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부터 학군따라 이사갈까요?

곧..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16-06-23 18:26:25

아이가 7세에요..내년에 학교에 들어가죠..

아이성향은 친구들 영향을 엄청 받는 아이에요. 약간 내성적이기도 하구요..좀 센애들과는 안맞는..그런아이에요.

(예를들면, 한글도 모를때 진득허니 책을보는 친구옆에 있으면...그렇게 놀기좋아하면서도 자기도 책도 읽고, 읽는척이라도 하구요...)

약간..새학기증후군도 있어요...바로적응을 못하고..적응하는데..좀 시간이 걸리는 아이에요.  


지금 살고있는 집은 전세인데, 오래살고 싶었지만, 집주인이 매매를 해서 본날 그날 바로 팔렸어요.


만일 여기 계속 살게 된다면 단지 바로옆에 초등학교가 있거든요. (찻길 안건너는...) 그 학교를 아마 갔을꺼에요...

초등학교는 그냥저냥 평가를 받지만, 중학교부터는 다들 이사를 생각하고 있다는 그런 학군이에요...



근데...본의아니게 이사를 가야하니 이참에 아이 초등학교 뿐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생각하고 이사를 할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고싶은데는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인데....지금은 새아파트이구요. (새아파트라기보단, 이제 10년차 들어가는? )

그래도..지금아파트는 30평대인데 화장실2개, 지하2층까지 주차장있구요...살기는 편하죠...


올림픽선수촌아파트는 30평대 생각하고 있는데,,,여기서도 그렇고, 다른데에서 검색해도 그렇고..

화장실1개의 불편함. 30평대임에도 매우 좁은 구조....그게 극복못한다는 분도 많고...

어차피 차는 2대중 한대는 처분해서 한대밖에 없거든요...주차야 그래도 좀 참을만 하지 않을까 생각들어요.


무엇보다. 올림픽공원도 가깝고, 지하철역도 가깝고, 무엇보다 초중고등학교를 여기서 다 보낼수 있다는점?


그러다가...계속 검색도 해보고, 비슷한 연식의 다른지역 아파트도 가보고요...

사실 비슷한연식의 다른 아파트를 보고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냥 초등학교 학군이 거기서 거기면, 그냥 초등6년은 좀 아이키우기 편한데서 살다가 중학교때 옮겨볼까

싶기도 해서요.....3세 아이도 있거든요.


어떠세요? 저보다...선배맘님들...조언좀 해주세요...갑자기 집이 팔린거라...고민이 많아요..


저는...아이가 공부를 잘하던 못하던, 우선은 환경은 조성해주자 이 주의거든요. 그 뒤에는 아이의 몫이다라구요...

제가 저 위의 예시를 너무 약하게 든건지 모르겠지만, 암튼 주위의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긴해요....이건 저 뿐만아니라..

신랑이니, 홈스쿨 선생님도 그런 견해를 보이기도 했어요....


초등학교 학군, 어차피 중학교때 이사생각이 있다면 아예 초중고 생각하고 이동하는게 맞을까요?





IP : 180.224.xxx.1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음
    '16.6.23 6:32 PM (211.207.xxx.160)

    지금 이사가겠어요.어짜피 옮길생각이라면요

  • 2. 무리가
    '16.6.23 6:37 PM (112.173.xxx.198)

    된다면 그동안 돈 모아서 초딩 졸업할 무렵에 가도 되요.

  • 3.
    '16.6.23 6:38 PM (221.166.xxx.57)

    저도 대구 상인동인데 늘 고민하지요
    대구 수성구로 갈까
    결국 못갔지만 후회합니다
    가세요

  • 4. 저는
    '16.6.23 6:39 PM (49.172.xxx.221) - 삭제된댓글

    그리 결정했어요. 전세로만 살아서 이사의 번거로움이나 남의집살이가 이제 싫어요. 복비, 이사비 너무 아깝구요. 출산을 늦게 해서 애들이 완전 꼬꼬마인데도 그냥 강남 갑니다. 애들 교육 끝나도 거기서 쭉 살래요.

  • 5. ...
    '16.6.23 6:47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

    언젠가 갈거라면 지금 가서 자리잡는게 낫지 않을까요?
    한곳에서 친구들과 쭉 올라가는것도 좋은 것 같구요
    (남편이 전학에 대해 힘든 기억이 있더라구요)

  • 6. ...
    '16.6.23 8:36 PM (125.186.xxx.152)

    그런 성격의 아이는 중학교 때 옮기는 것도 받아들이기 힘들어해요.

  • 7. ...
    '16.6.23 9:23 PM (1.229.xxx.62)

    내성적인아이는 전학은 별로예요
    근데 오래된 아파트도 극복 못할일이긴해요
    10년차 아파트에 사셨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804 OCN에서 고전미드 엑스파일해요. 3 옛날에. 2016/06/24 1,003
569803 살다 형편이 어려워진경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12 ... 2016/06/24 5,628
569802 노안 슬프네요 8 ㅇㅇ 2016/06/24 3,581
569801 집에서 치킨만드시는 분 8 2016/06/24 1,971
569800 이거 저만 웃기나요?...ㅠㅠ 전 막 울었는데... 11 너구리 2016/06/24 5,200
569799 여름 휴가지 정하는데 머리 빠지겠어요 조언 절실합니다 3 두통 2016/06/24 1,449
569798 40대 초반 헤어스타일 긴머리 하시는 분 계세요? 6 헤어스타일 2016/06/24 8,404
569797 두꺼비집이 내려갔어요 7 에구머니 2016/06/24 2,005
569796 화장품 구입시 선택기준 3 용인댁 2016/06/23 899
569795 학원 땡땡이치고 놀다들어온 초 2. 뭐라고 타이를까요? 7 ... 2016/06/23 1,224
569794 이 원피스 찾아요!! 도와주세요~ 7 ㅇㅇ 2016/06/23 2,744
569793 자라 환불이나 교환 꼭 그 매장까지 가서 해야하나요? 3 ㅇㅇ 2016/06/23 8,939
569792 오히려 류준열같은 외모가 진입장벽이 낮아보여서 54 운빨 2016/06/23 6,104
569791 쇼파랑 가구 살수있는 사이트 추천좀부탁드려요 3 은서맘 2016/06/23 1,576
569790 미용실은 왜 그러는걸까요? 11 음.. 2016/06/23 3,936
569789 이런 분.어때요 1 ㅇㅇ 2016/06/23 646
569788 스와로브스키가 대학생들이나 차고 다니는 브랜드인가요? 104 .. 2016/06/23 41,721
569787 종합소득세 환급금에 대해서 여쭤볼게요 3 .... 2016/06/23 2,128
569786 물혹을 수면마취후 조직검사하는게 일반적인가요? 4 .. 2016/06/23 1,908
569785 커피 끊었더니 두통이 와요 5 . 2016/06/23 2,315
569784 여자들만 일하는곳이라 말도 많고 탈도많네요 8 2016/06/23 2,308
569783 이런 직장 어떤가요? 저녁이 없는 삶...지겨워요 7 지겨워 2016/06/23 2,436
569782 아이의 순수함 1 화분 2016/06/23 744
569781 노가리를 샀는데 너무 작아요 1 명태사랑 2016/06/23 563
569780 고1 여름방학 - 학원에서 하루에 10시간 이상 수업 가능할까요.. 9 방학 2016/06/23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