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돈으로 제이름앞으로 집을 사도 될까요

.. 조회수 : 4,655
작성일 : 2016-06-22 19:41:28
저는 20후반 큰딸이고 남동생이 한명 있습니다
돈욕심이 많아서 물려받지않고 혼자 어찌어찌 모으고 대출받아
소형 아파트 하나 차량 하나 보유중이구요
부모님은 사업망해서 전재산 날리고 지방에 월세삽니다
마지막 남은 재산이 경매로 넘어가 n억이 이번에 생기는데
아빠가 이과정에 가족들에게 씻을수 없는 잘못을 했고 반성중입니다
부모님 살고잇는 지방에 그돈으로 집을 마련해야되는데
땅값이 너무올라 그돈으로는 겨우 빌라나 마련할 금액이구요
부모와 조부모는 남동생이 결혼하면 그돈중에 조금이라도 내어줄생각인듯 합니다
부모는 이제까지 투자를 해본적도 없고 지금 원하는것도 실거주하고 노후보낼 집 한채이구요
저는 제이름으로 대출을 끼더라도 지방에서도 투자가치 높은곳을 샀으면 좋겠고
대출이자는 제가 낼생각이고 부모님이 실거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동생이 결혼할때는 제돈을 내어주는 방식으로 하고싶구요
제가 너무 욕심이 많은가요?
IP : 119.64.xxx.24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22 7:44 PM (14.39.xxx.48)

    원글님 생각에만 사로잡혀 조금 욕심을 내는듯 싶어요.
    너무 욕심내서 무리하지 말고... 그 돈에 맞춰서 부모님 사는데까지 그냥 맘 편히 사시게 해드리세요.
    남동생에게 나중에 돈 내어준다고 하지만 그때 가서 사람일 어찌 될지 알수 없구요.

  • 2. ...
    '16.6.22 7:45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아버지 명의로만 하는게 불안해서 그런거라면 공동명의로 한던가 해야죠.
    이건 뭐 여기서 물어볼게 아니라 가족들이 동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저라면 이런 복잡한 방식은 지양합니다.
    꼭 탈이 나더라구요.

  • 3. ..
    '16.6.22 7:47 PM (119.64.xxx.249)

    엄마 명의로 하자고 하는데 엄마가 마음이 약해서 이제까지 밑빠진독처럼 아빠에게 다 들어갔거든요. 동생은 취업준비를 제 아파트에서 다 했구요.. 저는 이것만이라도 가족들이 잘 지켰으면 좋겠는데 다들 돈개념이 너무 없어요

  • 4. 먼저
    '16.6.22 7:48 PM (222.239.xxx.51) - 삭제된댓글

    왜 부모님 돈으로 본.인.이.름으로 사려고 하는지 이해불가.
    차라리 부모님이 대출받으면 되잖아요.
    이자부담이라면 그걸 해결해주시던가요..
    님생각대로 부모님 돈으로 님이름으로 집을 산다면,그건 증여로 간주해서 세금나올텐데요..

  • 5. 아아
    '16.6.22 7:50 PM (222.239.xxx.51)

    부모님이 불안해서군요..
    흠..세금문제만 없다면 해볼수 있겠는데요..저라면.

  • 6. ...
    '16.6.22 7:55 PM (130.105.xxx.147)

    부모님과 엮이지 마세요.
    따로 보고 따로 사세요. 꼭 복잡해지고 문제 생깁니다.
    그게 생각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아요.

  • 7. 올리브
    '16.6.22 7:56 PM (223.62.xxx.42)

    아버지명의로 하기엔 불안하고..
    맘 약하신 엄마는 못믿겠고....

    우리집하고 비슷하네요.
    제 여동생이 미혼인데 집 전세금 일억 이천하고
    자기돈하고 합해서 여동생명의로 집샀어요.
    그 집은 부모님이 사시고
    여동생은 따로 독립해서 사시고....

    저는 여동생명의로 하니 안심이 되더라구요...
    쥐꼬리남아있는거라도 보존해야죠..
    남동생도 있지만....
    여동생명의로 할때 아무말도 없었네요.
    저도 그렇구.....
    물론 여동생이 집안대소사에 기여도가 컸기때문이기도 했구요.

  • 8. 올리브
    '16.6.22 8:01 PM (223.62.xxx.42)

    얼마만큼 님이..가족에 기여를했느냐....
    또는 평소에 인성....그런거에 달려있죠....

    티비보니 막장인간들도 많더군요.?.

    자기명의로하고 가족들내쫒는다면???
    그런스토리는 흔하잖아요.

  • 9. ..
    '16.6.22 8:04 PM (119.64.xxx.249)

    결국은 집집마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거네요..
    저는 마음 같아서는 이돈 고향에서 부동산 투자해서 불려서
    나중에는 상가건물 사서 부모님이 상가관리 하면서 사셨음 좋겠어요. 물욕이 너무 없는 분들은 결국 좋게말해서는 정직하게 나쁘게 말하면 바보같이 사시더라구요

  • 10.
    '16.6.22 8:11 PM (14.39.xxx.48)

    말씀대로 그런 생각이시라면 의도는 좋은데.. 사람일이 어찌 될지 몰라서.. 원글님은 지금 그 돈을 불리는 경우만 생각하시고 장미빛 미래를 꿈꾸지만, 만일 그 돈이 더 쪼그라드는 경우는요? 무리해서 대출 받아 큰 집을 마련했는데 잘 올라줄거라는 원글님 생각과 다르게 집값이 오르질 않고 이자 갚는게 부담스러워진다면...
    원글님은 젊으니 원글님 돈으로야 얼마든지 대출받아 모험해볼수 있지만, 부모님은 조금 남은 그 돈을 가지고 모험을 할 연세가 아니라서요.
    경제관념 없는 분들이라 부모님 명의로 하기 불안하다면 원글님이나 남동생 명의로 집을 마련하되.. 부담스러울 만큼의 대출은 곤란하지 않나 싶어요.

  • 11. 올리브
    '16.6.22 8:18 PM (223.62.xxx.42)

    위에 정정....
    여동생은 따로 독립해 살고

  • 12.
    '16.6.22 8:28 PM (121.167.xxx.114)

    나이가 어려서 돈 단위가 크면 조사나올 가능성도 있고요.. 부모 이름으로 된 통장에서 돈이 나오고 딸 이름으로 사면 증여세도 걱정해야 해요. 또 지방에서 부동산 투자해서 나중에 상가건물 되도록 불리려면 몇 십년이 걸릴지 모르고 된다는 보장도 없고 좀 막막 하네요. 돈 굴리는 요령 있고 자신 있으면 해 보세요. 아직 나이가 어려 돈 투자하면 날아가거나 묶이는 건 상상 안되고 막 튀겨질 것만 떠오르는 건 아닌지.

  • 13. 저기
    '16.6.22 9:12 PM (222.239.xxx.49)

    증에세 조사 나올수도 있지만
    부모 돈인데 왜 원글님 명의로 하겠다는 건지
    이해가 전혀 안되네요.

  • 14. ...
    '16.6.22 11:14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사도 되는지는 부모님께 물어보셔야..
    부모님 돈인데 남들한테 물어봐야 뭐하겠어요.
    남의 돈으로 내 명의 부동산을 구매하면 일단 증여세는 물어야되죠.
    실제로 님돈을 조금 보태고 그만큼의 지분으로 공동명의로 하면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115 오해영 보다가 에릭 예전 드라마 연예의 발견 보니까.. 9 ㅇㅇㅇㅇ 2016/06/22 3,541
569114 정장바지 구부정도로 줄일까요 4 바다 2016/06/22 1,269
569113 저번 82에서 천생리대추천 받았었는데 2 ㅇㅇ 2016/06/22 1,474
569112 다이어트 4주째 넘 힘들어요 ㅠㅠ 7 다이어터 2016/06/22 3,574
569111 돈벌기까지 너무 오래 걸리네요 3 더맛 2016/06/22 3,251
569110 반바지입고싶다-다리관리 4 다리관리 2016/06/22 2,528
569109 나눗셈문제 4 질문좀 2016/06/22 895
569108 천만원 받은 검찰 수사관..검찰, 알고도 수사 안 해 2 박유천김민희.. 2016/06/22 532
569107 30대 중후반 분들 ..자주가는 인터넷 쇼핑몰(옷) 싸이트 추천.. 5 ㅎㅎㅎ 2016/06/22 2,691
569106 윈도우10이 자동업데이트 되버렸는데요ㅜㅜ 4 na1222.. 2016/06/22 1,980
569105 발목 위까지 오는 통바지...어떻게 코디 해야 예뻐요? 15 통큰 2016/06/22 5,323
569104 세월호799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6/22 436
569103 디지털 미디어 고등학교 6 중3맘 2016/06/22 1,628
569102 지금 환기하시나요? 1 .. 2016/06/22 935
569101 조영남 박유천 김민희 사건이 연이어 터지는 이유는? 4 뇌바꿈 2016/06/22 2,316
569100 라디오 스타에 하현우 나온대서 5 ..... 2016/06/22 2,617
569099 제육볶음을 했는데 생강을 너무 많이 넣은거 같아요. 5 새벽2시 2016/06/22 1,745
569098 린나이 가스건조기 방사능 어쩔까요? 3 아시는분~ 2016/06/22 2,191
569097 친정부모님, 1학년 아이 데리고 해외여행 질문 13 촌스러운 이.. 2016/06/22 2,140
569096 두시간도 못걸었는데 너무 힘든 체력 3 제너 2016/06/22 1,025
569095 정수기 결정 장애.. 4 정수기 2016/06/22 1,477
569094 갑상선기능항진증... 1 모우모우 2016/06/22 1,689
569093 머리빨이 외모에서 80%은 차지하는거같아요, 43 딸기체리망고.. 2016/06/22 25,489
569092 요즘 82가 너무 힘든데, 저만 이런건지... 26 아... 2016/06/22 3,811
569091 그런데 사이비종교에 빠진 사람들은 3 ㅇㅇ 2016/06/22 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