121.160.xxx.158)

    과외를 같이 했다는게 신기하네요.
    남학생, 여학생, 사는 지역도 남학생은 강남구, 여학생은 송파구,,
    이렇게 서로가 전혀 경쟁구도에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학원/과외 공유 안해요. 엄마들이 고등학교 동창들이었어요.

    저희애 학교에서 매주 시험치는게 있는데 그 점수를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려줘요.
    반엄마 모임에서 누군가가 무심코 다른 아이 점수를 물어봤나봐요.
    거기 모였던 모든 엄마가 점수 먼저 까라고,,,, ㅎㅎㅎㅎ
    자기애 수준이 궁금해 죽겠죠. 급기야 학교에서 아이 점수와 평균점수를 같이
    보내주더라구요. 그 뒤에서 얼마나 말이 많았겠어요.

  • 5. ㅡㅡ
    '16.6.28 2:05 PM (116.37.xxx.99)

    물어볼수 있을것 같은데요..
    몇점인지 물은것도 아니고

  • 6. .....
    '16.6.28 2:06 PM (121.143.xxx.125)

    이미 c라는거 공유한 사이에 올랐다 안올랐다 말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넘 올랐거나 원글님네 아이보다 떨어져서 말 안하거나 둘 중 하나 같네요.

  • 7. ..
    '16.6.28 2:13 PM (210.221.xxx.34)

    같이 과외받는 사이에 성적 올랐냐고 묻는게 실례인가요
    몇점이냐고 묻는것도 아니고요
    과외가 효과가 있는지 알아볼겸 물어볼수 있는거 아닌가요

  • 8. ....
    '16.6.28 2:29 PM (121.160.xxx.158)

    원글님 아이는 효과가 있었나요?

  • 9. ..
    '16.6.28 2:36 PM (175.223.xxx.61)

    동질감을 가지고 물어볼수는 있는데
    그러자면 내아이부터 까야죠
    우리애가 이번에 성적이 좀 올랐네~과외효과인가
    자기네는 어때?

  • 10. ..
    '16.6.28 2:44 PM (122.105.xxx.121)

    네, 성적이 올랐어요. 과외 선생님이 제 친구 아들이예요.
    저는 이번에 아이가 B 받고 선생님한테 감사 인사했는데
    선생님이 철이도 궁금해 해서 제가 그 엄마한테 물어봤거든요.
    "철이 성적 좀 올랐어? 우리 아이는 이번에 B 받아 왔더라고."
    저희 아이 성적 먼저 알려줬어요. 그리고 평소에도 이 정도는 서로 오픈하고 지냈는데
    오늘 갑자기 좀 다르게 절 대하는 것 같아 제가 뭘 잘못 물어봤나.. 싶었어요.

  • 11. ...
    '16.6.28 2:51 PM (114.204.xxx.212)

    그게 같이 과외하는데 내 아이만 올랐다고 하기도 미안하고 ...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340 속초 물회, 황태구이 맛집 좀 알려주세요 2 맛집 2016/09/15 1,701
596339 고산자 대동여지도 보신분 괜찮나요? 10 볼만한영화 2016/09/15 2,462
596338 치료 도중에 병원 바꿔도 괜찮나요? 7 ... 2016/09/15 889
596337 명절날은 가족끼리.. 1 물랭이 .. 2016/09/15 969
596336 꿈해몽해주실분.황당한꿈 1 @@ 2016/09/15 773
596335 와이프가 남편 바가지 긁는다는 건 뭔가요? 5 바가지 2016/09/15 2,617
596334 저 지금 진짜 웃겼네요. 꿈 속에서까지 현실고민이 이어진ㅋㅋㅋ 3 히히 2016/09/15 991
596333 노래좀 찾아주세요~ 3 플리즈 2016/09/15 364
596332 유투브 운동좀 공유해주세요. 7 ........ 2016/09/15 1,159
596331 40대 재취업, 만족하세요? 5 어쩔까요 2016/09/15 3,633
596330 외식하고 싶은데 땡기는게 없네요 5 입맛 2016/09/15 1,715
596329 내년추석계획 의논해보아요. 3 .. 2016/09/15 1,048
596328 말린 생선 팔기... 6 삼천포 2016/09/15 2,183
596327 급)속초회집 추천해주세요! 7 다시시작1 2016/09/15 1,910
596326 제삿상을 얼마나 차리세요? 48 ㅗㅗ 2016/09/15 5,403
596325 고향집 안간 싱글들 있으신가요? 3 ,,,,, 2016/09/15 741
596324 지긋지긋 명절과 제사 7 제길 2016/09/15 1,920
596323 식탁 유리 안깔고 써도 될까요? 11 행복 2016/09/15 3,119
596322 놀이공원 말고 중딩 바람칠곳 ..좀 알려주세요 1 콧바람 2016/09/15 421
596321 친정엄마랑 싸우고 집에 가네요 12 ㅜㅜ 2016/09/15 6,327
596320 오늘 떡집 문 열까요? 1 ... 2016/09/15 1,158
596319 미쉘 오비마는 남자다?!!ㅋㅋㅋ 8 ㅎㅎㅎ 2016/09/15 3,882
596318 도둑일까요? 2 .. 2016/09/15 963
596317 바람피는거 애들 알면 어때서 . . 하네요 8 J 2016/09/15 4,072
596316 스토커랑 결혼 해주실수 있어요? 사람하나 살린다치고 38 박애주의자?.. 2016/09/15 15,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