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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만 위하는 엄마....괴롭습니다

... 조회수 : 5,089
작성일 : 2016-06-25 12:11:05
남동생 하나이고 몇년전 결혼해서 조카 하나.

부모님이 집이 두챈데 한채는 남동생 주고 한채는 명의만 내 앞이었는데 팔고 시골로 가심.

나한테 아무것도 안준건 그렇다 치는데 내 이름으로 예전에 집 명의를 해놓고 마이너스 통장이니 카드니..
총 8,000만원 빚지고서 돌려막기가 더 이상 안되니 개인 회생 신청하라고...헐...

말로는 매월 얼마씩 주겠다는데 그동안 행동으로는 안줄거 뻔하고.


저는 오래전에 독신으로 맘먹고 독립해 나와 있는데 왜 아들만 위하냐니까 그런소리 할거면 연을 끊자네요.


어차피 1년에 한번도 얼굴 안보는 사이지만 제 명의로 된 집있을때부터 제 카드로 백화점에서 손자에게 꽤나 사주고 돈 생기면 아들주고...


미혼인 딸은 죽든말든 아들이랑 손자만 위하는 엄마... 이게 일반적인건가요??
IP : 121.168.xxx.17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6.25 12:20 PM (223.62.xxx.82)

    그런 부모한테 여즉 미려두는 님이 일반적이지 않죠
    정신차리세요

  • 2. ...
    '16.6.25 12:25 PM (110.70.xxx.131)

    님 명의 카드부터 없애세요. 용돈을 드렸으면 드렸지 빚이라니요..

  • 3. 우리엄마
    '16.6.25 12:30 PM (211.193.xxx.250) - 삭제된댓글

    같은 사람 또 있네 ㅋ
    그 집 사주고 님한테 집 사줬다고 엄청 생색냈죠?? 고마워하라고,,,
    대출 거진 다 끼고는,,, 이자도 그 대출로 막다가 안되니까 또 추가로 대출받고,,,,,
    저도 결혼하는 남동생한테는 집 사주고, 결혼자금도 제돈 대출로 들어간거나 마찬가지인데,,,
    근데, 왜 개인회생해요? 명의 집을 경매로 팔아야 되지 않나요?

  • 4. .....
    '16.6.25 12:33 PM (58.226.xxx.35)

    그런 엄마 많아요. 그리고 그런 엄마 절대 안바뀝니다.
    그리고 그런 엄마가 나중에 곤란한 일 생기면 딸한테 기대죠. 귀한 아들 힘들게 하면 안되니까요 ㅎㅎ
    님도 엄마한테 미련 버리고 선 딱 긋고 사세요.
    그러다가 노후에 님한테 의탁하러 오십니다.
    저희 엄마 친구분이 지금 엄마 모시고 살아요.
    평생 아들 아들 노래를 부르고, 집안 재산 전부 아들 주고, 딸 집에 있는 사소한 물건들까지 자기 맘대로 가져다가 아들손자 갖다주고(뭐라고 하면 되려 난리를 치면서 금쪽같은 니 조카 주는것도 아깝냐며 적반하장 격으로 나왔다던)그런데 지금 그 귀한 아들들 다 어디다두고 지금 딸 집에 와서 산다더군요. 그 분이 매번 저희 엄마한테 그렇게 하소연을 하고 살았는데.. 그러면서도 엄마 못 끊어내고 계속 그렇게 당하고 사시더니 이제 80넘은 엄마 모십니다. 그런데 모셔봤자 엄마 마음은 아들들에게로 가있죠 ㅎ 아들 뭐 더 챙겨줄거 없나에만 신경이 가 있고. 이대로 쭉 가면 님의 미래 같은데요.

  • 5. ............
    '16.6.25 12:34 PM (175.182.xxx.5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명의의 집을 팔고 이사가 버렸다고 하니 이제 집도 없는거죠.
    원글님 명의로 해 놓은건 원글님 명의로 대출받아 써버릴려고 그런거 아닌가 생각될 정도네요.
    연 끊자는 데 끊어버리세요.
    뭐 그런 부모가 다 있나요?

  • 6. .............
    '16.6.25 12:38 PM (175.182.xxx.57) - 삭제된댓글

    엄마 손에 있는 원글님 카드 없애는 건 물론이고
    가서 엄마몰래 인감을 바꾸던지,
    원글님 외에는 인감증명 못 떼도록 조치를 해 놓으세요.
    나중에 뭐 이상한거 터뜨릴지도 모르니까요.

  • 7. .............
    '16.6.25 12:38 PM (175.182.xxx.57) - 삭제된댓글

    엄마 손에 있는 원글님 카드 없애는 건 물론이고
    가서 엄마몰래 원글님 인감을 바꾸던지,
    원글님 외에는 인감증명 못 떼도록 조치를 해 놓으세요.
    나중에 뭐 이상한거 터뜨릴지도 모르니까요.

  • 8. ㅇㅇ
    '16.6.25 12:40 PM (14.34.xxx.217)

    끌려다닌 원글님 위로부터 해드리고.

    끌려다닌 원글님 정신차리시고 정서적 독립 하시라고 격려 해드립니다.

  • 9. 집팔때,,,
    '16.6.25 12:41 PM (211.193.xxx.250) - 삭제된댓글

    집명의 대출이면 최대6~70프로 받았을텐데,,, 집팔면 대출 갚아야되는거 아닌가요? 집담보 대출 말고도 개인적으로 님 명의로 마이너스 뚫고 카드도 줬다면 그건 님의 실수네요,,,

  • 10. ..
    '16.6.25 12:43 PM (211.205.xxx.42)

    남의 집 일이지만 그 정도면 연 끊으세요. 뭐 해주는거 없이 자식 명의 잘못 사용해놓고 먼저 연 끊자 소리하는 부모라니 정말 듣도 보도 못했어요. 돈이 없는 집도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 11. ...
    '16.6.25 12:44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연 끊을때 끊더라도 계산은 제대로 하고 끊으세요.
    딸래미 신용불량자 만드는 부모는 차별없더라도 연 귾어야 합니다.

  • 12. 참나
    '16.6.25 12:50 PM (223.131.xxx.73)

    님 이름으로 다 진행된건데...
    지금 누굴 탓하나요..
    님이 허락 안했으면 진행이 안됐던 거잖아요.
    왜 님 카드를 어머님 주신거죠? 진짜 이해안가네요.
    엄마가 이해가 안가는게 아니라 님이 이해가 안가요

  • 13. 누굴탓하다니요?
    '16.6.25 1:09 PM (113.199.xxx.116) - 삭제된댓글

    부모라 믿고 했는데
    뒤통수 맞은거잖아요

    부모가 잘못한거죠
    아들은 체면살려주느라 챙겨주고
    딸은 딴집에 시집가도그만 안가도 그만...
    아쉬울때만 찾고...

    님도 아쉬울때 아니면 찾지마요
    이에는 이죠머

  • 14.
    '16.6.25 1:17 PM (220.83.xxx.250)

    우리엄마도 그러는데 ㅎㅎ
    전 어릴때부터 이력났고
    제돈 사천 들어간거 그냥 안받고 더 이상 요구나 안했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착한 사람이고 마음약한데 그걸 이용해 먹는 오빠가 그냥 나쁜 사람이지 싶어서 그냥 안보고 삽니다

  • 15. 친부모 맞는지
    '16.6.25 1:27 PM (211.36.xxx.11)

    유전자 검사하세요.

    남이라도 저렇게 나오면, 뇌졸증 우울증 걸릴 정도로
    악랄한건데....부모라니.

    집주고 옷 사줘도 평생 짝사랑인데 엄한 사람 희생시켜 그 발판으로 그짓을 하다니.

  • 16. 123
    '16.6.25 1:28 PM (223.62.xxx.222)

    이지경이 될때까지 눈치 못챈 혹은 방치한 원글님도 참.....
    집도 없고 빚도 있고 파산하라고....헐입니다

    연 끊기전에 돈 받으세요
    그리고 절때 일반적이지 않죠.

  • 17. 에휴
    '16.6.25 1:35 PM (120.16.xxx.190)

    제대로 소송 거시고 끝내세요

    님 인생 망치겠네여

  • 18. 123
    '16.6.25 1:37 PM (223.62.xxx.222)

    남도 이렇게하면 사기수준입니다.
    하물며 부모가....

  • 19. 소송안됨
    '16.6.25 1:39 PM (211.193.xxx.250) - 삭제된댓글

    직계가족은 소송 안됩니다...
    예전에 어떤 엄마가 결혼한 임신한 딸한테 폭행하고 어학연수 보내준 비용 내놓으라고 고소한 사건이 있었는데, 패소했어요 ㅋㅋ
    가족이 이렇게 무서운 겁니다~

  • 20. 위에 이해 안간다는 분들
    '16.6.25 1:42 PM (211.193.xxx.250) - 삭제된댓글

    저는 이해 갑니다. 저도 당했거든요.
    처음에는 니 명의로 집을 사준 것이고 집값이 오르면 그 차익이 너에게 가니 너는 감사해야 한다...
    이러고 계약을 하고 은행에 가서 대출을 이빠이 받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팔면 되니까 문제 없을꺼라 생각하구요.
    근데 부동산 가격은 오르지도 않고, 심지어 내리구요. 집담보 대출의 이자는 그 대출 받은 것으로 다 내면서 자기네들이 이자를 내줬으니 감사해야지 니가 이자를 낸냐 뭘 해

  • 21. 위에 이해 안간다는 분들
    '16.6.25 1:44 PM (211.193.xxx.250) - 삭제된댓글

    저는 이해 갑니다. 저도 당했거든요.
    처음에는 니 명의로 집을 사준 것이고 집값이 오르면 그 차익이 너에게 가니 너는 감사해야 한다...
    이러고 계약을 하고 은행에 가서 대출을 이빠이 받습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어도 팔면 되니까 문제 없을꺼라 생각하구요.
    근데 부동산 가격은 오르지도 않고, 심지어 내리구요. 집담보 대출의 이자는 그 대출 받은 것으로 다 내면서 자기네들이 이자를 내줬으니 감사해야지 니가 이자를 냈냐 뭘 한게 있냐고 독촉을 합니다. 직장인이니 짐담보라도 수입이 있어서 대출이 된 것인데 말이죠,,,, 그리고 그렇게 개떡같은 집 자기네 마음대로 사놓고 이자 나가고 어쩌고 하는 사이,,, 동기들은 대출끼고 자기 사고 싶은 곳에 아파트 분양 받습니다. 저도 신규분양하나 받아볼까 하고 은행에 문의했더니 이미 대출이 소득대비 이빠이 있어서 안된다고 손사래치구요...

  • 22. 위에 이해 안간다는 분들
    '16.6.25 1:48 PM (211.193.xxx.250) - 삭제된댓글

    집을 좀 팔아라,,,고 하면 안팔린다고 하구요. 누가 어쩌다 사러 오면 더 오를꺼라면서 또 안팔아요. 제 발목만 붙잡아놓고 자기네들 마음대로 입니다....
    그러면서 불만있으면 집을 나가랩니다... 저 전세로 나갈려고 대출도 알아봤는데, 너무 제 명의 대출이 많아서 추가로 개인신용으로는 더 안된대요,,,, 그래서 월세로 나왔습니다. 그 부모란 인간들 보증금 하나도 안보태줬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어떤가요?

  • 23. ㅇㅇ
    '16.6.25 1:51 PM (223.33.xxx.24)

    ㄴ 님도 이해 안갑니다 님도 호구예요

  • 24. 위에 이해 안간다는 분들
    '16.6.25 1:52 PM (211.193.xxx.250) - 삭제된댓글

    그리고는 그 집이 재개발지역인데 재개발 언제될지 요원하구요. 재개발 후에는 노후에 들어가서 죽을때까지 살겠댑니다. 제명의로 되어 있는 빚은 전혀 갚을 생각이 없고, 아버지가 사업을 하셔서 수입이 어쩌다 들어오면 또 다른 집을 대출껴서 사구요...남동생은 결혼한다고 집을 사줬어요. 그런데 엄마가 연립이고 대출껴서 사줬다고 얼마나 슬퍼하며 미안해하던지,,,,

  • 25. ㅇㅇ님
    '16.6.25 1:57 PM (211.193.xxx.250) - 삭제된댓글

    저 호구라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집에서는 부모님이 저보고 집사줬더니 고마워할 줄 모르는 배은망덕한 나쁜년이라고 맨날 그러거든요....
    그러면서 그 집을 남동생 명의로 바꾸겠다고 협박을 해요,,, 저는 제발좀 그렇게 해달라고 부탁한다고,,,, 이게 10년째입니다.....저 호구 맞죠? 제가 나쁜년인가요?

  • 26. 제발
    '16.6.25 2:02 PM (211.193.xxx.250) - 삭제된댓글

    저는 나라에 청원하고 싶어요...원금은 평생 안갚고 이자만 10년째 내면서 집을 살 수 있게 대출을 왜 해주는건지,,,, 나이있는 사람들은 부동산 폭등을 겪어서 빚을 내서라도 사고 싶고, 이자를 내는 걸 아까워 하지 않아요. 집값이 오를껀데 그깟 이자가 대수냐 이거죠,,,, 요즘 집값이 비싸니 젊은사람들 대출받아서 집사는거 반대하지 않는데요. 이자말고 원금 분할납부도 바로 할 수 있는 월급쟁이들만 집 살 수 있게 규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원금분할납부도 처음부터 조금씩 하도록 하구요.... 비정상적인 사고로 집을 사는 사람이 많으니 부동산 버블이 꺼지질 않는거에요.

  • 27. 123
    '16.6.25 2:07 PM (223.62.xxx.222)

    ㄴ 211님 얼마전부터 대출받자마자 원금이자 같이 갚는걸로 바꼈어요

    원글님 정말 속터지시겠어요 ㅠㅠ

  • 28. 네 알고 있음
    '16.6.25 2:13 PM (211.193.xxx.250) - 삭제된댓글

    ㄴ 123님. 네 그런데 그게 신규건만 적용된다고,,,하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이에요. 저 부모님 같은 사람들 때문에 부동산 버블이 안꺼지는 구나 생각 들어요. 아직도 부동산이 오르면 오르지 내릴꺼라고는 생각 안하세요...

  • 29. 아들과 딸은
    '16.6.25 2:22 PM (121.163.xxx.3) - 삭제된댓글

    부모에게 있어 똑같은 자식이 아니에요

    딸들은 대개 사위 의지하고 그집 부모에게 잘하고 살면 되지만
    아들은 가장으로서 평생 무거운 책임을 지고 살아야하니 안쓰러울수밖에..

    그리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부모노후 책임지는 건
    딸보다는 아들이 많은게 현실이기도 하고..

  • 30. ..
    '16.6.25 2:2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런 건 부모가 아니니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지 전문가한테 상담을 받아봐요.
    그리고 나중에 유류분 신청은 꼭 해요.

  • 31. 부모노후,,,
    '16.6.25 2:32 PM (211.193.xxx.250) - 삭제된댓글

    제발 아들이 책임져 줬음 좋겠어요.... 재산이고 뭐고 다 필요없구요. 근데 지금 하는 꼴로 봐서는 절대 아들한테 부탁안할꺼 같아요~~ 부탁할꺼는 딸인 저한테만 합니다(컴퓨터작업, 뭐 고장난거, 뭐 심부름시킬꺼)

    그리고결혼전에 는 같은 집에 살면서도 딸한테는 생활비 안줄꺼면 집나가라고 독촉하고, 아들한테는 그런얘기 꺼내지도 못하고 결혼자금이나 모으라고 하고,,,,물론 그 아들은 데이트 맨날 하면서 여친 뭐사주고 차사고 하구요...

  • 32. ..
    '16.6.25 2:35 PM (112.149.xxx.26) - 삭제된댓글

    121.163님 같은 사람들이 딸들에게 빚물려주고 뻔뻔한 부모들인가봐요.
    이런글에 저런 거지같은 댓글이 쓰고 싶은가요

  • 33.
    '16.6.25 2:52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남자형제가 있는 30대 후반 딸인 저나 제 주변 친구들 지인들 상황으로 보자면 님 경우 절대 일반적이지 않아요.

    연 끊고 사심이...

  • 34. 위에 이해안간다는 분들
    '16.6.25 2:54 PM (211.193.xxx.250) - 삭제된댓글

    조언 구합니다.
    저 위에 쓴 사람인데요,,,
    저같은 경우,,,, 집을 경매로 넘어가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대출은 감정가 대비 70프로 정도구요.

  • 35. 원글...
    '16.6.25 10:44 PM (121.168.xxx.170)

    저랑 같은 처지도 있고 전혀 안그런 집도 있군요...여하튼 저도 연 끊고 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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