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둘째셋째 낳자고 하는 집은 보통
와이프가 체념인지 뭔지 기대도 안하고
이런집들이 남편이 쉽게 애 낳자고 하더라구요
조금이라도 애키우는데 남자가 신경쓰고 육아하면
애 안낳으려고 ... 외동으로 족하다고..
- 1. ////'16.6.28 12:55 PM (183.104.xxx.155)- 무조건은 아니겠지만 제 주변 봐도 그렇더군요. 
- 2. 흠'16.6.28 1:00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요 밑에 반발글 하나 있긴 하지만 자기 손으로 애 안키우는 맞벌이 여자들도 그런 경우 있어요. 
 아둥바둥 힘들게 맞벌이 하는 경우 말고 친정이나 시댁이랑 같이 살거나 한 동네에서 살면서 전적으로 아이 맡기고 퇴근 후 잠깐 놀아주는 정도로 육아하는 경우요. (일반적인 아빠 같은 케이스네요 쓰고보니)
 
 비난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아이 많이 낳길 바라고 도움 기꺼이 주는 친정이나 시댁이라면 괜찮은 삶 같아요.
- 3. ㅎㅎ'16.6.28 1:04 PM (121.166.xxx.239)- 무조건은 아니겠지만222 
 
 그런 것 같네요. 그래서 저는 아이가 둘...
 
 육아에 적극 참여 했던 형부는 힘들어서 둘째 아이는 절대 안 갖는다고 그랬어요. 그 옛날 사람이 말이에요. 게다가 장남인데도 그러더라구요. 사돈어른과 친정 부모님이 봐 주신다고 해도 요지부동이였답니다.
 
 사실 친정 부모님은 큰 조카애를 기꺼이 봐주셨지만 언니네 집에서 멀었고, 3분 거리에 사는 사돈 어른은 조카애 봐주면서 힘들다고 불평이 굉장했거든요. 그래서 형부가 육아 스틀렛스와 더불어 자기 부모님 불평에 나가 떨어진 것 같았어요.
- 4. 사람나름'16.6.28 1:08 PM (112.162.xxx.61)- 제친구 남편은 애를 너무 좋아해서 딸하나만 더 낳자고 낳으면 자기가 다 키운다고 하더니만 
 정말 낳고나니까 퇴근해서 자기가 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다 하던데요 ㅎㅎ
 우리남편도 딸래미 좋아하지만 친구남편한테 비하면 새발에 피예요 기저귀도 제대로 못갈았거든요
 처음에 똥기저귀보고 기겁해서 다급하게 절 부르던 기억나요ㅎㅎ
- 5. ㅍ.ㅍ'16.6.28 1:09 PM (1.127.xxx.21)- 둘째 낳는 데 남편이 적극 육아 참여한다해도 주말밖에 시간이 안되죠.. 
- 6. .....'16.6.28 1:11 PM (183.104.xxx.155)- 왜 주말 밖에 안되나요. 
 퇴근한후 아이 우유 먹이고, 기저귀 갈고 목욕까지 시키고, 재우는 아빠들 많아요.
- 7. ..'16.6.28 1:13 PM (211.197.xxx.96)- 우리 남편 보고 있나? 
- 8. 동감'16.6.28 1:32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주말밖에 안되는건 아니죠. 매일 새벽 퇴근이면 모를까... 
 
 저희 남편도 9시쯤 퇴근해서 애들 목욕시키고 재웁니다. 주말엔 애들 데리고 나가서 놀고요. (저흰 맞벌이임)
- 9. ㅎㅎ'16.6.28 1:38 PM (175.223.xxx.31)- 제 주변엔 남직원들 야근하는 사람 그리 많지 않던데 
 82에는 다 블루칼라만 있나봐요??
 아무리 늦어도 7시면 퇴근하고 늦게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안가는 사람들이나 생산직이라 잔업하면 수당 나오는 사람들 뿐인데.
 
 맞벌이라 육아 진짜 딱 반반하는 집 보니까
 아내들은 둘째 낳자는데 남편들이 싫다고 하는 집 많아요. ㅋㅋ
- 10. ...'16.6.28 1:56 PM (122.44.xxx.191) - 삭제된댓글- 우리 제부도 큰 아이 자기 전담된다고 둘째 거부중 ㅋㅋㅋ 
- 11. ㅇㅇ'16.6.28 2:13 PM (58.125.xxx.233)- 동감이요. 아이 키우는데 시간 많이 할애하는 남자들은 더 낳자고 안해요. 
 정말 육아라고는 눈꼽만큼도 안거드는 남자들이 대부분 자식 욕심 부립디다.
 애 쉽게 낳는 줄 알고 거저 키우는 줄 알더군요.
 
 근데 여자도 마찬가지예요. 친정시댁에서 아이 전담해서 키워주는 경우엔 맞벌이를 해도 애 줄줄 낳아요.
 그리고 애 키우는거 힘든거 잘 몰라요. 퇴근해서 잠깐 이쁜짓 하는것만 보고 자고 일어나가면 그만이라;;
- 12. ...'16.6.28 2:16 PM (118.38.xxx.29)- 동감이요. 아이 키우는데 시간 많이 할애하는 남자들은 더 낳자고 안해요. 
 정말 육아라고는 눈꼽만큼도 안거드는 남자들이 대부분 자식 욕심 부립디다.
 애 쉽게 낳는 줄 알고 거저 키우는 줄 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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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16.6.28 2:16 PM (218.148.xxx.91)- 저희는 저 전업 남편 칼퇴근 집돌인데 안낳자던 아이 낳고 둘이 양가 부모 도움없이 애 키웠는데요.. 
 애 입원하면 남편이 반차내고 저랑 밤낮 교대해가면서 애 돌보고 그래가면서요. 그러고나면 둘다 몸살에 자동 다이어트..ㅠㅠ
 남편이 둘째는 안낳겠대요. 맞벌이하면 애 둘은 진짜 어림도 없을거 같아요..
- 14. ..'16.6.28 3:25 PM (14.33.xxx.206)- 그러게요 남편이 임신때부터 많이 노력하는 스타일인데 아이 하나만 있음 좋겠대요..둘째는 제선택에 달렸다하고 셋째는 힘들거같다고.. 
- 15. ...'16.6.28 4:22 PM (39.7.xxx.136)- 우리남편은 애를 워낙 좋아해요 
 퇴근하고오면 애랑 시간보내고
 주말엔 애데리고 나가요 놀이동산도가고 자전거도 타고
 둘째셋째 낳자고 해요
 자기가 다키울테니 애만 낳아달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