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박3일 휴가직후 시댁행

특이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16-06-27 11:22:18

돌 전 아기 키우는 집인데요,

2박 3일 강원도로 첫 여행 다녀왔거든요.


돌아오는 길 시댁에 놓고간 물건 가지러 갈 겸 들러야 했는데

어머님께서 여행하느라 피곤한데 쉬었다가라...하셔서

시댁에서 자고 먹고 놀고있어요.


아기 빨래, 어른빨래 한짐에...아기 이유식 그릇부터 빨래, 설거지가 엄청난데

도착한 직후부터 빨래 계속 돌려주시고

전 그냥 아기만 보고 먹는것도 풍족하니 편하고 좋으네용


시부모님은 평소 손주사랑이 유별나신데 (사진, 영상통화 거의 매일해요_아들이 합니다)

손주보니 좋으시고, 저희 가면 일감 줄어서 편하시다고 ㅋㅋㅋㅋ


제가 친정이 장남집 큰며느리 엄마 밑에서 시집살이 다 보고 자라서, 결혼 안하려고

뒤늦게 결혼, 출산했는데....

그래서 이런 자게에서 시댁글도 많이 읽고 지레 겁도 많이 먹고


이런 저런 좋은 어른들도 많다....미혼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고

또 저도 이런 시어머니가 되어야겠다...(아들키워요 ^^) 글도 남겨놓습니다.


제 원피스 밑단이 터졌다고 어깨부분 시접이랑 같이 시침질 맡기러 가신다고 세탁소 가시는 어머님보며

그냥 글 남겨봅니다.

IP : 182.222.xxx.1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7 11:28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좋은 시부모님 만난 님은
    본인이 좋은 며느리라는 반증이라 봅니다.

    저는 좋은 며느리도 아니고
    시부모님도 좋은 시부모님이 아니셔서...부럽삼.

  • 2. ..
    '16.6.27 11:42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우리집 시어머니는 아들 며느리 어디 놀러 갈까봐 쌍심지를 켜고 있습니다
    머하거 다니냐 힘들게
    그런데 가지마라
    외국여행 가는 줄 알면 배가 아퍼서 난리 날터인데,,
    부럽사옵니다

  • 3. ㅋㅋㅋㅋㅋ
    '16.6.27 11:51 AM (218.236.xxx.244)

    저희 가면 일감 줄어서 편하시다고 ㅋㅋㅋㅋ

    시어머님 정말 좋으신 분일것 같아요. 겉과 속이 같은 분....^^

  • 4. 좋은말씀들
    '16.6.27 12:39 PM (182.222.xxx.103)

    감사합니다~~~^^
    좋은 오후되세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008 옷 수선 잘 아시는 분 계셔요? 옷이안들어감 ㅠ 8 망 ㅠ 2016/06/28 1,413
571007 2016년 6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6/28 516
571006 요즘 부끄러운 꿈을 연달아 꾸는데요, 이유가 뭘까요? 4 ㅠ.ㅜ 2016/06/28 2,082
571005 런던 집값 2년간 18% 떨어질 것'유럽 부동산 하락 도미노 우.. 6 .... 2016/06/28 3,089
571004 아래님 올려주신 오해영 마지막회 예고 보았는데요 2 이구 2016/06/28 2,848
571003 장조림 4 전진 2016/06/28 1,628
571002 스스로 과거에 왕따였다고 말하는사람 심리가 뭘까요? 39 딸기체리망고.. 2016/06/28 7,376
571001 영드 닥터 포스터 보시나요? 4 ㅡㅡ 2016/06/28 1,582
571000 선택에 대한 우리의 강박은 이대로 괜찮을까? 1 선택강박은 .. 2016/06/28 597
570999 (영상) 현대차의 내수차별 2 2016/06/28 909
570998 아침 저녁 몸무게 0.5키로 차이 정상인가요 8 몸무게 2016/06/28 5,112
570997 욕실 백시멘트가 떨어졌어요. 누수 생길까요? 3 ㅇㅇ 2016/06/28 2,758
570996 일부러 안좋아하는 척 하는 남자들 2 .. 2016/06/28 6,014
570995 맛집인데 화장실이 더러울경우 그래도 가시나요? 14 딸기체리망고.. 2016/06/28 2,766
570994 세상을 둥글게 살고파요. 3 ... 2016/06/28 1,204
570993 제가 요즘 가드닝에 꽂혔는데... 5 ... 2016/06/28 1,760
570992 허리디스크에 돌침대가 더 낫나요? 2 SJmom 2016/06/28 4,359
570991 중학생 애들 래쉬가드 어떤 브랜드 사나요. 5 . 2016/06/28 2,663
570990 늦게 자는것도 습관이겠죠? 늦게 2016/06/28 550
570989 내가 좋아하는 멋진 국가(anthem)는 28 나라노래 2016/06/28 4,114
570988 물 많이 마시고 소변 많이 보는 강아지 6 .. 2016/06/28 2,547
570987 아이 짝꿍이 반에서 손꼽히는 개구쟁이만 된다면....... 4 초등 2016/06/28 836
570986 남자 와이셔츠 사이즈 질문 3 사이즈 고민.. 2016/06/28 1,936
570985 우리 예지원 커플 얘기도 해요^^ 12 ㅇㅇ 2016/06/28 5,716
570984 경비아저씨 퇴직선물 뭐가 좋을까요 23 .... 2016/06/28 3,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