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소중한 의견 좀 듣고 싶어서요....
2006년에 근종 12센치로 개복수술을 했어요.. 그후 아이 셋 낳아서 제왕절개 3번.. 수술만 4번을 했네요..
막내 수술이 2012년 2월이였어요..
막내 가졌을 당시에 근종이 3, 4cm 두개 정도 있다고 알았는데.. 그동안 관리를 안해서 그런지..
그게 10cm로 커졌어요.. ㅠㅠ
병원은 두군데 가봤는데요..
삼성병원에서는 복강경으로 해보고 유착이 보이면 개복으로 변경하신다고 하셨구요..
자궁적출도 말씀하셨어요.. 근데 나이가 만으로 39세이여서 그런지 좀 머뭇거리시긴 하셨어요..
그래도 한다고 하면 난소는 살려두고 자궁만 적출한다고 하셨고요..
수술전날 와서 적출할지, 아닐지는 변경해도 된다고 하셨구요..
분당서울대에서는 자궁적출은 말씀 안하시고 개복수술 하신다고 얘기하시구요..
큰거 이외에 작은것도 2개정도 더 있다고 하셨구요..
저는 삼성에서 하는걸로 거의 결정했는데,,, 다른곳을 더 가봐야 할까요?
다른곳 가봐도 비슷할까요... ㅜㅜ
저도 이번에 수술하면 다섯번째 수술이라 걱정이 크네요.. 재발의 위험성도 있구요..
또한 적출을 하면 후유증도 걱정이구요..
근종만 제거하고 10년간 폐경올때까지 잘 관리해보는게 낫지 않을까,
미리 재발 걱정해서 적출하고 남은 40여년정도를.. 후유증이 오면 감당하기 힘들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요..
어떻게 하는게 좋은 방법일지 쉽게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