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혼자 사는 70대 여사님 말이에요
혼자 건강관리하고 살아서 그런가?
얼굴은 할머니인데
머리숱도 많고
뭣보다 흰머리가 없어요......
몸도 말랐지만 디게 탄탄해 보이는 그런 신체구요.
이분 산더덕 캔거 저도 먹어보고 싶네요..
키우는개는 무슨 종인지 몰라도... 무슨 애니메이션 나오는 개 같이 생겼던데....
흰털이 북실북실.. 백곰같이
세상에 30년전에 어떻게 혼자 산속에 들어갈 생각 했을까요?
집을 어떻게 그렇게 지을수 있을지.. 저는 그런 새간살이와 수도 전기가스
그런걸 어떤식으로 해결했는지 궁금해요.
찾아가서 같이 살면서 산속생활하는법 배우고 싶긴한데 .....
여자들중에 그분 보면서 산속생활 하고 싶다는 분 계실거같아요.
아마 고향도 그쪽 근처인가봐요.
아무리 시골 생활 해본 사람이라고 해도 너무 대단하고 신기하고 그래요
20년전에 혼자 중국가서 일년 어학연수 하고
몇년간 중의학 공부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집안에 티비 led 티비 큰거 들여놓은거보면
약초 캐서 파는게 수입이 되긴 하는가봐요
집안은 좀 어수선하게 물건들이 많고 어질러져 있었어요.
산속생활 98프로는 남자인데
어떤 남자분은30대후반에 들어가서 몇년째 산속생활하는 이유에 대해
신경증이라고 해야하나? 대인공포증 이런걸로 사회생활 하기 힘들어서
들어갔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