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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회사에 거지가 있다는 글..

호롤롤로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16-06-23 12:16:00

저희회사는 누구인지 못잡았는데 집에서 쓰레기를 가져와서 여기다 버려요...

회사에 100리터 하나 놓구 거기다가 다 버리는데

전날 오후에 제가 새로 새것으로 교체해놓고 다음날 아침에 왔더니

100리터의 1/3 쓰레기가 차 있더라구요

어떻게 이럴수가 있나 싶어서 제가 그 쓰레기를 다 꺼내봤어요

쓰레기중 검은봉지에 꽁꽁 묶어서 버린봉지가 있어서 대충 봤더니

이 근처에 롯데리아 없구만 햄버거 포장종이랑

콜라먹었던 컵하고 테이크아웃해서 먹던 커피음료 컵등등

누가 버렸냐고 하나하나 물어봤더니 다들 자기가 아니라고만 해서 못잡았는데

지금도 종종 그렇게 한봉다리씩 묶어가져와서 버리더군요..못됐어요.

IP : 220.126.xxx.2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6.6.23 12:17 PM (58.227.xxx.173)

    하다하다 쓰레기 거지까지?? 놀랍네요.

  • 2. ....
    '16.6.23 12:18 PM (58.227.xxx.173)

    웹캠 고장난거 하나 가져다 놓고 촬영중이라 써붙여보세요

  • 3. ll
    '16.6.23 12:27 PM (123.109.xxx.20)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들은 들통나서 왜 여기다 버리세요? 하면
    여기 쓰레기통이잖아요.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지
    어디 버려요?
    할 사람들이에요.
    여긴 회산데 집의 쓰레기를 버리시면 안되잖아요?
    하면
    어쩌다 보니 집에서 쓰레기를 치우지 못해
    여기까지 가져다 버린 거에요.
    뭐 대단한 거라고 그렇게 따져요?
    그럴 수도 있지..
    할 사람들이에요.

    인간쓰레기들....

  • 4. 쓰레기통
    '16.6.23 12:35 PM (144.59.xxx.226)

    정부에서 길거리 쓰레기통 없애버린 이유죠...

  • 5. 우리동네
    '16.6.23 12:38 PM (121.160.xxx.158)

    지하철 개표구 옆 쓰레기통에도 집쓰레기 투하하면 걸린다!!!!!!!이렇게 써 붙여놨어요.

    이마트앞 벤치에서 남편 기다리는데
    정말 얌전하게 생긴 애엄마가 유모차 끌고 와서 두리번거리며 눈치보더니
    유모차 좌석 밑에서 봉다리봉다리 쓰레기 버리는데 와,,, 한도끝도 없이 나오더군요.

  • 6. ....
    '16.6.23 12:44 PM (210.97.xxx.15)

    저 원룸으로 이사했는데요. 쓰레기 버리는 곳이 없어요.ㅠㅠ 계속 방안에 쌓아두고 있다가 부모님 집으로 주말에 가져가는데 회사에 가져가는 사람 마음 이해해요. 음식물 쓰레기는 놔둘 수도 없어서 그냥 건조식품만 먹고 살아요.ㅜㅜ

  • 7. 그 범인
    '16.6.23 1:09 PM (122.128.xxx.56)

    직원 중에 유난히 노력을 강조하는 사람있으면 그 사람이 범인이네요.
    노력이나 알뜰함만으로도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그렇게 추접스런 짓을 하더군요.

  • 8.
    '16.6.23 2:48 PM (121.129.xxx.216)

    가까운 지인이 그렇게 해서 이제껏 쓰레기 봉지 안 사고 살았는데 올해부터 쓰레기 봉지 사서 쓴다고 해서 속으로 사람이 다시 보여요
    1년에 만원어치만 사도 되는데요

  • 9. ..
    '16.6.23 9:01 PM (112.140.xxx.23)

    헐헐
    분리수거 하면 일년에 그거 한묶음 살까말까더만..세상에 만상에

  • 10. 상거지
    '16.6.25 12:02 PM (14.36.xxx.12)

    진짜 거지도 그런거지가 없네요
    아니 도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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