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드 닥터 포스터 보시나요?

ㅡㅡ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16-06-28 02:59:25
방금 티비에서 5부작으로 영드 하는데 자막 보다 더빙이 몰입이 잘되서 재밌게 봤어요.
영국이나 여기 실제상황 기막힌 이야기랑 아주 하나도 다를게 없어요
의사로 경제력 책임지는 아내와 착하고 자상한 남편의 바람 핀 이야기
남편의 바람에도 뻔뻔한 모습의 배신감으로 같은 상처를 주기 위해 복수해요
착한 남편이 와이프의 복수에 못이겨 폭행을 하고 이혼하는데
의사라 그런지 머리가 넘 좋았어요..통쾌?하게 원하는데로 이끌지만
결국 이혼을 하는 슬픈 엔딩..
홍상수 감독이 오버랩 되면서....
내용 중에서 남자는 동물이다 어쩔 수 없었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그놈 바람이 상간녀와의 사랑 빼고
와이프 상간녀 부모님 특히 사랑이 가득한 아빠의 존재가 큰 아들한테 상처를 남기고 가정을 풍지박산을 내는데 그 만큼 사랑이 대단한건지
보면서 한국이나 어디나 똑같구나 씁쓸 하네요
IP : 211.106.xxx.2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28 6:37 AM (110.70.xxx.195) - 삭제된댓글

    닥터 포스터가 연기를 참 실감나게 잘해서... 몰압해서 봤었네요...

  • 2.
    '16.6.28 6:52 AM (110.70.xxx.195)

    닥터 포스터가 연기를 리얼하게 잘하고,
    남편은 또 순둥이 같은 표정으로 우유부단한 모습 제대로 보여주고....
    얼마전에 몰입해서 봤었네요~

  • 3. 결국 이혼하는게
    '16.6.28 8:48 AM (119.198.xxx.146) - 삭제된댓글

    슬픈 엔딩은 아니죠.
    인형의 집에서의 노라가 집을 나가 어찌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노신은 결국은 노라가 경제력 부분을 해결
    하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지밖에는 없었을 것이다라고 했지만요)
    포스터는 닥터니까 탄탄한 직업, 집, 모든걸 다 갖췄잖아요
    쾌락에 탐닉해 집 기둥 썩어가게 만들던 벌레(남편)만 밖으로 내쫓았을 뿐인데 그게 왜 새드엔딩인가요?
    포스터는 그 벌레만 치운거고 아무것도 잃은게 없잖아요
    남편과의 공유된 시간 추억들이야 이미 과거잖아요
    과거는 과거일뿐
    과거에 얽매여서 현재 집 갉아먹는 벌레를 계속 품에 안고 있어야 하는 건가요?

  • 4. ...
    '16.6.28 9:12 AM (121.160.xxx.158)

    원글님, 닥터 포스터 어디서 보셨나요?
    지난 번에 kbs9번에서 보다가 마지막을 못 봤어요.

  • 5. 잘 봤어요
    '16.6.28 10:11 AM (61.98.xxx.225)

    포스터가 대단하긴 하지만 너무 불안해 보일 때가 많더군요... 좀 새로운 캐릭터였어요,
    회계장부 딜할 때도 그렇고 전략, 말빨 최고
    절대 손해날 말 안하고 자신에게 솔직한듯 또 아닌 건 아니고
    목적을 향해 가는 게 건강해도 보이고 참 묘했어요!
    생각도 말도 잘 정리 안되지만 감흥이 컸기에 남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247 집에 너무 자주 오시는 친정 엄마 때문에 힘드네요. 5 ... 2016/06/28 4,518
571246 "세월호 실린 철근, 제주해군기지 향했다" 공.. 4 제주해군기지.. 2016/06/28 1,115
571245 성인여자이름으로 Amy 이상한가요? 8 엔지 2016/06/28 2,159
571244 남편과의 여행이 달갑지 않아요 14 오늘 2016/06/28 6,320
571243 친정 부모님이 강아지를 들였어요 9 강아지 2016/06/28 2,648
571242 전화로 하는 영어공부 해보신 분 4 5': 2016/06/28 1,191
571241 가방 브랜드 좀 찾아주세요 6 해리 2016/06/28 1,442
571240 요즘 배추 절임 사도 되나요? 김치 2016/06/28 475
571239 최근 효과본 미용법 4 ㅇㅇ 2016/06/28 2,640
571238 요즘 배추김치 너무 맛이 없어요.도와주세요.. 4 천안댁 2016/06/28 1,768
571237 아프리카TV 공포방송을 매일 보는 신랑 ㅠㅠ 9 ㅇㅇ 2016/06/28 1,885
571236 지금 혹시 매실장아찌용 구할곳 없을까요? 3 .. 2016/06/28 921
571235 전업으로 키워도 애착관계 형성 안되기도... 18 선택? 2016/06/28 4,954
571234 뉴스호남 편집장-안철수는 건재할 것이다 5 길래환 2016/06/28 819
571233 파주 운정은 공기가 4 궁금 2016/06/28 2,049
571232 특정 성씨에 편견 있는 남편 31 질문 2016/06/28 7,819
571231 이런 남편 어떻게 하시겠어요? 4 2016/06/28 1,132
571230 7월초에 싱가폴 갑니다.꼭 가볼 곳 알려주세요.^^ 17 zennia.. 2016/06/28 2,240
571229 이런 상황에서라면 여름휴가 유럽 패키지 가시겠나요? 13 ... 2016/06/28 2,208
571228 뇌 유형 관련 된 책 제목 찾아요ㅠ 2 내뇌 2016/06/28 640
571227 소아정신과 진료기록-도움말씀 부탁드려요!! 4 고민 2016/06/28 1,918
571226 밑에 할머니가 키워신분들 댓글보고있자니 요즘 애들 생각이나네요 5 2016/06/28 1,130
571225 야한 웹툰에 빠졌어요;; 어째;; 94 제목없음 2016/06/28 29,275
571224 요즘 하루 종일 에어컨 켜세요? 3 동동 2016/06/28 1,486
571223 저희 중딩 아들은 수행평가를 잘해요 15 2016/06/28 2,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