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 전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예민해지는 자녀 두신 어머님들

고1 조회수 : 1,323
작성일 : 2016-06-27 05:40:50
욕심은 많아서
성적은 잘 받고 싶은데
독한 근성이 없어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버티지 못하고
스트레스만 받는 아이
선생님들이 도와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본인의 의지로 버텨야 하는 건데
고1 1학기 시험부터 벌써 저렇게 스트레스 받으면
앞으로 3년을 어떻게 견디려는지..
이럴 때 엄마는 뭘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 건가요..





IP : 110.70.xxx.2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나
    '16.6.27 7:21 AM (59.10.xxx.117)

    끝까지 그래요
    정말 힘들어 혼났죠
    그냥 옆에서 아무말 없이 그 신경질 받아주고
    괜찮아 잘될꺼야 해주고
    맛있는거 해주고
    학원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
    같이 고3생활 한거 같아요
    그래도 본인만큼 힘들지는 않은거니까 참아야죠
    수능 끝나면 같이 끝납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하세요

    이따 딸 일어나면 그때 엄마가 뭘 해주면 좋은거냐고 물어보고 다시 답글 달아드릴께요
    남의 일 같지 않아 안타까워요

  • 2. 호호맘
    '16.6.27 7:35 AM (61.78.xxx.161)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체내 비타민 미네랄이 빠르게 소진됩니다.
    아이가 비타민 미네랄 많은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도와주셔요.

    신경안정 효과가 있는 마그네슘과 비타민 B 군을 충분히 먹을 수 있게 해주시고
    야채즙을 꾸준히 먹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체력이 되야 짜증도 덜 나니 음식 준비할때도 영양소가 골고루 잘 들어가고 있는지,
    미세 영양소가 잘 챙겨졌는지 항상 체크하시고요.

    힘내셔요~ 홧팅~~

  • 3. 6학년
    '16.6.27 7:35 AM (119.64.xxx.211)

    저는 6학년 딸아이가 이래요. 다른 과목은 괜찮은데 수학시험만 본다고 하면 애가 난리가 나요.
    원글님 아이처럼 욕심은 많고 수학은 자신없고.
    아직 학원에 다니지 않고 일주일 한번 과외만 했는데 이번에 학원으로 가기로 했어요.
    그동안은 엄마가 도와주는 것이 맘 편하게 해주고, 기초학력 쌓기에 도움을 줬다면 이제는 스트레스 안받게 공부를 할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지 싶더라구요.
    아이에 따라서 그냥 말로만 하는 위로는 도움도 안되는 것 같고 이제는 적극적으로 스트레스를 풀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할 것 같아요.

  • 4. dlfjs
    '16.6.27 8:39 AM (114.204.xxx.212)

    그냥 가만 둡니다
    도와 달라는거 있으면 그거나 해주고요 맛있는거나 사주고요

  • 5. 저두
    '16.6.27 8:48 AM (182.221.xxx.22)

    6학년...
    많이 위로받고 갑니다
    제 딸만 그런줄 알았는데요

    원글님 쓰신 글 내용 똑같아요
    욕심은 많고 노력은 그에 비해 딱히..
    걱정 된다고 전전긍긍....
    저도 이번에 과외 들어갔는데요
    과외하니 이젠 과외 받으니 성적이 좋아질거라 기대만 하고....본인 스스로
    부담은 늘어나네요
    지켜 보는 수밖에 없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846 일본군 731부대(마루타) 부대장 이시이 시로 6 .... 2016/08/15 1,274
585845 굿와이프에서 2 궁금해서 2016/08/15 1,618
585844 요즘 팥빙수 맛있는곳 어디예요? 5 ........ 2016/08/15 2,120
585843 일본식 문신 어떠세요? 7 ..... 2016/08/15 1,338
585842 학군좋은 공립초 vs 사립초 26 ㅇㅇ 2016/08/15 5,675
585841 차용어 질문 2 2016/08/15 314
585840 여권 함 보실래요 14 왜 여자에게.. 2016/08/15 2,768
585839 외국인데요 3 2016/08/15 1,296
585838 발등에 찌릿한 느낌이 들어요 1 침맞고 부작.. 2016/08/15 1,171
585837 본문은 삭제하겠습니다. 34 @@ 2016/08/15 7,983
585836 남자들은 일반적으로 무엇에 약한가요? 9 약점 2016/08/15 2,637
585835 식기세척기 쓰면 도마살균기 필요없나요? 6 2016/08/15 1,536
585834 냉장고에 둔 복숭아 다시 후숙해도 될까요? 2 . 2016/08/15 1,551
585833 로봇청소기 문의합니다 3 청소기 2016/08/15 884
585832 해운대구 소나기 오네요^^ 1 ㅎㅎ 2016/08/15 752
585831 박근혜, 독립운동가 조언무시..건국 68주년언급 7 경축사에서 2016/08/15 1,234
585830 식빵에 땅콩버터, 계란, 치즈, 상추 넣으 먹으면 어떨까요? 6 궁금 2016/08/15 2,525
585829 티파니 욕하는거 소속사에 보내면 재밌겠네 49 ㅇㅇㅇㅇ 2016/08/15 6,256
585828 맨밥으로 김밥싸도 될까요? 9 ㅇㅇ 2016/08/15 1,961
585827 오늘 같은날 귀향 방영해주면 좋을텐데요.. 4 영화 2016/08/15 651
585826 시어머니의 살림을 존중하기가 힘들어요. 27 답답 2016/08/15 8,409
585825 가깝고 조용한 동남아 리조트 추천해 주세요 5 ... 2016/08/15 2,258
585824 결제수단 선택, 여러분은 어떤 타입이신가요? 7 재테크 2016/08/15 1,697
585823 워킹맘의 해외출장. 11 워킹맘 2016/08/15 3,355
585822 낼 서울역쪽으로 가는데 맛집이나 볼것 좀 알려 주세요~~ 4 케냐서 온 .. 2016/08/15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