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이후로 도심 아파트에 계속 사실건가요?

궁금해요 조회수 : 6,111
작성일 : 2016-06-23 18:22:57

전 50도 안되었는데 벌써부터 외곽으로 주택 사서 뜨고 싶어요.

햇볕 좋은 마당 있는 주택에 살고파서요.

큰집도 싫어요.

그냥 방 두칸 거실 있는 작은집 사고 마당 좀 있거나 마당 없음 텃밭이라도

약간 있음 더 바랄게 없을 것 같네요.

집이나 밭이나 너무 넓어도 감당 못할 것 같아서 싫네요.

집도 으리으리 큰집들은 관리가 힘들어 매물로 내놔도

잘 팔리지도 않던데 나중에 시골가면 큰집은 고민 좀 해보세요.

주변에 시골에다 집 크게 지은 사람들 다 후회 하네요.

부부만 살면 방 하나 거실 하나만 해도 충분한데

집 크니 주변 사람들 자주 오려해서 밥 해 먹이기 힘들대요. 

그나저나 도시에 계속 사실건지 의견들 듣고 싶어요.

IP : 112.173.xxx.251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3 6:25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계속 서울에서 살거에요.

  • 2.
    '16.6.23 6:27 PM (210.205.xxx.133) - 삭제된댓글

    병이 많아 대형병원 가까운 큰 도시에 살아야하고요.마당있는 집에 로망은 있으나 쥐가 무서워서요 ㅠ

  • 3. ...
    '16.6.23 6:27 PM (112.72.xxx.91)

    나이들수록 도심에 살아야지 않을까요?
    병원다니며 자식 집에 올라와 왔다갔다 하지 않으려해두요... 응급 골든타임도 있구요.
    앞으로 점점 수술이나 시술해도 입원 말고 통원이 더 늘어날텐데 나이들어 살기는 역으로 도심이 더 좋을거 같다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 4. . .
    '16.6.23 6:27 PM (119.71.xxx.61)

    편하고 안전하잖아요 비교적
    편의시설 특히 병원 마트 가깝고요
    힘들면 사람쓰기도 쉽고요

  • 5. ....
    '16.6.23 6:28 PM (121.157.xxx.195)

    저는 나이먹을수록 도심아파트로 가서 살고 싶어요. 40대인지금은 좀 외곽에 살고 있는데요. 아직 에너지도 많고 그래서 운전하고 여기저기 잘 다니지만 나이먹으면 힘들것같고.. 나중에 늙으면 (?) 병원이며 편의시설 가까운 도심에서 살고싶어요.
    친정집은 시골 주택인데 텃밭일이며 잔디며 만만치않아서 친정엄마가 엄청 고생하시거든요. 저희부부는 그렇게까지 부지런하질 않아서 아무래도 도심한복판 아파트가 외롭지않고 딱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 6.
    '16.6.23 6:28 PM (211.207.xxx.160)

    테라하우스 알아보세요.광교신도시에 30평대 테라하우스 짓고있는거 같던데.

  • 7. . .
    '16.6.23 6:29 PM (119.71.xxx.61)

    언니네 시부모님 절대 시골집 못떠난다 하시는데 거동은 힘드시고
    자식들이 가사 도우미라도 보내드리려고 해보니 사람이없어요 있어야 쓰죠

  • 8. ...
    '16.6.23 6:36 PM (125.186.xxx.13) - 삭제된댓글

    바램은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아파트가 나아요

  • 9. 현실적으로
    '16.6.23 6:37 PM (180.66.xxx.214)

    제 주변에 경제력 좋은 분들은, 50대 쯤부터 애들 대학 보내놓고
    경기도에 예쁜 전원주택 지어 나갔지요.
    그런데 단독주택, 정원, 텃밭도 젊어서 체력 좋을때나 관리하죠.
    살림이야 도우미 일주일에 세번쯤 불러 청소하지만
    70대 넘어가면 집 관리가 어려워져요.
    각종 노인성 만성질환으로 병원도 규칙적으로 다녀야 하구요.
    혈압, 당뇨, 관절.... 뭐 그런거요.
    그리고 나이들면 응급실 가까운 곳에 살아야 해요.
    이건희가 순천향대 병원이라도 같으니 숨이나마 붙어있지요.
    멀디 먼 삼성서울병원까지 갔으면 어찌 되었을까요.

  • 10. 귀촌도
    '16.6.23 6:42 PM (112.173.xxx.198)

    비교적 젊은 50~60대나 하지 70 넘음 힘들긴 하겠어요.
    그런데 늙어서 시골은 또 계속 몸을 움직일수 있으니 자연스레 운동 되어 더 건강하겠다는 기대감이 있네요.
    나중에 살아봐야 알겠지만..

  • 11. 50대
    '16.6.23 6:44 PM (112.173.xxx.198)

    지인은 서울 아파트 전세 놓고 시골 가서 살다가 기운 빠지명 그때 다시 와서 살거라고 하던데 그것 좋은 생각 같아요

  • 12. ㅇㅇㅇ
    '16.6.23 6:52 PM (110.70.xxx.54) - 삭제된댓글

    아주 부자여서 삐까뻔적한 전원주택 아니고서는
    여기저기 다녀보니까 언덕베기에 지은 집들도 많고
    주변에 쓰레기 쌓아논곳도 있고
    사람 살곳이 아니다싶은곳이 많더라구요
    나름 전원주택이라고 하는데 입지가 그저그래요
    아파트라는게 땅좁은 우리나라에선 최적화 시킨
    주거형태로 보입니다.

  • 13. ...
    '16.6.23 6:53 PM (116.33.xxx.3)

    서울은 벗어나고 싶어요. 분당이나 용인 정도?
    서울이라면 은평구 같은 곳?
    40되니 알러지 생기고 공기좋은 곳이나 숲같은데가 고파요.
    아파트 산책로 아무리 잘 되어있어도 답답해요.

  • 14.
    '16.6.23 7:03 PM (175.193.xxx.14) - 삭제된댓글

    저는 아직 마흔은 안됐는데요
    예전부터 주택에 가서 살고 싶었거든요
    사실 이번에 주택 전세로 갈 뻔한 기회가 있었는데
    막상 집을 보러 가니 엄두가 안나더러구요
    마당은 그렇다 쳐도 집이 3층인데 청소할 자신이 도저히 안나고
    집에 깔려 죽을거 같고
    여튼 저는 신혼때도 60평에 살았는데(지방이라 싸서요)
    지금은 넓은집 부담스러워요
    도심에서 멀리 나가고 싶진 않구요
    근데 넓은 주택 이런건 정말 싫구요
    자그마한 마당 있는 집은 살아보고 싶어요
    사실 예전부터 좀 넓은데 살아서
    사람들이 왜 소형 선호할까
    여유 되면 무조건 넓은게 좋지했는데
    지금은 절대 아니예요
    작은게 좋아요

  • 15. ㅇㅇ
    '16.6.23 7:03 PM (180.230.xxx.54)

    울 시어머니 귀촌 하신거보고
    아예 맘 접었어요.
    난 못하겠더군요.

  • 16. ...
    '16.6.23 7:05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청정한 시골로 귀촌해서 살고 있는데
    지역이 지역인지라
    각자 개성,특징들이 있는분들이지만
    많은 분들이 귀촌해서 생활하는데
    사실 저는 이 좋은데가 소문이 나서
    인구가 증가 할까봐 (자연 오염 되기에)
    있는 그대로 살고자 하지요.
    다들 이심전심 이고요. 생활비는 연금으로 모자라서
    서울 아파트는 월세 주고
    이 곳은 구입해서 살고 있는데 제가 살면서 가장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4년이 지나가는 중인데
    제 남편도 다시 서울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 17. ...
    '16.6.23 7:10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모든게 마음이나 육신이나 여유롭고 넉넉해진 마음이 우선 좋습니다.
    그렇게 좋기까지는 많은것이 따르지만
    일단 불편함보다는 쾌적하고 만족스러움이 더 많습니다.
    ktx타면 인천공항까지 가고
    먹거리,취미, 사람들과의 교류 다 만족하고 지냅니다.

  • 18. 주상복합
    '16.6.23 7:10 PM (121.130.xxx.134)

    살고 싶어요.
    건대 스타시티 정도면 딱!
    영화관 있고 백화점에 마트에 온갖 식당 즐비하고 대학 병원도 바로 코앞.

    원글님처럼 주택을 꿈꾸기엔 제가 많이 게을러서요.
    뭣보다 쥐랑 벌레가 무서워서 마당있는 집은 겁나요.

  • 19. 전 도심요
    '16.6.23 7:15 PM (218.55.xxx.60)

    같은 80대 중반이신 양가 부모님 비교해보면 나이들수록 도심입니다.
    자녀입장에서도 도심이 좋아요.

  • 20.
    '16.6.23 7:20 PM (116.120.xxx.76) - 삭제된댓글

    그렇게 말많은 반포살아요
    절~~~~~대 여기서 노후까지 안살아요
    미세농지농도 최악입니다
    같은 서울아래여도 여기 반포는 두배 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겁니다
    창틀에 매연으로 찌든 먼지들만보면 속이 답답해져 옵니다
    여기서 살다간 폐병으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요
    이웃들보면 장수하는 사람도 없는듯 해요
    아마도 공기탓 인듯 합니다 ㅜㅠ
    얼마전 에도 같은층 아저씨 암으로 돌아가셨네요 ㅜㅠ
    아이들 대학만 보내면 판교나 용인쪽으로 빠지고 싶어요

  • 21.
    '16.6.23 7:20 PM (116.120.xxx.76)

    그렇게 말많은 반포살아요
    절~~~~~대 여기서 노후까지 안살아요
    미세먼지농도 최악입니다
    같은 서울아래여도 여기 반포는 두배 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겁니다
    창틀에 매연으로 찌든 먼지들만보면 속이 답답해져 옵니다
    여기서 살다간 폐병으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어요
    이웃들보면 장수하는 사람도 없는듯 해요
    아마도 공기탓 인듯 합니다 ㅜㅠ
    얼마전 에도 같은층 아저씨 암으로 돌아가셨네요 ㅜㅠ
    아이들 대학만 보내면 판교나 용인쪽으로 빠지고 싶어요

  • 22. 12
    '16.6.23 7:30 PM (182.225.xxx.189)

    나이들수록 3차병원 있는 곳에 거주해야해요.
    보통 60 지나면 마트 드나들 듯이 병원 다니죠.
    일반 개인병원은 솔직히 못믿죠.
    폄하하는게 아니라 정확한 의료기계를 믿습니다
    의사보다. 그럴려면 3차병원 급으로 가야하구요.

  • 23. 저도
    '16.6.23 7:40 PM (119.14.xxx.20)

    그냥 도시에 살거예요.

    아이 어릴 때 한참 단독주택 살고 싶어 정말 많이 알아보고 했는데, 알아보면 볼수록 제 그릇에 맞진 않다 싶어서 지금은 시들해요.
    일단 살만하다 싶은 곳은 수도권 외곽이라도 비싸요.

    그냥 적은 평수라도 도심에 살려고요.

  • 24. 살고싶지 않구요
    '16.6.23 7:43 PM (14.40.xxx.149)

    애들 때문에
    오십 중반인데
    독립시키지 못해서
    아직 두집 살림 중입니다.
    십오년 전에 마련해 놓은 집이 있어요.
    시부모님이 많이 가서 계십니다.
    그래서 집 꼴이 유지됩니다.
    저는 주말만 왔다갔다 ㅠㅠ

  • 25. 도시에만 살아서
    '16.6.23 7:47 PM (175.117.xxx.235) - 삭제된댓글

    공원조망권 산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나 테라스하우스??

  • 26. ㅇㅇ
    '16.6.23 7:49 PM (175.223.xxx.194)

    사람은 자고로 땅을 밟고 살아야 한다며 숨쉬듯이 말했는데 아파트 1년 살아보더니..아파트아니먄 못살겠다 이래요.
    처음엔 또 일층아니면 안된다 하시더니 5층도 살아보니 그것도 개안타네요..적응하기 나름이라지만 늙을수록 편의 찾은듯해요
    이번에 이사하시는데 지하철역 1분거리 아파트로 가세요..
    출퇴근할거 아닌데도 젊은사람들 기를 받아야한다고ㅋ
    두분 76,71이세요

  • 27. 게을러서
    '16.6.23 7:51 PM (58.227.xxx.173)

    도심 아파트 못벗어날거 같아요 ㅜㅜ

  • 28. 시골 노인들
    '16.6.23 7:55 PM (1.225.xxx.91)

    나이들어 병 걸리니까
    죄다 서울에 큰 병원으로 다들 올라오시던데요.
    특히 아산병원은 시골에서 온 노인환자로 북적거려서
    응급실도 아무나 안 받아준다고 하던데
    실제로 우리 제부가 아파서 아산병원 응급실 갔더니
    근처 작은 병원으로 가라고 그랬대요.

    저도 시어머니 시골 사시다가 병 드셔서
    서울의 저희집에 올라와서 제가 모시고 병원 다녀요.
    혼자 다니시고 싶어도
    서울 병원 복잡해서 혼자 못 가시고 교통도 복잡하고 그러니
    저한테 얼마나 미안해 하시는지 몰라요.

  • 29. 서울에 살꺼에요
    '16.6.23 8:02 PM (223.131.xxx.17) - 삭제된댓글

    양쪽 부모님들 보니 나이들수록 집 돌보는게 너무 힘에 부쳐 하십니다.
    식사, 청소 정도만 해도 지친다고 하시는거 보니

    60대 정도만 해도 텃밭도 하시던데, 더 나이드시니 저 손바닥 만한 것도 일이다.
    저한테 이렇게 말씀하시는거 듣고

    전원주택은 젊고 체력 쌩쌩하고 의욕 충만할 때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30. 서울에 살꺼에요
    '16.6.23 8:03 PM (223.131.xxx.17)

    양쪽 부모님들 보니 나이들수록 집 돌보는게 너무 힘에 부쳐 하십니다.
    식사, 청소 정도만 해도 지치고 지겹다고 하시는거 보니

    60대 정도만 해도 텃밭도 하시던데, 더 나이드시니 저 손바닥 만한 것도 일이다.
    저한테 이렇게 말씀하시는거 듣고

    전원주택은 젊고 체력 쌩쌩하고 의욕 충만할 때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31. ㅡㅡ
    '16.6.23 8:05 PM (182.221.xxx.57)

    도심요.
    전철근처. 병원근처. 밥도 나가먹을수있게 근처에 식당많으면 더 좋겠어요.

  • 32.
    '16.6.23 8:18 PM (118.176.xxx.117) - 삭제된댓글

    요양원 얘기만 나오면 다들 일찍 죽고 싶고 안락사 합법화 해야된다고 하더니 그분들 다 어디가셔나요

  • 33. ㅇㅇ
    '16.6.23 8:20 PM (175.193.xxx.172)

    지금 서울 살고 있는데 강화에 전원주택이 있어요.시어른이 돌아가셔서 물려주신 거구요.넘 큰 전원주택이라 저는 안가려고 남편 설득중에요
    무엇보다도 마을과 떨어진 주택 산 밑이라 무서워요
    제가 무서움도 많이 타고 도우미 없는 한 집주변 관리하느라 폭삭 늙을것 같아요.

  • 34. 도심
    '16.6.23 8:23 PM (39.115.xxx.172) - 삭제된댓글

    댓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몇달전 남편이 쓰러졌는데 .. 가까이에 종합병원이 없었다면 ... 알고 보니 중한 병은 아니었는데 진짜 골든 타임이 있더군요 .. 전 꼭 도심 살래요 ( 50대)

  • 35. ....
    '16.6.23 8:40 PM (125.186.xxx.152)

    신도시에 살고 싶어요.
    같은 가격에...서울과 신도시 삶의 질 차이가 많이 나요.
    신도시에도 3차 병원 있는 곳 많구요..
    사실 큰 병원 자주 다니는 것도 싫어요.
    소소한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이런데 가까운게 더 절실해요.
    암걸리면 적극적으로 치료 안하고 적당히 진통제 맞으면서 살다 죽을래요.

  • 36. 전 싫어요
    '16.6.23 8:49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전 고향이 시골이고 지금 시댁도 시골이에요 그야말로 완전 시골집에(흙벽에 불때는 방도 있어요) 농사지으세요 저야 가끔 내려가니 좋지만 어머님 사시는거 보면 엄청 불편해요 거기다가 당뇨에 심장안좋으셔서 매번병원가야하는데 시골엔 없어서 도시로 나오셔야해요 가까운데 마트도 없고 차타고 나가야 읍정도 있는데 불편해요 어쩌다 내려가는거면 모를까 시골생활도 아니 전원생활도 정말 부지런하셔야 사람사는 꼴 유지되요 나이들수록 특히 여자는 도시에 편리시설 가까이사는게 좋아요 가끔 여행삼아 가면 모를까~

  • 37. ...
    '16.6.23 9:09 PM (223.62.xxx.89)

    전 하남이요.
    벌써 은퇴자들이 많이 이주하나봐요.
    작년에 봐둔 소형이 거의 1억이 올랐네요.
    대학병원급 병원이 20킬로 안에 3개있고
    산가깝고 한강산책로 있고
    언니집 갈때마다 여기쯤 오자 싶네요.
    그만 오르면 갈수 있겠지만
    많이 오름 더 멀리 가겠죠.

  • 38. 늙을수록
    '16.6.23 9:20 PM (218.155.xxx.45)

    너무 지방이나 외진데는 너무 힘들어요.
    공기 딱 한가지 빼고는 모두가 불편해요.
    차라리 젊어 한번 살아보고
    늙어 도시로 회귀 하는게 바람직!

  • 39. 전 젊지만
    '16.6.23 9:26 PM (175.223.xxx.82)

    한번 큰 병 걸려보니 어르신들이 왜 이렇게 병원에 집착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진료 전 이런저런 사전 검사 등등 너무 자주 부르는데 병원이 멀면 짜증나겠더라고요. 전 집이나 회사에서 10분거리라 부담없이 왔다갔다 했거든요. 저희 엄마 신도시 사시는데 저희 집 오실때마다 너랑 나랑 집바꾸자고 하세요.

  • 40. 저희
    '16.6.23 10:05 PM (211.196.xxx.25)

    어머니 섬에서 태어나 평생 섬에서 사셨는데
    아버님 80, 어머니 72
    올해 인천 아파트 그것도 21층으로 이사 오셨어요.
    한 번 보고 그냥 사셨네요.^^
    저도 도시에서 그냥 살아갈 것 같아요.
    귀촌도 부지런한 사람들이나 하는거지
    저같은 게으름뱅이는 도시가 딱이예요.

    외삼촌 부부도 별내 가서 2년 전세 살다가
    다시 자식들 옆으로 집 사서 서울로 오셨고요.
    아마도 병원 때문에 그런듯.

  • 41. 부모님
    '16.6.23 10:10 PM (183.100.xxx.240)

    전원주택 지어서 귀촌했다가 고생하신거 보니
    그냥 도시에서 살아야겠더라구요.
    꽉막힌 시골도 아닌데 댓글로 짧게 쓰긴 어려운
    적응 안되는 무서움이 있어요.
    늙을수록 도시에서 살아야해요.

  • 42. 다들
    '16.6.23 10:47 PM (182.225.xxx.251)

    병원이 중요하시구나....
    전 이제부터는 골든타임 놓쳐도 크게 억울할거 같지 않은데
    애들 직장 잡으면 전 해남이나 화순쪽 가서 살고 싶어요
    오십초반인데 육십전에는 갈 수 있겠죠

  • 43. ...
    '16.6.24 12:41 A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분당,용인 정도가 좋아요.서울에서 너무 멀면 힘들어요.

  • 44. 진심
    '16.6.24 9:12 AM (175.112.xxx.238) - 삭제된댓글

    북악산 자락에 살고싶어요
    성북동이나 평창동;;
    앞뒤로 녹음 우거진 산 보이고 공기도 달라요 서울인데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843 호란의 파워FM 로고송 부른 가수가 누구인가요? 1 궁금해요 2016/06/24 815
569842 “생리대는 필수품” 뉴욕시 ‘공짜 생리대’ 법안 통과 5 오자병법 2016/06/24 1,380
569841 한정식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1 용인이나 수.. 2016/06/24 753
569840 고등 2학년 딸아이 80-40 이라네요 10 저혈압 2016/06/24 5,586
569839 전주사시는분만 보세요~~ 1 독서실 2016/06/24 887
569838 이 상황 제가 기분 나쁠만 한가요? 27 행운보다행복.. 2016/06/24 5,358
569837 일본 전총리 고이즈미.. 방사능 피해미군 돕는다 반핵전도사 2016/06/24 505
569836 무김치가 너무 짜요 구제방법 있나요? 4 2016/06/24 1,214
569835 요즘 고등학교 쉬는 시간에 껴안고 있는 커플들이 많다는데 7 학부모 2016/06/24 3,239
569834 우원식 "신고리 5·6호기 건설허가 전 공사 시작&qu.. 7 후쿠시마의 .. 2016/06/24 643
569833 2016년 6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6/24 539
569832 서영교...오빠가 회계,동생은 비서관,딸은 인턴 15 자 봐라 2016/06/24 3,658
569831 아..몸살이 났는데 회사 가기 싫으네요 5 ,,, 2016/06/24 1,368
569830 온두라스 환경운동가 죽인게.. 군부와 미국이래요 1 쇼킹 2016/06/24 976
569829 헬렌카민스키 튼튼한가요? 6 모자 2016/06/24 2,858
569828 왜 본인 부모에게 효도하길 바랄까요? 10 못된습성 2016/06/24 3,455
569827 학교엄마 말이 좀짜증나요~~ 8 코스모스 2016/06/24 3,631
569826 자식한테 인색하지 말라는 베스트글보며 22 자연을 2016/06/24 8,197
569825 독일 신문 사이트에 들어가니 2 궁금해서 2016/06/24 1,411
569824 왜 저는 옷입고 꾸미는데 남 눈치를 볼까요? 4 성격 2016/06/24 3,197
569823 미세먼지... 산으로 둘러쌓인 곳은 좀 피해가 덜한가요? 33 힘들어요 지.. 2016/06/24 7,617
569822 정리중이예요.. 보험증서? 책이요 10 .. 2016/06/24 2,142
569821 시어무니들 아들집 놀러가셨음 그냥 손님처럼 계시다 오세요 좀 12 저 애 2016/06/24 5,259
569820 네일 전문가님 질문이요 네일 2016/06/24 614
569819 태국인들이 마담이라는 호칭을 쓰던데 아줌마라는 말이죠? 7 .... 2016/06/24 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