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화문 청사 앞 농성장 연대 발언 중
인상깊었던 말씀들 부정확하게라도 인용해 정리해봅니다.
손사래를 치면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여러분 경찰들에게 노란리본을 달아줍시다."
"직접 달아주신 분은 알겠지만 경찰들이 노란리본을 달아주는 시민들의 눈을 차마 쳐다보지 못하는,
왜 이렇게 노란리본이 불운한 것이 되어버렸을까요(...)
노란리본은 생명, 진실, 안전, 노란리본으로 세상을 뒤덮자."
"지금의 세월호 싸움에 임하는 마음이 2014년 4월 16일, 그 날의 마음인지 생각해봅니다."
"세월호 싸움에 함께하던 사람들이 울만큼 울었고 할만큼 했다고 말합니다.
이제 된 거 아니냐...
동정으로 시작하면 끝까지 못 합니다.
다른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믿음을 가져야 끝까지 함께할 수 있습니다."
"뿌리 뽑아야 할 것, 4대악 아닙니다.
저기 뒤에 보이는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바로 뿌리뽑아야 할 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