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소비 욕망이 많이 사라지는 건 왜 그런걸까요?

dddd 조회수 : 2,686
작성일 : 2016-06-20 18:33:33
과 특성상,
대부분의 친구들이 굉장히 잘 사는 애들인 중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를 나왔어요.

명품백, 구두, 잡화는 당연하고,
집도 도곡동, 대치동, 성북동, 평창동 이런데.

그런 환경 탓인지,
나름 물질적인 소비에 신경을 많이 썼었어요.

항상 브랜드 의류만 입었던 것 같고,
피부, 헤어 가꾸는 데 엄청 열올렸었고.

그러다 전 진로를 좀 바꿔서 나름 업계에서 최고로 처주는 회사에 들어가고,
일 하는데 집중했었어요.
주변에도 대학 동창 같은 친구들 보단, 공부에 훨씬 더 촛점이 맞춰진 사람들이 많았구요.

그리고, 나름 일에서 자부심이 생기고,
또래 대비 경제력이 많이 갖춰지다보니
이상하게 오히려 물욕이 안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유학 준비 하느라 너무 바빴구요.

그렇게 몇년을 지내다 저를 보니,
외모에 너무 신경을 안쓰고 있는 거에요...
트렌드에 좀 뒤쳐진달까..

그걸 인식하게 된 계기는,
사귀게 된 남친이 좀 많이 잘사는 집에, 온통 친구들도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인 사람이었는데,

모든 소비에 있어서 국내 브랜드 자체를 별로 사지 않더라구요.

전 그걸 좀 삐딱하게 봤었는데,
한참을 보다보니,
그냥 그게 자연스러운거고, 제 시선이 삐딱한 것이었더라구요...

조금은 후회스러웠던게,
정말 예쁘게 잘 꾸민 여자애 대비, 전 너무 수수하다고 해야 하나..

돈이 없는 것도 아니었는데,
왜 그렇게 살았었나 싶기도 하고,,

근데 이상하게 딱히 소비에 대한 욕구가 생기지가 않아요..
왜 이런걸까요 ㅠㅠ










IP : 61.74.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0 6:36 PM (121.139.xxx.71)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그런거죠
    저도 꾸미기에 무심했는데 우연히 피부에 맞는 화장품 알게 되고
    살조금 빼서 체형에 맞게 입을수 있는 옷들 찾게 되니까
    미친듯이 쇼핑에만 몰입하게 되요

  • 2.
    '16.6.20 6:40 P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외모로 어필 안 해도 상쇄되는 게 있다는 생각 때문이지요

    흔히 문화계급이라 합니다

  • 3. 게으름
    '16.6.20 6:56 PM (125.182.xxx.27)

    나이가들면 모든반복적인것에지루함을느껴요
    그만큼 처음하는것만큼 신선함이없는거지요
    열정도떨어지구요
    전근데 물건사는건 안지루하던데ᆢ
    지금도돈만많으면 백화점가서 이쁜것들사고싶어요 쇼핑안한지넘오래된듯요 ㅠ

  • 4. ...
    '16.6.20 7:23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발전의 시대를 거쳐 안정기 라고 보임.

    산업화 시대를 거치며 어느것도 위로와 만족을 주지 않아

    헛헛함을 물욕으로 채우던 시대는 이제 흘러가고

    각자의 안정을 찾는 편안한 안식처를 추구하는 사회로 가면서

    편의를 쫒아 바쁜 일상을 쳇바퀴 타던 생활을 벗어 나고자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 개인 주택으로 거주 방법도 선호하게 되겠지요.

  • 5. ...
    '16.6.20 8:56 PM (210.2.xxx.247)

    예원 예고 나오신 거 같은데
    그게 나이 먹어서 그런 것도 있고
    더 이상 물질에 현혹되지 않는 상황에 있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 6. ...
    '16.6.30 8:55 AM (223.62.xxx.129) - 삭제된댓글

    현재 상황이 매우 만족스럽고 안정되신 듯해요.
    님만의 매력이 있으실듯하니 굳이 고민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1701 야한 웹툰에 빠졌어요;; 어째;; 94 제목없음 2016/06/28 29,552
571700 요즘 하루 종일 에어컨 켜세요? 3 동동 2016/06/28 1,590
571699 저희 중딩 아들은 수행평가를 잘해요 15 2016/06/28 2,753
571698 온라인 제품 후기 쓰시나요? 1 왕창 산 후.. 2016/06/28 540
571697 계속이어지는 식체로 너무 힘드네요.... 7 고3맘 2016/06/28 1,243
571696 한율 제품 좋은 것 추천해주세요 3 이제 사려구.. 2016/06/28 1,868
571695 1966년 스페인에서 일어난일 5 미국핵폭탄 2016/06/28 1,808
571694 어른이 읽을 어린이 한국사 책 추천해주세요 27 모마 2016/06/28 3,851
571693 사무실 대리때문에 스트레스 4 .. 2016/06/28 1,083
571692 초1 보드게임 추천 부탁드려요 6 .. 2016/06/28 1,235
571691 최근 30평대 인테리어 하신 분 계세요? 10 ... 2016/06/28 2,928
571690 갤럭시노트5 질문이요 3 궁금 2016/06/28 1,469
571689 조청 냉장보관해야하는 줄 처음 알았어요 9 .. 2016/06/28 4,623
571688 스텐드 다리미 물통에 물..며칠쓰고 채우시나요.. 1 살림 2016/06/28 770
571687 8월 2째주 유럽여행.. 동유럽과 터키중 고르라면? 7 .. 2016/06/28 1,843
571686 유럽여행시 현금 카드 보관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 2016/06/28 1,532
571685 김치양념을 미리 다 버무려 하루 지나도 될까요 3 김치초보 2016/06/28 1,010
571684 초등4학년 이틀후 시험이예요 2 알려주세요 2016/06/28 1,286
571683 이런 성향의 남편이랑 사시면 어떨거 같아요?(매사에 무던) 19 궁금 2016/06/28 4,774
571682 아기가 너무 예뻐요. 23 내공주님 2016/06/28 3,608
571681 [정보] 음식 종류에 따라 트러블이나 홍조, 주름이 생기는 부위.. 2 오늘은선물 2016/06/28 1,093
571680 보니까 sns에 명품자랑하면서 쇼핑몰,짝퉁 옷공구팔이,꽃 하는것.. 11 ㅇㅇ 2016/06/28 10,915
571679 장어김밥만들건데요..단무지 빼야할까요? 6 .. 2016/06/28 1,087
571678 주말에 곡성을 봤는데 궁금한것좀 풀어주세요~ 15 호롤롤로 2016/06/28 3,519
571677 돈 버는거..노동은 정말 힘들지만 숭고한 것 같아요 7 돈 벌어야돼.. 2016/06/28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