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육통이나 뼈가 아린 느낌이요~

갱년기증세? 조회수 : 2,862
작성일 : 2016-06-24 01:10:56

48세이고 3년 전 자궁적출 수술 받았거든요.

한 달쯤 전 부터 몸이 너무 안좋은데 증세를 보면 아마도 지금 폐경이 되는 시기인거 같아요.

족저근막염부터 시작이었는데..그 전에 두 세번 생겼어도 일주일 물리치료 받고 약 먹으면 다 낫고 일이년 잠잠하더니

이번에는 병원 다니고 약 먹어도 효과가 그저그렇네요.


근데 족저근막염으로 처방 된 약 들이 소염제도 있지만 근육통이나 관절염 진통 효과 있는 약도 같이 있어서

약을 먹다가 끊으니 발 뒷굼치 아픈건 먹으나 안먹으나 그만그만한데 발목이나 발등뼈..손목..손가락..골반뼈..

그런 부분부분이 아프더군요.앉아있으면 바닥에 닿는 뼈마디가 아리고..뭐랄까 전신적으로 몸이 몸살끼 비슷하게

쑤시구요.더 짜증 나는게 엉덩이나 소변 보는 부근 피부에 염증같은게 나면 그전처럼 냅두면 사그라들지 않고

짜기도 애매한 조그만 사이즈인데..한 두개씩 생겨있으니 좀 아프기도 하고..그렇더라구요.


족저근막염때문에 정형외과에서 처방 받은 약을 하루 한 봉 정도만 먹는데..이정도면 계속 먹는게 나을지..

산부인과 가서 호르몬검사 하고 호르몬치료라도 받는게 더 나을지 고민이네요.

가슴에 섬유선종 있던게 오래 되니 더 이상 검사에도 문제 없는거로 나오는데..괜히 호르몬약 먹어서

더 키워지지나 않을까 걱정 되느니 관절,근육통 약이나 먹을까 싶기도 하고..갱년기 증세로 몸 쑤시고

아픈 분 들 어떤 방법으로 다스리는지 의견 좀 부탁 드려요.

IP : 221.140.xxx.18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4 1:15 A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전 아직 그나인 안됬지만.. 관절계통약 심한거 아니면 자제하세요. 민간요법같은거 하시고 한방같은거
    하세요. 관절계통약은 독해요 약이.. 나중 정말 먹어야만할때 먹는게 나아요 한방이나 민간으로
    커버 안될때.. 위장 다 버리거던요. 오래먹으면.. 그래서 관절약에 거진 위장약 같이 들어가는거고..

  • 2. 원글
    '16.6.24 1:21 AM (221.140.xxx.184) - 삭제된댓글

    족저근막염이 워낙 난치성이라 약 처방때 하루3회지만 본인이 증세 봐가며 한 두번으로 줄여먹으라더군요.
    그래서 하루 한 봉만 먹으면서 3주쯤 지났는데..발뒷굼치가 처음보다는 덜 아프지만..그렇다고 낫지도 않는ㅠ
    그제어제 약을 끊고 버텨보려니 그냥 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뼈 닿는 부분도 아프고..다들 갱년기때 이정도는
    참고 넘어가시나요.관절약이 독한거군요;;한방 쪽 을 좀 알아봐야 할지..발이 아프니 운동도 제한적이고..
    수영같은건 또 워낙 물에 들어가면 가슴이 답답하고 힘들어서 싫더라구요.

  • 3. ,,,,
    '16.6.24 1:25 AM (220.126.xxx.20)

    한방 민간 알아보시고 양약 꼭 먹더라도 알약 하나라도 줄이세요, 그렇게해서..
    대학병원에 입원 자주하는데 사정상(부모님이) 거기.. --; 환자분이 위장 빵구나서
    빈혈로 위장출혈심해서 오셨는데..원인이 관절계통약을 먹는데 (동네병원에서 먹었나봐요)
    약이 독하면 위장보호약 같이 들어가야하거던요 제대로 그게 안됬는지 위장 다 망가져서 오셨더라고요
    의사분이.. 한숨을 ...;;; 아니면 그냥 정형외과 약 그대로 드시고.. 위장을 카바해주는 요법을 쓰시는
    방법도 있고요.

  • 4. 원글
    '16.6.24 1:33 AM (221.140.xxx.184)

    관절약이 많이 독한거군요;; 족저근막염이 워낙 난치성이다보니..동네 정형외과에서 2주 정도..
    그전 살던 동네 정형외과에서 2주 약 먹었거든요.첫번 병원은 위보호제 한 알 소염제 한 알인데..
    두 번째 병원은 소염제랑 관절계통 약 3알이구요.근데 두 번째 병원약이 효과는 더 좋더라구요.
    그대신 하루 두 번 먹다 하루 한 번만 식후 바로 먹어왔는데..그만 먹어야겠네요.
    느낌이 딱 폐경 느낌인데..정말 몸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은근히 골골 하게 되는게 급 노인 된 느낌이네요ㅠ
    수영은 물에 들어가는 자체가 가슴이 답답하고 싫어서 좀 그렇고..발바닥이 아프니 걷기도 못하고..
    근육이라도 키울 수 있는 운동이라도 해야 할까봐요.호르몬치료 받고 싶긴 한데...망설여지네요.

  • 5. ....
    '16.6.24 1:41 A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첫번째 번원 위보호제 소염 에 추가 민간요법이나 한방 같이하면 딱일거 같아요.

  • 6. ....
    '16.6.24 1:43 A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첫번째 번원 위보호제 소염 에 추가 민간요법이나 한방 같이하면 딱일거 같아요.
    전에 고혈압약, 당뇨약, 관절약 등.. 약 부작용 리스트 적혀있는거 상세히 봤는데
    이 셋중 젤 부작용이 많은게 관절약이더라고요. 한알이라도 줄이고 민간대체하는게 낫긴해요.
    그렇게 조절이 된다면요.

  • 7. ....
    '16.6.24 1:44 AM (220.126.xxx.20)

    첫번째 병원 위보호제 소염 에 추가 민간요법이나 한방 같이하면 딱일거 같아요.
    전에 고혈압약, 당뇨약, 관절약 등.. 약 부작용 리스트 적혀있는거 상세히 봤는데
    이 셋중 젤 부작용이 많은게 관절약이더라고요. 한알이라도 줄이고 민간대체하는게 낫긴해요.
    그렇게 조절이 된다면요.

  • 8. 원글
    '16.6.24 1:52 AM (221.140.xxx.184)

    안그래도 약 복용이 한 달 되가니 뭔가 찜찜해오기 시작 했는데..글 올려보길 잘 했네요.
    자궁수술 하고도 보약같은거 전혀 안먹은게..가슴물혹 괜히 키우게 될까봐였거든요.
    여성 몸 은 참 호르몬이 많아도 적어도 이래저래 힘든가봐요.조언 고맙습니다.

  • 9. 위보호제
    '16.6.24 2:07 AM (42.147.xxx.246)

    제가 고혈압으로 10년 정도 혈압약과 위 보호제를 먹는데
    너무 위 보호제를 먹었던 탓인가
    위가 엄청 아파서 이것저것 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더라고요.
    소화제 몇 종류를 더 받아서 4개월을 먹어도 위와 장이 그래도 아파서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위 움직임이 없어서 그런다고 해서
    얼른 위보호제는 끊고 위 운동을 하니 위는 3일 만에 좋아졌는데 장은 아직도 아프네요.
    위보호제 장기복용은 위운동을 약하게 하는 것 같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10. 원글
    '16.6.24 8:56 AM (221.140.xxx.184) - 삭제된댓글

    위보호제도 부작용이 있는거네요?;; 약 자체를 그만 먹어야겠네요.
    발바닥만 안아프면 나가서 활동 많이 하다보면 몸 아픈 것 도 덜 할거 같은데...
    족저근막염이란거도 나이 드니 병원치료도 잘 안먹히고..
    집안에서 발 스틑레칭 열심히 해줬더니 오히려 발이 더 아프더라구요.
    훼라민같은걸 먹어볼까도 싶고..산부인과 가서 호르몬 검사 확인 해보고 호르몬제를 먹어봐야 할 지..
    얼굴 달아오른다거나 불면증,우울증은없는데..몸이 여기저기 싸하게 아프니 참 힘드네요.

  • 11. 원글
    '16.6.24 8:57 AM (221.140.xxx.184)

    위보호제도 부작용이 있는거네요?;; 약 자체를 그만 먹어야겠네요.
    발바닥만 안아프면 나가서 활동 많이 하다보면 몸 아픈 것 도 덜 할거 같은데...
    족저근막염이란거도 나이 드니 병원치료도 잘 안먹히고..
    집안에서 발 스틑레칭 열심히 해줬더니 오히려 발이 더 아프더라구요.
    훼라민같은걸 먹어볼까도 싶고..산부인과 가서 호르몬 검사 확인 해보고 호르몬제를 먹어봐야 할 지..
    얼굴 달아오른다거나 불면증,우울증은없는데..몸이 여기저기 싸하게 아프니 참 힘드네요.
    남편이 고혈압약 먹기 시작 한 지 5년쯤 됬는데..조심 시켜야겠어요.감사합니다.

  • 12. ...
    '16.6.24 10:17 A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님 고혈압약은 꼭 먹어야해요. 빠지면 절대 안되는 약... 모든 약들은 그런 부작용 있어요.
    고혈압약정도는 평생먹으며 조절 가능하니깐.. 조심이 아니라 먹어야하고요.
    위약도 어차피 약이라 위 댓글님처럼 그렇다는거지.. 그나마 고혈압 당뇨약은 부작용 없는 측에 속해요.
    위약도 부작용 있다고 다른 독한약에 같이 처방되는데 안먹으면..
    빵구 안날 위장도 빵구날 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말한 저윗분이 대학병원 입원한거고요.
    위약을 뺀다면.. 위를 보호하는 양배추즙이나 이런식
    즉 민간요법같은거로 같이 들어가면 좋죠.
    혹시 약은 다 부작용있으니.. 안먹어로 하면.. 고혈압 경우 난리납니다........
    당뇨약은 하루 이틀 빠질 수 있어도 고혈압약은 절대 빠지면 안되는 약...위가 빵구나던 말던요.
    그리고 위 댓글분은..10년동안 먹었다고 하잖아요. 저분은 저렇게 민간..이나..한방 운동등..
    다른걸 같이해서 대체 수단으로 가는거고요.
    고혈압약에대해서는..조심이 없어요. 빼먹고 안먹는걸 절대 조심해야함..

  • 13. ...
    '16.6.24 10:18 AM (220.126.xxx.20)

    고혈압약은.. 빼먹고 안먹는걸.. 절대 조심해야하는게 조심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536 ‘대전특사경, 음식점 원산지거짓표시 등 7개소 7건 적발 1 후쿠시마의 .. 2016/08/11 483
584535 통3중 스텐 냄비 어떤게 좋을까요? 5 스텐냄비 2016/08/11 3,212
584534 82님들은 어릴때 누가 키워주셨어요? 10 ㅇㅇ 2016/08/11 1,191
584533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1 기사모음 2016/08/11 307
584532 9시까지 등교만 되도 여유있네요 6 폭염 2016/08/11 1,515
584531 부모 편의 봐주려고 만든 통학버스 없애야 14 alice 2016/08/11 3,078
584530 완전 범죄는 없다 1 . 2016/08/11 1,223
584529 노각 맛있게 무치는법 가르쳐주세요 7 모모 2016/08/11 1,903
584528 8월 10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2 개돼지도 .. 2016/08/11 580
584527 가던 사이트 중 최악은? 1 상하이 2016/08/11 1,292
584526 한전이 돈잔치 벌렸네요 7 배당잔치 2016/08/11 3,772
584525 이사꿈인데 이상해요 1 2016/08/11 1,542
584524 에어컨 없이도 견딜수 있었던 이유 9 폭염 2016/08/11 7,698
584523 스메그 토스터기 국내정품으로 사신분... 2 동글이 2016/08/11 1,838
584522 가전제품 위치를 바꾸고 싶은데.. 7 궁금 2016/08/11 826
584521 2016년 8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8/11 470
584520 미국의 철강 반덤핑 관세 1 후쿠시마의 .. 2016/08/11 499
584519 낙태 불법으로 해논거 신의 한수같아요. 40 범죄 2016/08/11 20,997
584518 해외로 휴가갈때 양가 부모님께 말하고 가시나요 15 ㅡㅡ 2016/08/11 2,592
584517 미국에서 아이들끼리 집에 두는거 7 아이들 2016/08/11 3,926
584516 참 우리나라 대단하네요..금메달 4개 47 2016/08/11 20,770
584515 전기요금 한전에서 일일이 전화하나요? 9 .. 2016/08/11 2,602
584514 펜싱 구본길 선수 1 유잉 2016/08/11 2,690
584513 전 밥하는게 세상에서 젤 힘들어요. 16 ㅠㅠ 2016/08/11 6,029
584512 새벽에 먹으면 무조건 살로 가나요? 낮에 안먹어도? 6 후.. 2016/08/11 3,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