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회사 물품 (커피, 종이컵 등)을 구입했는데
40 훌쩍 넘은 노처녀 상사가 종이컵이 비싼걸로 왔으니 아껴쓰라고 하더라구요. (카페 종이컵처럼 두껍고 커요)
그런가보다 했는데
어제 그 컵이 떨어졌나봐요.
본인이 사물함 키를 가지고 있는데 그 컵 한줄을 가져와서
반은 꺼내서 커피테이블 위에 놓고 나머지 반은 자기 사물함 안에 고이 넣어놓더군요 ㅎㅎㅎ
나 참... 왜 저러고 사는지...
얼마전에 회사 물품 (커피, 종이컵 등)을 구입했는데
40 훌쩍 넘은 노처녀 상사가 종이컵이 비싼걸로 왔으니 아껴쓰라고 하더라구요. (카페 종이컵처럼 두껍고 커요)
그런가보다 했는데
어제 그 컵이 떨어졌나봐요.
본인이 사물함 키를 가지고 있는데 그 컵 한줄을 가져와서
반은 꺼내서 커피테이블 위에 놓고 나머지 반은 자기 사물함 안에 고이 넣어놓더군요 ㅎㅎㅎ
나 참... 왜 저러고 사는지...
회사에 거지많아요 a4도 가져가더라구요.
본인아이과제? 복사해가는사람들도 봣어요
이혁재가 자랑스럽게
남들은 기껏 a4 용지 가져가지만
자기는 직장이랑 같은 프린터 구입해서 잉크토너 빼간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회사도둑이 많군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다른 인성도 영 별로에요.. 어찌나 얌체같은지..
저도 물품관리 하고 있는 선임인데 자기 가방에 넣는 거 아니면 다른 용처가 있을 거 같은데요.
아니면 거기 뒀다가 내놓든가(생각보다 헤프니까 관리하는 거죠) 할 거 같아요.
저도 물품관리 처음할 땐 그냥 편히 뒀는데 사적인 용처 아니라도 그냥 (잃어버리면 찾질 않고 또 갖다 쓰는) 헤픈 사람들이 있어서 이젠 저도 제가 잠궈놓고 관리해요.
저희도 10온스 컵 쓰는데 집에서 머그나 글라스 쓰지 뭐하러 환경호르몬 나오는 종이컵을 씁니까... 카페에서도 일부러 머그잔에 달라고 하는데... 분명히 따로 뒀다 떨어지면 꺼내실 거예요.
한번 물어보세요. 종이컵이 생각보다 금방 떨어지네요?
그럼 아마 응 그래서 내가 조금씩 내놓으려고... 하실 거 같아요.
헤프게 쓸까봐 여분으로 사물함에 넣어둔거 아닌가요?
그렇지 않담 새로 구입할텐데 굳이 다들 보는 앞에서 사물함키 들고 그리했을까 싶네요
저도 따로 뒀다 떨어지면 조금씩 꺼내주려고 그랬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평소의 그녀 행실을 생각하면...
집으로 가져가는 것 까지는 아니지만 (소셜포지션도 있는데 설마...)
따로뒀다 떨어지면 자기만 하나씩 꺼내쓰려고 그러는거에요.
저도 따로 뒀다 떨어지면 조금씩 꺼내주려고 그랬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평소의 그녀 행실을 생각하면...
집으로 가져가는 것 까지는 아니지만 (소셜포지션도 있는데 설마...)
따로뒀다 떨어지면 자기만 하나씩 꺼내쓰려고 그러는거에요.
전엔 소주컵 크기의 아주 작은 컵을 본인 사물함에 혼자만 쌓아두고 쓰는 걸 봤거든요.
사장님께서 가끔 간식으로 컵라면을 사다 두실때가 있어요.
근데 여자상사가 하는 말이,
자기는 컵라면 싫어해서 먹고 싶지 않은데 다른 직원들은 먹으니까
본인만 안먹으면 손해(?) 보는거 같아서 먹는다고..
정말 놀랐어요. 손해 보기 싫어서 먹기 싫은걸 억지로 먹는다는건지 ㅋㅋㅋ
71년생 여상사..
화장실 화장지 떼어다 자기책상에 놓고 쓰는것들도 있고요. 그거 떼어 자취집 가져가는 애들도 있어요. 드럽기도 하고 수준 떨어지기도 하고. 그런애들이 뭘 못가져가겠어요? 아마 커피같은것들 복사지 같은것들 사무용품 돈 되는것들은 이게 웬 떡이냐하고 가져가겠죠. 사람은 참 가지가색 상상초월인거 같아요
집에 가져가려고 넣어뒀으면 공개적으로 꺼내오고 다시 넣어놓진 않았을것 같아요
전에 동네엄마는 자기남편이 회사에서 믹스커피100개 들이 통으로 들고 왔다고 자랑하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부끄럽게 생각안해요.오히려 요령있게 산다고 생각합니다.
신입사원 때 야근 하면서 사무실에 몇 명 없었는데 옆팀 남자 대리가 크리넥스 3개 묶음을 비품실에서 꺼내오더니 슬~ 갖고 퇴근했어요.
그 사람은 그것 뿐 아니고 종종 뭐든 갖고 퇴근한대요. 덩치 산만한 거지.
난 첨에 회사에서 크리넥스 주는 줄 몰라서 첫 출근날 쇼핑백에 크리넥스 두루마리 휴지 바리바리 싸서 갔었는데.ㅋㅋ
관리자 입장인데
헤프게 써서 따로 뒀다라고 확신합니다....
회사 물건이라고 헤에에에에프게 쓰는 것들 만만치 않게 많거든요.
남편 회사는 개인이 커피를 사놓고 마셔요.
공동으로 사놨더니 이틀만에 200개 믹스가 없어져서 그렇게 했다고해요.
남편 사물함에 200개 사다 놓으면 열흘도 안되서 다시 다들고 가기를 2년 하더니 이젠 안 가져가고 멀 더라도 자판기 커피 사먹어요.
남편 회사는 남편 또래 (50중반)의 다 남자들인데도 그렇더라구요.
안 사놓은 이유를 물어서 너무 돈이 많이 든다고 했더니 그까짓것 얼마나 한다고 비싸냐고 하더랍니다.커피믹스 가격이 200개 짜라가 23000원 정도였는데 만원쯤 한다고 생각 했다는 사람들이 많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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