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무원 면접 포인트는 뭘까요?

.. 조회수 : 3,437
작성일 : 2016-06-20 11:25:42

동생이 9급 회계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요 직장 다니며 간간히 하다가 작년부터 직장 그만두고 한 4,5개월 하더니 필기에 붙었는데 아깝게 면접에서 떨어졌어요 ㅠ 원래 공부 머리가 있고 순간 집중력이 대단한 편이에요

동생은 면접이 시험보다 더 어려운것 같다고 하네요

요즘엔 블라인드 면접이라고 나이, 성적 다 가리고 본다는데 도대체 어떤 사람을 뽑는걸까요?

갈때 머리며 메이크업까지 다 받고 갔고 얼굴도 그정도면 뭐 아주 예쁘진 않지만 못생긴거 아니고 날씬하고 인상도 차분한데.. 이번엔 꼭 붙었음 좋겠는데 참.. 어렵네요

제 느낌으론 밝고 긍정적인, 좀 잘 웃고 인상 좋은 그런 이미지로 나가는게 좋을것 같은데 동생이 좀 얌전하고 목소리도 작고 조용한 편인데 혹시 그것때문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옆에서 하소연 하는데 맘이 안좋네요


IP : 164.124.xxx.14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20 11:2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성적에서 이미 떨어진 거 아닐까요.
    성격이 아주 이상한 게 아니면 성적 넢은데 면접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여러 공무원들이 말했거든요.

  • 2. 답변내용이 중요
    '16.6.20 11:29 AM (210.99.xxx.253) - 삭제된댓글

    이미지, 말투, 인상 같은 것보다 답변 내용에 점수를 매기는 거구요.
    밝고 잘 웃고 하는 이미지는 서비스업에는 좋지만 공무원이면 오히려 차분하고 조용한 스타일이 더 호감이 갈 수도 있어요. 무난한 사람, 차분한 사람이 규정에 따라 착실하게 일하는 공무원에는 더 맞는 성격이니깐요 (공공기관 근무하는데, 가끔 면접 때 너무 활달하고 씩씩하게 대답했던 사람들 오래 못 다니고 사기업으로 옮기더라구요)
    메이크업, 얼굴, 이미지.. 같은 거 별로 신경 쓰실 필요 없고 질의답변 인터뷰 자체를 더 공부하셔야 해요. 말로 물어보고 답하는 필기시험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 3. 맞아요
    '16.6.20 11:34 A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자도 답변내용이 중요하다 댓글 달려고 보니 윗분이 이미 쓰셨네요.
    면접관이 질문하는 의도와 목적에 가장 잘 부합되는 답변을 하는게 포인트죠.

  • 4. 맞아요
    '16.6.20 11:34 AM (218.52.xxx.86)

    저도 답변내용이 중요하다 댓글 달려고 보니 윗분이 이미 쓰셨네요.
    면접관이 질문하는 의도와 목적에 가장 잘 부합되는 답변을 하는게 포인트죠.

  • 5. ..
    '16.6.20 11:37 AM (164.124.xxx.147)

    답변 내용이라는게 더 저는 이해가 안가는데 기술적인걸 묻는것도 아니라던데요.. 아 진짜 어디든 면접에서 떨어져본적이 없는 저로서는 차라리 제가 대신 봐주고 싶은 정도네요 답답해요.
    성적은 지난번엔 2등으로 붙은거같다던데.. 무조건 1등인가요? ㅠㅠ

  • 6. 그건
    '16.6.20 11:42 AM (1.240.xxx.194)

    윗분도 답변하셨듯, 100% 성적 때문에 떨어진 겁니다.
    컷에 걸린 사람이죠.

  • 7. ..
    '16.6.20 11:44 AM (164.124.xxx.147)

    이해가 안되는게요 그럼 면접을 왜 보는거에요? 어차피 성적순으로 뽑는거면 그냥 면접 안보고 성적만 보고 뽑지. 1등이 뭐 완전 또라이는 아닌가 확인하는 절차같은건가요? 정말 가족 입장에서는 피가 말라요 이번주 또 시험이라는데..

  • 8. 그건
    '16.6.20 11:46 AM (1.240.xxx.194)

    면접에서는 아주 이상한 사람을 걸러내는 거죠.

  • 9. ...
    '16.6.20 11:57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공무원 면접은 부적격자 걸러내는거 맞아요. 정말 딱 보기에도 공격적이고 범상치 않은 사람들 있잖아요. 혹시 그런 사람이 합격했을수도 있으니까 필기에서 약간의 배수로 뽑는거죠.

  • 10. ..
    '16.6.20 12:18 PM (119.193.xxx.154)

    저 아는친구 작년 면접관이
    시험순위라고 했다더라구요...
    아주 이상한 사람 아니면...

  • 11. 아무리
    '16.6.20 12:33 PM (202.30.xxx.226)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정말 이상한 사람아니고는...무조건 성적순입니다.

    그렇게 따지면 공무원 조직은 다 인격완전체들만 있게요.

  • 12. 성적순
    '16.6.20 12:50 PM (221.165.xxx.155) - 삭제된댓글

    2등으로 붙었다는건 확실한가요?
    완전 이상하지 않고서야, 면접에서 떨어지는 사람은 간당간당 커트라인에 걸친 사람일걸요.

  • 13. 동생
    '16.6.20 1:03 PM (210.100.xxx.81)

    교육행정직 9급, 1년 반 정도 공부하고 붙었어요.
    일단 영어를 잘 봐야한다고 했고
    성적을 잘 받아야 하고
    (여동생 초등 임용 3번만에 붙었는데, 3번째 시험봤을 때 성적을 아주 잘 받아서 붙었어요. 면접에서 합산 순위가 뒤로 확 밀리더군요 )
    스터디에서 면접 연습 많이 했어요
    스터디 같이 한 사람들 많이 붙었다고 했구요

  • 14. 동생
    '16.6.20 1:05 PM (210.100.xxx.81)

    남동생도 4시 30분 퇴근 여동생도 4시 좀 넘어 퇴근,
    남편 매일 9시 퇴근인데 동생들 보면 공무원이 참 좋네요.
    둘다 직장 다니다가 그만두고 공부했구요

  • 15. 근데요
    '16.6.20 1:09 PM (1.240.xxx.194)

    교사는 면접 중요해요.
    일반 공무원의 경우 당락이 성적으로 결정되지만,
    교사는 면접 비중도 높은 걸로 알고 있어요.
    수업 시연 같은 것도 중요하구요.

  • 16. 그리고
    '16.6.20 1:12 PM (1.240.xxx.194)

    성적 2등이라는 걸 어떻게 아나요?
    불합격자의 경우 필기성적 공개 안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2등이 떨어질 확률도 거의 제로구요.

  • 17.
    '16.6.20 1:17 PM (210.100.xxx.81) - 삭제된댓글

    교사는 면접 점수 중요하죠
    그래서 성적을 최대로 잘 받아둬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면접에서 많이 깎일 수 있거든요.
    이미 기간제도 여러 번 했고 아이들을 좋아하니 인기 있는 선생님인데도, 면접에서 감점이 많이 되더라구요.
    회사 다니고 공부하다가 편입해서 나이가 많기도 했고요
    (30대 후반) 면접 감안해서 성적을 최고로 받아놔야 편해요.

    남동생 행정직은 제 기억에 그때 필기 시험 점수가 더 높은데도 면접에서 뒤집어서 붙은 사람도 몇몇 있었다고 했어요. 이유는 모르구요. 그래도 대부분 필기 시험 순이죠.

  • 18.
    '16.6.20 1:21 PM (210.100.xxx.81)

    교사는 면접 점수 중요하죠
    그래서 성적을 최대로 잘 받아둬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면접에서 많이 깎일 수 있거든요.
    이미 기간제도 여러 번 했고 아이들을 좋아하니 인기 있는 선생님인데도, 면접에서 감점이 많이 되더라구요.
    회사 다니고 공부하다가 편입해서 나이가 많기도 했고요
    (30대 후반) 교대 졸업하는 젊은 친구들이 합격률이 높았던 것 같아요. 동생은 이상하게 수업시연 할 때 좀 위축되고 그러다보니 목소리도 작아지고 했던 것 같다고 했어요. 면접 감안해서 성적을 최고로 받아놔야 편해요.

    남동생 행정직은 제 기억에 그때 필기 시험 점수가 더 낮은데도 면접에서 뒤집어서 붙은 사람도 몇몇 있었다고 했어요. 이유는 모르구요. 그래도 대부분 필기 시험 순이죠.

  • 19. 00
    '16.6.20 1:32 PM (203.234.xxx.82) - 삭제된댓글

    메이크업 받고 갔다면
    제가 면접관 입장이라면
    좀....

  • 20. 저도
    '16.6.20 2:46 PM (59.8.xxx.254) - 삭제된댓글

    수수하게 얌전하게 차려입지 않은게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튀는걸 싫어하는 조직이라

  • 21. ㅇㅇ
    '16.6.20 3:01 PM (175.113.xxx.21)

    2등인건 어떻게 아셨나요?? 2등 확실한가요??
    공뭔 면접은 거의 성적순...
    형식상 면접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 22. ..
    '16.6.20 4:09 PM (164.124.xxx.147)

    제가 면접을 본게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3명중에 1명만 붙는거였나봐요 순서가 웬지 딱 그 성적순서대로 호명하는 듯한 느낌이었대요
    메이크업 받고 간건 공무원 면접 전용 메이크업을 말하는거에요 신부화장같은거 아니구요 ㅠ
    결국 성적이란 얘기군요

  • 23.
    '16.6.21 9:12 AM (1.240.xxx.194)

    3명만 뽑는 시험도 있나요?
    거기서 2등이라면 딱 중간인데 떨어질 수도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0811 장애인의 해외여행 10 카네기 2016/06/27 1,809
570810 집순이이신 분들..집 깨끗한가요? 22 집순이 2016/06/27 7,998
570809 남편 꿈해몽 좀 해주세요. 1 .. 2016/06/27 765
570808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유무 논란 일본서 재점화 2 .... 2016/06/27 1,392
570807 SCM 잘 아시는 분 용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해요~^^ 4 용어 2016/06/27 595
570806 김성민 그리고 이윤석 29 남격의 우정.. 2016/06/27 27,275
570805 남자 아이돌은 아줌마들팬 싫어하겠죠? 37 으힝 2016/06/27 7,403
570804 문자만 하는 사람 12 ^^* 2016/06/27 2,925
570803 감자전할때 삶은 감자 으깨서 부치면 안되나요? 19 보리쌀 2016/06/27 8,000
570802 다시마쌈에 넣는 젓갈 10 이름좀‥ 2016/06/27 2,625
570801 약사님 계시면 봐주세요~~ 해외에서 아기 물갈이.. 6 엄마 2016/06/27 4,001
570800 황석어젓을 담갔는데... 3 봉다리 2016/06/27 953
570799 적성검사에서 탐구형과 기업형이 나오면 문과,이과중 어디인가요 1 중딩 2016/06/27 745
570798 나왔다..박근혜 종북몰이 4 종북 2016/06/27 818
570797 여행고수님들 땡처리 여행 ...팁 알려주세요 27 ㅇㅇ 2016/06/27 6,221
570796 얼갈이 김치는 쪽파,대파 둘 중 어떤게 맛있나요? 3 요리 고수님.. 2016/06/27 1,041
570795 '천황폐하' 논란 이정호 센터장, 이종구 前국방장관 차남 5 샬랄라 2016/06/27 1,373
570794 안주고 안받고 싶다는 말 7 .. 2016/06/27 4,001
570793 현금영수증발급하는 방법 좀 부탁드려요. 2 코난 2016/06/27 2,595
570792 늘 자기자랑 하는사람은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31 팁좀주세요 2016/06/27 12,626
570791 날 더워 죽겠는데 사무실 에어컨 고장....ㅠㅠㅠㅠ 2 긴유니 2016/06/27 667
570790 감사합니다 8 장녀 2016/06/27 1,895
570789 눈이 침침하면 안경 써야해요? 7 안경 2016/06/27 1,565
570788 이 교정 중단한 분 찾습니다. 2 도저히 도저.. 2016/06/27 1,807
570787 물회 시원하니 맛있네요(물회육수도 파네요.) 7 ... 2016/06/27 1,918