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영국인데ㅠ 연애 질문

...... 조회수 : 7,126
작성일 : 2016-06-26 11:35:13
제가 연애를 안해봐서 ㅠ

안지 1년 정도 된 남자가
4개월전쯤 부터 단둘이 만나는 데이트 신청

같이 밥먹고 공연보고... 산책하고

이야기도 잘 통하고 저녁에는 와인 마시고 집에 데려다줘요.

한달전 쯤 이마와 손등에 뽀뽀

2주전에는 헤어지기 전 진한 포웅 머리에 뽀뽀

지난주에는 이마에 볼에 뽀뽀 ....


주변 영국친구들은 너네 이미 사귀는건데 조심스럼게 행동하는거라고 하고,
서울 친구들은(한국인) 그냥 간보는거라고 너한테 관심없다고 관심있으면 벌써 키스를하지 무슨 다큰 성인이 몇달째 뽀뽀하냐구 이용당하지 말고 그만 만나라고 하네요.

ㅜ ㅜ 저 이용당하고 있나요..... 제가 뽀뽀해준적은 없고 손 잡거나 팔짱끼면 저도 뿌리치치 않아요. 저는 호감이 많이 있어요. 좋아요. 근데 원래 사랑하면 키스하지 무슨 뽀뽀냐고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IP : 211.36.xxx.11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6.26 11:37 AM (39.115.xxx.241) - 삭제된댓글

    이용당하는거라니...헐
    그냥 좋으면 만나는거지 그런거 따져야 하나요
    개인적으로 진도는 적당히 느긋한게 좋아요 너무 빠르면
    사람속 알기전에 너무 가버려서요.

  • 2. ...
    '16.6.26 11:39 AM (60.29.xxx.27)

    한국인 여자인 친구와 연애상담 절대하지마세요


    질투로 똘똘뭉쳐 매번 비꼬는 해석만 함

  • 3. ㅇㅇ
    '16.6.26 11:41 AM (39.115.xxx.241)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한국친구한테 상담하지마세요 정말.

  • 4. 본인이 가장
    '16.6.26 11:42 AM (221.139.xxx.19)

    잘 알지 않나요?
    상대가 호감으로 진지하게 다가오는건지 아닌지 모르겠으면
    정식으로 사귀자고 해보세요.
    좋은분이길 바라고 화이팅~

  • 5. ....
    '16.6.26 11:44 AM (211.36.xxx.115)

    제 느낌은 진지하고 기다려주고 진중한 스타일이라 원래 이런 건줄 알았죠, 친한 영국 친구들은 이미 사귀는 단계다 너가 좀 더 마음을 열어라... 하고 저는 뭐 연애가 처음이라 어리둥절하고 ㅠ 에효 저 너무 ㅜ ㅜ 스스로 답답해요

  • 6. 와...
    '16.6.26 11:44 AM (175.209.xxx.110)

    근데 진도 무척 느리게 나가긴 하네요 ..ㅎㅎㅎ

  • 7. yaani
    '16.6.26 11:46 AM (39.124.xxx.100)

    좋으시면 와인 한 잔 하고 볼뽀뽀라도 시도해보세요.
    남자라고 늘 해야하나요.
    남자가 5만큼 시도하면
    님은 2만큼 이라도 표현하세요.
    그 과정 즐기시고
    진지한 맘이 아니라면 엔조이했다 생각하심 안될까요?

  • 8. 영국사람인가요?
    '16.6.26 11:46 AM (223.62.xxx.71)

    손등에 뽀뽀 .. 으으으윽.... 쏘 로맨틱이네요.

    그윽한 눈빛교환이 아직 안됐나봐요. 아직 프렌치키스 전이라면요.

    프렌치 키스 이후는 진도 급 진전인거죠.

  • 9. 저도
    '16.6.26 11:50 AM (175.202.xxx.56)

    저도 서유럽 남자와국제연애하는데 포옹과 키스 절대 빠르지 않았어요. 그리고 한국인친구와 상담하지말라는말 공감해요. 본인이 가장 잘알잖아요

  • 10. 원글님이
    '16.6.26 11:52 AM (175.223.xxx.140) - 삭제된댓글

    먼저 시도하는 경우가 없으니 상대가 조심스러운가보네요.

  • 11. .....
    '16.6.26 11:59 AM (211.36.xxx.115)

    제가 부끄러움이 많아서 용기가 없네요. 저도 마음을 표현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12. ;;
    '16.6.26 12:04 PM (1.225.xxx.243)

    주변 영국친구들은 너네 이미 사귀는건데 조심스럼게 행동하는거라고 하고,
    서울 친구들은(한국인) 그냥 간보는거라고 너한테 관심없다고 관심있으면 벌써 키스를하지 무슨 다큰 성인이 몇달째 뽀뽀하냐구 이용당하지 말고 그만 만나라고 하네요.

    --> 혹시 원글님 서울 친구들 여시나 메갈 회원인가요?? 조심하세요 ㅜㅜ

  • 13. red dragon
    '16.6.26 12:04 PM (70.195.xxx.233)

    나도 역시 서량인과 연애하지만.....그분이 원글님을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것 같네오.
    엔조이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더 ....

  • 14.
    '16.6.26 12:43 PM (203.226.xxx.224) - 삭제된댓글

    1.225.***.243 국정충도 연애하고 잡나보네.
    남 연애얘기 부러운가베. 요즘 종북댓글 달 곳이
    마땅찮아 심심하제.

  • 15.
    '16.6.26 2:44 PM (223.62.xxx.108)

    패턴이 한결같고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관곈데 무슨 관심이 없니 엔조이니
    모르면 꺼지라고 하고 이쁜연애하세요

  • 16.
    '16.6.26 3:15 PM (175.198.xxx.8)

    두려워말고 상대방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너는 사귀면 사귀자고 얘기하고 시작하는 편이야, 아니면 말없이 시작하는 편이야?"

    그리고 관계가 좀더 진전이 된다면
    "사랑한다는 말을 잘하는 편이야, 아니면 표현을 잘안하는 편이야?"

  • 17. 제니
    '16.6.26 5:02 PM (188.29.xxx.78)

    영국이 연애 진도가 특히 느린 편이예요^^

  • 18. ...
    '16.6.26 6:44 PM (121.168.xxx.170)

    한국 동성 친구와는 연애 상담마세요. 질투에 시기에...제대로 된 답 안나옴.

  • 19. ...
    '16.6.26 7:23 PM (81.129.xxx.7)

    저도 엔조이는 아닌듯해요. 제가 아는 영국인 동료들은 동료끼리도 나가서 술마시고 나 너 맘에 든다고 하고 그냥 자버려요.ㅋㅋ 그런데 잤는데 여자가 별로였다나 남자애가 저한테 그런말도 하더라구요. 그리고나서 같은 직장 동료라서 안볼 수는 없는 사이라 껄끄러워졌네요. 이 남자애는 그런 여자 동료가 수없이 많았음. 직장에서 인기가 많았거든요.ㅋㅋㅋ 여자애들도 계속 들이대고. 서양애들은 달라요. 그냥 무지 조심하는게 느껴지네요. 그냥 소중히 다루게 냅두세요.

  • 20. 흠흠
    '16.6.26 8:30 PM (124.197.xxx.192)

    제 남편도 그랬어요
    한국인이지만 다른 한국 남자들과는 달리
    조심스럽고 진중하게 다가왔죠
    결혼해보니 진국에 너무 좋은 사람이네요
    전 솔직히 요즘 한국 남자들이
    여자를 성적으로 쉽게 대하려는 것 같아서 싫어요
    즐거운 연애하시길 바래요

  • 21. ....
    '16.6.26 9:33 PM (220.126.xxx.20)

    미국남자가 아니잖아요. 영국남자 ㅋ 충분히 그럴수 있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앰마왓슨이 미국 토크쇼에 나와서 미국남자와 영국남자던가 다른점 이야기 질문에
    미국남자들.. 약간 당황스러워하는거?? 같은 늬앙스더라고요. 영국쪽이 좀 더 매너? 여하간
    스타일이 미국쪽과는 약간 다른거 같더군요. 그걸 봐서는..
    사귀는 단계 맞는데 굉장히 진중한 스타일로 다가가는것 같네요.
    사람마다 스타일이 틀리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742 정글북 7살남자아이가 봐도 될까요 5 더운날 2016/06/27 955
570741 집에 순금 얼마나 갖고 계세요? 25 장마 2016/06/27 6,297
570740 카레 약간매운맛도 매워 2016/06/27 456
570739 의대 고민 7 .. 2016/06/27 2,392
570738 철봉운동 효과가 뭔가요? 3 어저께 댓글.. 2016/06/27 3,394
570737 구매대행사이트에서 당일 취소했는데 15,000원 수수료를 내라내.. 6 궁금 2016/06/27 992
570736 2박3일 휴가직후 시댁행 2 특이 2016/06/27 1,587
570735 한일 짤순이 셀러드용으로도 유용할까요?? 2 2016/06/27 1,078
570734 버릴 옷은 어디서 이렇게 꾸역꾸역 나오는 걸까요;;; 2 뚜왕 2016/06/27 1,122
570733 2009년 메리츠실비보험 가입하신분 3 모모 2016/06/27 1,015
570732 밤 12시에 카톡보내는 친구 35 2016/06/27 10,757
570731 요즘 아파트들은 평면도하고 실제 사이즈가 똑같나요? .... 2016/06/27 696
570730 청평역 주변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그쪽으로 이사 고려중입니다 이런 2016/06/27 754
570729 26일 연행한 세월호 유가족 석방 항의전화 부탁 드려요! 5 bluebe.. 2016/06/27 455
570728 40대 중반 서민아줌마의 뷰티???비법을 풀어봅니다. 49 음.. 2016/06/27 27,972
570727 주식 다 올랔ㅆ네요 2 wntlr 2016/06/27 2,183
570726 햄스터 어찌 키우나요? 3 2016/06/27 810
570725 디마프 고현정따귀신 저는 너무 이해되었어요 23 엄마보고싶어.. 2016/06/27 4,743
570724 기운 나게 하는 보양식, 환자식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6/06/27 1,793
570723 집에만 있는 남편 뭘 하라고 할까요 16 사랑 2016/06/27 4,305
570722 강동구 선사고 아시는분 3 ... 2016/06/27 1,021
570721 큰애 가르치는데 동생이 더 빨리 이해할 경우 13 .... 2016/06/27 3,344
570720 울집 남정네 ᆞ 모셔가실분계신감요? 공짜ᆞ 29 가지가지한다.. 2016/06/27 5,460
570719 부끄러운 고백-도와주세요 1 고3맘 2016/06/27 1,593
570718 샤오미 밥솥 보셨어요? 20 구선풍 2016/06/27 5,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