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들이 정말 부모 유전자를

ㅇㅇ 조회수 : 4,122
작성일 : 2016-06-26 11:06:39

아래 보니 자식키우다 보니

안닮은 한쪽 부모 얼굴에서 능력, 습성,성격이

자라면서 다 튀어나온다고..

모든 부모님들이 다 느끼시나요?


왜 넌 누굴닮아 그러냐?

우리집에 그런 사람이 없는데 넌 왜그러냐

그런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전 엄마를 안닮고 아빠 판박이라서..

엄마를 왜 안닮았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전 사실 엄마 닮은데가 없는거 같거든요..

외모나 성격이나....

IP : 211.37.xxx.15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16.6.26 11:09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비난 하는 엄마 앞에서 엄마 닮고 싶겠어요?
    당연히 아빠 닮죠.
    기르는 자가 애 입장에서 판단 했을때
    온화하고 부드럽고 긍정적이어봐요.
    애도 판단 능력이 있어서 기르는 그 자를 닮습니다.

  • 2. 애가
    '16.6.26 11:10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비난 하는 엄마 앞에서 엄마 닮고 싶겠어요?
    당연히 아빠 닮죠.
    기르는 자를 애 입장에서 판단 했을때
    온화하고 부드럽고 긍정적이어봐요.
    애도 판단 능력이 있어서 기르는 그 자를 닮습니다.

  • 3. 애가
    '16.6.26 11:11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비난 하는 엄마 앞에서 엄마 닮고 싶겠어요?
    당연히 아빠 닮죠.
    기르는 자를 애 입장에서 판단 했을때
    온화하고 부드럽고 긍정적이어봐요.
    애도 판단 능력이 있어서 기르는 그 자를 닮습니다.
    고릴라가 기르면 애는 고릴라 하는대로 따라 합니다.
    돼지가 기르면 애는 돼지 그대로 따라 합니다.

  • 4. 저는 아이 키우면서
    '16.6.26 11:15 AM (118.44.xxx.239)

    유전자 진짜 무섭다고 느끼는게요
    얼굴은 제 얼굴을 빼다 박았는데 체형이 딱 남편 이더라고요
    식성도 남편쪽 그런데 사고 하는거나 말하는건 엄마 쪽
    유전자 진짜 무섭다 느낍니다

  • 5. ㅋㅋ
    '16.6.26 11:15 AM (175.209.xxx.57)

    네, 여기저기 요모조모 죄다 닮더라구요...제 아들은 얼굴은 반반 닮고 성향은 전형적인 이과생, 아빠 닮고 팔다리 긴 건 아빠 닮고 다리 모양?은 저 닮고 얼굴 작은 건 누굴 닮았는지 모르겠어요.

  • 6. 부모 닮는게
    '16.6.26 11:17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자연적인건데 왜 무섭지????

  • 7. 부모 닮는게
    '16.6.26 11:18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자연적인건데 왜 무섭지????
    안닮는게 무서운거 아닌가요????

  • 8. ㅇㅇ
    '16.6.26 11:21 AM (211.237.xxx.105)

    무섭다는 표현은 아마 놀랍다는 다른 표현인것 같아요.
    너무 놀라우니 무서울지경이라는거죠.
    아무리 부모 자식간이라도 일단 별개의 자연인인데 어느순간 내 모습이 많았던 아이얼굴에서
    아이 아빠의 어떤 느낌을 받는다든지 할땐 매우 신기하고도 놀라워요.
    점점 자라면서 뭔가 살짝 조금씩 변해가는데 그게 원랜 날 닮았던 아이의 모습이였는데
    아빠의 모습이 보인다든지 뭐 이럴때요.
    하다못해 재능도 그래요.
    전 다른건 잘 못해도 뭔가 사물을 보고 거의 복사하듯 그려내는 능력이 있거든요 ㅋㅋ
    누구한테 배운것도 아니에요. 그냥 원래 저절로 그랬어요 어렸을때부터
    그래서 미술시간 정물화 초상화 같은거 그릴때 늘 선생님께 칭찬받았죠.
    어렸을때부터 미술학원 다녔냐 지금도 미술 따로 배우냐 소리도 많이 듣고
    근데 어느날 저희 아이도 그런 능력이 있다느걸 알았을때 매우 놀랍고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 9. 안좋은것만 닮는 경우도ㅠㅠ
    '16.6.26 11:40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있네요.
    울애는... 겁많고 소심함의 결정체네요. ㅠㅠㅠ
    제가 그런데 저를 농축해놓은거같아요.
    재능은 안닮고 ㅠㅠㅠㅠㅠ

  • 10. 진짜..
    '16.6.26 11:43 AM (49.1.xxx.4)

    돌아가신 아버지, 오빠, 조카(오빠아들)... 셋을 보면서 놀랍니다.
    생긴건 제각각인데 (별로 안닯았어요)..
    식습관, 체형, 버릇, 성격....등
    순간순간 데자뷰하듯 튀어나올때 마다..헉! 스럽습니다.

  • 11. 123.213
    '16.6.26 11:43 AM (118.44.xxx.239)

    남 참 단순하시네요 ㅋㅋ

  • 12. 그쵸
    '16.6.26 11:49 AM (211.36.xxx.137)

    살수록 유전자의 힘이 무서워요.

    그러니 거기 좌절, 굴복하지않고 뼈를 깎는노력으로
    부모의 한계나 계급을 뛰어넘은 사람을 대단하다여기죠.

    남편이 뼈대가 얇고 늘씬한데 누나, 조카들도 하나같이 호리호리해요. 두툼한 저희집식구들은 애들도 두툼 해질까봐 항상 노심초사.

  • 13. 단순하게
    '16.6.26 11:56 AM (59.27.xxx.43) - 삭제된댓글

    부모만 생각할게 아입니다.
    격세유전도 있어도.
    우리부부는 안그런데 왜 아이가?????
    그런때는 조상님을 생각해보세요.

    가장 강력한 줄이 탯줄이란건 아무도 부인 못합니다.

  • 14. 단순하게
    '16.6.26 11:57 AM (59.27.xxx.43) - 삭제된댓글

    부모만 생각할게 아닙니다.
    격세유전이 있습니다..
    우리부부는 안그런데 왜 아이가 부모를 안 닮았을까????
    그런때는 조상님중 누군가의 유전자가 발현되어 아이에게 나타난거죠.

    가장 강력한 줄이 탯줄이란건 아무도 부인 못합니다.

  • 15. 닮지요.
    '16.6.26 12:07 PM (14.63.xxx.153)

    중요한 건
    인생은 자신이 만들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82 간혹 보면 유전자 같은 숙명론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이 가장 쉽게 빠지는 것이 자기 기만입니다.

  • 16. ㅁㅁ
    '16.6.26 12:19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닮지요님말도 엄청난 오만이란걸

    자신이 잘만들어가며 산다고 느끼는순간

    정말 느닺없이 태풍이 몰아쳐 박살을 내버리기도하는게
    인생이란걸요

  • 17. 태풍
    '16.6.26 1:04 PM (14.63.xxx.153)

    ANTMS RNLTLS TLSKFKrKAJRSMS THFLSRKDY?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228 아무것도 먹기싫을때 6 고민 2016/06/26 2,133
570227 이사를 한번도 다녀본적 없는 마흔살 친구... 14 2424 2016/06/26 5,124
570226 여자나이 50 에 긴 생머리 - 예쁠 수 있나요?? 45 50먹어도 .. 2016/06/26 9,723
570225 도미노 피자 킹프론 2 후기 2016/06/26 1,899
570224 손톱에 메니큐어 바르면 음식 어떻게 하나요? 9 메니큐어 2016/06/26 3,193
570223 뒷산 산책하셨던 분들 요즘 어떻게하세요? 5 파랑파랑 2016/06/26 1,585
570222 또오해영의 에릭처럼 지금 생의 마지막을 맞게 된다면... 5 여름 2016/06/26 2,059
570221 아산병원 산부인과 원혜성교수 아세요 10 나니노니 2016/06/26 9,405
570220 여름에 침대위에 뭘깔면 좋을까요? 11 나?갱년기ㅠ.. 2016/06/26 3,472
570219 의사 선생님 있으시면 알려주세요..유방암 모계 유전인가요? 잘 .. 8 .. 2016/06/26 3,313
570218 놀이터 그네 질서,예절지키기 안내문구 도와주세요 4 ㅡㅡ 2016/06/26 898
570217 EBS 방송 재미있는 거 많아요 4 좋아요 2016/06/26 2,598
570216 전주 왔어요.. 뭘 하는게 좋을까요? 6 ........ 2016/06/26 2,120
570215 생활비안주고 장봐다주는 남자 9 이런경우 2016/06/26 5,320
570214 교양이 얼굴에 나타나기도 하나요 14 ㅇㅇ 2016/06/26 6,858
570213 손톱이 자꾸 금이 가는데 6 아에 2016/06/26 1,536
570212 인테리어 하기싫어서 새아파트로 이사하고 싶네요 6 ㅇㅇ 2016/06/26 3,564
570211 아이를 혼내는 포인트 24 동네엄마 2016/06/26 3,964
570210 세월호 유가족, 다시 풍찬노숙에 나섰다 -오마이뉴스 7 좋은날오길 2016/06/26 678
570209 직업소개소 운영방식잘아시는분 계신가요? 2 .. 2016/06/26 1,000
570208 디어마이프렌즈 16 어제 2016/06/26 5,423
570207 여기 영국인데ㅠ 연애 질문 18 ........ 2016/06/26 7,040
570206 서양 여성들은 노브라가 일반적인 가요 12 2016/06/26 9,011
570205 운동선수 부인 강남패치 인스타 무슨내용인가요? 35 ㅇㅇ 2016/06/26 203,176
570204 젤네일 한달째 고민중인데....할까요 말까요 14 제목없음 2016/06/26 4,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