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화요일 면접을 봤습니다. 회사는 설립한지 얼마 안된 회사였구요.
사장님이 토요일쯤 연락을 준다길래, 안된거구나..하고 마음을 비우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제 연락이 와서 저를 채용하기로 했다며 오늘 10시까지 오라더군요.
이것저것 다시 물어보시고, 확인하시더니..다음달 초쯤 오라며 30일날 다시 연락을 준다네요.
회사에 사장님 아들이 같이 근무를 하는데, 잠깐 아들과 대화를 하더니,
다시 다음달 9일이나 15일이 어떻겠냐고 하시네요.
아들은 20대 초반으로 군대 제대후 회사에 나와 봐주고 있다고 하는데..
회사에 계속 있을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언제든지 나와 일할수 있냐고 하길래..네하고 대답했는데..이 상황에서 계속 기다리는게 맞을지요?
제 생각은 다른데 계속 면접을 볼까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장님 아들이 절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거 같기도 하구요.ㅋ
나갈때 인사는 공손히 하던데..
전 한시가 급한지라 바로 일했음 하거든요. 입사일을 미루는 이유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