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려움 때문에 회사를 못그만두고

ㅇㅇ 조회수 : 2,214
작성일 : 2016-06-22 14:12:39
윤** 영어학습지 교사하던 친구가 10여년전
집안빚 천만원 매달 30만원 다른쪽 카드빚 20만원해서
매달 50만원을 불입해야하는데
사장이 맨날 소리지르고 기존 사람들 텃세에
중요한건 요령이 없는지 100만원 이쪽저쪽으로 벌고
나중엔 회원이 떨어져서 몇십만원 밖에 못버는데도
못그만두던데요
왜냐니까 잘꾸미지못해서 사무직은 못들어가고
민첩하지못해서 눈치있게 일못하는데
ㅇ게다가 세상의 직장상사들이 주는 인격모독에
두려움이 있어서...
그전 사장은 더 힘들었다고..지금 사장은 그래도 좀 인간적이라고
그럼 학원강사로 가는건 어떠냐니까
짤리면 매달 넣는 불입금을 못넣을까봐..
여기사장은 해고는 죽어도 안하니까...
결국 과외로 병행해서 벌고

누가봐도 나와야하는 상황인데
왜그리 못카오고 8년이나 있었냐니까
소심한데다가 두려움이컸다고...

근데 저게 일반적인 모습일까요
다들 관두고 싶어도 못관두는 경우 많잖아요

아무튼 제가본 젊은 사람ㅁ중 기형적으로
참을성이 있네요
IP : 211.36.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6.22 2:18 PM (124.50.xxx.3)

    대부분 카드비, 생활비, 과외비 등....
    때문에 참고 다니지 않나요?

  • 2. .......
    '16.6.22 2:21 P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믿는 구석 없는 사람들 대부분 저러는거 같은데요.
    물론 저도 과거에 그랬구요.

  • 3. ll
    '16.6.22 2:21 PM (123.109.xxx.20)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진짜 부모가 부자 아닌 다음에야
    적잖은 사람들이 모욕스러운 거 참고 다니는 거죠
    몸에 사리들 많을 거에요

  • 4.
    '16.6.22 2:21 PM (125.61.xxx.2)

    이래서 여자 취직 제대로 못할바엔

    취집 하라고 하는가봐요

    어후 학습지 교사들 너무 고생스러워요

    지국장? 뭐 그런사람들도 이상한 사람 투성이고

  • 5. 올리브
    '16.6.22 2:24 PM (223.62.xxx.159)

    다른데 가봐야 거기서거기닌까 그런가보네요...
    님이 생각하는것만큼 덜 힘들수도 있어요..

    저도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을때보면...
    친구가 크게 확대해석 생각하는경우도 있더라구요.

  • 6. ㅇㅇ
    '16.6.22 2:24 PM (211.36.xxx.2)

    위에점님...믿는구석...핵심이네요...

  • 7. 정말
    '16.6.22 2:25 PM (14.63.xxx.4)

    여자 팔자는 왜...

    남편에 달린건지...

  • 8. 원글님게
    '16.6.22 2:42 PM (125.61.xxx.2)

    궁금한게

    그 친구 건강상태는 어땠어요?

    저는 참고 다니니 결국 병이 나더라구요

    알러지 생기고 갑상선 이상오고....참았더니 오는 결과물이 바로 그런 질병이었는데

    그 친구분 참고 8년 다닌거보면 건강악화 되지 않았나보네요

  • 9. 호롤롤로
    '16.6.22 3:08 PM (220.126.xxx.210)

    나이가 있다보니 다른데 바로 취직안될까바 두려운것있고..
    거기 가더라도 여기랑 별 반 다를거 없을까바 두렵고.;

  • 10. 그게 왜 기형적이에요?
    '16.6.22 3:29 PM (59.25.xxx.23)

    외벌이중년남자들 대부분 그렇구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350 글루코사민이나 상어 연골 먹으면 관절에 정말 도움되나요 5 2016/06/23 1,687
569349 미 민주 의원들 "총기규제법 처리" 사상 첫 .. 1 좋은날오길 2016/06/23 483
569348 하이힐굽이 너무 빨리 닳지 않나요? 7 ... 2016/06/23 1,524
569347 문재인탐구생활1- 학창생활 1 새벽2 2016/06/23 546
569346 인천 과학 예술 영재학교 ...어떤가요 ? 걱정반 기대반~ 5 인천 송도 .. 2016/06/23 2,518
569345 한국 입국 시 식칼(다용도칼) 반입 안되는건가요?? 3 다용도칼 2016/06/23 3,119
569344 리큅건조기 사용하시는 분? 5 000 2016/06/23 1,437
569343 박재정이 복면가왕에서 부른 그녀를 잡아요 카니발 곡이었네요 2 ,.. 2016/06/23 1,297
569342 속 깊은 남자들은 어떤 식으로 마음을 표현하나요? 10 궁금 2016/06/23 3,917
569341 멀미약 처방은 어디서? 4 .. 2016/06/23 2,386
569340 애기 친정에 맡겨놓고 주말에만 보는 거 쉽지 않겠죠? 26 마망 2016/06/23 4,640
569339 여자의 적은 여자!!! 11 .... 2016/06/23 3,178
569338 천상의약속 박탐희가 아니었다니... 3 ... 2016/06/23 3,085
569337 어제 7시경 티비에서 72세 여자분이 산속에서 혼자 사시는거 보.. 8 혹시 2016/06/23 3,387
569336 고관절 골절 16 고은아 2016/06/23 3,450
569335 5천에 35만원 반전세 복비계산좀^^ 2 땅지맘 2016/06/23 1,356
569334 꿈에서 사람만한 지네가 나왔는데 안좋은건가요? 1 딸기체리망고.. 2016/06/23 995
569333 레지던트 들이 먹는 다는 약 질문요 영양제 2016/06/23 1,469
569332 엘지 개** 어떡해요!ㅜㅜ 4 짜증 2016/06/23 4,394
569331 신고리 5, 6호기 건설허가 문제점 사고 시나리오와 중대사고 대.. 1 후쿠시마의 .. 2016/06/23 423
569330 없던 패션감각이 하루아침에 생겨나지 않아요. 5 ㅇㅇ 2016/06/23 2,785
569329 부산시장 서병수 사퇴 안 하나요? 1 비리온상 2016/06/23 550
569328 성격을 바꿔야 할까요? 5 2016/06/23 964
569327 콩국수에 견과류 어떤 걸 갈아 넣으세요?^^ 5 콩국수 2016/06/23 1,511
569326 구내염 달고 사는데요. 속시원한 해결책 없을까요 26 ㅜㅜ 2016/06/23 4,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