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사사유 모라고 해야 될까요?

365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16-06-21 10:50:12

요새 고민이 많습니다..제 나이 38세

이회사에서 일한지는 지금 7년차 정도 되고요.

원래 회사 오래다니는 스타일이 아닌데.

그동안 다녔던 회사중에 3개는 접혀서 퇴사하는 경우가 있었지만요...

 6번째 회사에서 이렇게 오래다녔습니다.

 의류쪽이라. 이직율이 높고. 이직하면서 연봉도 높이고 인맥도 넓혀서 안좋은 이미지는 아닙니다. 

근데 메너리즘이란게 너무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하루하루 별다를꺼 없는 일상.

그래서 취미도 가져보고 해봤지만.

너무 답답하고 재미없네요.. 

 전에 회사는 규모도 제법되고..

일을 벌리는 곳이라 할일도 많고. 성취감도 있었습니다.

근데 너무 안정만 추구하는 이회사는. 좀처럼 투자가 안되네요.

그만큼 할일도 줄고. 앉아 있지만. 정작 이 연차에 구지 내가 있지 않아도 되는 자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새로 회사를 옮기고 싶을만한 에너지는 없습니다. 당장.

경기도 안좋아서 망하는 회사 수두룩인데. 그런걱정 없이 돌아가는 회사를 부러워도 합니다.

재충전의 시간이 온것같은데. 여행도 몇달정도 실컷 다니고 싶고요.

결혼은 했지만 저희 인생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이라. 남편은 혼자 여행하는거 별 터치는 없고요.

구지 아이를 갖기위해 회사를 그만둔다고 하기는 싫은데. 아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실하지는 않기에..

이럴떈 모라고 하고 퇴사하는게 좋을까요? 

 

IP : 112.223.xxx.6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롤롤로
    '16.6.21 10:52 AM (220.126.xxx.210)

    개인사정이라고 하세요~
    그 후 자세히 물어보면 일을 그간 쉬지않고 오래해서
    조금 쉬고싶다고 하심 되지요

  • 2. 그래도
    '16.6.21 10:55 AM (112.223.xxx.62)

    실업급여라도 받고 쉬고 싶은데요. 7년정도 다녔으니. 회사에서 그정도는 해주겠지요? 나름 성실하게 다녔거든요..

  • 3. ...
    '16.6.21 10:56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건강에 적신호가 왔어요~~~
    제일 흔한 사유죠.

  • 4. ..
    '16.6.21 10:58 AM (210.217.xxx.81)

    실업급여는 자발적 퇴사라 어렵지않을까요 성실히 다닌거랑 무관한거라..

  • 5. ..
    '16.6.21 11:18 AM (221.165.xxx.58)

    실업급여 왠만해서 안해줘요

  • 6. ….
    '16.6.21 11:35 A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실업급여에 대해서는 회사랑 미리 얘기를 해보세요.

    회사에서 해 줄 수 있다면 사직서에 개인사정으로 적으면 절대 안되고 권고사유나 회사측의 재계약포기 등으로 적어야 됩니다.

  • 7. 회사
    '16.6.21 11:47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실업급여는 회사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고
    요건이 되어야 하므로
    나름 성실하게 다닌 것 하고 아무 상관이 없어요.
    원글님이 회사 사정으로 잘리거나
    몇가지 피치못할 사정(이게 구체적으로 나와있어요.)
    으로 퇴직할때 받을 수 있는 거고요.

  • 8. 주변에
    '16.6.21 11:53 AM (223.62.xxx.61)

    회사에 잘말해서 쉬면서 실업급여 받는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여. 전 그동안 일했으니 6개월은 받을수 있을텐데 하면서 쉬는상상하고 있네요. ㅠ

  • 9. 그동안
    '16.6.21 12:10 PM (175.223.xxx.183)

    고용보험 내고 있었으면 고용보험공단에서 실업급여 받는거 아닌가요?

  • 10. dlfjs
    '16.6.21 12:15 PM (114.204.xxx.212)

    건강문제, 개인사유 정도죠

  • 11. 회사
    '16.6.21 12:22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죄송한데,
    그런 편법으로 실업급여 받으라고 고용보험내는 것 아닙니다.
    그리고 실제로 권고사직 잦은 회사는
    불이익도 있어요.

  • 12. 회사
    '16.6.21 12:25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대신 퇴직금을 받으실 거니까 그걸로 쉬시면 될 듯요.

  • 13. ..
    '16.6.21 1:53 PM (221.165.xxx.58)

    아무리 오래다닌 회사라 해도 퇴사할때쯤 되면 규칙되로 처리한답니다. . 개인사정 봐주지 않아요
    이상 인사과 총무올림

  • 14. ㅠㅠ
    '16.6.21 4:02 PM (93.56.xxx.156) - 삭제된댓글

    요새 그거 조사 많이 해서 회사 측도 곤란해 할 거에요. 뭐 얘긴 함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782 얼마전 올라왔던 급식김치 사신분 계신가요? 딤채원 ㅇㅇ 16:30:53 37
1694781 육개장에 숙주 넣을까요?말까요? ... 16:29:49 23
1694780 계란프라이는 꼭 튀기시는 분들 계신가요? ㅇㅇ 16:29:44 40
1694779 간병비 보험은 어디가 aswg 16:29:18 33
1694778 민주당이 전세계약 10년 보장 정책 추진한대요 ㅠㅠ 9 ㅠㅠ 16:25:48 406
1694777 오늘은 반장선거하는 날 3 .. 16:23:58 126
1694776 김수현의 구구절절한 해명이 다 맞다고 칩시다 7 ooooo 16:20:48 786
1694775 김수현네 집안이 2 ㅇㅇ 16:19:56 952
1694774 승강기에서 여중생들 대화 1 .. 16:18:06 783
1694773 폭싹속았수다 떳어요 4 넷플 16:05:33 1,147
1694772 부산 집회 오늘 검찰청까지 행진해요 2 윤수괴는파면.. 16:05:30 163
1694771 김새론 이모, 친이모 아니고 엄마지인이라네요? 23 궁금 16:05:27 2,463
1694770 배우 이원종의 외침 여러분! 나와 주십시오! 3 중요한시기 16:02:30 717
1694769 오늘 하든 18일에 하든 차이가 있나요? 8 미치겠네 15:55:49 911
1694768 어느 이혼 변호사가 깨닫은 남자의 사랑 22 음.. 15:53:51 2,374
1694767 사탕 샀는데 환불 이상한가요? 32 사탕 15:46:38 1,557
1694766 임플란트 .뼈이식 비용이요 4 ㅇㅇ 15:46:37 447
1694765 지금 미용실인데 용어를 몰라서.... 9 궁금 15:45:34 845
1694764 트라넥삼산 화장품 추천 좀 해주세요 . 15:44:31 147
1694763 직업좋은 30대 도시남들도 국제결혼 많이 한대요 13 ㅇㅇ 15:43:35 1,003
1694762 금요일, 토요일 48시간 무수면 100km행진 중입니다. 하민이네 15:42:06 444
1694761 헬기 왔다갔다. 2 청라 15:35:41 1,408
1694760 17일도 물건너간듯 12 ... 15:35:27 2,383
1694759 [속보]민주당, 심우정 검찰총장 관련 "도주원조죄 혐의.. 21 ........ 15:24:09 3,611
1694758 엄마없으면 대학을 못가나... 9 ........ 15:23:38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