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16개월부터 8살인 지금까지
봐주셨어요.
재개발때문에 저희집근처로 5년사셨구
입주하시기 15일정도 기간이 남아서
저희집들어오셔서 사셨어요.
직장다닌다고 쉬라하고 주말에는 애둘맡기고 남편이랑 나갔다오라고 배려를 정말 너무나 많이해주셨는데. .
오늘 입주하신다고 출근하는데 울음이 터졌네요
차타고 가면 15분거린데
두분이서 그동안 고생하셔서 이제 새집에서 편하게 사셨으면 하는게 바램인데 왜이리 섭섭한지요?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이사가시는데 울었어요ㅜ
. 조회수 : 4,471
작성일 : 2016-06-21 09:53:30
IP : 211.36.xxx.1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서로 정을 많이
'16.6.21 9:58 AM (123.228.xxx.249) - 삭제된댓글나눠서. . 시부모가 친정부모보다 더 좋은 경우도 있답니다. 서로 다 따뜻하게 맘을 나누고 배려하신듯. . 연세드셔서 오래기다렸다 새 집 입주한다니 부럽네요.
2. 맨날
'16.6.21 10:00 AM (59.14.xxx.80)맨날 시댁이랑 며느리랑 서로 싫고 부담스럽다고 싸우는글만 봤는데,
이런글 보니까 맘이 훈훈해지네요.
섭섭한 마음 오래 간직하셔서 앞으로 쭉 잘하시면 되죠~3. 오하시스
'16.6.21 10:03 AM (58.148.xxx.109)훈훈한글. . 감사합니다^^
4. 애들좌주고 지안일
'16.6.21 10:28 AM (183.98.xxx.196)해줄분이 없어서 서운해서 우시는거 아닌가요?
ㅋㅋㅋㅋ농담이구요
가팅 합치시면되죠5. ..
'16.6.21 10:32 AM (223.62.xxx.109)입주대비해서 올1월부터 도우미이모님이 부모님이랑 같이봐주셨어요^^
부모님만큼은 아니셔도 도우미이모님도 애들 잘봐주시고 24개월 아들녀석도 잘따르구요^^
15일정도 살다보니 이렇게 살아도 괜찮다싶어
부모님께 말씀꺼냈더니 2년정도는 새집에서 살아보신다네요.^^6. ..
'16.6.21 10:51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자주 찾아가 뵈세요.
7. 저는요
'16.6.21 11:21 AM (171.249.xxx.178)같은아파트 옆동에 오래살았었어요. 그러다가 남편 주재원으로 해외에 사는데 가끔씩 어머니가 너무 보고싶어요.
한국 다니러갔다 돌아올때 남편없이 저 혼자일때가 많은데
어머니 눈을 보면 너무 슬픈눈으로 저를 보시는데, 마음이 참 안좋더라구요. 안아드리며 저도 모르게 어머니 사랑해요..소리가 절로 나와요. 세상에서 내부모말고 나를 이렇게나 생각해주시는분이 있다는게 넘 감사해요.8. ...
'16.6.21 12:43 PM (58.233.xxx.33)에이! 저도 울었어요.원글님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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