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나아요?7급이 나아요?

[...]

남편감으로요.....
교사가 나을지 7급 공무원이 나을지..

[...]

방학때문에 교사 한표요!!

[올리브]

월500도 못받는 직업 뭘??

물려받은 재산많은 남자가 좋습니당

[윗님,]

그건 나도 500 이상 벌 때 얘기고 친정 재산도 있을 때 얘기죠.
물려받을 재산 많은 남자는 뭐 아무나 하고 하는 줄 알아요?

[...]

교사면 좀.. 우물안의 개구리일꺼 같기도 하네요 ..
웟님 말대로 사회생활 폭이라든지 승진이라든지..7급이 나을듯..

[제가 볼때는 7급이]

나아보여요.

[아웅이]

저는 7급, 남편은 고등학교 교사인데
교사남편 좋아요.
공무원보다 월급도 많고 좋아요

[ㅇㅇ]

같은 교사면 당근 교사. 아니면 7급 추천

[##]

둘중 하나라도 원글님 좋아하는 사람이 있음....

[ㅡㅡ]

뭐가 고민이신가요? 7급 ?교사? 뭐가 좋음 딱 그냥 결혼하실건가요? 아님친구남편이 7급도있고 교사도있는데 둘이.서로. 자기남편직업이 더 좋다고 쌍벽이루고있나요? 둘다 안정적인직업이구요. 도찐개찐 오십보백보구요 원글님 결혼하실분을 찾는거라면 나하고 잘맞는지 끌리는느낌은 있는지? 가족관계도 보시고 정하시면되는거지 둘중뭐가좋냐는건 참 ㅌ

[사람은요?]

누가 나아 보여요?

[교사요]

방학있잖아요.

[무조건 교사]

사무관 따까리 하는 7급이 뭐 별거없어요. 무슨 인맥이 어쩌고 저쩌고..

고시패스 안하는 공무원은 다 사무관 승진용 따가리에요.

차라리 교사하면서 방학도 있고 선생님 소리도 듣고 그러는 게 낫지.

근데 사무관인 친구도 교사를 부러워 합니다.

자기도 윗선 따까리라고..

상사없는 직장이 얼마나 편한데요.. 게다가 보충수업에 야자에 합치면

대기업 수준으로 벌수 있습니다.

[고등]

영어교사ㆍ고3 담임인데 1학기만 바쁘고 신경쓰다 여름방학부턴 한가합니다ㆍ방학 때 내내 여행다니고, 2학기때도 퇴근 빨라서 퇴근 후 운동하고 애들 케어도 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많아요ㆍ급여는 보충하면 그렇게 쪼들리게 적지도 않아요ㆍ

[음..]

월급은 비슷할테고
그러면 방학도 있고 퇴근도 빠른 교사가 훨씬 좋은데요.
중고등인가요? 아님 초등인가요?
남자선생님이라면 초등교사가 제일 나은거 같아요.
여초집단이라 승진이 빠르고 교사로 몇년 근무하다가 장학사로 빠지는 길이 있다네요. 그게 아마 행시5급정도라고 들은거 같은데...
7급승진하는 속도에 비하면 남자교사들은 마음만 먹으면 진급속도가 엄청 빠른거 같아요.

[윗글인데요]

찾아보니 장학사가 6급이네요.
어쨌든 이것도 7급공무원이 승진하는거보담 빠른거 같아요.

[열대야]

젊어서는 교사가 낫고 나이들면 공무원이 나아요.
일단 교사는 11~12호봉부터 시작하고 이래저래 수당이 많아서 3호부터 시작하는 일반 공무원 남자보다 급여가 많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에 비해 교사는 승진 자리가 적어요.
학교에서 관리자는 교감 교장뿐이고(부장은 일하는 자리라 관리자라 보긴 힘들고요) 장학사는 되기도 힘들지만 일 엄청 해야합니다.
실질적으로 7급 출신 일반직이 관리자 되는 나이즈음에 교사는 부장 하기 쉽고요 교감이나 교장이 될나이면 정년이 멀지 않았죠. 7급 출신 남자들은 보통 아주 안풀려도 5급은 달고 보통 4급 잘 승진하면 2급까지 갑니다.
교장이 5급이랑 같은 급이에요. 장학사는 교감급이고 6급정도 장학관은 교장급이고 5급이랑 동급입니다. 교육청에 보면 나이 지긋한 장학사들이 훨씬 젊은 6급 들과 동급의 업무를 해야합니다.
또 교육청에 장학관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일반직 5급 공무원 수보다 적어요..그에 비해 전체 교사수는 전체 공무원 수보다 많죠. 그만큼 되기 힘든 겁니다.
교사들의 꽃은 장학사 장학관이 아닌 교장이에요. 퇴직전에 가장 대우 받고 퇴직할 수 있는곳이 학교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장학관들도 퇴직 전에는 학교로 나와서 교장으로 퇴직해요.
대신 7급 출신은 초기에 일이 교사들 보다 훨씬 빡셉니다. 하지만 관리자로 올라갈 수록 업무는 수월해지는거죠. 일 자체가 쉬워진다기보다 젊어서는 머리쓰고 몸쓰는 일을 한다면 갈수록 연륜과 경험이 필요한 나이에 맞는 일을 하게 되죠.
하지만 교사는 교장 교감 못 되면 퇴직까지 교단에 서야 하고 젊어서와 똑같은 업무를 해야 합니다. 실무업무를 계속해야하는데 체력적으로도 딸리고 또 학부모들이 갈 수록 나이 많은 교사들을 비선호하는 시선도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 여자 선생님들은 정년 잘 안 채우시고 연금 받을 햇수 채우고 나면 명퇴들 많이 합니다. 하지만 가장의 무게가 있는 남자 선생님들은 힘들어도 정년까지 교단에 서시지요.
따라서 남편분이라면 저는 7급 공무원을 추천하겠습니다.

[ㄱㅅ듸]

7급 보고 고시 딱까리?
그런식이면 교사도 비하할게 많은데요?
7급 되기가 얼마나 힘든데ㅋㅋㅋㅋㅋ
고시는 대한민국 직업중에 최상위권이고.
최상위랑 비교해서 살아남을 직업있나요?
고시출신 사무관 vs 교사
이것도 딱까리는 똑같죠ㅋㅋㅋㅋ

[....]

여교사도 정년 잘 안 채우겠지만 남교사도 정년 채우는 경우가 요즘은 흔한가 모르겠음.
우리 아버지 94년도에 중학교 58세에 명예퇴직금 받고 퇴직 하셨음.
그 당시 정보화 바람에 바뀐 교육환경과 체력 달려서 수업하기 힘들다 하셨음.
60이전에 퇴직하는게 교사나 학생들에게 이롭다고 봄.
교사 65세 정년은 너무 길다 생각함.

[......]

인정되는 호봉수가 다를 뿐이지, 교사는 초임에 7급대우예요. 중등교원 기준으로 대학 8학기 군생활을 호봉으로 고스란히 인정받아서 남자들은 보통 7급 10호봉으로 시작해요.

지방직은 잘 모르겠지만 국가직 7급보다 교사가 업무량도 적은 편이고 방학도 있으니 교사가 더 낫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