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섯살이면 아직 눈치가 없는 게 보통인가요?

에혀 조회수 : 2,143
작성일 : 2016-06-27 10:07:31
아침에 이모님이 애한테 뭐라고 소리지르는거 같아서
아이가 제 방에 왔을때 영어로
Did nanny yell at you? 소근소근 물어봤어요.

방문 열려있는데 애가 어 이모가 나한테 소리질렀냐고? 하고 큰 소리로 대답하더라고요;;

그때 마침 설거지도 마친 상황이라 집은 매우 조용...

전 새로온 사람인데 자꾸 애한테 하는게 걸려서 좀 물어보려고 했던건데
그리고 얘가 평소에는 영어로 물어보면 영어로 말하고
한국어로 물어보면 한국어로 말하는데
왜 꼭 그말을 그렇게 큰 소리로 ㅡㅡ;

여섯살은 원래 눈치는 아직 부족한가요??ㅠㅠ
IP : 39.7.xxx.1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7 10:09 AM (123.254.xxx.117)

    네 평범한상황 인듯.ㅋ
    눈치없어요.우리애들도.

  • 2. 그정도면
    '16.6.27 10:11 AM (175.126.xxx.29)

    이모?일하는 아줌마가 아주 마음에 안들어서
    일부러 그러는거 같네요

    님은 엄만지? 일하는 사람인지?

  • 3. ㅇㅇ
    '16.6.27 10:14 AM (222.232.xxx.69) - 삭제된댓글

    여섯살들 하도 까져서 그 정도는 알 텐데 아니까 일부러 그런 것 아닐까요?

  • 4. ㅋㅋㅋㅋ
    '16.6.27 10:14 AM (49.1.xxx.21)

    6살이면 애기인걸요 아직ㅋ
    그래서 아이 대답은 결국 뭐였나요?
    그렇대요 아니래요?난 그겨만 궁금함

  • 5. ....
    '16.6.27 10:16 AM (112.220.xxx.102)

    방문닫고 한국말로 물어보면 될껄
    방문열어놓고 영어로 물어보는건 뭐래....
    아 웃겨......
    기분나빠서 저런집에서 일하기 싫겠다ㅋ

  • 6. 제가
    '16.6.27 10:17 AM (39.7.xxx.142)

    좀 당황해서 큰 소리로 아니~~ 밥 먹었냐고?? 하고 다른 얘기하다 나왔어요. 오늘 좀 일찍 가보려고요.

  • 7. 그러고보니
    '16.6.27 10:19 AM (49.1.xxx.21)

    문닫고 물어봤어야하는게 맞네요ㅋㅋ
    아이가 엄마 닮아서 눈치가 없는지도 하하
    쏘뤼~^^

  • 8. ///
    '16.6.27 10:21 AM (175.223.xxx.95)

    문 닫고 소근소근 물어보면 될 일을
    왜 문 열어놓고 영어로 물어보나요?
    연예인 며느리 본 재벌가 시짜 놀이하나요?
    눈치는 애보다 원글님이 더 없네요

  • 9. ㅋㅋㅋㅋ
    '16.6.27 10:22 AM (58.227.xxx.173)

    그럴때 당황스럽죠. ㅎㅎ

    교육해도 안고쳐지고 그냥 말 조심하는수밖에요.

  • 10.
    '16.6.27 10:37 AM (115.136.xxx.208)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ㅍㅋㅋㅎ

  • 11. 아뇨
    '16.6.27 10:41 AM (39.7.xxx.142)

    평소에도 애 영어 가르치려고 쓰는데
    정말 지금까진 한번도 더 민감한 얘기는 영어로 하고 이모 들어도 되는 말은 한국어로 하고 한적 없어요.
    애가 아직 그 정도로 스피킹이 되지도 않아요 ㅎ
    오히려 이모가 전화할때 민감한 내용은 중국어로 하는듯...?
    근데 처음으로 아 민감한 말을 영어로 하자 했는데 바로 어 소리질렀냐고?? 그래서 제가 좀 넘 민망하더라고요.
    놀이터나 이런데서 보면 이제 눈치 빤하다 생각했는데 아직 안되나봐요;;;

  • 12. ...
    '16.6.27 10:47 AM (183.99.xxx.161)

    그 이모 기분 나쁘겠다..
    가끔 둘만 일부러 영어로 쏙닥쏙닥.누가 봐도 본인얘기하는건데..

  • 13. 게시판에
    '16.6.27 10:52 AM (183.100.xxx.240)

    아이는 지극히 아이다운거 같구요.
    아이가 엄마와 죽이 맞아 행동하면
    그게 이상할듯.
    이모가 의심스러우면 어른끼리 해결할 생각을 하세요.
    아이에게 안좋은거 가르치지 말구요.

  • 14. ㅇㅇ
    '16.6.27 11:12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

    제가 어릴 때 그렇게 눈치봐서 말이나 행동을 가려해야 하는 상황을 엄마가 만드는게 너무 싫었어요.
    아이 눈치보게 만들지 마세요. 시간이 지난 후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물어봤어도 될 일이잖아요.
    연예인 며느리 재벌 시짜 놀이 댓글에 웃고 갑니다 ㅎㅎ

  • 15. 여섯살인데 ㅋ
    '16.6.27 11:24 AM (223.62.xxx.153)

    당연하죠 혹시라도 눈치없다고 타박주지 마세요
    애한테 컴플렉스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407 KB손해보험사 원래 이렇게 결제가 늦은건가요? (3~5일) 9 마나님 2016/06/30 1,061
571406 서울 금반지 부성 2016/06/30 771
571405 에어비엔비 노노 16 바보 2016/06/30 8,987
571404 동심파괴 대통령 11 .. 2016/06/30 2,578
571403 천주교 신자분들 계신가요 (자비의 희년 관련) 7 로마 2016/06/30 1,532
571402 제가 속이 좁은지 ㅜㅜ 27 . .. 2016/06/30 7,119
571401 떼르미스 vs 오션타월 어떤 게 나아요? 7 각질 2016/06/30 2,792
571400 고도비만인데...필라테스로 다이어트해도되나요? 17 이젠평범하게.. 2016/06/30 17,507
571399 '서영교 사퇴' 요구했던 인명진 목사, 하루 만에 사과 2 먹사 2016/06/30 2,009
571398 취업안하고 학부 다시들어가거나 유학가는사람 흔해요? .. 2016/06/30 923
571397 자식이너무미워요... 152 싫다... 2016/06/30 37,199
571396 동굴로 들어가면 자기자신이 추악해보이나요 1 ppp 2016/06/30 1,207
571395 컬투쇼 웃긴 얘기들(펌) 12 ㅋㅋㅋ 2016/06/30 6,808
571394 브렉시트는 극렬중도파의 구데타라는 시각이 있군요. 극렬중도 2016/06/30 666
571393 나..예요 / 남..이에요 12 ㅇㅇ 2016/06/30 1,959
571392 테블릿 피씨 거치대 추천해요 ㄷㄷ 2016/06/30 633
571391 예물 팔건데 종로가 제일 잘 쳐주나요??? 4 .. 2016/06/30 1,853
571390 빨래를 못 갤수 있나요? 16 수건 2016/06/30 3,549
571389 내일이 시험인데 3 고1 2016/06/30 1,153
571388 폰쿠커로 핸드폰 사면 저렴하게.. .. 2016/06/30 387
571387 좀 슬프네요 2 ;;;;;;.. 2016/06/30 1,202
571386 기말시험 첫 날을 보내고 이틀째 준비로...저도 같이ㅜㅜ 4 @@ 2016/06/30 1,793
571385 혼자 못자는 중딩, 남자 아이ㅠㅠ 17 흔한가요? 2016/06/30 6,266
571384 7살 남아 바둑 가르쳐보신님? 집중력에 도움이될까요? 4 바둑 2016/06/30 2,408
571383 오해영 엄마는 8 나는 2016/06/30 3,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