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키워야 중2병 약하게하고 지나가나요?
지혜좀 나눠주세요. . .
1. ...
'16.6.21 11:52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그게 뭐 부모가 어떻게 한다고 되는일은 아닌것 같아요.
그냥 최선을 다해서 잘 해 주세요.
안되는건 따끔하게 야단치고....2. 타고나는거
'16.6.21 11:53 AM (110.8.xxx.3)같아요.
저희 아이 중2 인데 너는 언제 중2 병 오는거냐?? 순하고
착하고 아직 다정해서 농담으로 물었더니
나 중2 병 걸렸는데 ㅋㅋㅋㅋ 엄마 몰랐어???
하며 농담으로 대답하더라고요
남편이 자긴 사춘기 그런거 없었고
중학생때 효도 제일 많이 했데요
아빠 닮은것 같아요3. ##
'16.6.21 11:53 AM (219.240.xxx.107)간섭덜하고 평소 대화 많이했어요
4. ....
'16.6.21 11:55 AM (114.204.xxx.212)아이나 부모의 타고난 성격탓이 크죠
왠만한건 그냥 둡니다 충고도 안하고요 무관심이 아니라 믿는거죠
그 전에 서로 신뢰가 쌓여야 가능하고요5. 이팝나무
'16.6.21 11:59 AM (58.125.xxx.166)아이얘기 무시하고 윽박지르지 말고 대화하고,얘기 들어주기..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것,,,예를 들어 ,흡연,도둑질, 성관련 ,,ㅡㅡ
이런것들은 허용할수 없다는 몇가지 규칙만 정해놓고 어지간한건 허용해주기...
이것만 해도 아이는 무사히 엄마랑 좋은 관계 유지 하면서 성장해요..6. ㅁㅁ
'16.6.21 11:59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ㅎㅎ내아이 순하게 지나가면 내가 잘 키운거고
남의아이 잘지났다하면
타고 난거라는 ㅠㅠ
억눌린거없이 본인 목소리 충분히 내고
배려받고자란아이는 지랄맞은 ? 그런거없습니다7. ...
'16.6.21 12:09 PM (222.120.xxx.226)아이말안듣는 부모 밑에 말안듣는 자식있다는 말이 있어요
평소에 부모와 대화가 충분한 아이들이 사춘기없이 지나가요8. ‥
'16.6.21 12:10 PM (1.233.xxx.147)어느정도 기질을 타고 나는것 같아요
어릴적에도 그다지 칭얼거림이 없이 좀 쉽게 컸는데
현재 고2인데 아직까진 별일이 없었고 하다못해
공부하는것도 힘들다 소리를 안해요
힘들지 않냐 물으면 실제로 그렇게 힘들지 않다고 해요
비결이랄것도 없지만 어릴때부터 아이 말하는걸 막아
본적이 없어요
대드는 말투만 아니면 마냥 말하도록 두었고 듣고나서
이해 시킬부분은 이해시켰고 제가 오해했거나 잘못한
부분은 꼭 사과했어요
부모라고 항상 옳은건 아니니까요
다른 한가지는 제가 고등까지는 절대 안된다는
세가지 빼고는 잔소리없이 좀 풀어줬어요
어린 마음에 해보고 싶은것들 염색, 지나친교복줄이기
기타 등등 제 맘에 안드는것들도 있지만 크게 잘못된거
아니면 그 나이때의 호기심으로 이해했어요9. ᆞ
'16.6.21 12:21 PM (203.226.xxx.198)정성을 다해 키웠고
항상 아이와 소통하려고 하고
의견 존중하고 안되는건 안된다고 하고
스트레쓰 받지않게 키웠더니
중2병 없이 지나 갔어요10. .....
'16.6.21 12:28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댓글들이 대부분 믿고, 대화하고, 잔소리 안하고 등등인데...
별로 신뢰성이 안가는 그냥 교과서적인 댓글로 보일까요?
저렇게해서 통하는 아이보다 저렇게 해도 안통하는 아이가 대부분일 것 같은데....11. .....
'16.6.21 12:29 PM (221.164.xxx.72)댓글들이 대부분 믿고, 대화하고, 잔소리 안하고 등등인데...
왜 별로 신뢰성이 안가는 그냥 교과서적인 댓글로 보일까요?
저렇게해서 통하는 아이보다 저렇게 해도 안통하는 아이가 대부분일 것 같은데....12. ....
'16.6.21 12:48 PM (211.232.xxx.94)많이들 중 2병 운운하시는데 중 2 때 그악스럽게 구는 아이들이 그렇게 많나요?
극소수 아닌가요? 제 주위에는 중 2 때 그랬다는 애 한번도 들어 보지 못했는데요?13. ㅇㅇ
'16.6.21 12:50 PM (1.236.xxx.14)타고난 기질도 있고 훈육에도차이가 있겠죠 힘든 중2보냈던 아들에 무난한 중2를 보내는 딸 둘다 있음다 전 기질차이도 크다고 생각되어지네요
물론 제가 큰애때 터득한 훈육의 차이가 있을테지만요14. 이팝나무
'16.6.21 1:03 PM (58.125.xxx.166)교과서 적인 댓글이라면 할말은 없습니다만,,자식둘 정방법으로 키웠고 아무문제 없었어요
그리고 믿어주고 ㅡ대화하는 방법보다 더 나은 방법있으면 말씀해보시죠.15. ㅠㅠ
'16.6.21 1:09 PM (124.53.xxx.20)중2병..
일명 J2B..
지금 중2 아들이 있습니다..
그냥 두고 들어주고 잘못을 눈 감아주고
잔소리 없이 가만 두면 아무 문제없죠..
하지만..
생활습관을 잘 잡아줘야하고 성적을 관리해야하고.
아이의 장래를 위해 지금 해야할 것들을 챙기다 보면
잔소리를 하게 되고...
아이는 발끈하게 되고..
저도 우리 중2를 순둥이 중2로 만들 수 있어요..
그냥 간섭없이 그대로 인정하면 되요..
근데..엄마는 ...조금만 더 ....라는 마음으로 애쓰다보니
늘 힘이 드는 거죠...
참... 힘들어요..
중학생 아이 그냥 두자니 아쉽고..
간섭하니 저도 아이도 힘들고...16. ㅠㅠ
'16.6.21 1:16 PM (124.53.xxx.20)참 교육청 부모교육에서 들은 건데요..
"지랄 총량의 법칙"이란 게 있어서..
사춘기 시절을 무난히 넘긴 사람이라도
일생 어느 시절에 그 못말리는 행동이 나온대요..
어린 유아기 때 힘든 아이라든지...
대학시절 부모의 뜻에 반하는 행동을 하게 된다든지..
아주 모범적인 삶을 살던 사람이 중년기에
일탈(바람)을 한다든지 하는...
그래서...
지금 힘든 거 그렇게 이해하려고 해요..
원글님 힘내요~17. ...
'16.6.21 3:54 PM (222.235.xxx.28)차라리 중2병 앓는게 나중에 더 좋다고 하면 위안이 될까요? 그런거 없이 지나가면 대학가서 무기력증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