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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장 이식

mm 조회수 : 3,118
작성일 : 2016-06-23 20:54:38
====================================
글은 내릴겠습니다. 
댓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IP : 23.28.xxx.18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읽다가
    '16.6.23 8:55 PM (175.126.xxx.29)

    말았는데....80세면 안하는게 맞지요
    수술받고 두사람다(부부면) 죽을수도....
    안맞을수도 있고...면역억제제?인가 그것도 평생 먹어야한다면서요
    참 이해가 안가는 노인이네요

  • 2.
    '16.6.23 8:58 PM (58.224.xxx.11)

    80다된 어머니까지 망가져요
    신장 하나 떼면 몸이 정상일까요

  • 3. ㅇㅇ
    '16.6.23 9:00 PM (180.230.xxx.54)

    어휴
    자식들한테 달라하고 싶나
    하긴 그러니 때리고 바람폈지
    80까지 안버리고 거둬준거만해도 고마워해야지

  • 4. ...
    '16.6.23 9:11 PM (114.204.xxx.212)

    아버지가 참 이기적이시네요
    때리던 아내에게 이식을 바라다니요 자식도ㅜ안됩니다
    그 나이면 준다 해도 사양할 판인대요
    80이면 이식 받아도 잘 될지 모르겠고 , 이식한 사람도. 평생 몸 안좋다고 하대요

  • 5. 모모
    '16.6.23 9:14 PM (39.125.xxx.146)

    아마 병원에서도
    권하지 않을겁니다
    80된노인이 이식받아도
    당뇨고혈압있으면 얼마 못가요
    그래서 아마 장기 이식 등록해도
    순위에서 밀릴거구요
    괜히 가족누구 한사람 환자 만들지
    마시고 투석 하실때까지 하시다가
    가시는거죠

  • 6. 모모
    '16.6.23 9:16 PM (39.125.xxx.146)

    부모에게 이식하는건
    부모가 아직60대거나
    다른 지병없이 건강하거나
    그런경우입니다

  • 7. 루비짱
    '16.6.23 9:28 PM (116.127.xxx.248)

    부친이 2006 년부터 투석해서 지금 77 세에요.
    이식은 생각도 안하시고 받아들이시고 사십니다.
    80에 이식은 안되는거 라 단호히 말하시고 남은 가족들 인생 사세요

  • 8. 내 신장 드리면
    '16.6.23 9:54 PM (1.224.xxx.111)

    나중에 내가 아플때 내 자식에게 짐을 주게 되는거예요
    내몸도 내몸이지만 그생각에 더 못하겠던데...
    그리고 그연세 이식수술은 의사 최고령 이식수술 기록갱신 시켜주는 꼴이 될지도...
    친구 친정엄마는 기증받아 이식수술 하셨는데 수술하시느라 몇년 투석보다 고생하시더니
    건강회복이 안되셔서 더 힘들게 버티시고 있습니다
    고령의 이식수술은 이런 경우도 많아요 ㅠ

  • 9. ....
    '16.6.23 10:06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당뇨 고혈압에.. 그 나이시면.. 이식하려해도 의사가 의문을 제기할수도..글쎄요.
    하고 싶다 안싶다 전에.. 위 댓글 중에 있듯이 병원에서 권하지 않을 수도..
    전 반대로.. 미리 준비차원에서 신장은 아니고 간문제로 부모님 몰래 의사한테.. 미리 준비하고
    알고 있어야할거 같아서..문의했다가.. 오히려 의사가.. 조금.. 이래도 그다지 저래도 그다지...
    보호자가 원하니 필요한 시기되면 말해주기는 하지만.. 그다지 비추하는 분위기더라고요.
    아마 성인병및 나이때문인듯.. 근데 연세가 제 부모님보다 많으시네요.

    보호자가 원해도.. 이게.. 각종성인병에..나이 겹치면.. 의사쪽에서.. 그다지 권하질 않을 수 있어요.
    근데 아버지(가정사는 제외하고 질병에 대한 상황만 본다면) 80세라... 글쎄요....................
    저도 거진 반거절 받다시피한건데..............

    그리고 투석 하시라 하세요. 혈관투석 하신분..할머니 20년동안 (물론 그안에 혈관 수술같은거도 추가 하고
    팔뚝이 매우 보기 싫어지긴 하지만) 투석하시다 장수하시고 다른 질병으로 돌아가신거 봤어요.
    그리고 아버지가 자식들에게 신장 달라고 하시면 안되요 그나이엔..
    왜냐면 신장 하나 드리면.. 나머지 하나로 사는데 이자식이 나중 고혈압 당뇨나 혹은 신장관련
    질병 걸리면.. 아시죠? 그대로 망하는거죠. 평생 건강하리란 보장 어떻게 하나요.
    80세시면.. 투석 생각하셔야하는거세요. 아버지가 이런쪽 생각 못하시면.. 참 뭐라고 할말이..

  • 10. ....
    '16.6.23 10:10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절대.. 자식이 이번 경우 주면 안되요.
    위 댓글에 제가 적었듯이..아버지 나이 80세시고.. 혈관투석으로.. 수명 누리시다 사실 수 있는 나이여요.
    당뇨 고혈압 심하면.. 다른분 적었듯이 그게 유지가 힘들어요. 신장을 받는다해도.. 더구나 면역 억제제
    또한 쓰셔야하고.. 당뇨 고혈압 자체가 신장을 망가트리는 병인데 원인이 고쳐지지 않는한..
    그다지 효과도 없고.. 투석이라는 대안을 두고 자식들이 신장을 준다면... 나중 자식들이
    신장 하나로 살아갈때..당뇨 고혈압..등 혹은 신장질환등에 노출됬을때 콩팥 하나로 어찌할건데요.

  • 11. 이런
    '16.6.23 10:33 PM (115.136.xxx.93)

    원글님 아버지 너무하시네요
    그렇게 아내분 학대하더니 신장을 달라니

    그리고 자식인 원글님도 아버지 닮았음 신장 안 좋아질 확률있어요
    신장이식같은 장기이식은 부모가 자식한테 해주는거죠
    그리고 80에 무슨 장기이식

  • 12. 욕심쟁이
    '16.6.23 10:46 PM (121.165.xxx.143)

    아버지 욕심이 과하시네요~
    저희 아버지도 당뇨로 시장투석 받으세요. 나이는 겨우 60대 초반...ㅠㅠ
    80연세라면 무리해서 타인의 신장을 내놓아라!!!! 글쎄요~
    신장투석 권해봅니다.

  • 13. 전체
    '16.6.23 11:32 PM (175.117.xxx.60)

    아버지 참 이기적이시네요.신장이 두개인 건 두개가 필요해서입니다.하나가 두개 역할을 하자면 힘들어요.신장은 물론이고 어딴 장기도 이식하는 거 아닙니다.스스로 장기관리 잘해야지 왜 다른 사람 장기를 달라 합니까?참 심보가..

  • 14. 당뇨면 다시망가져요
    '16.6.23 11:39 PM (218.147.xxx.246)

    투석받으시라 하세요.
    저흰 엄마가 주신다 했는데도 의사가 말렸어요.
    당뇨 합병증이라 당조절 안돼서 다시 망가져요

  • 15. 도도
    '16.6.23 11:43 PM (14.35.xxx.111)

    80이면 병원에서 수술해주지도 않구요 젊어도 당뇨있으면 수술 안되요 금방 망가져요 만약 병원에서 돈벌려고 수술 가능하다그러면 돌팔이고 둘다 죽어요 앞길 창창한 자식이 주는것도 아니고 노인네 둘이 떼고 붙이고 하는거도 위험해요

  • 16. ..
    '16.6.24 8:2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신장은 말도 안되는 소리니 제끼고,
    언니는 왜 병원에 따라다녀요?
    엄마는 왜 진작 이혼 안했대요?
    바람피고 때려도 같이 사는 건 그나마 최저생계비라도 줄 때 얘기 아닌가요.
    삼모녀 너무 답답하다.

  • 17. 차니맘
    '16.6.24 9:09 AM (124.58.xxx.2)

    저희 아버지. 당뇨때문에 신장이 망가져서 투석하신지 8년됐어요.
    2008년부터 투석을 시작하셨으니..

    혈액형이 친정오빠랑 같아서. 신장이식을 하면 친정오빠가 가능한데. 오빠는 신장이식할 마음이 있었는데. 친정엄마가 반대하셨어요.
    당뇨때문에 신장이 망가진거면.. 신장이식한들. 또 어차피 망가지게 될텐데.
    아직 장가도 안간 아들하나 있는데.. 혹시 잘못되면 어쩌냐. 걱정에 친정엄마가 반대했어요.
    친정아빠가. 단순히 신장이 안좋아서 망가진거면 엄마도 아들한테 신장이식 해주라고 하겠지만. 그게 아니니 반대하신거고. ~

    저희 아빠가 지금 60대 중반 넘어가시는데. 일주일에 세번 투석하시구요 ~~
    나이 80세이면.. 그냥 투석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신장이식은 아니라고 봐요.

  • 18.
    '16.6.24 9:58 AM (220.70.xxx.121)

    일단, 신장이식을 해도 면역억제제를 죽을 때까지 매일 먹어야 하는데, 이 약값이 주3회 투석하는 비용과
    비슷하거나 조금 비쌀 수 있어요.
    (투석은 대학병원같은 3차 의료기관이나 비싸지, 투석전문병원은 의보 지원이 많거든요.)

    그리고 이게 생활습관에 밀접한 질환이기 때문에, 이식수술을 한다해도
    생활습관을 개과천선(?) 수준으로 바꾸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의사들은 보통 이식 후 이식신장의 수명을 10년 봅니다.

    집 가까운 곳에 신장투석 전문 병원 정해서, 투석하세요.

  • 19.
    '16.6.24 10:04 AM (220.70.xxx.121)

    현직에 있거나,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주3회 투석을 받으러 다니기 힘들거든요.
    80 노인은 안 그래도 할 일 없잖아요.
    병원이나 살살 다니시면, 나름 소일이 되실 겁니다.

    예전이나 투석 비용이 비싸, 집안 망하는 질환이였지,
    요새는 건강보험공단 부담금이 많아요.
    병원에서도 나름 고정고객(?) 확보 차원에서,
    투석 후 식사도 주고
    모시고 가고, 모셔다 드리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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