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DKNY 싱글이-웨이트 운동 얘기해요

싱글이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6-06-23 17:48:34

다체 주의

 

운동 요즘 게을리 하고 있는데

중력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

힙업됐던 내 엉덩이가 ㅠ

 

별다른 동작을 무리하게 하지 않았음에도

무릎염증이 도져서 정형외과 갔다왔는데

어차피 염증인걸 알고 갔는데!!!!!!

초음파 찍자고 4만원

염증주사맞자고 2만원

물리치료한다고 5천 얼마

ㅡㅡ

 

염증나을때까지는 운동을 못하는데

운동 안하니 또 살짝 조바심나고 그런다

엉덩이야 그만 처져 ㅠㅠ ㅋㅋ

그동안 운동 매너리즘에 빠져서 열심히 안했는데

이번에 나으면 다시 또 열심히 살짝살짝 해볼까 싶다

IP : 125.146.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삼삼
    '16.6.23 6:00 PM (175.197.xxx.198)

    언니 오랫만이다
    운동 안하면 바로 표나는 정직한 몸 ㅠㅠ
    빌어먹을 중력이다 ㅋㅋㅋ
    조바심 나도 안써야 무조건 빨리 나으니 얼른 나아서 빡세게 다시 운동해라 ㅎㅎ
    난 요즘 사실 운동 제대로 못하고 수업만 하는데 요상하게 백근육이 쫙쫙 늘어났다;;
    이대로라면 다리찢기가 멀지 않은듯하다.
    속근육 늘리는게 제일 어려웠는데 전굴스트레칭할때 복부랑 허벅지 붙는게 어찌나 감격스럽던지 자랑하고 싶은데 할때가 없다 ㅋㅋㅋ
    가로 세로 다 찢는게 가능하게 되면 언니한테 또 자랑해야겠다 ㅎㅎ
    코어도 따로 안해주는데 밸런스 잡는 동작들도 잘되고 신기하다;;
    집에 일이 있어서 개인수련은 꿈도 못꾸고 있는데 잘되니 다행이긴하지만 뭔 조화인지 ㅎㅎ

    요즘 난 기구필라 관심이있는데 지도자 과정 가격이 후덜덜해서 고민이다
    차피 투자긴 한데 아직 버는게 쥐꼬리라 ㅠㅠ
    언닌 무릎 나으면 무슨 운동 할계획인지도 궁금하다
    그리고 언니 요즘 복근이나(?) Bmi 는 어떤지도 궁금하다 ㅎㅎ

  • 2. ;;;;;;;;;;
    '16.6.23 6:10 PM (121.139.xxx.71)

    나이 많으면 스트레칭 열심히 해라 관절은 소중허다

  • 3. wii
    '16.6.23 6:16 PM (222.237.xxx.5) - 삭제된댓글

    필라테스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진작 할 걸 싶음. 운동치에다 운동량이 절대 부족해서 맛사지 달고 사는 사람인데, 같은 건물에 필라테스 스튜디오 있어서 일단 시작했음. 스트레칭이라도 제대로 시켜 달라고 생존형 몸매고 비만이고 필요없으니 생존형 근육 운동 시켜달라고 했음. 진도 열심히 안나가도 되고 운동치니까 욕심내지 말고 단순반복해서 시켜 달라고 했음. 일주일에 3번 시간 안 될땐 두번 가는데,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함.
    예전에 멋모르고 pt와 요가 같이 했는데, pt할 땐 허리 끊어지는 줄 알았었음. 승마도 했었는데, 진작 이거 할 걸 그랬음.
    일단 같은 건물에 있으니까 쓰레빠 신고 세수만 하고 가서 할 수 있어 좋음. 처음엔 하고 와서 뻗어서 자고 그랬는데, 벌써 익숙해졌는지 개운하고 좋음. 추천함.

  • 4. 싱글이
    '16.6.23 6:18 PM (125.146.xxx.35)

    삼삼삼//
    나도 이젠 바로 표나는 몸
    확실히 하는거랑 안하는게 차이가 확!
    기구필라는 아직이었구나 그것도 엄청 비쌀 것 같은데
    난 원래 하던 크로스핏 계속 쭉 하려고
    이것저것 생각해봐도 크로스핏이 제일 만만하고 강도만 좀 낮춰서 하면
    좋아서
    난 복부에 내장지방이 좀 있어서 먹으면 먹는대로 나오고 그런 배라 ㅠ
    관리를 해줘야 한다
    먹는걸 줄이진 못하니까 운동밖에 답이 없는데
    운동안하면 이제 바로 살이 찐다
    나이 한살 더 먹었다고 작년 올해 이렇게 확 다르니
    기초대사량주는게 몸으로 느껴져서 좀 서글프다 ㅋㅋ ㅠ
    비엠아이는 지금 계산해보니 19.33(정상) 나오네
    복부살만 좀 더 빼면 좋겠는데 빵좋아해서 빠지질 않네 늘기만 늘고 ㅋㅋ ㅠ
    안되던 동작들이 될때 기쁘지 잘되나보다 요새 ㅎㅎ
    계속 탄력받아서 쭉쭉쭉 갔으면 좋겠다
    어젠가 필라테스 강사하고 싶단 글도 있었는데 ㅎㅎ
    요가 필라테스 이 쪽이 웨이트 운동에 비해 균형감각을 요하는 동작들이 많은 것 같다
    기구 필라도 그 일을 계속 한다면 해야 하는 과정인 것 같은데 계획세워서
    잘 수료하길
    목표가 잇고 한단계 밟아 나가는 성취감이 있어서 좋겠다 ㅎㅎ
    나는 현재 뭐든ㅎ정체기 답보 상태라 부럽구만

  • 5. 싱글이
    '16.6.23 6:23 PM (125.146.xxx.35)

    ;;;;;;;;;;//
    난 태생적으로 무릎이 좀 삐꾸라 스트레칭으로 극복할 수 없는 문제다 ㅠ ㅎㅎ
    그래도 스트레칭은 중요하지!!

    wii//
    필라 좋지!
    같은 건물이라니 ㅎㅎ 최적의 조건이다 ㅎㅎ
    나는 성격상 크로스핏이 좀 더 맞다
    좀 더 역동적이어서
    위에 삼삼삼님도 필라 강사이신데 ㅎㅎ
    운동치 여자분들은 필라랑 웨이트 병행하면 더 좋다
    피티할때 허리가 끊어지는 것 같았으면 그건 자세가 잘못 된거고
    그걸 피티샘이 제대로 안봐준거다
    웨이트를 제대로 하면 절대 허리가 안아프다
    비싼 돈 주 고 배웠을텐데 ㅠ
    그래도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나한테 맞는 운동을 찾는게 중요한데
    맞는 운동을 찾았으니 좋은 거~

  • 6. ...
    '16.6.23 7:07 PM (220.72.xxx.168)

    배드민턴 언니다.
    배드민턴이랑 스피닝이랑 격일로 하다가, 요즘은 배드민턴 렛슨하는 날, 렛슨 끝나고 스피닝 한타임 타고, 스피닝만 하는 날은 기초 체력연습이랑 배드민턴 스텝 연습 한시간 하고 스피닝 한타임 타고 하루에 두가지를 다 하고 있다.
    물론 주말에는 클럽 가서 배드민턴 2-3시간씩 친다.

    문제는 배드민턴도 시쿤둥, 스피닝도 시쿤둥한데 막상 운동하러 안가면 불안해서 매일 운동을 간다.
    불안하기 보담, 그시간에 운동 안하면 테레비나 보겠지 싶어서 그러느니 운동하지 뭐 그런 마음으로 가는 것 같다.
    일단 가면 열심히 하긴 한다. 잘 못해서 그렇지, 나처럼 성실하게 열심히 하는 사람도 별로 없을거다.
    재미도 없는데 왜 이렇게 악착을 떠나 싶기도 한데, 한때는 무슨 강박처럼 운동을 하다가, 지금은 아무 감각없이 왔다 갔다, 당연히 해야하는 일처럼 운동을 다닌다.
    문제는 이렇게 하면 체력이 좀 좋아져야 하는데, 체력이 점점 떨어진다.
    한때 별명이 에너자이저였는데, 지금은 체력 떨어지는게 하루하루 다르다. 힘들어서 원...
    주말에 하루종일 잠만 자도 회복이 잘 안된다.
    이렇게 운동하니, 암만 많이 먹어도 살이 죽죽 빠진다.
    이 체중이면 이렇게 기운이 없는게 당연한가 싶기도 한데, 한번도 이 체중인 적이 없어서 알길이 없다.
    생리 때면 휘청휘청, 어질어질하고 밥맛도 뚝 떨어지고...
    평생 날씬한 친구 말로는 그게 당연한 것처럼 말하던데, 나는 평생 처음이라 적응이 안된다.
    그래도 옷발이 사니, 신나서 원피스, 스커트를 사댔더니, 여름 원피스만 40벌이더라.
    블라우스, 스커트는 세보지도 못했다.
    올여름 매일 갈아입어도 다 못입겠더라.
    나도 미쳤지...

    배드민턴 기본이 런지랑 점핑 스쿼트라 그거 매일 하니까 궁딩이가 아주 볼만하다.
    싱글이랑 달리 궁디 모양, 꽤 괜찮게 유지중이다. 원피스 핏이 꽤 볼만하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스피닝만 하면 얼굴이 확 작아져서 손님들이 매일 얼굴 얘기한다.
    하루에 대여섯번은 듣는 듯 하다.
    매일 보는 나는 잘 모르겠는데, 암튼 얼굴이 확 작아졌단다.

    근데 기운이 없으니, 삶의 질은 확 떨어진다.
    차라리 살쪄있어도 기운 펄펄 했을 때가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하다.
    배드민턴이 잘 안맞는 것 같아서 다른 운동으로 갈아탈까 싶기도 한데, 요즘 상황이 뭔가 발목잡힌 느낌이다.
    설명하기는 곤란한데, 렛슨반도 그렇고 클럽도 그렇고 뭔가 발빼기가 애매해졌다.
    손님이 스포츠 댄스 해보래서 그게 관심있긴 한데, 왠지 배드민턴에서 못빠져나올 것 같은 불길한 느낌... ㅠㅠ

  • 7. 싱글이
    '16.6.23 7:24 PM (125.146.xxx.35)

    ...///
    지금 운동량이 너무 과하다
    휴식이 운동에 진짜 중요하다
    잘 쉬어줘야 다시 또 운동할 힘을 얻고 그 쉬는 동안 근육이 자라는데
    지금은 몸을너무 몰아부치는 것 같다
    그러니 기운이 없고 면역력도 떨어져서 더 상태가 안좋을 수 있다
    살도 빼면서 격한 운동을 너무 자주 하면 면역력이 떨어진다
    지금 그런 상태인 것 같은데 운동 강도를 반드시 낮출 것
    그렇지 않으면 몸에 무리온다
    스포츠 댄스도 해보고 끌리는건 이것저것 해봐라
    배드민턴은 소속감이 좀 큰 운동같던데 그렇게까지 스트레스받으며 할 필요있나;;;
    나도 운동하고 난 이후 변화되는 걸 느끼면서 안할때 너무 불안초조하고
    그랬었는데 넘무 불안초조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거는 그거대로 스트레스로 작용을 하더라
    지금은 운동량을 반드시 낮춰야 한다

  • 8. ;;;;;;;;
    '16.6.23 8:25 PM (121.139.xxx.71)

    배드민턴 대단하다 부럽다. 아직 어려서 그게 가능한가 보다.
    체력좋은게 장땡이다 옷발 유지하고 요요조심해라
    난 두번 망했다 ㅜㅜ

  • 9. 초보 운동녀
    '16.6.23 10:06 PM (67.70.xxx.246)

    이런 글 넘 좋다.
    나는 작년 5월부터 다이어트 시작해서
    식단 칼로리 관리로 약 20키로 감량하고
    두 세달 전부터 맨몸 운동 시작한 오십대 초반
    아지매임. 감량 한참 하는 동안은 무조건
    걷기만 했음. 하루 최장 23키로 걸어본 적도
    있음. 평생 고민이던 허벅지 살 다 빠지고
    셀룰라이트도 대부분 사라짐.

    외국 언니들 오빠들한테 인기 많은 다이어트 앱을
    사용했는데 거기 언니들이 한결같이 웨이트 운동
    중요성을 이구동성으로 말하길래
    4월부터 맨몸 운동부터 시작함.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검색하다가 우연히
    주원홈트를 유행시키고 있는 젊은 언니를
    알게 되어 그 언니 시키는대로
    주원홈트300을 4월 내내 했음.
    스쿼트 300, 팔운동 300, 옆구리운동 300개 등등을
    거의 매일 했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허리 사이즈가 2개나 줄어듦.
    감량해서 여자 사이즈 12에서 4로 줄였는데
    맨몸 운동만 했는데도 허리 사이즈 2 혹은 0까지
    내려감. 너무 감동해서 이거 평생 해야겠다고
    결심함.

    문제는 스퀘트할 때 조심했는데도 왼쪽 무릎이 아프기
    시작한 것임. 왼쪽 다리는 감량하기전부터
    무릎뿐만 아니라 고관절도 안좋았음. 걷기 운동으로는
    무릎, 고관절 모두 오히려 상태가 좋아졌는데
    스쿼트할 때부터 다시 아프기 시작함.
    무릎에 큰 부담이 되는 동작을
    며칠 쉬면 좋아지고 해서 지금은 살짝
    혼란스러움. 아직 하체 상체 코어 운동법을
    따로 구별하는 것도 힘든 초보인데
    무릎에 부담안주고 다른 부위만 자극을 주는
    운동을 어케 해야 하나 고민 많음.


    일단 여기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828 왜 본인 부모에게 효도하길 바랄까요? 10 못된습성 2016/06/24 3,455
569827 학교엄마 말이 좀짜증나요~~ 8 코스모스 2016/06/24 3,631
569826 자식한테 인색하지 말라는 베스트글보며 22 자연을 2016/06/24 8,197
569825 독일 신문 사이트에 들어가니 2 궁금해서 2016/06/24 1,411
569824 왜 저는 옷입고 꾸미는데 남 눈치를 볼까요? 4 성격 2016/06/24 3,197
569823 미세먼지... 산으로 둘러쌓인 곳은 좀 피해가 덜한가요? 33 힘들어요 지.. 2016/06/24 7,617
569822 정리중이예요.. 보험증서? 책이요 10 .. 2016/06/24 2,142
569821 시어무니들 아들집 놀러가셨음 그냥 손님처럼 계시다 오세요 좀 12 저 애 2016/06/24 5,259
569820 네일 전문가님 질문이요 네일 2016/06/24 614
569819 태국인들이 마담이라는 호칭을 쓰던데 아줌마라는 말이죠? 7 .... 2016/06/24 2,387
569818 한국인의 대표 정서요 6 ... 2016/06/24 1,349
569817 (긴급) 안쪽 눈흰자위가 너덜거려요 7 ㅠㅠ 2016/06/24 3,206
569816 강주은 ~대단한 여성이네요 48 10년째 3.. 2016/06/24 26,669
569815 지금 미세먼지가 중국을 뛰어넘었네요. 19 진부 2016/06/24 4,283
569814 몇째(?)랑 결혼하셨나요? 3 ㅇㄹ 2016/06/24 1,556
569813 초등1학년 미운짓만 하는 아이 감동 2016/06/24 694
569812 최민수네 가족 ㅋㅋㅋ 3 ... 2016/06/24 3,786
569811 근육통이나 뼈가 아린 느낌이요~ 7 갱년기증세?.. 2016/06/24 2,869
569810 박원순, 위안부 자료 유네스코 등재, 서울시가 하겠다. 19 ... 2016/06/24 1,796
569809 82의 관심법 2 .... 2016/06/24 785
569808 아직도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어요 2 ... 2016/06/24 1,118
569807 아기 키울 때 필요한 능력치는 뭘까요? 20 kjh 2016/06/24 2,775
569806 중3아들 친구랑 여행간다는데... 3 엄마 2016/06/24 753
569805 연남동 걷고 싶은 숲길 빌라 매매 어떨까요? 5 님들이라면 .. 2016/06/24 2,883
569804 손 마디 피부 사진좀 봐주세요..ㅠㅠ 왜그럴까요?.. 현이 2016/06/24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